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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주택지어 사시는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전원주택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23-10-17 18:42:48

전원주택을 지어살려고 바닷가마을

주택에 월세살고있습니다.

경치나 마을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일많은것도 적응되었는데요.

살다보니 겨울에 거실이 있어도 너무

추워서 다 방으로 들어가버리거든요.

기름보일러를 거실로 돌리니 기름값이

어마하게 나와 틀수가없고 온도조절기가

하나라서 거실,부엌을 잠그고 살아요.

 

새로 집을 지으면 단열이 잘 되어 낮엔 따뜻하고

밤에 난로를 켜고 거실생활 하시던데

아파트같은 온기가득한 거실생활이 불가능하면

큰돈들여 주택을 짓고싶지도 않거든요.

남편은 요즘은 단열이좋고 각방조절가능해서

거실에 보일러돌리다 잘때는 방에 들어가서

자면 된다고하는데요.거실을 돌려도 난방비가

어마하게들면 지금처럼 또 잠궈버릴것 같은데

비교적 최근에 주택지으신분 계시면 

경험담 좀 듣고싶어요~

IP : 183.104.xxx.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7 6:47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한욱 개조한 집들은 방밖의 마루에 베란다처럼 유리창(삿시나 나무틀)을 달면 보온이 된대요

  • 2. 그래데
    '23.10.17 6:50 PM (122.42.xxx.82)

    구조자체가 아파트 위아래 다른층 단열이 없는건데
    아무리 신기술이라도 기름보일러면 비용 별루 못줄일듯요
    가스는 못끌어오죠

  • 3. 전원주택은
    '23.10.17 6:57 PM (59.1.xxx.109)

    난방비 많이 들어가는거 필수에요

  • 4. 주말주택
    '23.10.17 6:58 PM (211.250.xxx.38)

    주택 지어 2년차예요.
    도시 가스가 안들어 가는 지역이면 토요토미 등유 히터 추천해요.
    첫해에 모르고 가스 보일러로와 전기 히터로 난방했더니 난방비 폭탄 맞고 검색 많이 하고 저희 단지에 사시는 경험자 분들 추천 받아서 토요토미 히터 설치 했어요. (330만원)따뜻하고 난방비 1/3로 줄었어요. 단 환기는 좀 하면서 트셔야해요

  • 5. 주말주택
    '23.10.17 7:00 PM (211.250.xxx.38)

    단열에 신경 써서 경기북부 겨울 한파에 일주일씩 비워놔도 영상 7-8도 유지하는 집인데 겨울 실내온도 22도는 되야 살겠더라구요

  • 6. ..
    '23.10.17 7:24 PM (112.167.xxx.199)

    본채와 별채를 패시브 하우스 급으로 단열했는데요. 겨울에 똑같이 22~23도 정도로 설정해놓고 사는데 별채는 해가 잘 들어서 엄청 따뜻한데 본채는 별채만큼 따뜻하지는 않네요. 저희는 LPG 가스보일러 쓰는데 한겨울에는 30만원 정도 나와요. 대신에 여름에 거의 안드니까 맘 편하게 삽니다.

  • 7. ...
    '23.10.17 7:27 PM (118.37.xxx.80)

    토요토미히터 검색해보니까 싼것만 나오는데
    링크 좀 부탁드려요

  • 8. ㅇㅇ
    '23.10.17 7:38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저희 전원주택 지어 살며 두 번 겨울 났는데 서울 아파트에서 살 때보다
    난방비 적게 들고 더 따뜻해요.
    저희도 집 짓기 전에 전세 일 년 살아 봤는데 그 집 엄청 추웠어요.
    층고도 높고 기름 보일러였는데
    온수 쓰기도 불편 했고요.
    지금 집은 충전식 가스 쓰니까 온수도 도시가스 쓸 때나 다름 없이 편하고
    난방비도 엄청 적게 나와요.
    남향이나 남서향 필수고요.
    주택은 진짜 향이 중요합니다.
    썬룸에 흐린 날은 저희는 신일 팬히터 쓰고요.
    썬룸도 햇빛이 들어 올 때는 30도 이상 올라가요.

  • 9. 나눠
    '23.10.17 7:57 PM (122.42.xxx.82)

    팬히터 냄새나요

  • 10. ㅇㅇㅇ
    '23.10.17 7:57 PM (120.142.xxx.18)

    패시브로 할 수 있음 하세요. 저흰 단열을 너무 잘해주셔서 패시브가 아닌데도 단열이 엄청 훌륭합니다. 일단 기초공사에서 콘크리트 양생도 오랜 시간동안 충분히 하고, 벽의 두께도 다른 곳보다 두껍게 했어요. 철근콘크리이트 집이구요. 지은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워요. 아주 잘 지은 집이라고 평가해주네요. 일단 시공사를 잘 만나시길요.

  • 11. ..
    '23.10.17 8:01 PM (220.95.xxx.122)

    남편 말이 맞습니다
    사년전에 집지어서 살고 있는데 단열 엄청 잘했거든요

  • 12. 감사합니다.
    '23.10.17 8:11 PM (183.104.xxx.96)

    댓글모두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세들은집에서 추위,더위 너무 고생하다보니
    주택로망도 사라지던차에 잘 짓기만하면
    따뜻하게 지낼수도 있다니 희망이 생기네요~

  • 13. ...
    '23.10.17 8:19 PM (221.144.xxx.12)

    2층 구조 37평 패시브하우스로 지었어요. 도시가스 안되는 곳이라 LPG난방인데 항상 실내온도 25도 설정, 남향집인데 온수사용 포함 겨울 전기요금 최고가 28만원까지 나온적 있고, 아파트 살때처럼 반소매 입고 있어요. 새벽에는 거실에서 긴 소매 얇은것 입고요. 낮에는 너무 따뜻해서 보일러 전혀 안돌아가고요. 비오거나 흐린날씨에는 보일러 웅웅 돌아가요. 창호도 삼중창하고 단열 잘하면 문제 없어요.
    태양광 설치하면 전기요금 만오천원 정도(전기 많이 쓰는 편이예요.) 나옵니다.

  • 14. ...
    '23.10.17 8:20 PM (221.144.xxx.12)

    가스요금인데 전기요금28만원이라 했네요. 정정합니다.

  • 15. 2층집
    '23.10.17 8:20 PM (183.108.xxx.118) - 삭제된댓글

    2층이 괜히 2층이 아니고
    단열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합니다.
    거실쪽은 유리창 하나로 영하 30도를 견디는 강원도 오지에 삽니다.

    추우면 나중에 하나 덧댈려고 했는데
    그렇게 춥지 않아서요.

    요즘 시골집 진짜 단열 잘되어 있습니다.

    저희집은 25평인데
    크게 지을 필요없습니다.
    객식구만 늘어나니까요.
    또한 난방비만 느니까요.

    밖에 창고가 집보다 더 큽니다. 온갖 자질구레한 살림은 다 창고로... 계절물품이 많은게 우리 살림이니까요.

    그리고 진짜 손님들(그것도 친한 친구 친척.. 거절할수 없는 그들)이
    내 집이 그들의 집으로 착각하고 들이닥칩니다.
    집이 작아야 눈치보고 안옵니다. 염두에 두세요.

    난방은 요즘 제품들이 워낙 좋아서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한겨울에도 저희집은 거실만 틉니다.
    난방비 나오고 말고 할게 없어요. 히터도 따로 없습니다.

  • 16. 샬롯
    '23.10.17 8:39 PM (210.204.xxx.201)

    단열
    남향
    태양광 설치
    반드시 2층이 주거주층일것 입니다.
    1층은 너무 추워요^^
    LPG 쓰는 중산간인데 전기는 2만원, 가스는 12만원으로 한겨울도 낮에는 반팔입어요.
    집지을때 단열에 엄청 신경썼어요.
    같은 지역 대충 지은 타운하우스살때 주거주층이 1층이었고 가스비 45만원 나왔는데도 코가 시려웠어요.

  • 17. 단열이
    '23.10.17 9:13 PM (222.98.xxx.33)

    정말 중요합니다.
    단열도 허술한데 층고기 높으면
    그야말로 시베리아벌판입니다.

    10년 전에 전원주택 단층에 살았는데
    남동향이라 남쪽은 낮에 따뜻하고 밤에도
    덜 추웠는데 동향은 밤에 진짜 추웠습니다.
    심야전기 50만원을 써도 아이들 방은 15도 이하
    창틀을 교체하느라 뜯었더니 휑하니 비었더군요.
    공사비 아끼려고 우레탄폼 같은 걸로 메꾸지를 않았더군요.
    층고 너무 높은 거 좋아하지 마세요.

    많이 알아보시고 맘에 꼭 드시는 집에서
    행복하십시오~

  • 18. 저희도
    '23.10.17 11:05 PM (118.235.xxx.115)

    전원주택 짓고 올겨울 처음
    생활 할건데 난방비가 걱정되긴 해요.
    기름보일러 설치 했거든요.
    올겨울 지내보고 지붕에 태양광
    설치 할까해요.
    정 안되면 겨울동안은 아파트에서
    지내야 할것같아요.

  • 19. . . .
    '23.10.17 11:09 PM (175.123.xxx.105)

    패시브하우스 알아보세요.
    건축비는 더 들지만 정말 따듯하고 난방비 적게
    든다고 해요

  • 20. 주말주택
    '23.10.17 11:12 PM (211.250.xxx.38)

    https://www.toyotomistove.co.kr/productView.do

    토요토미 주택용

  • 21. 농가주택
    '23.10.17 11:29 PM (118.235.xxx.167)

    작년에 농가주택으로 단순하게 1층으로 지었어요
    정남향에 단열을 잘 해놓으니 낮에는 보일러가 거의 돌지않아도 따뜻하고 밤에도 따뜻하게 지내요
    집을 잘 지으면 되니까 도전해보세요
    대신 처음 계획했던 공사비의 거의 2배를 각오하시구요^^;;

  • 22. ..
    '23.10.18 12:52 AM (223.38.xxx.134)

    주택 소형, 정남향, 단열이 최고입니다.
    돈 있으시면 지열난방하시구요.
    (+태양광이면 거주비용 최고 조합입니다)
    지열난방은 급이 다른 따뜻함이 있어요.
    초기비용이 조큼 비싸서 그렇지.

  • 23. 단독주택
    '23.10.18 8:48 AM (211.51.xxx.196) - 삭제된댓글

    도심지 단독주택사는 사람인대요
    저더러 전원 주택 지어서 살라고 하면 못합니다,
    더구나 아무리 단열 잘된다고해도 큰 창내고 풍경이요, 아이고입니다,
    전원주택은 보기에만 좋다 이겁니다,
    저는 도심지 단독주택은 관리할것도 없고, 마당에서 살으니 좋지만
    전원주택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딱 3-4개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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