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사관들 행태보고는 이 기사가 맞는거같기도하고
밈까지 생겼다하니 실소가 나와요
다 저러지는 않아도 참 답답해지겠다 싶어요
연합기사일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젠지 스테어는 'Gen Z'(Z세대)와 'Stare'(응시하다)를 합친 신조어다. 대화나 질문에 반응하지 않고 무표정하고 공허한 시선으로 상대를 쳐다보는 Z세대(1997년∼2006년생)의 행동을 뜻한다.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이 표현은 Z세대 직원들이 고객이나 동료를 빤히 보며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됐다고 한다. 이에 공감하거나 Z세대를 비판하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우후죽순 올라오며 젠지 스테어는 순식간에 Z세대의 사회성 논란을 상징하는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으로 등극했다. 현재도 유튜브나 틱톡에서 젠지 스테어를 흉내 내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를 겪었다는 기성세대의 경험담이 적지 않다. 엑스(X·옛 트위터)의 한 이용자는 "정말로 물어봐도 쳐다보기만 하더라"며 "'얘가 날 무시하나?' 하며 오만 생각을 다 했다"고 말했다. 실수를 지적해도 반응이 없는 Z세대 후배 직원을 어찌할 바 모르겠다는 하소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