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2025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이 열리는 가운데
인기가수 김정민씨의 아들이 일본 대표로 해당 대회에 참가하는 중이다.
일본 U-17 대표팀에 김정민씨와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씨와
지난 2006년 결혼하고 2년 뒤 낳은 둘째 아들 다니 다이치가 참가했다.
다니는 윤정환 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과거 사령탑으로 일했던
사간 도스의 유스팀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한국 이름은 김도윤이다.
다니의 아버지 김정민은 과거 아들 3명이 모두 축구 선수로 뛰고 있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다.
아들 덕에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집에
다녀온 적도 있다고 소개할 정도다.
그의 첫째 아들 김태양 군은 2022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추후 국제대회에 첫째 아들은 한국대표, 둘째 아들은 일본대표로 참가할 수도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