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 여동생이나 결혼한지는 오래되었어요 둘다 40대고요
저는 진짜 너무나 노산에 몸도 약한데 혼자 밤늦게까지 육아담당 ㆍ애가 매우 늦게 자거든요
아빠올때까지 절대안자요ㅜ
이제야 어린이집 보내고 좀 살만해서 낮에는 좀 쉬었다가 육아해야지 하고 어린이집 보내고 나서는 좀 낮잠을 자두고 하원하고나서는 밤늦게까지 혼자 육아해야하니 에너지 충전차원으로 좀 자두어야 애볼때 짜증이 덜나서요ㆍ저는 애도 둘이예요ㅜ
저는 낮에 좀 체력충전좀 하고 애들한테 웃어주는 엄마가되자 주의거든요
그런데 형부를 볼때마다 자꾸 저를 퍼질러자기만 하는 여자로 각인시킵니다
그리고 낮잠좀 자면 좀 어떤가요 ?오후부터 밤 새벽1시 부엌일까지 고된일정이 기다리고있는데요
씻기고재우는시간까지 밤육아만 8시간 ㆍ너무고됩니다
왜 본인이 여자노는꼴 못보는 시어머니 노릇을 하나요?
저 전업이라 남편손 하나도 안빌리고 몇년간 육아와 살림 도맡아서 하거든요
여기 많이 회자되는 전업이라. 절대 쓰레기 설거지절대못하게 하는 와이프
그런데 낮잠 그거조금 잔다고 저를 자기만 하는 여자로 만드네요? 그게 진짜인줄 알고 남편은 저를 살림 안하는 여자 취급을 해서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여동생은 체력이 너무 좋은 나머지 낮잠이란걸 모르거든요 살림도 잘하구요ㆍ절대 지치지않는 에너자이저 이다보니 옆사람 쉬는 꼴이 이해안가는 유형
저는 손도 느리고 체력도 잘 안되다보니 낮잠한시간이라도 자주어야 하루가 돌아가는데 그거조금 쉬는꼴을 못보네요
애엄마가 이제 어린이집 보내고 좀 쉰다고 낮에 한숨자는게 머그리 죽을죄를 지은거라고
애엄마들하고 브런치모임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저는그거 한번을 안하는데요
낮잠잤다고 편하게 말한게 남편에게까지 영향을 끼쳐 약점으로 잡힐줄은 몰랐어요
애 자기전까지 왜 살림마무리를 못하냐부터 시작해서 정작 여동생본인은 설거지못한채로 주무십니다
저는 애재우고 그제서야 산더미같은 부엌일마무리하고 애키우면서 낮에해도 또 일거리가 나오더라구요
밤에는 온몸이 쑤셔서 아작이날것같아요 쓰고보니 불쌍하네요ㆍ갱년기가오려고하는지 이나이에 육아까지 하려니 체력도 안따라주고
하원후 저녁먹이고 하원후 빨래 또 나오고 놀아도 줘야지 놀이터슈퍼도 가줘야지 저녁먹여야지 먹인것 치워야지 끝이 없는데도요
주부들 아시잖아요 자기직전까지 일있는데 애있으면 말해뭐하나요
그대로 애잘때 자면되는데 나도가꾸려면 씻고 화장품이라도발라야지 설거지도 해야되고요
식세기안들어가는 것도 꽤 있어서 그건 따로설거지
끝도없는 집안일인데 낮엔 머하느라 못하고 밤에하느냐는둥 그게 애하원후 새롭게 쌓인 집안일인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랑 여동생 둘이 몰아붙이는데 이제 같이 싸울힘도 없어요
가족간에도 서열이 있어서 그걸 어려서부터 부모가 언니를 존중하게끔 바로잡아야 가정이 제대로 돌아간다는옛말이 맞나봐요
언니한테 기어오르는건 어릴때 부모가 바로잡아주어야해요 여러분ㅜ
추가
저는 안그래도 약한몸에 하도 일에 몸을 갈아넣어 살림해야된다는 여동생의 말에 가스라이팅당한건가요? 가족이면 힘든데 몸좀 아껴라 해야되는거 아닌지요
동생은 애가 이미다커서 한가하겠지만 저는 정말 힘들거든요 육아 감정노동에 살림도혼자에
저는 모범생에 착하다고 부모님사랑이 유난히 컸기도 했네요 생각해보니
그래도 남동생 사랑이 훨씬 지극해요 저보다는
그래서 질투의 대상까진 아닌것같고요
제가 좀 유순하다고 주변인들이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동생이 언니한테 기어오르는건 막으셨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