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97964?sid=154
"지금 중요한 것은 커피 원두, 원가 같은 소모적인 말꼬리 잡기 논쟁이 아니라 소상공인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지금의 위기를 가장 신속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리더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모인 카페 사장 대표자들은 더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이 회복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지지 선언에 함께한 윤후덕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민생살리기본부장은 "정말 중요한 것은 커피 원가 같은 소모적인 말꼬리 잡기 논쟁이 아니다"라며 "진짜 소상공인, 이 카페 점주분들이 원하는 진짜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민병덕 민주당 민생살리기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지금의 위기는 단순히 보상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지금 필요한 건 말뿐인 민생이 아니라 매출을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버틸 수 있는 숨구멍을 만들어 주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카페 점주들과 해당 발언에 대해 이 후보 등을 고발한다고 했다는 이야기에 박씨는 "지금까지 카페업과 관련해서 국민의힘과 만나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정권이 있었을 때도 요청했었는데 단 한 번도 안 만나줬다"며 "이제야 그거(커피 원가 120원) 한마디 했다고 카페 사장을 위하는 척(하는 건) 너무하다는 생각이다. 정치공세를 할 만한 꼬투리를 찾다가 '잘 걸렸다' 하고 물어뜯는 형국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씨는 "(카페업과 관련해) 현안이 많이 산재해 있다"며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나 종이 빨대 사용(제도) 등에 대해서 무기한 유예만 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바뀌면 그런 것에 대한 로드맵을 확실하고 빠르게 정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