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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돈이 붙는 사람들이 있긴 있네요. 자식이건 재산이건

흠흠 조회수 : 23,407
작성일 : 2023-09-23 11:52:00

지인중에서

남편외벌이에요. 물론 전문직이라 일반 대기업보다는 많이 벌지만 동급에서는 진짜 못 벌더라구요. 

딱 선비스타일이라 영업이 필요한 종목인데 말주변도 없고요..

그런데 전업 아내가 돈을 워낙 아끼는건 알았는데

애들 학원도 진짜 안 보냈어요. 그런데 큰애가 특목고 가더니 카이스트 가고

둘째도 서울 명문대 보냈어요. 놀라운건 둘째는 진짜 공부랑 담 쌓은 아이였거든요. 제가 더욱 놀란건 이런 애는 학원 가봤자 더 공부 안 한다고 했던 그녀의 멘트가 생각나요.

뭐 중고등때는 수학 과학 등은 보냈다고는 하는데 다른 집에 비하면 정말 정말 안 보낸거에요.

여기서 끝이 아니고 세상에 둘째가 이공계 전액 장학금 확정이어서 학점관리만 왠만큼 하면 4년간 전액 장학금이래요. 그러니까 두 아이 모두 학비가 하나도 안 드는거죠.

예전에도 흙수저 외벌이 출신에 남편 영업 못해도 악착같이 모아서

분당 대형 주상복합 사서 들어가더니( 돈아깝다고 수리도 안 하고 들어가더라구요. 진짜 짠순이)

지난 폭등 직전에 강남 갭 2억 들어서 하나 더 사서 

분당 대형 후에 폭등한 양도차익 10억 가까이 보고 팔고요.

그런데 이 부부가 정말 부동산에 부도 몰라요. 그냥 그때그때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필요에 따라서 사는데

타이밍이 정말 죽이더라구요.

이 부부 보면 정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운 좋은건 따라갈수가 없나???싶기도 하고

그만큼 심지가 굳어서 잘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정말 연구대상 부부..아니 그 아내분같아요. 

친해져 보고 싶은데 곁을 잘 안줘요. 모든 사람들에게 다 그렇더라구요.

 

IP : 223.38.xxx.165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아는 사람
    '23.9.23 11:54 AM (180.71.xxx.43) - 삭제된댓글

    뭐든 손대면 다 돈이 되더라고요.
    그런 사람 두 명 아는데
    한 명은 재산이 천억이 넘어요.
    사주에도 돈이 많다고 나온대요.

  • 2. 오우
    '23.9.23 11:55 AM (49.175.xxx.75)

    측근이신가봐요 부동산 타이밍을 아시는게 고수같은데요 늘 움직임을 감지하고 계시는듯
    아무것도 모르지는 아닌듯요

  • 3. .....
    '23.9.23 11:55 AM (220.118.xxx.37)

    머리가 좋은 거. 사태파악력, 직관력

  • 4. 우와
    '23.9.23 11:58 AM (59.10.xxx.133)

    부러워요 저는 정반대
    제가 시도하는 타이밍이 잴 안 좋은 때 ...
    사주에도 재물복은 딱 살만큼만 있대요 ㅠㅠ

  • 5.
    '23.9.23 12:00 PM (119.67.xxx.170)

    여자가 장난아니게 야무지고 머리가 되게 좋은거 같네요. 뭘해도 어디다 둬도 잘살사람. 전업인데 전문직과 결혼도 잘했구요.

  • 6. 길가다
    '23.9.23 12:01 PM (113.199.xxx.130)

    넘어져도 누구는 코가깨지고
    누구는 돈을 줍는대요 ㅋ

  • 7. 제가
    '23.9.23 12:01 P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재물복 타고난 사람이예요
    신림동 투룸에서 신혼 시작해서 지금은 건물도 있고 아파트도 있고 땅도 있고..
    주식도 나락 가다 가만히 냅두니 본전 찾아 다시 플러스중
    저 따라하면 돈번다며 따라하겠다던 사람들도 차마 따라하진 못하더라구요
    저의 확신이 그 사람들의 확신까지 책임질순 없으니
    남편은 10%정도의 보탬밖에 안되고 순전히 제 촉과 실천력으로 이룬 결과예요

    동물 사랑하고 자연 아끼고 생물 아끼는 마음이 저의 운에 날개를 달아줬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다 그렇게 얘기해요
    뭘해도 잘될거 같고 안될리가 없다는 생각만 든다고

    애들에게 집도 사줄수 있을거 같고 배당주로 한 십억씩 사줄수 있을거 같고..
    생각만 하면 어느 새 이루어져 있어서 돈에 관한한 구애없이 삽니다

  • 8. 고수
    '23.9.23 12:02 PM (220.83.xxx.33)

    늘 정보에 민감하고 어느 정도 시세에 대한 파악이 되는 사람요.

    제가 아는 사람은 주식을 1년에 1,2번만 매매 한다고 해요.

    근데 그때가 그사람이 생각하는 최저점일때.... 그리고 기다렸다가 최고점에 판대요 ㅠㅠ

    남들 보면 2번 밖에 매매 안한다고 하지만 하루종일 주식차트 보고 공부하고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9.
    '23.9.23 12:05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그냥 모른 척하는 사람들 같은데요.

    주변에 있는 척 애 공부 잘한다고 자랑하는 사람 중 나중에 결과 보면 별로인 경우 많잖아요. 반대인거죠.

  • 10.
    '23.9.23 12:0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 알아요
    부동산 주식 투자 손대는것마다 다 최소 몇 십배 대박
    아들 삼형제 서울대 2명 카이스트 1명 ㅡ자기 인생의 오점이라고
    구박 지금 자식에게 손절당함
    근데 남에게 10원 한 장 안베풀고 남편용돈 10만원 서울대 나온 자식들 판검사 그만 두고 변호사 개업 안 도와줬더니 부모랑
    손절 남편은 20년째 히키코모리 방에서 안 나옴
    친구나 밥 한 끼 같이 먹을 지인 한 명 없어서 외롭다고 징징

  • 11. 남편분
    '23.9.23 12:08 PM (76.94.xxx.132)

    전문직이라는데 뭐예요?
    재물복도 복이지만 머리좋은걸 아버지 닮았나보네요.

  • 12. ..
    '23.9.23 12:10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아는 언니 부부 20년 전 부터 손만 대면 50억 100억 벌어요
    부모님들 부터 다 부자라 둘이 나가서 돈 번 적 없고 따로 독서하거나 투자공부 일절 안 하고 놀다가 한 번 씩 투자만 함
    이런 사람들도 있어요

  • 13. 제동생
    '23.9.23 12:16 PM (175.223.xxx.119)

    어디가나 돈 떨어지지 않고 돈 떨어지면 누군가 돕는다네요
    제부가 영업하는데 영업 꽝
    동생이 전업하며 마당발
    학부모들이 이상하게 제부랑 연결된 업종 많아서
    영업하는 제부는 영업 한껀도 못하는데
    동생이 앉은자리서 영업 다해서 집안 키웠어요

  • 14. ...
    '23.9.23 12:31 PM (223.38.xxx.233)

    전형적인 우직한 실속형 사람이네요.
    허세부리고 남들한테 과시하는거 좋아하는 즉, 남의 시선 중요시 하는 사람들치고 실속있는 사람없어요.
    그냥 남들이 어쩌든 내가 중요시하는 가치관대로 소신있게 사는 사람들이 진짜 알짜배기에요.
    운도 따랐겠지만 자신의 판단을 믿고 우직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누리는 복입니다.

  • 15. 누가
    '23.9.23 1:16 PM (106.102.xxx.171) - 삭제된댓글

    돌려서 내 얘기 썼나 했네요.
    제가 비슷해요.
    남편 동급 사람보다 못벌었어요 .
    그런데 부부가 잘안쓰는 스타일이라 기본적인 연봉이 있어 돈은 갈수록 모아졌어요.
    다른 사람들 기준이 동급보다 못번다더라인데
    기본 보통 사람들보다는 많이 번다 라는건 간과하더라는.
    애들 대학은 유전자 무시 못하겠어요.
    놀다가도 가더라구요 .
    남들보다 많이 놀았어요.그런데 항상 담임쌤이나 학원쌤에게 듣는 말은 진짜 수업태도 좋다.집중력 최고다.
    둘째는 지가 수과학 학원외는재미없다 거부.부모가 가란다고 가나요?보내도 돈 아깝죠.성적을 포기하고 맘편하게 안보냈어요.
    발등에 불 떨어지니 하더라구요.다행히 수과학 잘하니 시간 빼서 영국어해도 되더라구요 .
    대학교 등록금 하나도 안들어가요.
    재수도 안해서 너무 고맙죠.이건 예측도 안했었는데 막상 계산해보니 진짜 고맙더라구요.
    용돈 딱 정해서 조금 밖에 안주니 알바해서 살더군요.
    알바하면 공부시간 뺏긴다고 82분들 그러시는데 시켜보세요.공부만하는 애들보다 확실히 뭘 배워도 더 배웁니다.성적과 상관없어요
    부동산은 운대 잘 맞았고 그 운이란건 기본적으로 현금을 넉넉히 들고 있다 지를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맞는다봐요.
    운대 찾아와도 대출 부담있으면 못잡아요.
    평소 경제 기사 뉴스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경제 흐름 잘알아요 .단지 벼락부자는 우리와 안맞는다 생각하고 정말 보수적으로 확실할때 한두번 들어가는데 주식 재테크가 엄청 쏠쏠하죠
    경제얘기 잘통하는 엄마들과는 잘 만나요.그분들도 운동겸 잘부르는데 다들 성격이 소소한 생활 얘기 안하고 가족얘기 안해서 좋아요

  • 16. ..
    '23.9.23 2:17 PM (182.220.xxx.5)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소신대로 해서 잘사는 것 같네요.

  • 17. 저절로
    '23.9.23 2:29 PM (175.209.xxx.48)

    공부담쌓은애가 저절로 전액장학금받나요?
    어마어마노력한거죠

    여자가 똘똘실속형이네요
    남편영업못한다고 달달달 볶지않고
    공부하고 노력해서 부동산도 매매한거죠

    짠순이노릇도 계속 신경쓰고 노력해야하는거죠
    이세상에 저절로 되는거 없어요

  • 18. ㅇㅇ
    '23.9.23 5:27 P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그 분 정말 대단하네요

  • 19. 아무거나
    '23.9.23 5:33 PM (221.167.xxx.130)

    학군지에 집 보유중이었으면 대충 10억은 다 올랐네요.

  • 20. ...
    '23.9.23 6:39 PM (180.69.xxx.82)

    정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운 좋은건 따라갈수가 없나???싶기도 하고
    -----
    이런말 하는 사람치고 열심히 죽을만큼 노력한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 21. 사람이
    '23.9.23 7:25 PM (125.179.xxx.89)

    전업이고 씀씀이를 부릴수 없으면 주변에서 사람 우습게 보는경향 있어요. 상처받기 싫으니 곁을 안주겠지요

  • 22. ...
    '23.9.23 7:32 PM (211.109.xxx.157)

    양도차익이 10억이면 갖가지 세금을 뜯긴 후 남는 순수익이 얼마인가요?

  • 23. 나같아도
    '23.9.23 7:38 PM (211.109.xxx.163)

    누구한테는 곁을 안주겠어요
    뭐사냐 언제 사냐 언제 팔까 등등
    시시콜콜히 묻고 또묻고 할텐데 시달일일있나요?

  • 24. 음음
    '23.9.23 7:39 PM (211.58.xxx.161)

    곁을 안준다는거보니까
    친해지면 많은걸 오픈해야해서 그런듯하네요
    애 학원안보내도 집에서 계획잡고 시켰을거고 공부계속잘했을거에요 근데 못한다고 겸손떨고
    부동산도 뭔가아는게 많은데 걍 운좋은척
    친해지면 다 알려줘야하고 질투받고 그러니 곁을안주는거죠
    걍 좋은사람이기만 하고싶은거에 한표

  • 25.
    '23.9.23 7:51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알짜배기 실속꾼이네요
    머리와 판단력이 있으니 우직하게 자식들(믿는 구석있는) 뒷바라지 쓸데없는데 에너지 안쏟고 선택 집중했고 부동산도 그렇고 사람관계도 그러하네요. 타고나는 성향인데 쓸데없이 사람 안만나니 비교질 안하고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 26.
    '23.9.23 7:52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알짜배기 실속꾼이네요
    머리와 판단력이 있으니 우직하게 자식들(믿는 구석있는) 뒷바라지 쓸데없는데 에너지 안쏟고 선택 집중했고 부동산도 그렇고 사람관계도 그러하네요.
    타고나는 성향인데 쓸데없이 사람 안만나니 비교질 안하고 주위에 흔들리지 않고요
    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 27. 흔들리지않고
    '23.9.23 7:57 PM (175.208.xxx.235)

    흔들리지 않고 소신대로 노력하면서 살아서 그래요.
    겉으로 보기엔 돈복이지만 말을 안해서 그렇지 본인이 노력한 결과인거예요.
    세상에 거저 얻는게 어디 있나요.
    아이 공부 별로면 학원 두개, 세개 보내고 과외까지 시키고 그러다보면 집에 투자할 여유도 없는 경우도 많은데.
    애가 할때까지 진득하니 기다렸다 시키고 돈 허투로 안쓰고 집에 잘 투자한거잖아요.
    짠순이로 살아왔으니 투자할 기회도 잡는겁니다.

  • 28. ..
    '23.9.23 8:04 PM (211.112.xxx.78)

    진짜 부럽다. 인생 스킬 고수같은데 진심 배우고 싶네요.

  • 29.
    '23.9.23 8:4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냥 복이죠 뭐
    의사 만났고 아이들도 별로 돈 안들여도 대학 잘가고 장학금 받고
    이게 본인 노력으로 되나요
    거기에 알뜰하게 산 자기 노력이 들어간거고요
    집 타이밍 잘 잡는것도 운빨이라
    딱 그시기에 결혼해 돈 모아 집 사니 오르고 또 모아 집 사고 오르고 이게 타이밍이 맞아야하잖아요
    그니까 운이라는거

  • 30.
    '23.9.23 8:42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냥 복이죠 뭐
    의사 만났고 아이들도 별로 돈 안들여도 대학 잘가고 장학금 받고
    이게 본인 노력으로 되나요
    거기에 알뜰하게 산 자기 노력이 들어간거고요
    집 타이밍 잘 잡는것도 운빨이라
    딱 그시기에 결혼해 돈 모아 집 사니 오르고 또 모아 집 사고 오르고 이게 타이밍이 맞아야하잖아요
    집값 다 오르고 결혼하는 사람들은 그 타이밍이 없잖아요
    그니까 운이라는거

  • 31.
    '23.9.23 8:45 PM (218.55.xxx.242)

    그냥 복이죠 뭐
    의사 만났고 아이들도 별로 돈 안들여도 대학 잘가고 장학금 받고
    이게 본인 노력으로 되나요
    거기에 알뜰하게 산 자기 노력이 들어간거고요
    집 타이밍 잘 잡는것도 운빨이라
    딱 그시기에 결혼해 돈 모아 집 사니 오르고 또 모아 집 사고 오르고 이게 타이밍이 맞아야하잖아요
    집값 다 오르고 결혼하는 사람들은 그 타이밍이 없잖아요
    그니까 운이라는거
    현실은 알뜰함도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긴하죠

  • 32.
    '23.9.23 8:49 PM (218.238.xxx.229)

    저도 제소신껏 사는데 쉽지않아요 배우고싶네요

  • 33. ㅇㅁ
    '23.9.23 9:08 PM (223.39.xxx.244)

    저도 학원안보내고 차라리 제가 가르치고 싶은데 애들이 안따라주네요

  • 34.
    '23.9.23 9:47 PM (182.221.xxx.29)

    운이아니라 다 노력의 결과에요

  • 35.
    '23.9.23 10:0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는 노력의 영역이 아니에요
    알뜰하게 살고 집사는건 자기 노력으로 이룰수 있지만 거기서 타이밍이 좋아 오르는건 또 운에 영역

  • 36. 알흠다운여자
    '23.9.23 10:1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는 노력의 영역이 아니에요
    알뜰하게 살고 집사는건 자기 노력으로 이룰수 있지만 거기서 어를 타이밍을 잡는건 운에 영역

  • 37.
    '23.9.23 10:1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는 노력의 영역이 아니에요
    알뜰하게 살고 집사는건 자기 노력으로 이룰수 있지만 거기서 오를 타이밍을 잡는건 운에 영역

  • 38.
    '23.9.23 10:1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는 노력의 영역이 아니에요
    알뜰하게 살고 집사는건 자기 노력으로 이룰수 있지만 거기서 오를 타이밍을 만나는건 운에 영역

  • 39.
    '23.9.23 10:1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는 노력의 영역이 아니에요
    알뜰하게 살고 집사는건 자기 노력으로 이룰수 있지만 거기서 오를 타이밍을 만나는건 운에 영역
    이룬 사람들은 노력이였다고만 하지 않아요
    운이였다고 하지

  • 40.
    '23.9.23 10:1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는 노력의 영역이 아니에요
    알뜰하게 살고 집사는건 자기 노력으로 이룰수 있지만 집 살때 오를 타이밍을 만나는건 운에 영역
    이룬 사람들은 노력이였다고만 하지 않아요
    운이 좋았다고 하지

  • 41.
    '23.9.23 10:19 PM (218.55.xxx.242)

    남편과 아이는 노력의 영역이 아니에요
    알뜰하게 살고 집사는건 자기 노력으로 이룰수 있지만 집 살때 오를 타이밍을 만나는건 운에 영역
    이룬 사람들은 노력이였다고만 하지 않아요
    솔직히 운이 좋았다고 하지

  • 42. 에이
    '23.9.23 10:56 PM (115.136.xxx.94)

    말하는게 다가 아닐수 있어요
    그걸 다 믿는게 웃기십니다
    제측근(피붙이) 부자들 좋은학교 가는아이들
    노력어마하게 해요
    밖에선 말하길 너무 겸손히 폄하?할 정도로
    말한다는거예요
    부동산공부도 엄청하고 공부도 집에서 많이 시켰을거예요

  • 43. ㅇㅇㅇ
    '23.9.23 11:18 PM (187.188.xxx.147)

    공부는 정말 영심히.했으니.들어간거고..돈복은 있는 사람은 있고 없는.사람은 정말 없긴해요.
    아는.집은 집 폭등직전에.전세살았는데 주인이.나가던가. 집을 사도 좋다고 해서 이사가긴 애 학교문제도 있어 대출.많이.껴서.샀어요. 그집은 정말 재테크.아예 모르는 사람인데.당연히 엄청 뛰어 인생이 바뀌더군요.

  • 44. 있어요
    '23.9.24 12:00 AM (213.89.xxx.75)

    자식과 돈이 마음대로되는 사주가 있답니다.

  • 45. ㅇㅇ
    '23.9.24 12:23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사람이 그래요.
    결정적인 순간에 징검다리가 어디선가 나타나는 것처럼 턱턱 길을 만들어줘요.

  • 46. ㅇㅇ
    '23.9.24 12:29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사람이 그래요.
    결정적인 순간에 징검다리가 어디선가 나타나는 것처럼 턱턱 길을 만들어줘요.
    한두번이 아니고 일생동안 계속 그래요.
    물론 본인도 똑똑하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시험을 치면 작은 시험은 망쳐도
    큰시험은 항상 점수가 더 잘나오고
    조건안보고 연애를 했는데 결혼얘기 나오고난 후에 알고보니 엄청난 부잣집 딸이고
    부잣집 처가에서 반대는 커녕 너무 마음에 든다고 결혼시키려고 밀어붙이고
    재산을 바라지도 않았는데 증여해준다고 턱턱 건물주고
    공부 끝날 쯤 되니 큰 기회가 나오고
    자리 옮기고 싶을 때가 되니 그렇게 잡기 힘들다는 자리가 나와서
    꼭 네가 와야한다고 끌어당기는 상황으로 돌아가고...
    해외에서 일해서 모은 돈을 들고 한국으로 가려고 하니 환율이 오르고...
    하는 일마다 그래요.
    사주를 보면 옛날로 치면 이조판서쯤 되는 자리까지 간다고 나와요.

  • 47. ㅇㅇ
    '23.9.24 12:30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사람이 그래요.
    결정적인 순간에 징검다리가 어디선가 나타나는 것처럼 턱턱 길을 만들어줘요.
    한두번이 아니고 일생동안 계속 그래요.
    물론 본인도 똑똑하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시험을 치면 작은 시험은 망쳐도
    큰시험은 항상 점수가 더 잘나오고
    조건안보고 연애를 했는데 결혼얘기 나오고난 후에 알고보니 엄청난 부잣집 딸이고
    부잣집 처가에서 반대는 커녕 너무 마음에 든다고 결혼시키려고 밀어붙이고
    재산을 바라지도 않았는데 증여해준다고 턱턱 건물주고
    공부 끝날 쯤 되니 큰 기회가 나오고
    자리 옮기고 싶을 때가 되니 그렇게 잡기 힘들다는 자리가 나와서
    꼭 네가 와야한다고 끌어당기는 상황으로 돌아가고...
    해외에서 일해서 모은 돈을 들고 귀국하려고 하니 환율이 오르고...
    하는 일마다 그래요.
    사주를 보면 옛날로 치면 이조판서쯤 되는 자리까지 간다고 나와요.

  • 48.
    '23.9.24 12:42 AM (106.102.xxx.207) - 삭제된댓글

    동급보다 진짜 못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대기업보다 낫다라는게 중요하죠....결론.돈 많이 버는 외벌이 남편 둠
    전업 아내 알뜰+대기업보다 많은 수입...그냥 둬도 시간 갈수록 돈 불어나요

    부동산 운대 맞다?
    그 운이란건 현금을 들고 있어야 가능한겁니다.
    대출로 계산되는 사람은 부동산 하락기에 못사요.쫄려서.
    현금이 있으면 싸졌네? 라고 생각 들고요.
    운대가 아니라 그냥 현금 모아뒀냐 차이

    자식들 학원 안보냈다.수과학은 보냈다.
    그냥 유전자 잘받은 지극히 공대스타일 애들임
    특목.카이스트라인 타는 애들 흔해요.돈 별로 안들어가요

    수리도 안하고 들어갔다?
    진짜 헛돈 안쓰고 주변 시선 신경 안쓰는 스타일인가봅니다.
    돈이 안모아질수가 없겠네요.
    말은 그래도 경제쪽 재테크 공부 열심히 하고 살겁니다.
    운만 있는게...있을까요?

  • 49. 저도
    '23.9.24 1:26 AM (74.75.xxx.126)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 보고 있어요.
    지금은 팔십대이신 엄마와 이모를 비교해 보면서요.
    엄마는 가만히 있어도 모든 일이 잘 되고 돈이 붙고요. 이모는 평생 동동거리면서 정말 열심히 사시는데 하는 일마다 잘 안 돼요. 도대체 차이가 뭘까.
    그냥 운이나 사주라고 하기엔 이 패턴이 제가 봐온 수 십 년 간 너무 뚜렷해서 그 이유가 궁금해지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이유는요 (즉 돈 복 많은 사람의 비결)

    1. 통찰력의 차이. 엄마는 부동산 사고 팔 때 가만히 있다가 한 수를 탁 놓는데 이게 항상 주효했어요. 반면 이모는 성급하게 너무 앞서 뛰는 스타일. 엄마는 그게 허검을 부려서 그런 거라네요. 허황된 욕심. 반포에서 신혼집 차렸던 이모 지금은 경기도 외각에 사세요. 그냥 신혼집에서 가만히만 앉아 있었어도 ㅠㅠ
    2. 안목의 차이. 두 분이 부동산 투자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었어요. 같은 단지나 비슷한 동네 아파트를 계속 사는데 엄마가 고른 집은 점점 오르고 이모가 고른 집은 왠지 그렇게 재미 보지 못했어요. 지금도 같은 단지 아래 위층에 사시는데 제가 봐도 엄마가 고른 집은 전망이 탁 트이고 뷰가 좋고 밝고 이모네 집은 앞 동에 꽉 막혀서 들어가 보면 정말 답답해요.
    3. 그리고 약간은 타고난 운. 한번은 부모님을 모시고 라스베가스에 갔었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두 분한테 20달러씩 드리고 슬롯머쉰 (빠찡꼬?) 해 보시라고 했더니 엄마는 계속 따고 아빠는 계속 잃었어요. 우연인가 싶어서 또 돈을 드리고 하시라고 했는데 역시 엄마는 따고 아빠는 잃고. 아빠는 애가타서 더 하고 싶어하시는데 엄마는 지루하다고 그만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이건 약간 믿거나 말거나인데 그 때 생각했죠, 정말 재운이 붙은 사람이 따로 있나.

  • 50. 윗님
    '23.9.24 2:22 AM (213.89.xxx.75)

    그러니까 경기도 외곽에 친정집과 이모님이 같이 사신다고요

  • 51. ㅇㅇ
    '23.9.24 8:09 AM (182.211.xxx.221)

    윗님 엄마랑 이모가 같은 아파트 산다니 ..엄마가 그동안 번 돈은 어디로

  • 52. 그게
    '23.9.24 8:56 AM (223.38.xxx.124)

    장기보유라 세금 내고도 10억 차익이래요. 그러니까 순수차익인거죠. 근데 이 분이 진짜 부동산에 관심없어요(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런데 제가 젤 놀란건 둘째요. 아기때부터 거의 초등졸업때까지 봐 온 아이에요. 진짜 아기때부터 일관되게 재밌게 놀기 위해 태어난 기질이 딱 보이는 애였어요. 큰애는 차분하게 엉덩이 무거운 스타일이었고요. 형제가 완전히 극과 극이구나 했고 둘째땜에 맘고생하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세상에 그 둘째가 그 명문대를 것도 장학생이라니..
    이게 진짜인가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목표도 뚜렷해서 대학 가서도 공부도 열심히 한다니 더 놀랍던데요. 공대중에서도 취업걱정 없는 곳인데 목표까지 뚜렷하다니 게임끝이죠.
    암튼 남편이 돈은 적게(?) 벌어와도 이래저래 돈이 붙더라구요.

  • 53. 그 둘째아이가
    '23.9.24 9:11 AM (223.38.xxx.124)

    과외, 학원조교 등 닥치는 대로 하고 있대요. 본인 진로가 나중 외국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아서 돈 미리 모아야 한다고..
    아니 이 아이가 그 장난끼 가득했던 그 애 맞냐고
    하도 책도 잘 안 읽어서 형은 사주지도 않았던 만화시리즈들 계속 사준다고 했던 기억은 나요. 그나마 만화책에는 엉덩이 붙이고 읽는다고요.
    진짜 여러가지로 궁금한데 곁을 안줘요

  • 54. ,,,,,,,
    '23.9.24 9:57 AM (175.207.xxx.232)

    운좋은 사람

  • 55. ㅇㅇ
    '23.9.24 10:29 AM (211.176.xxx.73)

    모두 조상에게 물려받은 유전자와 팔자대로 사는 겁니다....그저 부러울 뿐

  • 56. ……
    '23.9.24 12:41 PM (133.159.xxx.52) - 삭제된댓글

    좋은 유전자에 조상덕이네요.

  • 57. 이정도면
    '23.9.24 1:40 PM (175.209.xxx.48)

    그 사람 누구인지 알겠네요
    분당주상복합살았고고 전문직남편에 외벌이고
    아들둘있는 집에
    큰애는 카이스트 둘째는 서울명문대 공대
    분당집팔고 10억남기고 강남 들어가진 집


    이러니 곁을 주고 싶겠나요

  • 58.
    '23.9.24 3:12 PM (74.75.xxx.126)

    경기도로 이사 가신 저희 엄마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서로 홀로 된 처지에 자매끼리 의지하고 싶어서 동생 곁으로 가신 거고요 그동안 부동산으로 알토란같이 모으신 재산은 차곡차곡 잘 쌓여있죠. 걱정 마세요. 근데 심지어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시는데도 두 분이 고른 집이 점점 값이 차이가 나니까 신기하더라고요. 정말 돈이 붙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긴 한데 운 때문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전 엄마를 닮은 걸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복코라고 돈이 붙는다는 코 모양은 똑같이 닮긴 했는데 말이죠 ㅎㅎㅎ

  • 59.
    '23.9.25 11:57 AM (61.85.xxx.42)

    고수네요 고수. 타이밍 절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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