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재지변 때문만은 아니에요, 정권이 살해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ㅇㅇ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22-08-10 18:05:10
100년만의 천재지변은 맞아요.
거대한 자연의 힘앞에 한없이 작은 존재인 인간이
무기력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모르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살릴 수 있었던 국민들 목숨들을 앗아간 것은
오롯이 천재지변때문만은 아닙니다.
안이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의 방조로 인한 살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주말부터 월요일에 물폭탄이 있다고 그렇게 기상예보를 했잖아요.
그러면 미리 배수로 손보고, 맨홀 점검하고 했어야지요.
그래도 어쩔수 없었을수 있어요.

그러나 문재인 정부시절 코로나 한창일때
한명만 걸려도 그리 잘 보내던 재난문자를 이용해서
물이 급속히 차오르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재난문자 보내서
건물에서 나오면 위험하다고,
길가 맨홀 빨려들어갈 수 있으니 위험하다고 문자보내고,
반지하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고층으로 신속히 이동하라 문자보냈다면
아까운 목숨들 일부는 구할 수 있었잖아요.

물난리 나는 걸 보고도 그냥 퇴근한 대통령부터
안이한 태도, 대응미숙으로 국민들을 살해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안이하고 무능하니
밑에 공무원들은 우왕좌왕하며 잘 하던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잖아요.
서울지역 물이 급속히 차올라 아주 신속한 대응이 필요했던 때
긴급한 지시를 해야할 해당 주무장관들은
세종에 위치한 위기대응센터로 이동중이어서
적절한 대응을 지시할 골든타임을 놓쳤답니다.
멀쩡한 청와대 놔두고 용산시대니 뭐니하며 헛짓하느라
청와대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못쓰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요?

어디 저런걸 대통령이라고 뽑아놔서 이런 안타까운 일을 당해야하는지
정말 분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IP : 183.100.xxx.7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10 6:07 PM (183.100.xxx.7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690901?sid=102

    서초구 맨홀에서 남성 1명 숨진 채 발견 ㅠㅠ

  • 2. 유족은
    '22.8.10 6:10 PM (59.4.xxx.58)

    소송을 해서 서울시가 책임을 지게 하세요.

  • 3. ..
    '22.8.10 6:12 PM (223.39.xxx.13)

    맨홀에 빠져 실종된 남매는 너무 불쌍해요

    재난문자라도 제대로 했으면

    피할수 있지도 않았을까요

    마음이 무겁네요

  • 4. .....
    '22.8.10 6:12 PM (78.105.xxx.253)

    인재...

    누구도 컨트롤 하지 않고, 재난 문자도 없었고

    홍수대비 서울시 예산도 삭감했고

    서울시 책임이죠

    그런데, 오세훈이 책임 질까요?

    아이들 점심이 돈이 아까운 사람인데...

  • 5. ㅇㅇ
    '22.8.10 6:27 PM (183.100.xxx.78)

    그냥 무정부상태였어요.
    국정최고책임자는 물난리나는 걸 보고도 그냥 퇴근해 버리면
    그게 아랫사람들에게 무슨 시그널을 주겠어요?

    대통령이 벙커에 들어가 각 부처장관모아놓고 회의하는게 쇼하는게 아니잖아요. 위기대응센터로 집결되는 각종 현황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각 부처별 대응 오우너십을 정리해주고, 국가자원을 어디로 배분할지 결정해주고 (우리 고성산불때 문대통령 지시로 전국의 소방차 다 강원도로 집결시키는거 봤잖아요. 그걸 소방청장 혼자 결정할 수 있겠어요? 소방관중에는 지방직들이 많은데 행안부장관 혼자 결정할 수 있겠어요? 지방권력의 협조를 신속히 구해 그런걸 정리하고 신속히 지시해서 국가위기에 대응할 무소불위 최고권한을 가진게 대통령자리잖아요) 신속한 업무처리 지시하고 기강잡고 해야하는게 대통령이 위기시 보여줘야할 모습이잖아요.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이 앗아가는 국민목숨에도
    무한책임을 져야하는게 국정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의 자리인데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날려버린 안이한 태도와 무능으로 날려버린
    윤석열 정권이 5년중 이제 겨우 100일 지나간다는 것에
    정말 공포감을 느낍니다.

  • 6.
    '22.8.10 6:28 PM (222.239.xxx.66)

    2020년에 태풍으로 사망 실종이 총 50명이예요.
    산사태때문에 목숨잃은사람이 많았고요.
    17명사망뒤에야 심각단계로 올려서
    그때도 정부의 늦장대응 지적있었어요.
    잘하라고 뽑아줬지 똑같으라고 뽑아줬나 그럼 할말없지만
    꼭 문정부는 얼마나 잘했고 완벽했는데 하면서 비교하니
    이런말을 할수밖에없죠.

  • 7. ..
    '22.8.10 6:30 PM (106.102.xxx.6)

    글 잘쓰시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빙*같은 놈이 나라망쳐먹네요. 국민 생명 앗아가고...
    열심히 했는데도 어쩔 수 없는거면 하늘을 탓하겠지만 대비에 안일했죠. 아무것도 안하고..너무 쉽게 댓통해먹네요.

  • 8. ㅇㅇ
    '22.8.10 6:57 PM (183.100.xxx.78)

    222.239// 이런 자연재해를 비교해서 국민생명 희생이 언제가 더 크냐작으냐로 정부대응의 우열을 가리자는 말이 아니잖아요.
    자연재해 발생때 단 한명의 국민목숨 희생도 정부책임이라는 말도 아니고요.

    이번에는 이미 다 있고 전에는 잘 따라왔던
    프로세스가 전혀 가동이 안되었다는 측면에서
    정권이 무능하고 안이했고
    그러인한 국민 목숨의 희생이 발생했다는 것에 분노하는겁니다.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한 박근혜 빼고
    이전 정부에서 어떤 대통령이 이런 천재지변 상황에
    자기집안에서 전화기만 붙잡고 있었나요?
    코로나를 겪으며 한층 발전시켜오고 국민들도 익숙해진
    재난문자가 이번에는 왜 작동이 안되었냐고요?
    그리고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중앙정부 주무장관들이 모여있는 서울에 부재한 이 상황을 누가 발생시켰습니까?

    우리편은 무조건 잘했는데
    너네편은 무조건 못한다는
    일방적 편가르기로 몰지 마세요.

  • 9. 그럼요
    '22.8.10 7:19 PM (182.210.xxx.178)

    원글님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 10. 음..
    '22.8.10 7:24 PM (93.160.xxx.130)

    4호 하구핏/5호 장미/8호 바비/10호 하이선 : 사상자가 없는 듯.
    9호 마이삭: 한국 사망자 2명
    초량 지하차도침수: 3명 사망
    춘천의암호 수상사고: 사망 5명, 실종 1명

    ..........................
    222.239님 단 건의 물난리로 50명의 실종/사망은 없어 보이는데, 어디서 보신 통계인가요?
    마이삭 나무위키 통계 사망+실종 50명은 러시아, 일본, 중국 포함 수치입니다.

  • 11. 저도
    '22.8.10 7:25 PM (110.9.xxx.132)

    원글님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222222

    인재 맞아요. 재난문자, 배수구 점검만 했어도 피해가 이렇진 않았을 겁니다

  • 12. 옳소
    '22.8.10 9:49 PM (61.74.xxx.2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333333

    천재지변은 피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예방하는 게 대통령이죠. 퇴근하는데 침수가 되기 시작하더라? 비오는데 그럼 퇴근 안하랴? 돌아가신 분들 집앞에서 사진 찍으면서 홍보에 써 먹고.... 저런 사람 세금주면서 일 시킬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일도 안할 뿐더러 망치기까지 하고 있잖아요.

  • 13. ....
    '22.8.10 11:26 PM (14.36.xxx.200)

    2020년에 태풍으로 사망 실종이 총 50명이예요.
    산사태때문에 목숨잃은사람이 많았고요.
    17명사망뒤에야 심각단계로 올려서
    그때도 정부의 늦장대응 지적있었어요.
    잘하라고 뽑아줬지 똑같으라고 뽑아줬나 그럼 할말없지만
    꼭 문정부는 얼마나 잘했고 완벽했는데 하면서 비교하니
    이런말을 할수밖에없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비교할수밖에요

    청와대 컨트롤 타워에서 열심히 컨트롤했던 정부와 서초동 사저에서 비때문에 못나와 집에서
    재택근무로 컨트롤을 했다고 주장하는 지금 정부와는 결이 다르죠

    이런 이야기 하시면 자꾸 비교해서 지금 현정부 무능하다는거 증명하는것밖엔 안되요
    국민 75%가 잘못됐다고 해요

    그 전 정부는 지지율이 75%였어요

    이래도 모르시겠어요?

  • 14. 멋쟁이
    '22.8.11 4:17 AM (175.126.xxx.149)

    원글님 좋은 시절 갔어요
    용산에 왜 갔겠어요?
    군부대가 일반 터보다 안전하지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774 우영우 16화 스포 부탁드립니다 16 소심 2022/08/19 2,213
1381773 빨갛게 모기물린거처럼 올라오는데 8 궁금 2022/08/19 759
1381772 정기여론조사)④윤 대통령 지지도 27.7%…여전히 20%대 7 2022/08/19 1,470
1381771 편의점 알바생 폭행한 아저씨 17 00 2022/08/19 3,516
1381770 뮨파 깨시민 연대도 취임식 초청 16 00 2022/08/19 832
1381769 분양신청서냈는데 계약금안냄 자동취소되나요? 1 .. 2022/08/19 1,046
1381768 딸바보인 아빠들은 11 2022/08/19 2,636
1381767 신은 더 큰뜻을 이루기 위해 그전에 고난을 주신다 37 .. 2022/08/19 4,128
1381766 역류성 식도염도 숨 가쁜가요? 2 Df 2022/08/19 1,133
1381765 진태현 박시은 부부 아기 하늘로 갔나보네요 80 ㅠㅠ 2022/08/19 30,562
1381764 강기영 "장인·장모가 준 대저택 너무 좋아" 11 ㅁㅁ 2022/08/19 7,618
1381763 우영우 명품연기 13 .. 2022/08/19 3,413
1381762 지금 코로나 환자 6 코로나 2022/08/19 1,519
1381761 주 5일 근무, 연차 있는 주부 8 2022/08/19 2,096
1381760 하네다 나리타 국제선 갈아타기 질문 3 일본 공항 .. 2022/08/19 475
1381759 극우 유튜버 30여명도 윤 대통령 취임식 초청됐다 12 ㄱㄴㅅ 2022/08/19 2,094
1381758 우리도 북한처럼 원색비난하면 웃기겠어요. 4 눈에는 눈 2022/08/19 790
1381757 애들 다 컸다고 내 인생 즐기기 쉽지 않아요 15 2022/08/19 6,500
1381756 이게 혹시 코로나 증상 일 수 있을까요? 7 ㅇㅇ 2022/08/19 1,591
1381755 남편이 딸 바보인 건 원래 알았어요. 17 못살아 2022/08/19 6,499
1381754 인버터 에어컨 24시간 틀었는데 17 thepre.. 2022/08/19 7,222
1381753 가죽 가방에 펜자국 지워지나요? 1 지연 2022/08/19 1,535
1381752 제가 약간 옥순과, 9 저는 2022/08/19 2,973
1381751 민주 지지율 50% 돌파... 대통령 지지율은 보합세 9 ㅇㅇ 2022/08/19 2,634
1381750 광수 ㅋㅋㅋ 17 나는솔로 2022/08/19 5,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