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진짜 말도안되는 실수했을때
제가 입에서 바보 멍충 소리가 나오기전에 틀어막고
그냥 표정으로 망했구나 공감하고
아휴 너가 너무 정신이 없었나보다, 마음이 급해서 보이는게 없었나보다 라고 답했는데
오히려 저한테 화풀이 하는걸 몇 번 겪었어요
안그래도 기분상했을텐데 저까지 한소리 보태지않으려한건데 외려 저를 바보취급하는거에요. 저보고 못알아들었냐고 성질을 막 부리는거에요
오히려 바보냐고 퍼부은 사람들한테는 깨갱하고요.
인간들 심리가 왜이런걸까요.
저도 우리 가족끼리는 팩폭잘하는데 친구한테 바보 멍충이 소리는 해선 안된다 생각해서 입꾹닫해줬더니..
예를들면, 친구가 재산0원에 수중에 돈 1000도 없으면서 5억짜리 전세 계약후 은행대출 심사(당연히) 승인안나서 계약금을 몇백 날렸다.. 아니면 미국 가는데 전자여권 아니고 구여권을 들고가서 esta비자가 안돼서 당일 출국을 못갔다. 이런 하소연이요.
니 병x이가? 소리 듣고싶은데
제가 안해줘서 그런거죠?
급이 안맞아서 이제 친구 못하겠어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