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은데
오늘도 등산 후배랑 하고 맥주마시며 전화와서는 축구하는데 같이보자고
오라고하는데 가기귀찮아서 거절했거든요 먹고 같이 보고 오라고 했더니
후배랑 통화하라고 갑자기 바꿔주네요
아는사람도 아닌데 어색한 인사
하고 끊었는데 넘 싫네요
이것도 거절 잘 못하는 내탓이겠죠
남편오면 얘기해야겠어요
정말 싫은데
오늘도 등산 후배랑 하고 맥주마시며 전화와서는 축구하는데 같이보자고
오라고하는데 가기귀찮아서 거절했거든요 먹고 같이 보고 오라고 했더니
후배랑 통화하라고 갑자기 바꿔주네요
아는사람도 아닌데 어색한 인사
하고 끊었는데 넘 싫네요
이것도 거절 잘 못하는 내탓이겠죠
남편오면 얘기해야겠어요
문자 하라해요.
님을 좋아하나 봐요 보통 아내가 끼면 싫어하는데...
바꿔주려고하면 싫어 안돼.끊어 하고 바로 끊어버려요
부인이 좋은 거죠. ㅎ
이거 전에 한번 올라왔었는데
남편과 적당히 대화하다가 그냥 끊어버린다. 였어요.
그렇군요
1 재빠르게 끊는다
2 남편과의 대화에서 마무리한다
손 바꿀 때 끊어요
두어번 그러면 안 바꿔요
건네받은 사람한테 욕 한번 해 주면 다음부턴 덜 그러겠죠
저희 남편도 결혼 15년째 못고치는 버릇. 반은 흥에 겨워서 그런 것도 있고, 나머지 반은 일찍 들어와라 독촉 못하게 사전 입막음용. ㅎㅎ 바꿔준다고 말하는 순간 끊습니다 ㅎ
술버릇이 전화통화 바꿔주기인가봐요..
그런가봐요
근데 오늘은 술도 안먹었는데도 인사하라며 바꿔주네요ㅡ
원글이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인가봐요. 남편이 후배를 바꿔준 의도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1.내심 후배가 아내를 불러내도록 통화하길 바람
2.나 지금 후배랑 같이 있다고 알림
3.어차피 아내가 안나올거 아니까 빨리 들어오라는 소리 안들으려고 선수침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남편분이 알아서 잘 받들어줘야 만족하는 성향인거 같아요?
생각만해도 부글거리네요
저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세요. 술도 안드시고 맨정신에..
그거 진짜 짜증나는일인것 동감합니다.
안부인사 드릴 때 시누. 시어른 등 다른 가족이 곁에 있는경우
마치 내가 바꿔달라고 한것처럼 어어~그래 니 큰어머니 옆에 계신다. 인사드린다고?어~그래 바꿔줄게~~이러면서 전화를 넘겨요. 헐.
몇번 당하고나서 누구 옆에 있다하면 그냥 서둘러 끊어버립니다.
저도 몇번 끊어버렸더니 안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