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게 됐네요
지난 2월 입영하고 논산훈련소 3월에 수료하고 후반기 교육가서 다음주에 수료식 전날 면회 오라고 했는데 그동안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지금은 날아갈듯 좋습니다
계엄 터지고 곧 군대갈 아이 걱정에 밤새우고 탄핵 되서 다행이다 했드니 또 기어 나오고 불면의 밤은 계속 되었지요
이젠 진짜 발뻗고 잘 수 있게 됐네요
아들 기다려
다음주에 아빠랑 누나들이랑 맛있는거 가지고 갈께
유지니맘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많은 돈을 송금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날에 약간의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 저도 축하의 장소에 정말 참석하고 싶네요
이 봄을 여유롭고 행복하게 느끼는 평안한 일상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지 알게된 지난 4개월 이었습니다
모두들 봄을 즐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