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는 동생이 있어요
중학생 하나 초등 하나 아들이 둘있고
작은애가 11살인가 12살인가 그래요
이집 친정 엄마가 맨날 딸 하나는 있어야 한다 잔소리 하시고 내 딸이 딸이 없는게 너무 속상하다고 계속 딸하나 낳아라 들들 볶았거든요
몇년 전부터 친정엄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징징대더니 얼마전에 셋째 낳았어요
45살인가? 그나마 다행인지 딸 낳긴 했는데... 이 동생이 친정에서 남자형제들 아무도 안하는 병든부모 뒤치닥거리 하느라 너무 힘들고 맨날 그거때문에 힘들어 했거든요
자기도 결국 자기들 뒤치닥거리 할 딸이 필요했던걸까요? 경제 사정도 안좋은데 이와중에 셋째까지.... 뭐 알아서 잘 키우겠지만 좀 그랗더라구요
본인은 절대 딸 고생 안시킨다고 말응 하지만 그거야 나중 되어봐야 아는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