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댓글보고 너무 오오오 해서 글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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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사람들은 쉬고 싶으면 집에 있어요. 밖에 나왔다는 건 다른 사람의 만날 확율이 있고, 그 사람이 나와 다르고, 그러니 쉬러 나오는게 아니라 자극을 받으러 나온다는 인식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다들 닥장 같은 아파트에서 뽁딱거리다 밖에 나오는 거라 그런지 무슨 카페에 쉬러 왔는데 애가 어쩌고, 공원에 좀 쉬러 왔는데 누가 이러고...
인식을 바꿉시다. 미래 사회에 갭슐안에 들어가서 자기가 원하는 자극만 받는 사회가 아니잖아요. 카페에 나가는것 버스를 타는 거 비행기 타는거 밖으로 나간다는 거 자체가 다른 사람들 속으로 들어간다는 겁니다. 쉬는거 아니에요. 혼자 조용히 쉬고 싶으시면 다른 방법을 찾는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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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였는뎁
저도 집에서 있는게 쉬는거거든요
그냥책보고 청소도하고 냉장고정리도좀하고 식물들에 물도주고 창문도열고 바닥도 좀깨끗이닦고...ㅎㅎㅎ 일같지만 아닙니다
왜그러냐면 오늘도 저는 집에서 그냥 안나가고 쉬고싶은데 저녁먹으러 어머님이 오라셔서 ㅜㅜ나갔다왔거든요....손자들이 보고프신가봐요ㅜ
나가려면 씻고 옷도 외출복으로 갈아입어야하고 얼굴에 먼가도 발라야하는게 일입니다요 일....
지금 명절내내 집에서 있지못해서 입병이났어요
내일은 꼭집에있을것임 그럴겁니다!
여러분 밖으로 나가는건 일입니다
쉬려고 카페 공원 가는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