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
'25.8.28 12:50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시키셔요.
2. ...
'25.8.28 12:54 PM
(61.255.xxx.6)
학교 맡겼다간 정말 단평도 30 받고..여기가 비학군지 지방이라지만 너무 심한 거 같아서ㅠ 좀 더 어릴때부터 조금씩이라도 할걸ㅠ
너무 그냥 놀기만 했어요ㅠ...학원도 초5인데 태권도 피아노 2개만 다님 ㅠ
3. 영어
'25.8.28 12:55 PM
(1.227.xxx.55)
독해서는 뭔지 모르겠으나
재미있는 책, 본인 수준보다 약간 낮은 책을 읽히시길 추천 드려요.
스토리 재밌으면 갑자기 흥미 생겨 자꾸 읽으려 할 수 있어요.
4. --
'25.8.28 12:57 PM
(122.44.xxx.13)
학원은 왜 안보내세요.? 싫어해도 어쩔수 없어요 영어수학은 꼭 보내셔야해요
안그럼 못따라고 기본도 못해서 손놓게 되어요....
엄청 잘하라는거 아니고 학교 수업때 까막눈 안되려면 학원 보내세요.
매일 가서 한시간씩 수업하는거 무시못한답니다...부모님말보다 선생님말은 더 잘들을거에요
5. .....
'25.8.28 1:02 PM
(61.255.xxx.6)
공부학원 가자고 하면 그냥 드러 눕고ㅠ..하아ㅠ
남자애라 힘도 감당못하고요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가 고등학생 수학영어과외 하거든요ㅠ
집에서 하겠대서ㅠ 그래. 너는 학원가봤자 돈도 아깝ㅠ 싶었는데ㅠ
영어는 ㅋㅋㄱ 학군지 애들 유치원이나 초1애들 리딩서구요
수학은 디딤돌 기본서....ㅠ
참...제가 생각해도 대책 없었네요ㅠ 무슨 생각이었던건지ㅠ
6. ...
'25.8.28 1:06 PM
(58.145.xxx.130)
어린이고 어른이고 세상 사는데 하고싶은 거만 하고 살 수는 없죠
하기 싫은 걸 해야 내가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자유와 명분이 생기는 거고, 하기 싫은 거 억지로라도 성실하게 수행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하죠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초중딩때 싫은 거 시켜서 억지로라도 하고 재미없는 공부도 억지로 해야했던 것들이 공부 그 자체보다 그 나이때 꼭 해야하는 것들을 참고 성실하게 해야한다는 걸 배우는 과정이었구나 하는 걸 나이 많이 들어서 알게 됐어요
엄마가 된 원글님도 그런 거 느끼시잖아요
지금 아이가 하는 공부양이 벅차게 많은 것도 아닌데, 그정도는 참고 해야하는 거라는 걸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엄마가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해요
공부 못해도 성실하게 무언가를 하는 과정이라도 배워야죠.
그 시간에 싫다고 공부 안하면 뭐 하고 싶은 건 있대요?
딴 거 하고 싶어도 일단 학생이니 기본적인 건 해야한다고 그걸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아이에게도 그걸 주지하게 해주세요.
지금 하는 공부는 그야말로 최소 하한선, 기본이라고,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끈기있게 무언가를 완성하는 법을 익히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런 성실함을 배워야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도 힘들 때를 넘길 지구력과 성실성을 갖게 되는 거니까요
7. ㅇㅇ
'25.8.28 1:08 PM
(58.29.xxx.20)
시켜야 해요. 꼭 명문대 스카이 보낼거 아니라도 4년제는 보내고 싶으실거잖아요. 그럼 나중에 후회해요. 시켜야 해요.
그러나, 하기 싫은건 하기 싫은거에요.
하기 싫은 마음은 인정해주셔야 해요.
전 애들 초딩때, 엄마도 하기 싫은거 많아. 밥 하기 싫은 날도 있고 빨래 하기 싫은 날도 있는데, 참고 하는거야. 세상은 하고 싶은것만 하면서 살순 없어, 하고 가르쳤어요.
대신 하기 싫은 마음은 이해한다, 당연히 하기 싫지, 하고 인정해주었고, 끝냈을때 상도 줬어요.
책 한권 끝낼때마다 갖고 싶은 장난감이랄지, 용돈이랄지, 적절한 보상도 해줘가면서 시키세요. 이걸 쌓아서 다 푼 문제집도 바로 버리지 말고 쌓아 놓으세요. 1년치 쌓아놓고 버리기 전에 아이 눈으로 보게 하고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 하고 폭풍 칭찬 해주시고요..
계속 반복 하다가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면 공부의 길로 다가서게 되요. 꼭 1등 아니고 상위대 아니라도 그런 근성을 가지게 되요.
8. Umm
'25.8.28 1:10 PM
(122.32.xxx.106)
안하는 대신 핸드폰 매스미디어 등등도 못한다는거요
9. --
'25.8.28 1:11 PM
(122.44.xxx.13)
저도 약간 방임하고 키우다고 나중에야 학원가라하니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1년간 싸워서 결국 학원보냈고 지금은 편안합니다.
자꾸 편하게 해주니 누울자리보고 발뻗는거에요.
학원 수십개 돌리라는거 아니고 영어.수학은 아이 인생을 위해서(성적이든 성실성이든)
어떻게든 보내세요..
10. bb
'25.8.28 1:14 PM
(121.153.xxx.193)
초1-2 때 겪어냈어야 할 걸 지금 하려니 힘들죠
큰 공부 아니어도 학원 안 다녀도
주2-3회 연산 문제 푸는 습관 들이면 3학년 쯤 되면
다 하잖아요.
지금 2학년이다 생각하고 습관 들여주세요.
엄마가 과외 쌤이시면 더 잘 하실 수 있을텐데
화이팅입니다
11. ...
'25.8.28 1:15 PM
(61.255.xxx.6)
아ㅠ...답글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다 푼 문제집 모아놓아야겠네요. 중딩때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보내려구요.ㅠ 아이에게도 얘기했어요. 중등입학하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수학영어학원가야한다ㅠ...지금은 가면 부끄러울테니 그때까지만 엄마랑 하자ㅠ
어떻게든 보내야죠ㅠ..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건 지 능력인데
제가 자꾸 이뻐하기만 하고 너무 끼고 돌았어요ㅠ
12. 그정도는
'25.8.28 1:16 PM
(123.212.xxx.149)
그 정도는 시켜야죠.
하는 공부는 아이취향에 맞춰서 좀 바꿔도 하긴 해야죠
저도 학원 죽어도 안가겠다는 아이 하루 문제 한쪽씩만 풀라고 시작해서 매일 스스로 두세장푸는 단계까지 왔어요. 초6이요.
방학때는 스스로 열심히 하더니 개학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요며칠 안하는데 그래 방학때 열심히 했으니 좀 쉬어하면서 냅두고 있어요.
문제집 한권 끝내면 선물하나씩 사주니까 속도가 좀 붙더라구요 ㅎㅎ
저희 아인 영어를 싫어했는데 방학때 단어장 하나 떼더니 개학하고 단어시험 봤는데 잘봤다고 자기 실력늘었다고 뿌듯해하더라구요.
자신감 얻으면 그다음부터는 스스로 하는 것 같아요. 아직 때가 안온듯 합니다. 안와도 기본은 하면서 기다려야죠.
13. ....
'25.8.28 1:18 PM
(61.255.xxx.6)
그러게요. 초등 저학년때 그 많은 시간에ㅠ 내가 뭘 했는지ㅠ
많이는 아니더라도 매일 조금씩 단 30분이라도 시켰어야했는데ㅠ
이제 돌아보니 초5...ㅠ 이제 초6.......ㅠ
중고등 들어가면 사춘기에 학교일정에 더더 시간이 없는데ㅠ
14. ....
'25.8.28 1:21 PM
(61.255.xxx.6)
맞아요. 공부하고싶은 마음이 오든 안오든 그건 본인 인생이고
기본은 해야죠ㅠ.... 제가 보니 우리 아이는 그 기본도 참 힘들게 노력해야하는 아이인데 힘들고 어렵다고 그걸 안해주고 있었네요ㅠ
15. 플럼스카페
'25.8.28 1:23 PM
(1.240.xxx.197)
초5 공부가 무슨 대단한 건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자기 효능감때문에 기본 공부는 해야해요. 중학교 가서 하자 그러면 늦어요. 공부로 1등 하자는게 아니라 생활습관 같은 거요.
초5가 드러누워 거부하는 건 상상이 잘 안되지만 자식 내 맘대로 다 되는 건 아니니...
16. 흠
'25.8.28 1:25 PM
(39.7.xxx.241)
노는 시간에 스마트폰 안보고 격한 운동하거나 두껍고 어려운 책읽는거라면 굳이 학원 안보내셔도 되죠
근데 학원 싫다해놓고 집에서 유튜브 숏츠 보고 치지직 같은거 보고있으면 억지로라도 학원 가는게 낫고요
17. ..
'25.8.28 1:43 PM
(180.69.xx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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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오늘부터 그냥 보내셔요..중학교 가서 익숙하려면 또 적응시간 필요해요아이 의지랑 상관없이 남들 다닐때 엉덩이 붙이고 앉는 연습이라도 같이 해놔야 해요
18. ..
'25.8.28 2:22 PM
(58.29.xxx.138)
집에서 노는 모습이 꼴보기 싫어서 보내는건데
그냥 눈에 안 보여서 속 시원한거지 가도 안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