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얘기 글쓰고 따뜻한 댓글주신분들
덕분에 지나가는글 씁니다
익명이니까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은
운명,노력,선택 패턴이 돌아가면서
저란 사람을 지배했겠고 앞으로도
휘둘리겠죠
요새 자주드는생각
지팔자 지가 꼰다고
타당하기도 한거 같아요
그런데 어린시절 불행은 어찌설명할까요
지금옆에 짱돌 있으면 마구마구 던지고 싶네요
저는 다큰 성인 자녀 두명이 있어요
저는 최선의 선택을 하며 아이들을 키웠고
제자리를 지켰어요
최선을 다했다고 좋은결과 있지 않았고
우리가족은 서로 다정하지 않아요
그저 지금도 엄마로서 최선의 선택으로
화합을 도모할뿐 엄마성적표를 뒤돌아보니
20점쯤 메기고 싶어요 자녀들에게
뭘 꾸준히 하는게 아니라 그냥 두기도
가끔 안부도 묻고 격려의 밥값도 보내고
지금도 없는듯 있는듯한 엄마로
살지만(그게 좋다고 해서요)아이들은
큰 방황은 아니지만 보란듯이 서있지 않네요
그런데 큰틀은 원래부터 정해져있는거
같아요 왠지 부족하고 모자른 흐름
오늘따라 이모든것에 눈물이 맺히네요
사람으로 모든일정이 마쳐지고
마지막 눈감는 순간이 지금이면
좋겠어요
쉬러간다 .다시는 태어나지 말자 .인생이
청양고추처럼 매웠다(조금만 매워도 못먹어요)
부족한 글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오늘만은 제 친구예요
두서없다고 비난말아주세요
제 인생이 더 두서없어서 그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멍난 양말 가족
@@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23-01-17 19:48:01
IP : 39.7.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벨기에파이
'23.1.17 7:54 PM (221.153.xxx.163)구멍 좀 나도 괜찮아요. 힘든날이 있지만.. 또 살만한 날도 있잖아요.
너무 잘 하려 애쓰면 금방 지치더라구요. 이정도면 훌륭하지… 되뇌입이다. 님도 자기에게 쓰담쓰담 많이 해 주세요~^^2. 그래도
'23.1.17 8:40 PM (121.125.xxx.92)살아있어서 감사하고 아프지않아서
감사하고 소소한것에 감사하면서 살다보면
사는거 별거아니예요
마음먹은대로 내가노력한대로
보상받고 아이들 남들보기에 번듯했다면
생각이 다를수도있지만
인생은 한치건너들여다보면 무리없는인생은
없어요
가족을 이루고사는삶은
어릴적부모없이 자란저에게는 꿈이었어요 그런데
그꿈속에서 희노애락 다겪고살다보니 다 그저그렇구나 별거없구나 또그리느끼며살게되더라구요
태어났으니 힘들어도 살아지는게
우리네인생입니다 또한 내가아는한 그인생을
최선을다해서 산거구요
기운내세요 기분좋은날도 분명오는날있어요
그런날이 가까이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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