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건데
꽃처럼 생긴 거예요. 연한 보라색이고
꽃처럼 향이 있어요.
이번에 제주에서 묵은 숙소에서
조식 반찬으로 나왔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서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어릴 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건데
꽃처럼 생긴 거예요. 연한 보라색이고
꽃처럼 향이 있어요.
이번에 제주에서 묵은 숙소에서
조식 반찬으로 나왔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서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양하?양해?생강 사촌쯤 되는..
양하 맞네요!! 감사합니다^^
찾아봤는데
꽃처럼 생겨 신기하네요.
무슨 맛인지 궁금해요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어요^^
저는 먹던 거라 반갑고 좋았는데
남편은 못 먹더라고요ㅎ
아..생강향 같은 건가요? 생강사촌이라 하셔서 ..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생강 좋아하는데
저건 어떻게 해서 먹나요?
양하 생각났는데 맞군요.
추석무렵 뾰족뾰족 올라오는걸 새싹을 잘라 먹어요
주로 데쳐 무치거나 전을 부쳐 먹으면 맛있는데
경기도 토박이인 저는 전라도 가서 처음 먹어 봤어요
처음 향이 강하고 독특해서 뭐지? 했는데
먹을수록 매력적인 맛이더라구요
안먹어 본 지 오래 됐는데 먹고 싶어요.
질기면 겉껍질을 좀 벗기고 큰거는 세로로 반 쪼개고 작은
건 통째로 뜨건 물에 데쳐서 간장 참기름 깨소금에 무쳐 먹어요.
제주 시집에서 추석 차례상에 올리기에 알게 됐는데 제 입에는 완전 맛있어요.
생강향은 아니고 어떤 꽃향기에 가까워요.
남편은 화장품 같다고 싫어하더라고요ㅎ
양애라고 불렀어요.
친정 집 뒷편 텃밭 그늘에 심어져 있었어요.
종종 반찬으로 먹었었는데
전 질겨서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