오래된 친구인데, 카톡을 보내면 선택적으로 늦게 보내고,
늘 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친구라는 걸 잘 알아요.
손절까지 예상했다가,
지 멋대로.
그래서 며칠 전 누구 연락처럼 알려주라고, 보냈어요.
같이 아는 사이, 제 핸폰 리셋하면서 없어졌어요.
3일 후에 카톡이 오는 거예요.
회신이 왔는데 그뒤로
저도 안 봅니다.
있으나 마나한 친구.
전 주위에 선택적으로 카톡 대응하는 사람 손절감입니다.
가장 기본이 안 된 사람이었어요.
못받았거나 어떤 이유가 있으면 대부분 얘기를 해주거든요.
그런데 믿도끝도없이 안 본다.
손절하고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