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경력직에게 일 넘기는 중인데 메일 쓰는 법까지 가르쳐야 되나요?

퇴직자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25-07-03 07:28:22

업무 내용이 아니라 아주 간단한 메일 응대법 관련인데요

 

직원이 해외 본사에 A를 질문했다

본사에서 A에 대한 답변을 자세히 설명해왔다

직원이 그대로 따라해서 잘 되었다

그러나 직원은 본사 메일에 대한 답변으로 '당신이 말한 방법대로 할게' 이렇게 보냈고요

오늘, 본사 직원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하다가 문제 있으면 알려줘' 이렇게 답변을 다시 보내왔어요

 

어제부터 직원에게 '네 방법대로 해서 잘 되었다.  고맙다'  이렇게 메일을 보내야 되지 않겠냐고

말을 하고 싶었으나 너무 일일이 간섭하는 것 같고, 어떻게든 소통하는거니까 됐다고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오늘 아침 본사 직원의 메일을 또 받고 보니 어제 퇴근할 때 '잘됐다'고 얘기하라는 말을

꾹꾹 삼키고 온 것이 제가 잘못 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융통성 없는 사람 맞고요.  제가 너무 통제하려들고 행동이 틀렸다면 지적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29.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직원잘못
    '25.7.3 7:34 AM (59.7.xxx.113)

    "가르쳐준 방법대로 하다가 문제 있으면 알려줘' 라는 본사직원의 메일에 대한 답이 있어야했고 잘되었다는 답장을 보내야한다는 원글님의 생각에 동의해요.

    본사직원은 자기의 처리가 제대로 된건지 알아야하니까요

  • 2. ...
    '25.7.3 7:35 AM (211.227.xxx.118)

    일 처리하는데 너무 예의에 집착하는듯요.
    그 직원이 처리하면서 깨달아야 하고.
    너무 그런거에 신경쓰지 마세요. 일하는데 큰 지장 없으면..

  • 3. 오지랍
    '25.7.3 7:51 AM (140.248.xxx.4)

    나는 니가 시키는대로 하니까 잘못된 건 니가 알려줘 마인드인거죠

    실수할 기회조차 없이 세세한갈 가르쳐주니 뭘 이런것까지 가르쳐라는 인상을 받았을 수 있어요

    원래 물어볼때나 가르쳐줘야 하는건데 말이죠

  • 4. 지금
    '25.7.3 8:12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신입가르치시나요....

    인수인계면 인수인계만 하세요.

  • 5. ...
    '25.7.3 8:18 AM (124.111.xxx.163)

    본사직원에게는 피드백을 줘야겠네요. 원글이 상사이면 그정도는 많이 기다렀어요. 그냥 간단하게 피드백 주라고 하셔도 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212 엎드렸을 때 발등이 바닥에 닿나요? 4 ㅇㅇ 2025/07/15 1,175
1735211 집 도배 벽지색깔 도와주세요.ㅠ 15 ... 2025/07/15 1,159
1735210 엄마아빠 키가 작은데 큰 아이 45 허허허 2025/07/15 3,140
1735209 유학생 등록금 환전 2 학부모 2025/07/15 816
1735208 명신이 특검 건진법사 압색영장 나왔네요. 14 속보 2025/07/15 2,343
1735207 7년째 꾸준히 홈트하고 있어요 23 홈트 2025/07/15 5,299
1735206 강선우 되던 말던 상관없는데 쉴더들 개념들이 썩었네요 50 .. 2025/07/15 2,094
1735205 5만명정도 되는 인스타 공구 한달 얼마나 벌까요? 4 ㅇㅇ 2025/07/15 2,262
1735204 공복혈당 131! 9 ㅁ이 2025/07/15 2,331
1735203 수없이 말해도 고쳐지지않는 초3아이의 습관 13 sw 2025/07/15 2,039
1735202 모스톤인지..왜 저러는 알려드림 8 ㄱㄴ 2025/07/15 2,836
1735201 당근거래시 4 매너 2025/07/15 774
1735200 “전광훈 모른다”던 ‘리박스쿨’ 손효숙, 전광훈 집회 광고 제작.. 6 ... 2025/07/15 2,797
1735199 이참에 여가부도 지방이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3 ..... 2025/07/15 1,144
1735198 저희도 23 맛없는 2025/07/15 6,131
1735197 가지 말릴수 있을까요? 1 쨍쨍 2025/07/15 706
1735196 아이들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조심시켜야겠어요. 1 .. 2025/07/15 850
1735195 김냉에서 8일된 생닭 먹어도 될까요? 6 ... 2025/07/15 1,275
1735194 ''VIP 격노 회의’ 참석 7명 특정, 명단에 ‘김용현’ 확인.. 5 순직해병특검.. 2025/07/15 2,895
1735193 장마비와 고양이 ~ 5 지금 2025/07/15 1,354
1735192 원치 않는 건 주지 마세요 제발 29 ... 2025/07/15 19,630
1735191 롯데온 플래그쉽스토어는 정품일까요 인생의봄날 2025/07/15 551
1735190 괜히 더 속상해서 글지웁니다 댓글다신분들 죄송해요 8 2025/07/15 2,103
1735189 강선우 , 이진숙 꼭 지켜내야해요 31 .... 2025/07/15 3,561
1735188 한동훈- 권영세 의원은 국민들이 모르는 “계엄의 깊은 뜻”을 이.. 9 ㅇㅇ 2025/07/1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