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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아이들이 그렇게 거칠고 못됐나요

조회수 : 4,535
작성일 : 2023-08-27 10:40:10

엘베 얘기듣고 좀 걱정이 되네요.

외국에 살다 초등 고학년 외동 아이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해 혹시나 애들에게 놀림이 되거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네요.

애들이 발음이 어색하면 혀 꼬부라진 소리 내지 말라고 한대요.

아이를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162.156.xxx.2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그래요
    '23.8.27 10:41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거친애들이 부각되는거지
    우리애들 중고생인데 주변 친구들 다 예쁘고 착해요

    한국말 못하는 걸 왜 놀리거나 괴롭혀요?
    외국에서 왔으니 한국말 서툰가보다 하고 끝이에요

  • 2. ....
    '23.8.27 10:42 AM (58.122.xxx.12)

    안그래요 착한애들이 더 많아요
    아이들도 학폭에 예민해요 어딜가나 물 흐리는애들 무리걔들이 문제죠

  • 3. ...
    '23.8.27 10:43 AM (221.150.xxx.136)

    자기 자식 괴롭힘 당할까봐 남의 자식 싸잡아 잠재적 가해자 만드는 그 발상이 놀랍

  • 4. ...
    '23.8.27 10:46 AM (211.226.xxx.247)

    저희애 지적장애 있는데 방학이 기니까 빨리 학교가고 싶데요.
    친구들이 자기 엄청 좋아해준다고 친구들 얼굴 빨리 보고 싶데요.
    좋은 동네 애들은 순하고 착해요.

  • 5. 나이스고스트
    '23.8.27 10:54 AM (14.7.xxx.43)

    지역 편차가 있겠지만 초등만 보자면 저희 때보다 훨씬 소프트해요 친구 놀리고 괴롭히는 것도 거의 없어요

  • 6. ㅇㅇ
    '23.8.27 10:54 AM (1.225.xxx.133)

    아니예요, 저희도 미국 있다가 잠시 들어왔는데 애들 착해요. 전학생 왔다고 박수쳐주고 챙겨주고 애들이 한국 학원 싫어해도 친구들 넘 좋아해요.

  • 7. 아뇨
    '23.8.27 10:54 AM (39.122.xxx.3)

    아들만 둘이고 초중고 우리집에 친구아이들 많이 놀러오고
    동네에서도 많이 조는데 착하고 예의바른 학생들 많아요
    울아이들도 거친표현 집에서 안써요 순진한데 밖에선 모르나 팀플하는거 컴에 영상찍은게 있어보니 다들 엄청 예의바르고 착하던걸요
    윗선배인데도 후배한테 되게 조심들하고요

  • 8. 잘못 알고 계신듯
    '23.8.27 10:58 AM (121.166.xxx.208)

    마트캐셔인데요. 인사성 있구 비르게 큰 아이가 많습니다

  • 9. 순한동네
    '23.8.27 10:59 AM (61.84.xxx.189)

    엄마 아빠 직장 열심히 다니고 학원도 좀 골고루 있고 근처에 유해시설 없고 이런 동네가 대체로 애들이 착해요. 이런 동네 학교는 그리고 대체로 과밀학급이 많아요.
    아침부터 편의점 앞에 술판 벌린 사람들 있고 밤에 고성방가 하고 싸움질하고 애들끼리 학교 운동장에서 담배 피우고 이런 동네 피하시면 됩니다. 생각 있는 부모는 다 전학 가기 때문에 이런 곳은 학급당 인원 수도 적고 점점 학급이 줄거나 학교가 쪼그라드는 특성이 있구요.

  • 10.
    '23.8.27 10:59 AM (116.47.xxx.149) - 삭제된댓글

    지금 살고 있는 나라 애들은 어떤가요?
    거기서는 인종차별이나 따돌림 같은거 전혀 없었나요?

  • 11. 구글
    '23.8.27 11:00 AM (103.241.xxx.81)

    다들 도대체 어디 사는거에요?

  • 12. 전혀
    '23.8.27 11:00 AM (118.235.xxx.15)

    이전 세대가 아이들이었을 때보다 훨씬 더 순하고 예의바르고 예뻐요.
    친한 친구들끼리 말투는 거칠게 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 자체는 더더 순합니다. 다들 집에서 곱게 자란 귀한 아이들이에요.

    그 엘베에서 아이들은 친구들끼리 있을 때 그 나이 특유의 쎈척을 하느라 그랬을 거예요.

  • 13. ……
    '23.8.27 11:00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귀국자녀 많은 학교들이 있어요
    전교 혼자면 힘들겠지만
    귀국학생-리터니 많은 학교는 괜찮아요

  • 14. 근데
    '23.8.27 11:06 AM (116.45.xxx.81)

    저도 그글 보고 놀란게 이사 자주다니는데 그런애들 본적이 전혀 없어요 동네가 어딘지 긍금 하긴 했어요

  • 15. ...
    '23.8.27 11:06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아직도 이곳저곳 돌아디니시는 80세 어머니 일화들어보면
    키오스크 사용때
    올리브영이나 다이소등에서 물건 찾을때 아이들이 제일 친절하게 도와준다고 하세요.
    오히려 30-40대들이 뭐 물어보면 더 불친절하거나 도움 청해도 모른다고 생까고 ㅠㅠ

  • 16. 아니요
    '23.8.27 11:13 AM (39.117.xxx.171)

    미국살다 초등고학년에 분당왔는데 괜찮아요
    욕은 많이 한대요
    리터니 많은 동네로 가심 괜찮을거에요

  • 17. **
    '23.8.27 11:13 A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1학년 전학생이 외국서 살다 왔는데, 원글님하고 똑같은 걱정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그아이가 제일 거칠었어요..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각자 생활로 바쁜 동네가 아이들이 좀 순한 것 같긴해요.

  • 18. **
    '23.8.27 11:14 AM (211.109.xxx.231)

    1학년 전학생 엄마가 외국서 살다 왔는데, 원글님하고 똑같은 걱정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그아이가 제일 거칠었어요..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각자 생활로 바쁜 동네가 아이들이 좀 순한 것 같긴해요.

  • 19.
    '23.8.27 11:15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대부분 저렇다고 보면 됩니다 따돌림 문화 심해진거 맞아요

  • 20. 보니까
    '23.8.27 11:15 A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

    찌질한 애들이 말을 거칠게 함으로써
    자기가 약하지 않다고 보여주려는 심리에서 욕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깡패, 조폭들이 쌍욕을 많이 하잖아요
    진짜 자존감 높은 아이들은 고운말 써도 사람들이 알아주거든요

  • 21.
    '23.8.27 11:17 AM (211.217.xxx.96)

    대부분 저렇다고 보면 됩니다 따돌림 문화 심해진거 맞아요
    그리고 어른들 앞에서 예의바르고 애들끼리 있을때 욕은 안하는데 분위기를 주도하는 애들이 있어요 걔들이 최상위래요 학교선생님들도 제일 힘들어하는 부류

  • 22. 일반화오류
    '23.8.27 11:19 AM (223.39.xxx.173)

    요새 묻지마 범죄 성범죄 느는데
    그럼 한국 남자는 폭력적인가요? 라고 묻는 질문 같아요
    자기 자식 관리가 제일 중요.

  • 23. .....
    '23.8.27 11:20 AM (39.7.xxx.85)

    요즘 진상학부모 많고 진상 손님 많다고 하죠?
    그 부모의 애들이 괜찮을리 있나요.
    서이초도 한반 10명이 금쪽이 부모랬는데
    그 자삭들이라고 온전할리가..

  • 24. ..
    '23.8.27 11:30 AM (106.254.xxx.30)

    겉으로만 보이는 모습으로 본인의 아이들이 순수할거다라는 착각은 하지마세요.

    물론 볼 수 없겠지만 다들 아이들의 sns채팅 하는 것을 봐보세요.
    하다 못해 친구들끼리 카톡하는거라도..

    그곳에서 그런 저급한 상소리들이 하나도 없다면 인정하겠습니다.
    고등학생 딸 아이..부모앞에선 그런 말 하지 않았는데 방심했는지 ㅈ나 라는 말을 무심결에 쓰길래
    니가 나올 ㅈ이 어딨냐 했네요

  • 25. 아뇨
    '23.8.27 11:30 AM (49.164.xxx.30)

    여긴지방 작은도시라 그럴까요..아이를 데려다 줄때마다
    느끼는게..애들이 너무인사를 잘해요.
    아침에 할머니들이 횡단보도에서 일하시잖아요
    6학년큰애들도요..

  • 26. ㅇㅇ
    '23.8.27 11:39 AM (222.104.xxx.19)

    남자애나 여자애나 욕없으면 대화가 안되고, 남자애들은 겜하면서 니 엄마 창녀 욕 쓰고 다녀도 부모들이 제재를 안해요. 욕이 정상이라는 뉘앙스의 댓글도 보이네요. 욕을 하는데 순할 리가. 애초에 순한 아이들은 욕도 안 쓰거든요. 분노조절 안되는 애들 많고 때리는 애들도 많아요.

  • 27. ㅎㅎ
    '23.8.27 11:40 AM (39.117.xxx.171)

    같은 걱정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건데...
    애들도 다 적응해서 애들사이에서는 욕도 어느정도 하겠죠 안하면 무시당하니까 저한테 애들이 진짜 욕을 많이 한다고 자기는 안하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외국에서 왔다고하면 첨에 관심갖고 친절하게 대해주지 놀리지 않아요 그중 자기와 맞는 친구랑 놀게됩니다 걱정마세요
    빌런은 어디나 있으니 반에 한두명 걔네는 원래 문제아라서 원글님 자녀를 놀린다면 다른애들에게도 그럴거고 원래 그런걸로 민원이 있을 가능성 높고 학교에 얘기하면 됩니다

  • 28. ..
    '23.8.27 11:43 AM (119.64.xxx.227)

    순하고착하다는 애들이 약하고 어려보이는 애 따돌림 당하면 집단으로 외면하고 무시하고 놀리죠
    엄마들은 여전히 우리애들 착해요 하면서 자기애들 올려치기에 바빠요

  • 29. ...
    '23.8.27 12:27 PM (211.226.xxx.247)

    저희도 서울에서 전학와서 바로 반장선거 나오길래 서울애라 당차고 똑똑한가보다 하고 애들이 몰아줘서 반장시켜줬더니 왕따주동하고 다니고 나중에는 현장체험때 같은조 안되게 해달라고 민원이 빗발쳤었네요. 솔직히 동네바이동네예요. 그래서 여기 댓글들 온도차가 심한거예요. 우리애 학교애들이 거칠면 내가 사는동네 물이 그런거예요. 안 좋은 동네는 부모부터가 무개념이고 애들한테 관심없고 애들이 일진들 동경해서 같이 욕하고 남 괴롭히면서 우월감 느끼고 싶어해요. 좋은 동네는 부모가 나가서 어떻든 집에서 애 단도리하고 학폭걸리면 부끄러워는 해요. 그리고 대부분 중산층에 애들 교육에 관심많고 애들 8-90프로가 순합니다. 나머지 십프로는 기질이거나 오냐오냐키운 부모문제.. 그리고 공부잘하는 애들 동경하고 다들 잘살아서 메이커나 좋은 물건에 욕심이 없어요. 우리애가 어떤지 확인하시고 중산층많은 좋은 동네로 이사가세요.

  • 30. ㅎㅎㅎ
    '23.8.27 12:36 PM (211.217.xxx.96)

    인간의 양면성을 모르는 댓글이 많네요.
    인사잘해요 친절해요 네네 그런 애들 있죠 그런애들이 자기보다 약한 인간을 보면 무시하거나 왕따당할때 동조자가 되는거죠
    그게 인간이에요. 서이초도 보세요 그동네엄마들 어느 누구도 나서지 않잖아요 인사잘하면 착한아이? 본인이 당하면 이세상은 지옥인거에요.

  • 31. ...
    '23.8.27 12:41 PM (211.226.xxx.247)

    서이초면 중산층이 아니라 부유층이죠. 재력으로 진입하는 동네는 부모들 온도차가 커요. 갑질에 익숙해져있거나 엘리트의식이 너무 크죠. 대체로 자기 자력으로 좋은 직업 가지고 진입가능하고 부모들이 대체로 고루 직업좋으면서 교육열 높고 서로 차이가 많이 안나는 동네가 좋아요. 교육으로 성공한 부모가 자식들 교육도 신경쓰거든요. 그런 부모들이 옹기종기 모인 곳 찾아보세요.

  • 32. ...
    '23.8.27 12:42 PM (39.7.xxx.162)

    학교 별로 편차가 매우 매우 커서 단정적으로 말하기 힘들어요

  • 33. 애들이
    '23.8.27 12:55 PM (106.102.xxx.235)

    자기들끼리. 끼리끼리 있을때 허세부리고 말도 거칠긴해요
    물론 안그런 아이들도 많지만요

  • 34. 구글
    '23.8.27 1:01 PM (103.241.xxx.81)

    그러니까 그런 동네가 어디냐구오
    애매하게 말하지 말고 이야기 고고

  • 35. 전학 온
    '23.8.27 1:19 P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

    서울애는 그래서 전학 당한 걸거예요
    학폭으로 강전 당했거나

  • 36. 구글
    '23.8.27 4:21 PM (103.241.xxx.81)

    중산층 많은 동네가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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