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에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어요.
부끄럽지만 대학 졸업후 공부를 한 적이 없어요. 육아하면서 스마트폰 중독이었어서 책도 거의 안 읽고요.
근데 이번에 공부하면서 정말 치명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큐가 정말 많이 떨어졌구나... 선생님이 설명을 해줘도 한쪽 귀로 들어와서 뇌를 거쳐 다른 한 쪽 귀로 스쳐지나가네요. 분명히 20대랑 다르게 노화도 있겠지요.
스마트폰이 가장 큰 역할을 한것 같아요.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 검색하면 되니까...
많이 우울합니다^^
빡센 공부라 머릿속에 집어넣고 소화를 시켜야 하는데 문장독해력도 떨어지고 쉽지 않네요.
과제하다가 친정같은 82에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