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송은 못봤고 케이블에서 재방송할때마다 보고 있는데 이것보다 아름다운 드라마는 없는 것 같아요
도깨비와 신부의 사랑말고도
거의 매회 나오는 망자나 귀신들 사연들이 너무 가슴아프고 아름다와서 눈물나더라구요
허를 찌르는 듯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그중 하나가 종합병원 장면인데,
위급한 환자들이 실려다니는 종합병원에 저승사자들이 모이니, 아마도 위급환자들이 사망할 걸로 짐작이 되잖아요
근데 열심히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사에게 저승사자가 다가가 '과로사' 사망을 알리는 장면은 참 그야말로 허를 찌르는 듯..
어찌나 참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아름다운 드라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