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몇년만에 보자더니 며칠 뒤 아기돌이더라고요

[향]

보자고 몇번말하더니   며칠뒤가 아기돌이였어요.

첫째때  내복해줬고  만나면 밥도 제가  샀어요.

   지인은  몇살어려서 차사고요.

 

그냥 그런거 생각안하고   밥값내자했는데 생각해보니, 돌 챙겨주길 바랬을까  그런  맘이 드네요.

 

반년 가까이  삼십분거리   카풀도 해줬는데     이만원짜리 선물하나 받았었어요.

 

이런사람은  미리   연락안해야되는건가  그때는 괜찮았는데

이제야 제가 잇속생각하는 사람으로  현실적으로 변한걸까요?

[약속 취소]

당분간 만나지 말고
원글님 생일에 만나세요.
내 생일이다 정보 흘리고요.

[hh]

응 바뻐서 못가

[ker]

끊어진.인연 다시 연락해봐야 별로더라고요

[ker]

돌이라 해도 축하해 하고 끝 ㅡ하면 됩니다

[만나지마요]

몇달만도 아니고 몇년만에 보자하고 며칠뒤 아기돌이라...
딱 돌 수금 각인데요?
괜히 맘에도 없는 돌선물하지 마시고 만나는거 정 만나고싶음 더 몇달뒤로 만나시길.
수금하려고 연락한건데 바보같이 낚이지마시고

[3년만에]

연락온 후배가 결혼한다고 그것도 속도위반으로
결혼 축의금에 베이비샤워에 출산 축하선물에 백일선물 돌반지까지 주르르 걷어들일 게 보이더군요
제가 참 그 후배 잘 챙겼었거든요
맘에 들어하면 제꺼 바로 빼서 주고 밥한번 얻어먹으면 네다섯배로 답례했고
근데 제가 좋아서 주는거랑 의무감으로 하는거랑 달라서요 축하만 해주고 안갔어요

[사람들]

사람들한테 오랜만에 연락하는거 피해야 겠어요
순수하게 연락하는것도 다 의도적으로 보니까요.

[..]

그럴수도 아닐수도 ...
하지만 신경쓰지 마세요.
세상엔 상상초월 별 찌질한 인간들도
있던걸요.

[ㄷㄷ]

저도 별로 안 친했던 초등동창이 20년만에 전화 해서 반갑다 인사 나눴는데
며칠후 애 결혼한다고 문자를 돌리더라구요. 황당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