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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여행 싫어하면 어쩌세요?

...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22-07-28 13:46:14
싫어하는건 존중해요.

놔두고 애들하고만 제가 가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는게 문제.

살면서 가족여행이란걸 안가봤대요.

문제있는 집은 아니고

극도로 집순이,집돌이.

수영 스케이트 악기 스키 이런 종류도 아무것도 안해봤고 다 허세라고 생각합니다ㅜㅜ

무시하고 계속 애들하고 다니면 되는건가요.

아님 좀 맞춰주며 안다시는게 맞나요.

특별히 많이 다니는건 아니고

1년에 서너번이요..
IP : 106.101.xxx.16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죠
    '22.7.28 1:47 PM (175.199.xxx.119)

    가고 싶은 사람은가고 안가고 싶은 사람 강요말고

  • 2. .....
    '22.7.28 1:50 PM (221.157.xxx.127)

    냅두고 애들데리고 많이다니세요

  • 3. 안가는건 자유
    '22.7.28 1:51 PM (183.104.xxx.78)

    냅두고 다닙니다.본인 가기싫다고 다른가족도
    자기와같이 생활반경을 통일하라는건 말도안되고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 4. ...
    '22.7.28 1:54 PM (106.101.xxx.160)

    저도 놔두고 다니는게 천배는 편해요. 그치만 여행 잘 다녀오란 소린 고사하고 애들하고 잘 다니냐는 안부도 없으니 서글퍼서요.

  • 5. 안부야
    '22.7.28 1:56 PM (175.223.xxx.209)

    즐겁게 떠난 님이 하심되죠. 꼭 남편이 할필요 있나요?

  • 6. 아후 답답한놈
    '22.7.28 1:57 PM (112.167.xxx.92)

    그니까 집구석이 중요한거에요 그부모부터가 그저 집구석에서만 자빠져있으니 자식이 보고 겪은게 그게 다잖아요 근데 자식도 나름이라고 본거대로 똑같이 사는 늠이 있는가 하면 이건 아니자나 하고 다른걸 찾고 시도하는 자식이 있거든요 그남편은 본대로만 사는 답충이

    글서 님까지 그늠과 똑같이 살면 님애들도 마찬가지로 답답하게 살게되잖음 님이라도 그늠에게 욕을 해서라도 억지로 끌고 가던지 님이라도 애들 데리고 나가던지 해야

    거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집구석에서 방바닥만 문대로 앉았는거 두눈 뜨곤 못봐 정말 답답하잖음 서울이고 수도권이고 멀리 나갈것도 없어 바람 쐬고 당일치기로 할곳도 많구만 인터넷 검색창에 그한번을 안찾아 보는거잖아요 아후 씨 욕나오는데 야 미친놈아 하고 나같음 욕날아감

  • 7. ...
    '22.7.28 1:58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수입에 비해 오버하는 지출 아니라면 그러려니 하세요
    오버되는거면 무언의 시위?
    그게 아니라면 자라면서 가족 여행 못해봐서 안부전하는 예의도 배울 기회도 없었을겁니다

  • 8.
    '22.7.28 1:59 PM (124.49.xxx.188)

    저희남편도 여행이 하나~~~도 안가고싶데요..
    월~금 25년 직장 다녓는데 집에잇는게 젤 좋데요

  • 9. ...
    '22.7.28 1:59 PM (106.101.xxx.160)

    애들 즐거워하는거 사진 보내면 씹어요 ㅎ 빈말로라도 잘놀다오라는 것도 없고요. 간혹 집밖에 못나가 일주일 내내 집에 있었다하면 아주 뿌듯해합니다.

  • 10. 나이드니요
    '22.7.28 2:09 PM (183.104.xxx.78)

    그러거나 말거나 돌아다니고 사진도 연락도말고
    똑같이 해줄것같아요.집에와서 틱틱거리면 싸워버리고
    집에놔두고 혼자애들이랑 가는게 미안해서 저자세
    였던것 아주 후회스러워요.

  • 11. ...
    '22.7.28 2:11 PM (106.101.xxx.160)

    제가 궁금한건..저희 남편같은 사람들이 또 있나 싶은거에요.제가 박복해 유일무이한 인간이 걸린건지 아니면 이런 종자들이 일부 있어서 저처럼 사는 엄마들도 많은지.

  • 12. 애들 불쌍하네요
    '22.7.28 2:14 PM (221.139.xxx.89)

    수영 스케이트 악기 스키 이런 종류도 아무것도 안해봤고 다 허세라고 생각합니다ㅜㅜ


    배움에도 다 때가 있는데
    원글 남편은 어떤 환경에서 자랐기에 그런지 꿍금하네요.
    원글님 주관대로 여행 다니고 애들 가르치세요

  • 13. ....
    '22.7.28 2:16 PM (106.101.xxx.160)

    그렇게 기른결과 남편은 공부만 잘해서 전문직이 되었고 나머지 자식들은 히키꼬모리가 되어 취업도 결혼도 못한채 50넘게 부모에 업혀 살아요.방밖으로도 안나와요..자기 형제들 보면 폐쇄적인 양육이 무섭다는걸 느껴야하는데...

  • 14. ....
    '22.7.28 2:18 PM (39.7.xxx.8) - 삭제된댓글

    악기, 수영, 운도 등등 반억지로 배우고 어릴 때부터 가족 여행 다니고 해외 여행 다니고 했지만 타고난 집순이라 지금은 집순이로 살아요

    하도 집 밖에 안 나가서 방학 때 되면 부모님이 비행기 티켓 주고 개강 때까지 한국 들어오지 말라고 내보내시고, 취직하고서는 휴가 기간에 맞춰 패키지로 여행 보내고 했는데, 이제는 제 뜻대로 여행 안가고 집순이 합니다

    어릴 때 미국 여행 가기 싫다고 버티다가 혼나고 울면서 갔네요

  • 15. 남편
    '22.7.28 2:18 PM (106.101.xxx.45)

    우리집도 그래요 남편은 집에 있는걸 너무 좋아해 여행도 영화 보는것도 싫어합니다..
    이제 포기했어요 우리끼리 다니고 친구끼리 다니고 그래요~

  • 16. 먹고 살기 힘들어
    '22.7.28 2:20 PM (221.139.xxx.89)

    여행이나 애들 못 가르친다면 이해가 되는데
    원글님 남편 전문직이라면 여유가 있을텐데
    그렇다는 게 더 이해하기 힘드네요.
    원글님 남편 같은 사람 제주변에선 본 적 없어요.

  • 17. 유일무이한 놈
    '22.7.28 2:22 PM (112.167.xxx.92)

    걸린거에요 캠핑이나 여행하는 남자들 봐봐요 여자 보다 남자들이 밖에 나가려고 하죠 근데 님도 눈치가 없는거고 남자 보는 눈 없는거지 뭐에요 벌써 연애할때도 안움직이려 했을껀데 그저 집구석에서 밥이나 먹고 섹스나 하고 그게 연애라고 했을것을

    연애때 여행 잘 돌아다녔는 남자가 결혼해 느닥없이 집구석행으로 방바닥 문대진 않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고길 찾고 먹듯히 몸을 자꾸 움직이고 여행 다니려는 남자가 쭉 움직여요 글케 집구석에 쳐자빠져 있는 남자 흔하지 않아요

  • 18. 있어요
    '22.7.28 2:27 PM (106.101.xxx.2)

    그나마 쬐끔바뀌어서 휴가가거나 호캉스 좋아하게 됐어요
    저도 어딜 못가게해서 미춰버리는줄 알았어요
    모든예약은 제가 하고요
    시부모가 어딜안다녀요 특히 시어머니 어딜 안가요
    집에만 있고 티비만봐요 정말 나랑은 다른인간
    성격들이 다들 예민하고 까탈스러워요
    스케이트 수영 여름 물놀이 암것도 해본것없어요

  • 19.
    '22.7.28 2:30 PM (218.147.xxx.184)

    남편 두고 애랑 저랑 가요 가기 싫은 사람 억지로 델고 갔더니 너무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여행은 가고 싶은 사람이랑 맘 편하게 가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 20. 무시하고
    '22.7.28 2:32 PM (180.71.xxx.37)

    애들이랑 다니세요.

  • 21. dd
    '22.7.28 2:42 PM (121.136.xxx.216)

    애들이랑 몇날며칠 여행가도 안찾는거예요? 부러운데.....;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 이런건 내 인생에서 고민거리도 안될듯 ㅠ

  • 22. 더더더
    '22.7.28 2:49 PM (61.254.xxx.88)

    저희 아빠가 그러셨어요.
    엄마는 그냥 이모네 갈때 같이 가거나 안가거나 그랬죠. 아이들 유년기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니까
    여행간게 손에 꼽기는해요. 그래서 기억도 뚜렷하게 잘나고요
    갔을때는 다 즐거웠네요 ㅋㅋ

    중고등 이후엔 딱히 휴가랄거 없이 살았고,
    자녀들은 뭐 별로 관심이 없어요 생각보다..
    근데 엄마가 정말 불만이세요. 지금까지도 결핍이고 피해봤다고 생각하시구요
    엄마의 아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자녀들에게 더 힘든거 같아요.
    솔직히 여행가고 싶다.. 뭐 그런 생각 별로 없거든요

    다른집은 다 여행가는데 우리집만 집에 있다 별로다..라고 엄마본인의 생각을 저희에게 주입하는게 더 나빴던 거라는걸 다 커서 알게됐죠.

  • 23. 더더더
    '22.7.28 2:51 PM (61.254.xxx.88)

    여행만 안가셨지,
    모든 지원 다해주셨어요. 아빠가 벌어오신돈으로 다 한거죠
    스포츠도 꽤 여러종목 오랫동안 많이 배웠었는데,
    여름 휴가 안다녔어도 저희 형제자매들 다 물개처럼 수영해요 . 선수반 출신. 스케이트도 잘타고.. 뭐 남편만의 장점을 찾아보심이 낳아요. 본인스트레스는 본인이 해결하세요. 아이들은 괜찮을거에요

  • 24. 있어요
    '22.7.28 3:04 PM (125.132.xxx.178)

    제 윗동서가 그래서 가족들이랑 추억도 하나도 없는 집이라 투덜거렸는데, 사실 애 어렸을 적에 제가 동서한테 그랬거든요. 아주버니가 가든 말든 그냥 형님이 애들 데리고 어디든 가라. 그렇게 가다보면 혼자 소외당하기 싫어서라도 나중에 따라온다. 그때 제 동서가 애 둘이라 힘들고 어쩌고.. 지금 애들이 서른이 목전인데 이제와서 그 때 동서말 들을 걸.. 후회하네요. 애들이랑 같이 한 추억이 없어 슬프대요. 그리고 근 삼십년동안 계속 남편원망중..

  • 25. dlfjs
    '22.7.28 3:10 PM (180.69.xxx.74)

    두고 가다보면 그러려니 해요

  • 26. ......
    '22.7.28 4:01 PM (122.199.xxx.7) - 삭제된댓글

    애들이랑 다니세요.
    제 남편은 호텔 안좋아하고 저랑 애는 호텔 좋아해서
    방학마다 저랑 애랑 호텔 가서 푹 쉬다 와요^^

  • 27. ㄹㄹ
    '22.7.28 4:28 PM (175.113.xxx.129)

    우리 시어머니가 그런 스탈인데 작고하시기 전에 통영의 무슨 절을 가보고 싶다고ㅠ
    80넘게 살면서 통영도 안 가보고 자식들도 그렇게 키워놔서 어머니 큰일난다고 통영도 못 데려가고

  • 28.
    '22.7.28 4:58 PM (122.36.xxx.160)

    저도 남편이 집돌이라 결혼하고서 20년이 넘도록 여행을 못다녔어요. 남편에게 인생이 허무하다고 하니 혼자라도 다니라네요. 자기는 집이 좋다고요~.
    시댁이 자녀들과 여행이나 계곡에라도 안가보고 양육하셨더군요. 그래서 여행이나 문화생활에 욕구가 없는것 같아요. 여행을 귀찮아해요.
    지금은 저도 인생이 아까워서 혼자라도 다니고싶어요.

  • 29. ...
    '22.7.28 5:37 PM (39.117.xxx.195)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라면서 사회생활은 안하나요?
    비슷한 부류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 자식키우는거 얘기해보면
    알텐데...
    신기하네요
    어릴때 아무리 안다녀보고 컸더라도
    자식생기면 주위에 보고 듣는게 있을텐데

  • 30. 저기요
    '22.7.28 5:59 PM (61.254.xxx.115)

    애들이랑마다니세요 동감 얻을 필요도 없구요 저는 어디 안가고싶은데 우리남편이 매주 놀러가자고 해서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가까운 인천 바닷가 가자(뻘이라 뭐 바다 보이지도 않음)충청도 무슨 방파제 등등 가봤자 차만 막히고 드럽게 재미없는데 매주 가자고 조르는 사람이랑 살아보셈.미쳐버릴거같음.

  • 31. 저기요
    '22.7.28 6:01 PM (61.254.xxx.115)

    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이랑 매년 여름휴가도 다녔어요 엄청 좋았다거나 엄청 좋은 추억이 있는것도 아님. 해외 자유여행이면 1년에 3번정도니 갈수 있음.해외여행은 괜삲으나 국내여행 주말에 짧게 가는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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