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찜 먹고 싶다는 아이 말에
비싼 알배추 사고 파프리카, 양파, 청양고추 사고
배추찜 해먹고 나니
남은 재료가 딱 물김치재료인거예요.
한통 더 사서 배추찜하고 남은 반통 더해 한통반으로 오이 섞어서
알배기 오이 물김치 담갔더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열무김치도 질렸고, 묵은지도 질렸고요.
물김치 맛있겠다.
초벌 장어 사서 장어 구워 먹고
소면 삶아 알배기오이물김치에 말아먹었더니 요즘 애들 말로 개꿀맛(죄송)
여름에 밥맛 없었는데
비싼 알배기로 며칠 잘 해먹었네요.
알배기 980원이었던적도 있었는데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