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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망언. 속상한

조회수 : 7,442
작성일 : 2023-09-25 21:34:41

늦게서야 결혼한지 2년 되었어요.

친정엄마 팔순인데 혼자계시고 길가다가 넘어져서

새끼손가락 다치고 기브스하기전에 상처난거

낫고 해야된다고해서 치료받으러 다녀야하는데

저도 직장다니고 근처사는 남동생도 시간이 안되

오늘 아침 일찍. 신랑이 병원을. 모시고 갔어요.

신랑이 의사와. 상담하고. 염증과 부종을 가라안게

해줄 닝기류 주사를 놧고요.

치료비 십여만원 나왔어요.  점심도 사드리고요

저녁때쯤. 신랑이. 저녁드셨냐고 전화했더니

엄마가. 아침에 놔준주사가. 몬지 나한테는 설명도

안해주고 마약주사아니냐고...남동생 같으면 

이런주사. 못맞게 했을거라고.,  마약이 아니고서야

몸이 이렇게 날아갈듯 하냐고.,,신랑에게. 핀잔을..

제가 넘. 민망하고. 미안하더라고요.

신랑이 말은 안해도 넘 속이 상한거 같구요.

내일도 신랑이 엄마 모시고 병원 또 가는데.

저도 넘 화가 나네요.

평상시도 신랑 은근히 구박하는데

오늘은 넘 신랑을 무시한거 같아서.

낼까지만 가고..,이젠 신랑한테 친정일. 멀리하도록

할려구요.

시간과 돈과 정성을 보여도 엄마는 늘 제자리.

신랑에게 참 미안합니다.

IP : 223.39.xxx.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
    '23.9.25 9:36 PM (218.236.xxx.18)

    내일부터 가지 말라고 해야지 내일은 왜 가라고 하세요.

  • 2. 남동생
    '23.9.25 9:38 PM (175.223.xxx.102)

    왜 시간 안나요? 월차를 써야지 이틀이나 사위가 그수모 당하며 따라가요? 며느리였음 남편 잡고 난리쳤음
    니동생은 뭐하는 ㄴ ㄴ이냐 하고

  • 3. ㅇㅇ
    '23.9.25 9:39 PM (175.223.xxx.112)

    신랑 일 생겨서 안된다고 하세요

    귀한 남의 아들 왜 그런 얘기 듣게 놔두세요?

  • 4. 158963
    '23.9.25 9:39 PM (121.138.xxx.95)

    신랑을 왜 보내요?

  • 5. ...
    '23.9.25 9:39 PM (175.223.xxx.176)

    시가에서 며느리에게 잘못하면 남편이 아내 지켜야 한다면서요? 안그럼 등신이라 배웠는데

  • 6.
    '23.9.25 9:41 PM (61.68.xxx.235) - 삭제된댓글

    왜 내일은 보내세요? 원글님 남편이 불쌍하네요.

  • 7. ..
    '23.9.25 9:42 PM (211.227.xxx.118)

    주사 맞아 컨디션 좋아진걸 왜 마약이라고 생각이 들까?
    저 같으면 남편 내일 안보냅니다
    노인네 노망인가?

  • 8. ㅇㅇ
    '23.9.25 9:46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내일부터 보내지 마세요.
    남편이 보살이네요.
    언젠간 님한테 폭발할 수도 있어요.

  • 9. 차암
    '23.9.25 9:47 PM (220.118.xxx.69)

    미친거아니예요
    신랑 븅신인가~~
    그런고도 내일또?

  • 10. ker
    '23.9.25 9:50 PM (114.204.xxx.203)

    내일은 왜가요

  • 11. ker
    '23.9.25 9:51 PM (114.204.xxx.203)

    남편은 님이 지켜요
    홀대해도 계속 다 해주니 더 구러죠

  • 12. ㅡㅡㅡ
    '23.9.25 9:52 PM (124.58.xxx.106)

    걸으실 수는 있는 거네요
    그냥 택시나 불러드리세요

  • 13. ...
    '23.9.25 9:53 PM (223.38.xxx.164)

    당장 내일부터 보내지 마세요.
    어머미 너무 하시네요. 남동생보고 하라 그래요.

  • 14. ...
    '23.9.25 9:54 PM (220.126.xxx.111)

    그 정도 기운이면 혼자 다니셔도 되겠네요.

  • 15. .....
    '23.9.25 9:57 PM (118.235.xxx.65)

    지금 당장 엄마한테 전화해서 그러지 말라고하고
    내일부턴 혼자 다니라고 하세요.

  • 16. 씩씩
    '23.9.25 9:57 PM (175.120.xxx.173)

    혼자가서도 어디가서 주눅들 노인은 아니시네요....

  • 17. 으휴
    '23.9.25 9:58 PM (210.126.xxx.33)

    늙으면 죽어야지.

  • 18. ............
    '23.9.25 10:16 PM (58.29.xxx.85)

    시간은 환자가 자식들 시간에 맞춰야죠.
    자식들 시간 안된다고 사위가 모시고 간것만 해도 고마운데
    마약주사 운운..

  • 19. 반차도
    '23.9.25 10:23 PM (14.47.xxx.167)

    반차도 못내나요?

  • 20. 참눼
    '23.9.25 10:24 PM (39.7.xxx.24) - 삭제된댓글

    님이 사모면 그딴 수모 듣겠어요?
    남한테 왜 자기엄마를 모시고 병원비에 밥값을 내야하나요m

  • 21. ㅎㅎㅎ
    '23.9.25 10:25 PM (175.211.xxx.235)

    하...정말 노인들 중 일부는 왜 그럴까요?
    무식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인성이 못된 건지 정말 헷갈리네요
    며느리 구박하듯 사위를 구박하는 거네요

  • 22. 참눼
    '23.9.25 10:25 PM (39.7.xxx.24) - 삭제된댓글

    님이 사모면 그딴 수모 듣겠어요?
    회사 다니는 사람을 쉬게 두지 차가집 남엄마를 데리고 병원비에
    밥값을 내야하나요.

  • 23. ..
    '23.9.25 10:27 PM (121.134.xxx.102) - 삭제된댓글

    아.. 할 말이 없네요.
    이러다 이혼당해요.

  • 24. 노인네
    '23.9.25 10:28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입이 복을 차버네요

  • 25. ..
    '23.9.25 10:29 PM (211.51.xxx.77)

    당장전화해서 난리치고 낼 안보내야 본인이한말에 사위가 기분나쁜걸알죠. 낼보내고 담부터 안보내면 자기가 뭘잘못했는지 모릅니다. 마약주사안맞게해줄 아들이랑 같이가라고하세요

  • 26. 참나
    '23.9.25 10:35 PM (115.21.xxx.157)

    시어머니가 그러셨으면 어떠했을까요
    뭘 내일까지 보냅니까
    남편이 바보 호구인가요 아들이랑 가라고 하세요 원글도 이상해요 내일까지 가라고 한다는게

  • 27. 123123
    '23.9.25 10:35 PM (182.212.xxx.17)

    원글님 늦게 결혼하면서 조건 낮춰 결혼했나요?
    여자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고들 하지요?
    지금 원글님 가정에 꽤 큰 균열이 가고 있는데 못 느끼세요?

  • 28. 닝기류 주사?
    '23.9.25 10:39 PM (223.33.xxx.50)

    이렇게도 쓰나요?

  • 29. ㅡㅡ
    '23.9.25 10:47 PM (116.37.xxx.94)

    내일 남편 보내겠다는 님도 엄마랑 별반 다르지않아요

  • 30. ..
    '23.9.25 10:57 PM (118.235.xxx.128)

    내일 남편 보내겠다는 님도 엄마랑 별반 다르지않아요22222
    원글님이 님남편을 그런대우받고도 또 봉사하게 만드는겁니다..ㅉ
    내일 택시타고 가시라고 하세요

  • 31. 화랑
    '23.9.25 11:02 PM (125.187.xxx.198)

    친정엄마 정신 나갔나 싶네요
    손가락 다친거 혼자 가라고 해요.
    신랑 불쌍.

  • 32.
    '23.9.25 11:07 PM (49.168.xxx.4)

    몸이 날아갈거 같다니
    혼자 병원가시라 하세요

  • 33. ..
    '23.9.25 11:09 PM (112.145.xxx.43)

    며느리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고 하는데
    여기는 부인이 남편 처가살이 시키시네요
    친정엄마한테 남편인정받게 하고싶어 이런저런일 시키시는건지..
    근처사는 아들도 안하고 딸도 안하는데 왜 남편한테 시켜 그런소리 듣게하시는건지..
    그런소리 들음 당장 엄마 혼자가라고 해야지
    뭘 또 내일까지 남편한테 가라고 하세요?
    남편이 백수일지언정 그런 소리듣고 또가라고 하면 안되지요

  • 34. ㅉㅉ
    '23.9.25 11:10 PM (39.117.xxx.171)

    치매아니에요?
    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할말못할말 저렇게 구분이 안가나

  • 35. 와…
    '23.9.25 11:13 PM (118.235.xxx.187)

    충격그잡채

  • 36. ᆢ.
    '23.9.25 11:32 PM (220.84.xxx.29) - 삭제된댓글

    그애미에 그딸ㄴ ㅠ

  • 37. ...
    '23.9.25 11:51 PM (221.150.xxx.136)

    팔순노모 망언... 치매 아니시죠?
    저런말씀 하는분 처음봐요
    사위 어려운줄도 모르고

  • 38. ...
    '23.9.26 12:10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몸이 날아갈듯 좋아져도 난리
    아들이 갔으면 니덕에 나았다 하겠죠
    사위 빼고 자식들이 시간 되는대로 다니거나
    혼자 가라 하세요

  • 39.
    '23.9.26 12:55 AM (218.55.xxx.242)

    남편이 님보다 모질라요?
    평소에도 핀잔 줬다니
    내일은 뭐하러 가요
    이제 친정은 님 혼자 가고 아들 딸 월차내는 날이나 주말에모시세요

  • 40. 멍청이...
    '23.9.26 12:56 AM (221.140.xxx.64)

    당장 전화해서 엄마한테 지랄 지랄 해야죠!! 잘 난 아들하고 병원 다녀오라고!
    아이구.....

  • 41. ....
    '23.9.26 1:02 AM (221.138.xxx.139)

    딸이 결혼 안하고 자기랑 살며 수발들어야 하는데
    결혼해 나는 늙어 혼자사니 심보가 꼬이는 걸까요?

  • 42. 근데
    '23.9.26 2:27 AM (223.62.xxx.152)

    닝기류가 뭐에요?
    링거?
    원글님 연세 궁금해요.

  • 43. ㅇㅇ
    '23.9.26 2:41 AM (76.150.xxx.228)

    사위구박을 그렇게 해도 사위는 또 달려와서 챙겨주는구나 생각하시겠네요.

  • 44. ㅇㅇ
    '23.9.26 2:42 AM (76.150.xxx.228)

    이혼결심은 여자만 하는 게 아니에요.

  • 45. 쌤쌤
    '23.9.26 4:22 AM (125.244.xxx.62)

    친정엄마나 원글이나 같음.
    진짜 남편을 존중한다면
    친장엄마말이 난리치고 내일부터 바로 보이콧 해야죠.
    말은 속상하네..해도 친정엄마랑 같이
    남편 무시하는거임.

  • 46. 내일부터
    '23.9.26 6:13 AM (115.21.xxx.164)

    남편 못가게 하세요 아들 딸 시간 안되면 병원동행 서비스 이용하라고 하세요

  • 47. 어이없음.
    '23.9.26 8:33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뭘 내일부터에요? 게다가 글 읽어보니 이전에도 언사가 저런식이었던거 같은데
    병원 혼자 가라하세요. 시모든 장모든 할말 안할말 못가리는 노인네들은 수발해줄필요없음

  • 48. ..
    '23.9.26 8:41 AM (58.230.xxx.161)

    님 모친 치매아닌가요
    남편 이때까지 은근히 구박할동안 차단안하고
    병원수발하게하고 님도 똑같아요
    딸 사위가 얼마나 우스웠으면 저런짓거리를 하나요

  • 49.
    '23.9.26 2:40 PM (121.167.xxx.120)

    치매 인데요
    마약 주사는 선 넘 었어요

  • 50. 궁금
    '23.9.26 2:46 PM (115.21.xxx.157)

    남편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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