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친정 엄마가 추석 이틀 전
등 통증으로 근처 정형외과를 방문해 주사를 맞으셨대요.
그런데 주사를 맞은 후 통증이 넘 심해져
아예 일어나지도 걷지도 못하셔서
부축해서 겨우 화장실만 다니실 정도셨어요.
병원에 전화해 보니 주사 맞고
2~3일은 더 아플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구요.
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그 병원서 주사를 맞았는데
그 때는 2~3일 후 통증이 완화 돼
이번에 또 가신거지요.
추석 연휴 끝나고 동생이 그 병원을 찾아
진료소견서 써달라니 골절인가? 하더니
원인불명 통증이라고 써줬대요.
다시 분당 척추전문병원을 방문해 mri찍으니
척추 골절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래요.
90넘은 노인을 도수치료에 체외충격 치료까지 했으니..ㅜ
최근에 발생한 골절이라고 하네요.
며칠동안 고통으로 넘 고생을 많이 하셔서
얼굴이 반쪽 되셨어요.
오늘 뼈 시멘트 시술하러 입원하셨는데
비보험이라 시술비만 3백이네요
동네 병원에 가서 책임을 물을 순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