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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진짜 가기 싫다

apehg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23-09-29 16:11:46

허리 안좋아 치료다니는 시엄니

남편 잠깐 외출한 사이

제 옆에 앉더니

갑자기 팜플렛을 건네시네요

지압 침대, 쇼파 목록이 수두룩

500~1000만원이래요

그쪽에 몇번 치료식으로 다니더니

계속 사라고 꼬시나봐요

 

남편 어렵다고 몇번 얘기했고

저희 사정이 좋지 않은거 알면서

애 학원비 대기도 바쁘구만

맞벌이 15년 넘게해도

남편 저모래 투자실패로

몰래 집 근저당 잡힌거 갚지도 못하는데

이혼 안하고 사는걸로 감사하시지

무슨 보태준거 1원없으며

1000만원 침대를 운운하시는지

 

또 종교 (불교쪽)찬양ㅠ

시부모님 연달아 30분연설

저보고 남편 잘 설득해서 믿으라고

남편은 집안 잘되는거 없다고

종교에 치를 떨고

시누는 갑자기 기독교로

시부모님 전도하고

 

왜 나붙잡고 돈없는 신세한탄부터

의료기에 종교까지 ....

 

전날 전부치고 새벽 같이 일어나

나무무치고 잡채 무치고

 

남편없으니 그러는게 더 웃겨요

남편앞에선 한 소리도 안하시고

 

IP : 106.102.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23.9.29 4:17 PM (175.223.xxx.154)

    없을때 그런 소리 하는게 더 좋죠
    있는데서 하면 사줄게 하던가 몰래 사주면 어째요
    혼자 있을때 하면 좋네요 어머니 하고 끝

  • 2. ..
    '23.9.29 4:22 P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

    그러니 가난하신 거네요. 저리 경제관념이 없고 물욕이 강하시니.. 절에도 생기는 족족 돈 갖다바치실 수도 있구요.

  • 3. ..
    '23.9.29 4:23 PM (175.116.xxx.85)

    그러니 가난하신 거네요. 저리 경제관념이 없고 물욕이 강하시니.. 절에도 돈 생기는 족족 갖다바치실 수도 있구요. 끄덕도 하지 마세요.

  • 4. 욕듣는부모
    '23.9.29 4:28 PM (223.39.xxx.231)

    자식한테 빨대 꽂다 자식도 거덜나니 그 단물 잊지 못해 또 들이대는 꼴이네요. 정말 싫다....

  • 5. ..
    '23.9.29 4:33 PM (211.227.xxx.118)

    사실대로 이야기하세요
    남편 집 저당 잡혀 돈 빌린거 갚느라 허리 휜다고,
    조용하니 그런 소리 하는겁니다.

  • 6. 어차피
    '23.9.29 4:37 PM (113.199.xxx.130)

    안해주고 못해줄거 잖아요? 그죠?
    그럼 네~~좋으네요 하고 마세요
    팜플렛아니 팜플렛 할아비를 들이 밀어도 어차피
    안하고 못하는 일이니까요

  • 7. 진순이
    '23.9.29 4:40 PM (118.235.xxx.124)

    마을회관 있는 시어머니 동네이면
    안마의자 설치 되어 있어요
    참고 하세요

  • 8. ker
    '23.9.29 5:03 PM (114.204.xxx.203)

    돈 없어요 반복
    자리.피하거나 다른 야기 하기
    판매전략이 효도템이라 다들 자식 졸라요

  • 9.
    '23.9.29 5:26 PM (182.225.xxx.31)

    허리 아픈덴 걷는운동이 최고 라고 말해주세요

  • 10. 돈 안되거나
    '23.9.29 7:12 PM (218.39.xxx.207)

    그게 별로라 생각되면 그런건 사기라고 얘기하세요
    돈도 없다고 솔직히 말하세요

    노인들 등쳐먹는 상품들 되게 많아요

    친정아버지가 어느날 만났는데 무슨 장판을 사야된다는거에요
    장판에 뭐가 붙어 있는 건데 그 붙어있는게 뭘 자극시켜서
    병을 치료하고 장수하고 어쩌고
    그게 거의 100 만원 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건 사기다 그런걸 왜사냐 했더니
    글쎄 혼자 시골 내려가셔서 ( 고향) 구입하셨더라고요

    그런거 추천하는 가족이나 친척 , 지인이 있고 수익떼먹고
    소개하는거 같더라고요

    각종 고추장 된장 간장부터

    김치니 건강식품이니 종류도 많아요

    돈 안드리면 됩니다

  • 11.
    '23.9.29 10:09 PM (121.54.xxx.184)

    남편과 상의해볼게요

    그리고 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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