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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임신부인데 상한 음식을 먹었어요

Fl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23-10-05 13:17:21

고령 임산부이고 해외에 사는데요, 아무데도 물어볼 곳이 없어 82에 여쭤봅니다. 

지금 7주차인데요. 어제 해물 스파개티를 주문해서 먹다가 조개를 씹었는데 석유맛이 났어요. 반은 이미 석유즙? 이랑 삼킨 상태였고 나머진 뱉어냈는데 입안이라도 헹굴걸 안 헹궜구요. ㅠㅠ 7주차가 뇌발달 시기에 아주 중요한 시기라는데 어제부터 석유조개때문에 입 안행군것도 너무 후회되고 걱정이 너무돼요. 가뜩이나 노산이라 혹여 기형아라도 나오면 어쩌니 노심초사인데 ㅠㅠ 괜챦을까요. 자꾸 죄책감들고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IP : 88.113.xxx.1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3.10.5 1:21 PM (210.100.xxx.239)

    아무상관없어요 걱정마세요

  • 2.
    '23.10.5 1:21 PM (218.159.xxx.150)

    그 정도는 괜찮을거예요.
    그것보다 죄책감으로 스트레스 받는게 더 안좋을거예요.
    예쁜아가 건강하게 키우셔서 순산하시길 미리 기원드릴게요.

  • 3. 괜찮아요
    '23.10.5 1:22 PM (58.29.xxx.196)

    임신초기에 무좀약 먹고 감기약 먹고...
    임신인지 모르고 약 먹는 사람도 많고. 임신때 몸 예민해져서 이상없는것 먹고도 탈나고 그래요.
    신경쓰는게 더 안좋아요. 괜찮으실꺼니까 따뜻한물 드시고 맘 가라앉히세요.
    순산 기원드립니다. 아이랑 알콩달콩 이쁘게 사시길요

  • 4. 댓ㄱㄴ
    '23.10.5 1:22 PM (175.120.xxx.173)

    오늘 좋은 음식 드세요.

  • 5. ..
    '23.10.5 1:28 PM (211.208.xxx.199)

    괜찮다,무탈하다 생각하세요.
    탈이 있음 뱃속부터 표가나요.
    걱정이 태아에게 더 해롭습니다.

  • 6. 아직
    '23.10.5 1:31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난황 보일때 아닌가요? 탯줄로 연결 안 됐어요. 9주부터 탯줄로 영양분 받습니다.

  • 7. 원글이
    '23.10.5 1:32 PM (88.113.xxx.112)

    아무일없겠죠? 작년에 유산을 한데다 집안에 정신이 안좋은 친척도 있고 저는 고령 임산부에… 걱정을 안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 8. ..
    '23.10.5 1:32 PM (211.49.xxx.136)

    엄마 마음 편한 게 가장 중요합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아가와 교감하시길 바랍니다.

  • 9. ..
    '23.10.5 1:40 PM (221.162.xxx.205)

    초기는 태아가 영향 잘 안받아요

  • 10. 저는
    '23.10.5 1:41 PM (116.34.xxx.24)

    유산하고 4년간 아이가 안생겨 고생하다 노산으로 아기낳았는데요 원글님 지금 노심초사 이 마음이 가장 안 좋아요
    길게보시고 생과사는 내 손이 아니고 하늘에 달렸다 생각하시고 기도를 하세요
    감사한거 하루 열개씩 찾아서 감사기도 희망기도 소망기도
    부정적 생각이 올라오면 몸을 움직이시고 감사로 채우시길요

    저는 아기낳고 산후우울이 심했는데 약 먹을 생각을 못하고 버텼거든요 둘째낳고 심리치료 약물치료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임신때 심리상담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정신이 안좋은 친척 걱정까지 뱉어낸 조개 걱정과 입을헹굴걸등등 여러곳에 조짐이 많이 보이고 아기가 실물로 눈앞에 보이면 더더 심해질거예요 강박과 불안이요
    상담 알아보세요 극초기 지나면 하루 산책 명상기도 심리상담 태교에도 좋을거예요
    아기는 건강하게 튼튼할거예요

  • 11. 원글이
    '23.10.5 1:53 PM (88.113.xxx.112)

    ㅠㅠ 안그래도 심리상담을 받아야하나 생각하고 있긴했어요. 외국에 마흔 훌쩍넘어 임신에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말동무도 남편빼곤 없고.. 심리상담 알아봐야겠습니다.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 12. .....
    '23.10.5 1:57 PM (49.1.xxx.31) - 삭제된댓글

    초기는 태아가 영향 잘 안받아요 222
    산부인과 의사샘이 하신 얘기입니다
    오히려 엄마의 스트레스가 더 안좋대요
    배 쓰다듬으면서 편하게 쉬세요

    엄마가 안정되어야 태아 뇌가 안정된대요

  • 13. 120
    '23.10.5 1:57 PM (122.38.xxx.221)

    괜찮아유~~~ 요즘 40대 초산 많고 많아요 걱정마시고 맘 편히 즐겁게^^

  • 14. 걱정마세요
    '23.10.5 2:06 PM (1.235.xxx.160)

    그 정도는 전혀 문제없어요
    간에 기별도 안갔음.
    태아 근처에도 못 도달...

  • 15. ..
    '23.10.5 2:16 PM (121.134.xxx.102)

    전 임신초기에 임신인줄 모르고 다이어트 한약도 먹었어요.
    얼마나 놀래고 걱정했었는지 ㅠ
    한의사샴께서 초기라 괜찮다하셨거든요.
    벌써 그 아이가 커서 수리논술로 대딩됐으니 괜찮은거 맞을꺼예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16. 구글
    '23.10.5 2:51 PM (49.224.xxx.28)

    아이고 ㅎㅎㅎㅎ 예전 생각나네요 아무 상관없어요

    이미 님 태어날째부터 갖고있던 난자 성숙해서 나오고 정자 갖고있던 유전자로 수정되서 어디로 자라나는 거라
    어차피 엄마는 피딩의 역할이지 뱃속에서 뭐 먹는지는 피딩이 잘 되지 않을수는 있어도 전혀 뇌발달과는 상관없어요 ㅎㅎ

  • 17. ----
    '23.10.5 2:58 PM (211.215.xxx.235)

    그정도로는 전혀 문제 없어요...무엇보다 해외에서 혼자 심적으로 너무 힘드신것 같아요. 임신하면 호르몬 영향으로 우울 불안이 따라오거든요..오히려 이렇게 전전긍긍하는게 태아에게 더 안좋은 영향이. 상담이니 심리치료 받으세요..저도 외국살아서 어떤 환경 심정일지 너무 잘 이해가 되네요.

  • 18. 원글
    '23.10.5 4:28 PM (88.113.xxx.112)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심리상담 꼭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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