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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이혼안해주는 이유 뭘까요?

이혼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25-07-27 22:49:22

남편한테 전혀 마음이 없어요

지금 당장이라도 이혼해도 아무렇지않은데

아이를 못준다해서 그냥  있어요

부부로서는 이미 끝이고 아이돌보는 역할로만 있어요

자기도 저 싫을텐데 굳이 붙잡고 있는거 왜이러는ㅇ건가요?

살림해줄 사람 없으면  자기가 해야하니 그거때문에 이혼못해주는거 같은데 맞죠?

체면때메 안하는거 맞지요?

아니 자신의 행복이중요하지 그깟 체면 뭐라고 저러고 살까요

그 얘기 생각나요

더운데 서로 붙어있는 양인가? 그거요,,

아무감정 없으니 오히려 홀가분해요

IP : 59.27.xxx.12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7 10:50 PM (39.7.xxx.5)

    아이 양육권?

  • 2.
    '25.7.27 10:53 PM (221.138.xxx.92)

    님의 말이 진짜라고 생각안하는걸지도요.

  • 3.
    '25.7.27 10:56 PM (59.27.xxx.126)

    아니에요 진짜인지 알고있어요 저를 떠보는말 많이 했거든요 저는 일관되게 이혼을 원했구요

  • 4. 그거슨
    '25.7.27 10:57 PM (116.120.xxx.222)

    돈때문이죠 이혼하면 재산분할 해줘야하고 남의시선 체면이 목숨보다 중요한 남자들은 이혼한걸 부끄러워합니다

  • 5. 어찌보면
    '25.7.27 10:57 PM (219.255.xxx.39)

    양육비로 나갈게 많아서 안할 수도...

  • 6.
    '25.7.27 11:03 PM (59.27.xxx.126)

    그것도 아닙니다
    제거 재산 하나도 필요없닥고했고 진짜 안받고싶어요
    그래도 안해주네요 ㅋ
    뭔가 아쉬운게 있는거 같은데 아마도 시부모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7.
    '25.7.27 11:04 PM (59.27.xxx.126)

    재산 하나도 안받고라도 떨어져줬음 하는 바램

  • 8. 저의 경우는
    '25.7.27 11:05 PM (175.208.xxx.132)

    이미 나가서 따로 살고 있으며 생활비도 안주는데
    이혼하자고 하면 충분히 생각했냐고 하는거예요.
    남편의 역할은 안하는 사람에게 생각하고 말고 할게 어딨다고...
    아마도 주변 사람들에게 돌싱된걸 창피해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9.
    '25.7.27 11:08 PM (59.27.xxx.126)

    ㅋㅋ 돌싱된걸 창피 ㅡ 이거 맞을거같네요 꼴에 창피도 아는구나,,,

  • 10. 정말
    '25.7.27 11:14 PM (73.53.xxx.234)

    일초도 남편과 같이 있기싫고 진짜 이혼하고 싶으면
    집나가서 별거 하면서 이혼소송 하면 되지요
    말로 이혼해줘 이혼헤줘 너가 싫어 남편한테 말로 긁지마시고
    행동에 옮기시면

  • 11.
    '25.7.27 11:17 PM (59.27.xxx.126)

    윗분 ㅡ 말로 긁지않는데요? 대화일절 없습니다
    자세한 사정 모르시잖아요

  • 12. 진짜
    '25.7.27 11:17 PM (221.158.xxx.36) - 삭제된댓글

    한푼없이 나올생각있어요?
    님이 원하지않는다고해서 분할안되는건 아닐텐데요.
    한푼도 안받겠다는 각서 쓰고 말해봐요

  • 13. 진짜
    '25.7.27 11:18 PM (221.158.xxx.36)

    한푼없이 나올생각있어요?
    님이 원하지않는다고해서 분할안되는건 아닐텐데요.
    한푼도 안받겠다는 각서 쓰고 이혼장 들이밀어보세요.

  • 14.
    '25.7.27 11:19 PM (59.27.xxx.126)

    아,,각서라도 써줄까봐요 돈달랠까봐 그러나,,
    참고하겠습니다

  • 15. ...
    '25.7.27 11:2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생활비는 안줘도
    양육비는 법으로 18세까지 줘야할걸요?

    생까는 대디들도 많다하지만
    독촉장 그런것도 날린다하더라구요.

  • 16. ㅇㅇㅇ
    '25.7.27 11:23 PM (210.96.xxx.191)

    아이때문에 일걸요. 아는분이 부부사이 안좋은거. 다 말하고 다니세요. 그럼에도 이혼은 안하시고요. 애들 이재 취엊했을거같은데도 그러시더군요. 결혼 때문인지...그분은 전업여자가 밥도 안해주고 남자는 돈가져다줘요.

  • 17. ..
    '25.7.27 11:26 PM (180.69.xxx.79)

    저희남편은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갖고 싶어서 이혼안해준것 같아요. 그냥 빈몸으로 애들이랑 나왔어요. 이혼하고도 애들 데리고 나오는데 2년 걸렸어요. 어렸을때 결핍이 이렇게 만든것 같아요

  • 18.
    '25.7.27 11:26 PM (59.27.xxx.126)

    아이때문이겠네요

  • 19.
    '25.7.27 11:29 PM (59.27.xxx.126)

    애들이랑 나올수 있었다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 20.
    '25.7.27 11:38 PM (125.176.xxx.8)

    돈도 아닌것 보면
    아이들은 남편한테도 자식이니 놔주기 싫었나보죠.
    깨진 부부사이지만 그래도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있었는데
    그것마저 놓게 되면 혼자되는것이 두렵겠죠.
    저러다 여자 생기면 자식이고 가정이고 버리고 갈지 모르겠지만 ᆢ 그런행운이 오길 ᆢ

  • 21. ...
    '25.7.27 11:38 PM (121.168.xxx.159)

    저는 애들 대학들어가고
    졸혼했어요.(저만 졸혼이예요.)
    따로살아요.
    일년에 5번 보고있어요.

  • 22.
    '25.7.27 11:43 PM (59.27.xxx.126)

    부럽네요 저도 애 좀 크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 23. ..
    '25.7.27 11:43 PM (180.69.xxx.79)

    이혼하는데 20년 넘게 걸렸고 아무것도 안받는다는 조건으로 겨우겨우 이혼했어요. 이것도 어차피 돈 없으니 제가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도장찍어 준것 같은데 자기 뜻대로 안되니 애들을 볼모로 이혼하고도 2년동안 저를 엄청 괴롭혔어요. 집착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제가 지은 업이겠죠.

  • 24.
    '25.7.27 11:44 PM (59.27.xxx.126)

    여자 사귀래도 등떠밀어도 안사귀네요 ㅋ

  • 25. . . .
    '25.7.27 11:49 PM (59.24.xxx.184)

    님은 이혼못하심 . . 이혼하시려면 초간단. .지금이라도 밤에 아기 들처메고 도피하시면 됨
    안하시는건 살만해서임
    애크면 애크면 하다 백년해로하실것임

  • 26. ....
    '25.7.27 11:51 P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그게 원글을 가장 괴롭히는 일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안 해주는거죠
    니가 원하는 거라면 그게 뭐든지 절대 안해줘
    그게 개미움

  • 27. Mmm
    '25.7.28 12:13 AM (70.106.xxx.95)

    정말 다 필요없고 이혼만 하면 된다면
    그냥 방하나 구해서 나가버리시면 돼요.
    애도 데리고 나가세요. 그래야 양육권에 유리해요
    별거는 혼인 유지의 의사가 없음을 나타내는거에요
    님이 앞으로 재혼해야해서 호적정리 당장 할 필요 없으면 그냥 짐싸서 나가세요.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이혼으로 가는 첫걸음이 별거에요
    그런다고 님한테 딱히 불리할거 없어요.
    다만 남편성향에 따라 어찌나올지 모르니 그건 감안해야겠지만
    안보고 살기만해도 나으실걸요

  • 28. ,,,,,
    '25.7.28 12:21 AM (110.13.xxx.200)

    애한테는 잘하나요?
    대충 보면 체면때문이 가장 클거에요.
    이혼남의 사회적 딱지가 싫은 거겠죠.
    아이가 어리다면 아이돌보미도 필요할거구요.

  • 29. ...
    '25.7.28 1:41 A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친구 남편이 결혼하고나서 딱 1주일만에 회사에 사표를 냈어요. 그리고 사업준비 한다고 시간을 좀 보내다 사업 시작하기 직전에 외환위기가 와서(해외 무역이라 접음) 그때부터 집에서 논게 30년이 넘었어요. 말 그대로 집안 일도 육아도 아무것도 안하고 비디오나 보고 게임이나 하면서 놀았음.

    친구가 혼자 벌어서 아이 키우고 살림하느라 너무 고생했는데 애들 어릴적에 아무 것도 필요 없으니(아파트는 남편 소유. 지방이라 2억도 안나감) 재산 다 갖고 이혼만 해달라고 빌었는데 안해줌. 돈줄인데 해주겠냐고요...

    그러다 애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가게되니 애들이 상처받을까봐 참고, 애들이 중학교 들어가니 사춘기라 참고... 대학만 들어가면 바로이혼 한다더니 아들 딸 대학 졸업하고 취업해도 안하대요.
    그래서 언제 이혼 할거냐 물었더니 애들 결혼하면 한대요.

    딸은 결혼한지 좀 됐고 작년에 아들 결혼했는데 아직도 이혼 못하고 백수남편 먹여 살리고 있어요. 이젠 나이도 있어서 돈 벌기 너무 힘들다고 이혼하고 싶다고 징징거리는데 제가 보기엔 죽을때까지 못할듯 싶어서 못 들은척 했네요.

    진짜 이혼할 사람이면 애 넷을 데리고도 도망갑니다. 실제로 제가 살았던 곳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여자분이 사기결혼으로 시집을 왔고 어찌어찌 애를 넷이나 낳고 살았는데 얼굴 표정이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시부모 모시고 남편 비위 맞추면서 살길래 그냥저냥 살려나보다 했는데 어느날 애 넷을 데리고 외국으로 도망갔어요.

    사촌인가 오촌인가가 외국에 산다는 말을 얼핏 들은적 있는데

  • 30. ......
    '25.7.28 1:43 A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친구 남편이 결혼하고나서 딱 1주일만에 회사에 사표를 냈어요. 그리고 사업준비 한다고 시간을 좀 보내다 사업 시작하기 직전에 외환위기가 와서(해외 무역이라 접음) 그때부터 집에서 논게 30년이 넘었어요. 말 그대로 집안 일도 육아도 아무것도 안하고 비디오나 보고 게임이나 하면서 놀았음.

    친구가 혼자 벌어서 아이 키우고 살림하느라 너무 고생했는데 애들 어릴적에 아무 것도 필요 없으니(아파트는 남편 소유. 지방이라 2억도 안나감) 재산 다 갖고 이혼만 해달라고 빌었는데 안해줌. 돈줄인데 해주겠냐고요...

    그러다 애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가게되니 애들이 상처받을까봐 참고, 애들이 중학교 들어가니 사춘기라 참고... 대학만 들어가면 바로이혼 한다더니 아들 딸 대학 졸업하고 취업해도 안하대요.
    그래서 언제 이혼 할거냐 물었더니 애들 결혼하면 한대요.

    딸은 결혼한지 좀 됐고 작년에 아들 결혼했는데 아직도 이혼 못하고 백수남편 먹여 살리고 있어요. 이젠 나이도 있어서 돈 벌기 너무 힘들다고 이혼하고 싶다고 징징거리는데 제가 보기엔 죽을때까지 못할듯 싶어서 못 들은척 했네요.

  • 31. ......
    '25.7.28 1:56 AM (211.114.xxx.107)

    진짜 헤어질 결심이면 애 넷을 데리고도 도망갑니다. 실제로 제가 살았던 곳에서 있었던 일이예요. 여자분이 사기결혼으로 시집을 왔고 어찌어찌 애를 넷이나 낳고 살았는데 얼굴 표정이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시부모 모시고 남편 비위 맞추면서 살길래 그냥저냥 살려나보다 했는데 어느날 애 넷을 데리고 도망갔어요(도피자금도 모으고 막내가 너무 어려 어린이집에 맡겨도 될 나이를 기다린듯).

    고아라 가까운 가족은 없고 사촌인가 오촌인가가 멀리 산다는 말을 얼핏 들은적 있는데 그리로 도망갔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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