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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자의 질문

..:.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25-09-07 11:24:51

나는 알콜 중독자다

 

갑짜기 궁금하다

 

알콜 없는 내 이 순간은 어떨까 ?

 

지금 나는 미지를 날르는 자유영혼이다

고난도 어떤 현실적 어려움도 안개속 저 멀리에 있다

난 달달하고 용감하다 지금은

 

이 시간들을 내 인생에서 빼면 나의 인생은 뭐가 남을까???!!! ㅠㅠ

IP : 209.76.xxx.6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7 11:26 A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안타깝네요

  • 2. ..
    '25.9.7 11:27 AM (58.236.xxx.52)

    밤낮 드시는건 정말 위험한데요.4

  • 3. 병상행
    '25.9.7 11:29 AM (58.123.xxx.22) - 삭제된댓글

    뭐가 남겠어요.
    평생 번 돈 병원에 뿌리고 누워있겠지요

  • 4. ㅁㅁ
    '25.9.7 11:3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형제까지도 진심 쟤 언제 죽나 기다리는 단게가 오죠

  • 5. 비겁자
    '25.9.7 11:30 AM (125.244.xxx.62)

    이세상 현실도피만 하다 가게요?

  • 6. ...
    '25.9.7 11:34 AM (211.234.xxx.135)

    눈에 안보이겠지만
    뇌세포가 야금야금 파괴되고 있겠죠

  • 7. ...
    '25.9.7 11:36 AM (221.147.xxx.127)

    미래에 뭐가 남긴요
    간경화로 가거나 알콜성 치매로 가거나
    둘 중 하나거나 그 사이의 개망신들...
    지금 유영은 환각이고
    자유가 아닌 회피란 걸 알면서 그래요.
    인생에서 회피를 빼면 진짜가 남죠.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중단하면,
    혼자 힘들면 보건소 가서 상담하기
    잠시 힘든 과정 지나면 당연히 모든 게 좋아집니다.
    좋아진 증거가 많으니 믿으세요.

  • 8. ….
    '25.9.7 11:38 AM (209.76.xxx.65)

    뇌세포가 생생한 그 세상이….

    지금보다 나아요 행복해요 ?????

    확실해요
    아 유 쉬어 ?

  • 9. ...
    '25.9.7 11:40 AM (61.83.xxx.69)

    가족들 지옥이죠.
    치료병원 들락나락.
    갱생하다 말다.
    그러다 죽으면 가족들은 슬퍼하고 또 죄책감에 시달리죠.
    끊으셔야 합니다.
    지금 무조건.
    치료소 들어가시고 중독자모임도 나가세요.
    상담 받으시고요

  • 10.
    '25.9.7 11:41 A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술만먹고 폐인처럼 살지않은한
    술 좋아하고 매일마셔도
    피부좋고 성격좋고 잘 살던데요
    제가 술을 못마셔서 술마시는사람보면 살짝 부러워해서
    그런지 폐인 못봤어요
    신동엽 성시경도 잘 살고
    박나래도 중독같던데요

  • 11. ….
    '25.9.7 11:44 AM (209.76.xxx.65) - 삭제된댓글

    사실 내 인생에 술이 없었다면
    이루었을 성과에 대해 상상하기도 해오 가끔…

    그런데 유해무익한 숭을 만약 끊었다면 지금의 나라도 있었을까 ? 싶기도 해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난 아직 살아남았고 살고 있고 살아갈거니까

  • 12. ...
    '25.9.7 11:44 AM (39.7.xxx.124)

    가족들에게 윗분 말대로 지옥을 선물하는거죠. 본인은 술 먹고 행복한지 몰라도 주위 모든 이에게 살아서도 죽어서도 지옥선물. 쉬어라니 벌써 취하신듯.

  • 13. ….
    '25.9.7 11:45 AM (209.76.xxx.65)

    사실 내 인생에 술이 없었다면
    이루었을 성과에 대해 상상하기도 해오 가끔…

    그런데 백해유익한 술을 만약 끊었다면 지금의 나라도 있었을까 ? 싶기도 해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난 아직 살아남았고 살고 있고 살아갈거니까

  • 14. ..
    '25.9.7 11:45 AM (39.7.xxx.124)

    본인에겐 차선이지만 가족에겐 최악이에요. 제발 끊으세요.

  • 15. ...
    '25.9.7 11:48 AM (211.36.xxx.121) - 삭제된댓글

    혼자면 그렇게 살다 가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가족 없어요? 가족이 님한테 살갑게 뭐 챙기는거 없더라도 님만 떠오르면 가슴이 답답할거예요

  • 16. ….
    '25.9.7 11:51 AM (209.76.xxx.65) - 삭제된댓글

    네네네네
    그렀죠…

    그 감당해야할 세상은 오로지 나만의 책임이라…

    오늘은 와인 한 병을 끝까지 마셨어요
    마음 한컷, 다시는 술을 입에 대지 않게 오늘 힘들기를 하면서…

    뭐…~~~!!!

    줄인데 잠들기 좀 힘들도
    잠을 푹 못잘게
    좀 짜증나네요

  • 17. ….
    '25.9.7 11:53 AM (209.76.xxx.65)

    네네네네
    그렀죠…

    그 감당해야할 세상은 오로지 나만의 책임이라…

    오늘은 와인 한 병을 끝까지 마셨어요
    마음 한컷, 다시는 술을 입에 대지 않게 오늘 힘들기를 하면서…

    뭐…~~~!!

    잠들기 좀 힘들거고
    잠을 푹 못 자게될 것이
    좀 짜증나네요

  • 18. ....
    '25.9.7 11:58 AM (1.228.xxx.68)

    술 혼자 못끊어요 병원도움 받아야됩니다
    점점 자괴감에 힘든거잖아요 혼자하지말고 도움을 받아보세요

  • 19. 혼자
    '25.9.7 12:00 PM (61.255.xxx.66)

    가족에게 피해 안주고 혼자 드시면 뭐..
    가족과 함께라면 가족은 놔주세요.
    나중에 병수발은 또 가족이 해야 한다면 너무 싫으네요.
    혼자 자유롭게 맘껏 드시는건 자유겠죠.

  • 20. 우리
    '25.9.7 12:03 PM (124.50.xxx.70)

    아유 쉬어?
    -------------------------
    네 좀 쉬세요.
    쉬면서 명상도 하고..

  • 21. 체중 많이 나가면
    '25.9.7 12:09 PM (211.206.xxx.130)

    위고비라도 해보세요.

    음주 욕구가 사라진대요

  • 22. 닉네**
    '25.9.7 12:16 PM (114.207.xxx.6)

    저도 매일 먹고 있는데도 어느날 두통(혈관을 잡았다풀다 하는느낌) 과 간수치 중성지방등... 두달뒤 검사라 지금 자제하고 있어요 술생각나면 밥을 일단 먹으니 낫더라고요

  • 23.
    '25.9.7 12:31 PM (39.125.xxx.210)

    어느 정도 마시기에 중독자라고 자칭하시나요?
    형제 중에 일주일에 두번 정도 폭음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경우도 중독인지...
    아이러니한 건 그 형제가 가족 중 건강이 제일 좋아요.

  • 24. 친구가
    '25.9.7 12:35 PM (116.41.xxx.141)

    유학 영주권 쟁취 하며 아이들 키우며 저리 알콜로 버텨냈는데
    넘 스트레스로 보름간 코마상태로 있다 살아와
    기독교인되어 맨날 하나님 은총 타령하다 결국 다시 술마시다 걍 순식간에 끊어보고 죽 단주상태
    10년동안

    지금은 또 맨날 후회후회 가족들한테 미안함으로
    안먹어도 이리 죄책감없이 편한데
    그땐 그 죄책감으로 가족학대 셀프학대했다고 ..

    알콜중독 대신 후회중독이라고 우리가 또 놀려요 ㅎ

  • 25. .,..
    '25.9.7 12:44 PM (175.119.xxx.40)

    알콜벙원 가보세요...치료받으세요.

  • 26. 남편
    '25.9.7 1:02 PM (211.36.xxx.108) - 삭제된댓글

    며칠 절주하다가 코로나증상으로 사흘째 단주.
    절주 상태에서 자주 깸.
    술 마실땐 7시간 내리 푹 잤는데 단주한 다음부턴 잠을 잘 못자네요.
    술 마셔 취하면 본인은 행복하고 가족은 정말 지옥속에 사는듯.
    취한 눈. 의사소통 안되는 그 눈빛 보는거
    정말 못견디겠어요.
    이를 악물고 중독치료 병원 가세요

  • 27. ㅇㅇ
    '25.9.7 1:23 PM (211.235.xxx.140)

    아 유 쉬어 같은 소리 하고있네
    저러는 동안 식구들의 한숨이나 남지

  • 28. 그러지마요
    '25.9.7 1:41 PM (1.225.xxx.35)

    자기학대일뿐이니 그만하세요
    순간의 망각이나 붕뜸을 스스로를 위해서라고 속이는행위.
    전문치료를 받으셔야지요 더 망가지기전에

  • 29. ...
    '25.9.7 3:31 PM (218.237.xxx.12)

    저 얼마전에 여기 글올린적있는데
    남는건 간이식이래요

    저는 복수가차기시작했고
    다리가부었는데
    빨리병원가서 지금 금주중이고 치료중이에요

    의사선생님이 간이식하게되는사람많다고
    저도 너무 힘들어 술없음 죽는줄알았는데
    아니네요

    간은 침묵의장기에요
    저는 간이안좋아
    담낭 소장 다 영향있어요

    정신차리세요

  • 30. 진짜
    '25.9.7 5:21 PM (211.194.xxx.140)

    간에 문제 있는 거 맞나요??
    칠십 중반 아버지 매일 소주 서너병이 기본인데 너무 건강해요
    그 흐리멍텅한 눈빛, 술마시고 퍼질러져 있다가 가족들과 대화 시도..
    아버지때문에 친정 가기싫어요

  • 31. ..
    '25.9.7 5:57 PM (218.237.xxx.12)

    윗님
    타고나길 해독력이 좋은사람이있으니
    100프로는 아니래에요
    술이 실수를하고 문제를 일으키니..
    진짜 백해무익

  • 32. 원글님
    '25.9.8 5:18 AM (74.75.xxx.126)

    저도 의사들도 인정한 알콜중독입니다. 원글님 마음 너무 잘 알지만 여기에 이런 글 올려서 좋은 얘기 들을 거 아니잖아요.
    하시는 일에 지장 없도록 퐁당퐁당 잘 지키시고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마시고 가족들 포함 인간관계 피폐해 지지 않도록, 사회생활에 실수하지 않도록 늘 각별히 신경쓰세요. 건강 검진 자주 하시고 간장약 (우루사) 종합비타민 비타민 B1이랑 12 잘 챙겨 드시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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