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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남아 잠드는게 너무 힘들어요.

oo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22-08-10 14:59:30
 어제도 1시간 50분 걸렸어요. 
 큰 범퍼침대에서 제가 옆에 누워서 재우는데요.
 아이는 졸린데 졸린데 안자요. 발딱 일어나서 침대안에서 왔다갔다
 졸려서 픽픽 쓰러짐 ㅠㅠ 
 다른 아이들은 누우면 금방 금방 잔다는데 
 도대체 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는게 너무 힘드네요.
  (바로 얼마전까지 업어서 재우다 겨우 누워서 재우는 걸로 ㅠㅠ) 
 아직도 젖찾아서 젖물려야 하는데 이거도 안좋은 습관이라 바꿔야하는거겠죠?
 이제 누워서 재우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그냥 울려야 할지 뭘 어째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아이 자고 나면 저는 제 방에서 따로 자요. 
 그냥 방에 혼자두고 울려야 할까요?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립니다. ㅠㅠ 
IP : 112.151.xxx.2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0 3:03 PM (220.94.xxx.134)

    눕자마자 자는애가 있나요? 저희애도 안자서 제배위에 올리고 재웠어요 남편 배위나ㅠ 저희애도 예민해서 잘 못자고 작은소리에도 금방깨서 애가 낮잠 자면 소파에서 조용히 기댜렿던 기억이 지금은 대학다니는데 깨워도 안일어나요 ㅠ

  • 2. ...
    '22.8.10 3:07 PM (58.79.xxx.138)

    우리애가 잘 안잘때 친정엄마 말씀..
    애가 어떻게 그냥 자니 재워줘야 자는거지.

  • 3. ...
    '22.8.10 3:10 PM (210.103.xxx.87)

    요즘 서구식으로 아기때부터 혼자 재우는 분들 있으시더라구요.
    제 아이는 예민해서 배 위에서 재우고 또 떨어지면 금방 깨고 그랬네요..
    재워주세요.. 괜히 애 울리지 마시구요. 크면 다 해요..

  • 4. ..
    '22.8.10 3:12 PM (1.251.xxx.130)

    마지막 낮잠을 언제 잔건데요
    마지막 낮잠이 3시반에 깬거면
    같이 누워 잘때까지 토닥해야죠
    그리고 젖을 끊어야 어린이집을 다니든하죠 애진밥이라도 배찢어지게 먹여요
    배불러야 애들은 자요
    모자라면 액상분유라도 먹여야죠
    밥얼마나 먹는다고 영양분이 있겠어요
    저희애는 두돌까지는 아침5시에 한번 먹였어요

  • 5.
    '22.8.10 3:18 PM (118.217.xxx.9)

    햇빛보며 적당한 산책 또는 놀이터에서 놀기
    정해진 시간에 물놀이 겸 목욕하고 책 한두권 읽어주고
    *온 집안 불 다 끄고 다같이 자기*
    일주일만하면 습관되서 아이 재운다음 자유시간 누릴 수 있어요

    밤중수유는 가능한 빨리 바꾸는 게 좋은데
    말귀 알아들을 개월수니 끊을 날을 정하고
    끊기 한달 전부터 '몇 밤 자면 쭈쭈랑 안녕이야' 등 얘기해주면
    신기하게도 아쉬운 표정으로 외면하더군요-외동이라 한 번의 경험뿐이라 모두 될 진 모르겠네요ㅎ

    아이가 통잠잘 때까진 같은 방에서 자면서 울면 토닥거려 주는 게 좋지않을까요???

  • 6. ...
    '22.8.10 3:19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언제까지 재워줘야 하나요.
    둘째가 7개월인데 40개월인 첫째도 재워줘야 하니 힘드네요.

  • 7. ㅁㅁ
    '22.8.10 3:24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

    공갈?젖꼭지 물리세요
    그거 나쁘다는거 카더라래요
    편히 키우세요

    유난히 자는걸억울?해 하는 아가가 있죠 ㅠㅠ

    쉬운아가는 재우긴커녕 그냥 졸리면 나 잘래하고 베개껴안고 방으로
    들어가구요

  • 8. ..
    '22.8.10 3:33 PM (218.50.xxx.219)

    햇빛보며 적당한 산책 또는 놀이터에서 놀기
    정해진 시간에 물놀이 겸 목욕하고 책 한두권 읽어주고
    온 집안 불 다 끄고 다같이 자기

    이거 반 년째해도 안자는 아기를 제 딸이 키워요.
    육아가 이론대로만 안돼요.

    오늘로 29개월인데요.
    4시반에 어린이집에서 마지막 간식 먹고
    5시에 돌아오면 놀다가 영어 비디오 보다가
    7시에 저녁 먹고 8시에 씻고
    또 놀다가 우유 마시고 이닦기, 치실까지 다 하고는
    책 보다가 또 놀자고해요.
    엄마, 아빠가 자자고 불 다 꺼도 자긴 놀아야해요
    아주 미쳐요. ㅎㅎ
    우리 아기는 자기가 자고 싶을때까지 안잡니다.
    놀다가 자기가 자고싶으면 잔다고 손 흔들고
    제 방에 가서 누워 딱 1분만에 자요. 그게 10시가 넘어요. 그러고는 7시에 일어나요.
    저희 딸도 애가 잠이 적어서 걱정이에요.

  • 9. 원글
    '22.8.10 3:37 PM (112.151.xxx.224)

    당연히 수면환경 맞춰줘요. 매일 자기전에 읽는책 읽어주고 불다끄고 이제 자야하는거 알아요.
    낮잠도 2시간으로 제한하구요. 그런데도 안자고 버티는데 진짜 환장하겠어요. ㅠㅠ
    공갈젖꼭지는 절대 안무네요

  • 10. 저희 애가
    '22.8.10 3:47 P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그랬어요.
    예민한거예요.
    5살되서 유치원 가서 낮잠 시간 없어지니 나아지더라구요.

    낮시간에 몸 움직이지 활동 많이 하고
    낮잠 시간을 차차 줄여가세요.
    (그런데 이게 사실 어려워요)

  • 11. 저희 애가
    '22.8.10 3:47 PM (223.38.xxx.121)

    그랬어요.
    예민한거예요.
    5살되서 유치원 가서 낮잠 시간 없어지니 나아지더라구요.

    낮시간에 몸 움직이는 활동 많이 하고
    낮잠 시간을 차차 줄여가세요.
    (그런데 이게 사실 어려워요)

  • 12. ..
    '22.8.10 3:54 PM (218.50.xxx.219)

    저 위 29개월 아가 할머니인데요.
    유치원가면 나아질까요?
    지금은 어린이집에 보내니까
    아이가 낮에 졸리다고하면
    그냥 깰때까지 재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희 손녀도 예민한 편이에요.
    희망적인 댓글을 보네요.

  • 13. ...
    '22.8.10 4:04 PM (14.52.xxx.1)

    100일 때 부터 혼자 잤고,
    정확히 8시 30분에 침대로 들여보내요 (이제는 5살)
    침대에 들어가면 그 안에서 혼자 책을 읽건 빈둥거리건 혼자 잠드는 게 원칙이었습니다.
    지금도 늦게 잘 때도 있지만 나오지 않는 게 원칙이라 혼자 자요.

    저라면, 수면 등 + 요즘 유튜브나 이런데 보면 수면 음악도 있고 동화 읽어주는 것도 있어요. 틀어주고 혼자 자게 끔 하겠어요.

  • 14. ..
    '22.8.10 4:13 PM (1.251.xxx.130)

    공갈은 돌지나면 안하죠
    보통은 3개월 지나 공갈하고
    15개월은 공갈 끊어요
    같이 누워 손수건 손에 쥐어주거
    계속 토닥20분 30분이고 하는수밖에
    없어요. 근데 재우는 엄마가 보통 먼저 잠들더라구요

  • 15. ..
    '22.8.10 4:14 PM (1.251.xxx.130)

    수면시간 모자른게 맞다면 배고파도
    애 안자기도 해도
    킨더밀쉬하나 먹이든해봐요
    양치 불소로 이닦이구요

  • 16. 원래
    '22.8.10 5:00 PM (111.99.xxx.59)

    잠드는게 힘든 애들이 있어요
    공갈 안 무는데 일부러 나쁜습관 들게하지 마시고요
    손수건, 애착인형 그런거 다 하지 마세요.
    자기 전에 뭐 먹이는 것도 하지 마세요;
    잘 시간이야~하고 불 끄고 같이 자는 척하고 계시는거죠?

    몇시에 자고 몇시에 일어나나요?
    낮잠 두시간을 몇시대에 재우는지도 중요해요
    1시반~두시쯤 재우는게 제일 좋아요
    이후에 재우는 건 밤잠에 영향을 줘요

    그리고 자는게 힘든 애들은 좀 커서 활동량이 더 늘고 초딩쯤 되면^^;;성장으로 인해 자는게 좀 더 수월해져요
    잘 시간이야 여기 눕는거야 아기새도 아가양도 자는 시간이야~꾸준~히 반복하며 기다리시는 수밖에 없어요

  • 17. ㄷㄴ
    '22.8.10 5:52 PM (124.49.xxx.240)

    더 빨리 재우세요
    피곤해서 신경이 더 곤두서는 거에요
    늘 같은 시간이 불 다 끄고요

  • 18. 저는
    '22.8.10 7:48 PM (106.101.xxx.17)

    유모차에 눕혀서 미친듯이 동네돌아다녔어요
    다행히 유모차에는 잘 앉아서요
    누워있는 아이 들어올리는게 힘들긴했네요 ㅜㅜ
    저 짓을 4살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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