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손주만 편애하시는 시부모님
그게 참 섭섭할 정도로 티가 나니까
아이들도 친할머니할아버지보다는
외가를 더 좋아하고…
친가에 가서도 외할머니 얘기할때도 있고
그런 저희 아이들 보며 어머님은 또 섭섭해하시는거 같고..
저희 아이들이 손주 3번 4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은
모습을 보면
섭섭하다고 하기도 그렇고 참 가슴이 싱숭생숭 이상해요~
예뻐해주시면 더더 잘할거같고 감사할거같고 그런데
사랑 듬뿍 받지 못하는 아이들 보면 짠하고
차별하는 시부모님 보면 가끔은 시부모님까지 밉고 그러네요
1. ㅎ
'22.9.1 10:29 AM (125.240.xxx.204)시댁에 가지 마세요.
2. ㅇㅇ
'22.9.1 10:29 AM (110.12.xxx.167)첫손주 사랑은 티나요
그거 수십년간 지속되서 아무도 못이겨요
그냥 마음 내려놓으세요3. ㅇㅇㅇ
'22.9.1 10:29 AM (58.237.xxx.182)차별하는데 뭐하러 시가 가나요
그냥 외가 열심히 가세요4. 단호
'22.9.1 10:32 AM (125.240.xxx.204)아이들을 생각하면
못가죠.
자기 자식 망쳐가며 효도할 필요 없어요5. ㅇㅇ
'22.9.1 10:3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그냥 마음을 내려놓으세요
나중대학잘가면 그손주가 또 최고입니다
내새끼는 내가 잘해주면 됩니다
차별받은 손주가 할머니의 차별또한
당연한겁니다
외할머니 좋으면 좋다 하는게 당연한거예요6. ....
'22.9.1 10:35 AM (39.7.xxx.35) - 삭제된댓글아이 상처받아요.
부모가 막아줄꺼 아니면 만남을 줄여야죠.7. 흠
'22.9.1 10:39 AM (211.178.xxx.150)첫손주랑 스케줄을 달리해서가세요. 부득이 같은날, 같은 시간가는거면 동행하지마시구요.
8. 음
'22.9.1 10:40 AM (39.7.xxx.197)아이들 어릴때 조부모님에게 사랑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다들 있어요. 근데 의식을 하다보면 내 아이 차별당하는거 같고 상당히 스트레스에요. 할머니 사랑도 받으면 좋지만 아이들은 무한한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존재입니다. 결정적으로 조금 크고 나면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 많이 받았던거 별거 아닌 일이 됩니다
9. 자식은
'22.9.1 10:42 AM (121.172.xxx.219)그냥 부모인 내가 이뻐해주면 되는거죠. 부모님이 이뻐해주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그만. 그리고 첫손주는 첫애처럼 처음 접해보는 손주니깐 그 마음이 좀 다르겠죠. 다른손주라고 이쁘지 않은건 아닐듯. 부모가 자식들 똑같이 예뻐하지만 처음 만나는 아이에 대한 감정이 좀 다르듯이.
10. 인생무념
'22.9.1 10:45 AM (121.133.xxx.174)차별이 가장 나쁜것 같아요.
82님들 글 봐도 부모가 가난해서 어렵게 자랐거나 심지어 맞고 자란분들보다고
차별받은 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시는듯11. 2222222
'22.9.1 10:47 AM (1.232.xxx.29)그냥 부모인 내가 이뻐해주면 되는거죠. 부모님이 이뻐해주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그만. 그리고 첫손주는 첫애처럼 처음 접해보는 손주니깐 그 마음이 좀 다르겠죠. 다른손주라고 이쁘지 않은건 아닐듯. 2222
12. ㅇㅇ
'22.9.1 10:51 AM (220.89.xxx.124)전 시어머니가 날 이뻐하든말든 상관없어서 그런가
애들한테 어쩌든 관심이 안가요
내새끼 내가 이뻐해주고 우리 식구끼리 다니면 좋죠
시어머님은 큰손자네 식구들과 다녀주면 나도 좋고 ㅋㅋㅋ13. ㄱㄴㄷ
'22.9.1 10:57 AM (211.226.xxx.184)첫손주 사랑은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저도 집에서 첫손주였는데 할머니의 사랑이 유별나다는 것을 느끼며 자랐어요
어쩔 수 없어요
인력으로 안되는 거 같아요
부모님이 더 잘해주시면 됩니다14. 큰손주에
'22.9.1 10:57 AM (121.172.xxx.219)큰손주 이뻐하는만큼 기대도 있어서 큰손주나 그 부모 입장에선 나중에 부담스러울수도 있어요. 우리가 큰아이에 대해 가장 먼저 크니 뭐든 좀 잘해줘서 동생들의 본보기가 되었음 하는것처럼 큰손주에 대해서 그런 기대도 있을거예요. 여튼 스트레스 받으면 시댁 좀 멀리하는것도 방법.
15. ....
'22.9.1 10:59 A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부모 사랑이 최고라뇨.
그건 부모랑만 있을때 얘기구요.
그런 차별 소린 막아주지 못하는 부모들이 하는 정신승리에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이쁨받지 못하는 상처 다 기억해요.
그라고 더 사랑받는 애랑 나랑자꾸 비교하게 되구요.
부모가 됐으면 막아줘야지
굳이 만나게 하면서 정신승리는 하지 말아야죠.16. 음
'22.9.1 11:05 AM (112.158.xxx.107)우리 시어머니 진짜 별로거든요 아 진짜 신혼 때 당한 거 생각하면 하
근데 제 딸을 진짜 너어어어어어무 너무너무 이뻐하시는 거에요
아이가 아프다?그 말 한마디에 차로 한시간 거리 우리집에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손수 밥 다 떠먹여 주시고 집에 가시고
아이가 입원했을 때는 말해 뭐해요 진짜
그 외에도 빠듯하신 살림에 30만원씩 아이 이름으로 적금 부으시고
지금 8살인데 태어나자마 부으셨으니 꽤 큰돈 됐는데 그거 아이 대학 갈 때 다 줄 거라고
이런 게 쌓이니 저도 뭐랄까 시어머니에 대한 마음이 아주 많이 풀어졌어요 지금도 저한테 이상한 소리 하실 때 있는데(아이 태어나고 진짜 많이 줄긴 함)그마저도 네네 하고 대충 넘기게 되더라구요
내 자식을 이렇게 이뻐할 수 있을까 그런 감동의 마음이죠
근데!저희는 친정부모님이 원글님네 같아요
솔직히 비교되고 진짜 많이 서운해요
아이가 시어머니 더 좋아하는 것도 당연하구요17. .....
'22.9.1 11:08 AM (211.246.xxx.55) - 삭제된댓글저 어렸을때 할머니랑 고모들이 차별했던거
어린애들 놀이터에서 놀다왔는데 우리만 소톱에 때겼다고 욕했던거
세뱃돈으로 차별한거
평소 우리 앞에서 우리 흉본거 다 기억해요.
그래서 할머니 집에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 데리고 간
엄마아빠도 싫었었어요.
왜 우리 엄마아빠는 할머니한테 한마디도 못하는지 그것도
이해 안됐었구요.18. 저희도
'22.9.1 11:12 AM (118.235.xxx.195)그래요 시누이가 첫손주는 자기아이여야한다고 저 결혼할때부터 그러길래 왜저러나했는데 ㅋ 결국 첫손주 낳고 귀여움 독차지하고 지내더군요 저런데로 똑똑한 사람이 따로 있어요
19. ~~
'22.9.1 11:22 AM (59.22.xxx.136) - 삭제된댓글제에게 제아이 안부물으시며 시어머니께서 첫손주 자랑을 그리하시더라고요.
손위형님이 얘기하는걸 저에게 옮겨말하시는데요.
마치 자기아들 자랑하듯하고ㅡ제 아이는 손주아닌듯.
경쟁하듯이 막 다다다 그러시길래 제가 어느날 이건 아니다싶어 한마디하려다가ᆢ
제가 그랬어요.
'어머니ᆢ제가 울아이 얘기 자꾸하니까 아이가 안좋게 풀려요.
이거했다 하면 저거가 되버리고.꼭 누가 시샘하는거같아서 이젠 절대 아이얘기 쉽게 안하려고요.'
그랬더니 제아이 얘기도 먼저 안물어보고 첫손주 얘기도 뚝 끊겼습니다.
제 시어머니는 그나마 눈치는 빠르셨어요.
아ㅡ그리고 제가 시어머니보기에 견제?해야할 대상처럼 보였나봐요.20. 님이
'22.9.1 11:38 AM (47.136.xxx.7) - 삭제된댓글부모로서 사랑 듬뿍 주면 됩니다.
21. ㅇㅇ
'22.9.1 11:48 AM (223.62.xxx.84)그냥 부모인 내가 이뻐해주면 되는거죠. 부모님이 이뻐해주면 좋겠지만 아니어도 그만. 그리고 첫손주는 첫애처럼 처음 접해보는 손주니깐 그 마음이 좀 다르겠죠. 다른손주라고 이쁘지 않은건 아닐듯.
333333
다들 할머니 할아버지가 나 예뻐해줬던게 엄청 영항력을 미칠정도인가요? 저는 기억도 안나서요22. 우리도
'22.9.1 11:55 AM (39.7.xxx.34) - 삭제된댓글둘째고 차별아닌 차별 받았는데
대학 잘가니 집안의 자랑 이되더군요
애들은 어릴때 부터 서먹서먹하니
예의는 지키되 막 좋아라하진않아요
그것또한 시부모님은 불만인데
어쩌겠어요
뿌린대로 거둔거니23. 할아버지 할머니
'22.9.1 1:37 PM (122.102.xxx.9)할아버지들, 할머니들, 더 이쁜 놈들이 있으시겠죠. 그래도 어른들이시니 표안나도록 노력해주시고, 앞에서는 모두 이쁘다 이쁘다 해주세요.
조부모 사랑은 부모 사랑과는 또다른 결이 있는 것 같아요. 기대보다는 그저 모든 게 이쁘다 그런 느낌요. 얘들이 다 느끼죠.24. ee
'22.9.1 6:42 PM (124.54.xxx.137)울시가도 그래요.시동생네가 먼저 애낳았는데 울애들이랑 딱봐도 차별하는게 보이더군요.울애가 느낄정도였으니...
그래놓고 울큰애한테 할아버지제사 지내줄꺼냐고....하..
제사 이딴거 할때만 장남찾아서 대박어이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