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7.27 10:47 PM
(116.37.xxx.236)
이혼 생각 없으면 남편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가야죠.
전 친할머니 장례식도 안갔고, 앞으로 곧 닥칠 친부의 장례식도 안 갈건데요.
정작 제 마음에 비수 꽂은 시어머니 장례는 지켰어요.
남 이목 생각해서 가나요?
상주인 남편 봐서 가는거죠.
2. ㅇㅇ
'25.7.27 10:47 PM
(211.235.xxx.58)
제가 문상객이면
다른 며느리들.이라고 쓴거보면 최소 아들 셋 이상인데
다 이혼하고 하나 남은 며느리 안 왔다면
그냥 시모자리가 장난이 아니였겠네 생각하지 안 온 며느리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할 듯
3. 원글님
'25.7.27 10:48 PM
(118.235.xxx.160)
저 40대인데요
어떤 일이 있어 이렇게 구구절절인지 모르겠지만
세대가 다르고 살아온 시대가 달라요.
그걸 어떻네 마네,,
오지랖입니다.
각자 세대 존중해주면 그만이고요.
각자 삶 살면 되는거에요
4. queen2
'25.7.27 10:48 PM
(119.193.xxx.60)
정말 안가도 되면 원글님이 이런데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애매하니까 물어보는거죠 애매할땐뭐다 ?
5. ...
'25.7.27 10:49 PM
(118.235.xxx.63)
82 이상해요 ㅎ
저희 직장 동료 중에도 본인 혹은 동서 등등 시모랑 손절해서 장례식장 안간 경우 종종 있는데 남편과 사이 아무렇지 않아요.
6. 30대 초반이라도
'25.7.27 10:49 PM
(59.6.xxx.211)
원글님과 생각이 다를 수 있어요.
7. ...
'25.7.27 10:50 PM
(118.235.xxx.63)
전업들이라 남편 의존도가 커서 그런가...
8. ...
'25.7.27 10:52 PM
(114.200.xxx.129)
정말 안가도 되면 원글님이 이런데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애매하니까 물어보는거죠 애매할땐뭐다 ?22222
정말 마음 굳게 마음먹고 있으면 남한테 물어보지도 않죠
9. ㅇㅇㅇ
'25.7.27 10:53 PM
(210.96.xxx.191)
20대애들은 남매기안하나요.. 집에와 다합니다. 세상재미있는데 남 싸움얘기인데 안한다고요?
10. ...
'25.7.27 10:53 PM
(211.234.xxx.168)
저도 참 한심한 댓글러들 많다고 생각했어요
얼마전 다녀온 장례식에 참석안한 며느리들이 둘이나 있었는데도
손님들 모두 오죽 노인네들이 못됐게 굴었으면 하고 나쁜소리들 하더라구요
무슨 별애정도 없는 남편손님들을 생각하라느니 자식들 혼사는 어쩔거냐는둥
이혼하고 혼자사는 사람들은 어찌 살고있나 싶은데요?
왜 그리 남편눈치들을 보죠?
그렇게 남편들이 갖다주는 생활비가 무서워서요?
그래서 여자가 경제력을 갖춰야하는거라구요
82의 회원들 진짜 한심한 생각들 갖고있는 사람 많은듯ㅜ
반대로 내 친정엄마가 사위가 생병이 날 정도로 상처줬다면 그사위는 내엄마 장례식에 안오고싶다고 해도 맞는겁니다
뭘 그리 남편눈치를 봐요?
11. ..
'25.7.27 10:54 PM
(112.214.xxx.147)
친정 엄마 장례식에 하나 남은 사위인 내 남편이 안온거랑 같은거죠.
아내와 남편 둘만 협의 됐다면야 문제될건 없죠.
12. ...
'25.7.27 10:54 PM
(211.234.xxx.49)
원글님 나이인데
남편에 대한 존중의 표현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미워도 남편 엄마인데 같이 위로하고 손님맞이해야죠
13. 원글
'25.7.27 10:55 PM
(140.248.xxx.3)
원글은 모르지만 돌아가신분을 위해서가 아니라 남폄을 위해서 가야죠. 최근 시부장례식이었는데 남편손님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럼 같이 인사하고 대접하고 상주로 맞이하고 그러는데 배우자가 없으면 이상하죠. 문제있나 싶구요 장례는 자식들 행사이니 남편생각해서 가는가죠
14. ...
'25.7.27 10:56 PM
(211.234.xxx.168)
경제력 좀 갖춥시다 여인들이여
그렇게들 남편의 돈이 무서운가봐요ㅜ
싫으면 안하면 되는 세상이라구요
병이 날 정도인데 왜 해야해요?
15. ...
'25.7.27 11:00 PM
(211.234.xxx.168)
저도 최근 다녀온 장례식장 두군데 다
며느리들이 두사람 다른집은 한사람 아예 안오고 빠졌어요
손님들 모두 돌아가신 어르신의 못된 성격을 안좋게 이야기들했었구요
세상이 이렇게 달라졌는데
내몸에 병이 날 정도로 가학을 했던 가해자가 돌아가셨는데
애정도 안보이는 남편을 위해 참석을 해요?
가해자의 장례식에 기쁘게 참석을 해요?ㅜ
아직도 조선시대네
16. ....
'25.7.27 11:06 PM
(59.24.xxx.184)
-
삭제된댓글
장례식도 안가고 싶을 정도이면 정말 사실은 남편하고도 그닥 살고 싶은 마음도 없을거에요
(이 경우는 조그만 임계점 넘겨도 바로 이혼할수도 있음)
남편을 존중해서 가야겠다 마음이 생길수 있는거면 그래두 들 당한거에요
시어머니한테 한번 오지게 당해보면
그 여자가 낳은 아들이란 생물체에게도 만정, 온갖 오만정이 다떨어집니다.
남편존중요? 덜 당한거죠
17. ....
'25.7.27 11:07 PM
(59.24.xxx.184)
장례식도 안가고 싶을 정도이면 정말 사실은 남편하고도 그닥 살고 싶은 마음도 없을거에요
(이 경우는 조그만 임계점 넘겨도 바로 이혼할수도 있음)
남편을 존중해서 가야겠다 마음이 생길수 있는거면 그래두 들 당한거에요
시어머니한테 한번 오지게 당해보면
그 여자가 낳은 아들이란 생물체에게도 만정, 온갖 오만정이 다떨어집니다.
도저히 같이 못살아요
남편존중요? 덜 당한거죠
18. 그게
'25.7.27 11:08 PM
(58.78.xxx.148)
어지간하면 참석하겠는데
도리는 그쪽에서 생전에 지키지 않았으니 그런거 아닌가요.
전 안 갈거에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그집 사람들 얼굴 볼 생각하면 공황장애 올 것 같아요. .남편도 가지 말라는데 진짜 안가서 서운하다면 이혼할 생각이에요.
19. ㅇㅇㅇ
'25.7.27 11:11 PM
(125.129.xxx.43)
아들만 있고 며느리가 안보이면, 고부관계가 아니라, 부부 두사람이 사이 안좋거나 이혼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20. ㅇㅇㅇ
'25.7.27 11:12 PM
(125.129.xxx.43)
장례식에서 고인 생각에 슬픔에 빠진 분들 보다는 상주 손님들이 대부분. 그 분들이 고인에 대해 별 관심 없죠.
21. ...
'25.7.27 11:15 PM
(211.234.xxx.152)
예전부터 82가 시모들이 참 많네 라는 생각하기는했는데
댓글들보니 많은 시모들이 자기들 일이다싶으니 화나나봐요
저희 시댁도 아들만 넷인데 며느리들 둘만 참석했어요
하나는 이혼직전이었고 한명은 연락두절
나머지 아들들 사회적으로 나름 유명한 사람들이었고 크게 장례 치뤘지만 아무도 없는 며느리 찾지도 묻지도 않았어요
저는 맏며느리였지만 각각 사정있는거지 묻지도않았어요
세상이 이렇게나 변했는데 그놈의 남편눈치는 왜들 그리 보시나요
22. ..
'25.7.27 11:16 PM
(112.214.xxx.147)
그 여자가 낳은 아들이란 생물체에게도 만정, 온갖 오만정이 다떨어집니다.
도저히 같이 못살아요
?? 도저히 같이 못사는데 왜 같이 살고 있으면서 저런 고민을 하고 있나요.
또 그 여자의 피가 섞여 있는 내 새끼(심지어 남편의 유전자는 절반이나 가진)는 괜찮아요?
23. ㅇㅇㅇ
'25.7.27 11:17 PM
(125.129.xxx.43)
꼭 고인에 대한 감정을 우선시 해야 할까요? 상주인 남편이 치루는 의례행사로 생각해보세요. 고인은 이미 돌아가셨는데, 이제 세상에도 없는 분과의 감정을 붙들고 있지 마세요. 잊는 게 최고의 복수기도 하구요.
24. ..
'25.7.27 11:20 PM
(39.118.xxx.199)
이혼할 거 아닌 이상
남은 남편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가야죠.
이리 모질면서 살아 생전 도 넘는 시모. 그냥 박아 버리지 왜 참고 있었는지요.
남편이랑 뭐 하러 같이 살아요?
25. ,,
'25.7.27 11:24 PM
(59.9.xxx.163)
아까 그사람은 남편돈으로 사니 걱정스러워 여기다 글 올린거 아니에요?
남편이랑도 사이가 그닥이던데 장례식도 안갈꺼면 왜 같이 사나 그냥 이혼하면 되는건데...
26. ...
'25.7.27 11:29 PM
(211.234.xxx.62)
언제나 남편들은 걱정해주는 댓글은 넘쳐나는데..
죽음을 생각할정도로 괴로운 며느리들을 보담는 사람은 별로 없네
남편을 버리지않고 데리고있는 여인들도 각각 사정들이 있는거겠죠
온세상 부부가 다 이혼해야하는건 아니죠 ㅋㅋㅋ
남편과의 관계가 중요한건지
남편이 가져다주는 목숨같은 돈이 중요한건지
뭐가 우선일까싶기는하네요
제발 눈치보고살지는맙시다
내 남편이 내 친정엄마에게 모진 대접받는 사람이면 안와도 되는겁니다
27. ...
'25.7.27 11:30 PM
(211.234.xxx.62)
뭐
필요하면
이혼하시겠죠 ㅎㅎ
별걱정을 다 하십니다
이혼권하는 82 ㅎㅎ
28. 60대
'25.7.27 11:31 PM
(125.176.xxx.8)
나이들어서 꼰대 그런것이 아니라 나이먹고 한세월 살다보니
좀 마음의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랄까 한발 뒤로 물러가서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는마음이랄까
밉지만 이혼안하고 같이 살 남편이라면 그깟 하루이틀
마지막 장례식에 가서 두눈으로 웬수같은 시어머니 죽음을 보고
내마음속에서도 영영 보내드리고 남편앞에서도 내 도리하고 ᆢ
마지막 마침표를 찍어야죠.
내 귀한 인생 미워하는 마음으로 살면 나만 홧병나요.
맞침표를 찍고 끝낸다 생각하고 장례식에 가시는것도 괜찮다는
의견들이였죠.
뭐 안간다해도 누가 뭐라겠어요.
여기에 물었으니 대답한것일뿐 ᆢ
29. ...
'25.7.27 11:40 PM
(24.66.xxx.35)
그걸 의식이 고루하다고 생각하는 원글이 철딱서니가 없는거죠.
뭐든지 꼰대라고만 하는 철딱서니 없는 사춘기에서 멈춘 원글이네요.
철 좀 드세요.
30. 음
'25.7.27 11:43 PM
(1.235.xxx.143)
자녀 결혼식에 친척 안와도 된다 하믄 안가는 거죠.
31. 그러고보니
'25.7.27 11:59 PM
(211.109.xxx.240)
시부모가 우리부부보다 오래 살 지도 몰라요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고 스트레스 하나도 없고요 남편이 부모를 싫어해요 신혼초에는 우리 엄마 불쌍해 (시어머는 상여우임) 하던 남편도 철드니 부창부수라는 걸 깨달아서 효자노릇그만뒀구요 어느날은 저보고 장례식 참석안해도 된다 소리도 합니다 요즘엔 남편과 내 장례식은 빈소차리지 말라는 유언 남길까 해요 성격상 모르는 사람 초대하기도 싫고 뭔 권세 뽐낼 집도 아니고 해서 그런가봐요
32. ....
'25.7.28 12:13 AM
(59.24.xxx.184)
이혼할거 아닌이상 가야한다
언뜻 맞는말 같아보이지만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폭력적 억압적이에요
저는 일단 그 원글님이 지금껏 이혼안하신것이 우선적으로 이해는 안가지만
일단 이번에 장례참석 안하신 후에
장례 불참 사건으로 말미암아 이혼하게된다면 이혼을 하시면 좋겠어요
이혼할거 아닌이상이라는 이유로 모든일을 견뎌가며 살아갈 중대한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방패막이가 되주지 않은것만으로도 살까말까인데
장례식안간게 뭔 대수라고 이혼하자면 하면됩니다
돈때문이라면 덜쓰고 더벌어 혼자사는 방법도 있죠
33. ,,,
'25.7.28 12:28 AM
(118.235.xxx.103)
아니 남편이랑도 서이 안좋고 저기부모 장례도 안가는 여자랑 누가 결혼샹활을 유지??? 이혼을 권하는게 아닌데... 남편이랑은 좋은거라면 몰라
이혼못하는거 아닌가 ㅎㅎㅎㅎ
돈땜에 살아야하는데 장례안가면 이혼당할까봐임
34. 아
'25.7.28 12:33 AM
(118.219.xxx.41)
저 40대중반이에요...
요즘 들어서 장례식장에 가봅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장례식장은 죽은자를 위한게 아닌 산 자를 위한 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말들, 생각들 다 차치하고
내 부모 돌아가신 자리에 내 동반자가 안온다...
나와의 관계를 정리하는거라 생각할거예요...
죽은자를 위한 자리가 아닌
부모를 잃은 나를 위로해주는 자리라고 생각해서요
35. 저도
'25.7.28 12:37 AM
(124.50.xxx.142)
-
삭제된댓글
비슷한 상황인데 시모가 요양원에 들어가신지 1년쯤 지났어요.전 안갑니다.남편은 주말마다 방문하고 있는데 저한테 지은 죄가 있어선지 저에게 같이 가자고 하지 않습니다.
서너달 전에 저를 보고싶다고 하셨다는데 전혀 마음이 우러나지않아서 못 들은척 했습니다.
그 얘기를 친한 언니들과의 모임에 가서 말했더니 이구동성으로 남편 봐서 얼른 다녀오라고ᆢ나중에 후회한다고ᆢ내 스토리 어느정도 알면서 그렇게 말하는데 마음이 상하면서 더 가고싶지 않은ᆢ
돌아가시면 장례식에 가야되나 고민하고 있는데 애들 봐서 가게 될것 같습니다.
36. 저도
'25.7.28 12:44 AM
(124.50.xxx.142)
비슷한 상황인데 시모가 요양원에 들어가신지 1년쯤 지났어요.남편은 주말마다 방문하고 있는데 저한테 지은 죄가 있어선지 차마 저에게 같이 가자고 못합니다.
서너달 전에 저를 보고싶다고 하셨다는데 전혀 마음이 우러나지않아서 못 들은척 했습니다.
그 얘기를 친한 언니들과의 모임에 가서 말했더니 이구동성으로 남편 봐서 얼른 다녀오라고ᆢ나중에 후회한다고ᆢ내 스토리 어느정도 알면서 그렇게 말하는데 마음이 상하면서 더 가고싶지 않은ᆢ
돌아가시면 장례식에 가야되나 고민하고 있는데 남편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건 상관없는데 장례식에 참석할 애들
생각해서 참석하게 될것 같습니다
37. ㄹㅎㅎㅎ
'25.7.28 12:50 AM
(39.123.xxx.83)
워워~~
원글이 화가 많이 났네요
님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아요
남의 일에 급발진 하지 말고.
도리는 하고 살자는 사람을 비하할 필요 없어요
38. 음
'25.7.28 1:57 AM
(1.236.xxx.93)
죽음앞에서 다들 내려놓고 숙연해지죠
많이 힘드시겠지마니 마지막 예의는 지키시고 훨훨 떠나보내시길
39. 웃긴다
'25.7.28 2:05 AM
(124.53.xxx.169)
고루해서 라고요?
뭔가를 취하면 분명 거기에 대한 댓가가 따라요.
시대가 아무리 달라졌다 해도 지킬건 지켜야 사람인거지 ...
남들 눈이 무섭다 이전에 양심의 문제이자 최소한의 인간적인 예의 아닐까요?
그거조차 못하겠으면 이혼을 하지 왜 꾸역꾸역 그 어머니가 낳은 아들과 남이 되지 못할까요?
40. 20년전
'25.7.28 2:14 AM
(39.118.xxx.77)
20년전 시모 장례식때 자식이 5이라 손님이 많았는데
(조화 화환이 130개가 들어올 정도로 손님이 많았어요)
비용 아낀다고 일할 사람을 안불러서 며느리인 제가 3일 밤낮을 무릎이 닳도록 쉬지않고 음식 나르고 치웠구요.
남편 친구들 회사 동료들 인사는 커녕 얼굴도 못봤습니다.
남편 손님들 인사하고 남편 체면 챙겨주려고 참석한다. 글쎄요. 이런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