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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브람스

클래식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20-11-03 16:32:44
브람스 종영했는데 뒤늦게 브람스 다 봤어요.
세련된 연출, 깔끔한 마무리 다 좋았습니다.

다시 돌려보기를 해서 지금 처음부터 3회까지 봤는데
여기는 출연자들이 옷도 상당히 클래식하게 입더라고요.
돌려보기를 하니 그제서야 이게 보이네요.
연주회때야 당연히 검정색 입는데
그거 외에 평상복도 상당히 클래식해요.
간혹 채송아가 난해한 옷을 입기는 했는데
뭐 봐줄 정도는 되구요.

역시 검정색이 주는 중후함과 화려함은 모든 색을 다 이기는거 같아요.
그리고 연출이 이렇게 섬세할 수 있나 싶네요.
연출의 힘을 다시보기 하니 더 느껴지네요.
준영이의 깊은 슬픔.. 너무도 절절히 느껴져요.

배우들 보니 역시 사람은 말라야 옷발이 살아요.
박준영과 채송아역 두 배우 정말 바싹 말랐더라고요.
화면에 그 정도로 나오는거라면 실제론 정말 마른거죠.

블루레이 신청해야겠어요.
뒤늦게 저처럼 화력 받는 분 또 있을라나요? ㅎ ㅎ 
IP : 118.46.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ainforest
    '20.11.3 4:39 PM (218.145.xxx.196)

    저요 저.. 종영하고 보기 시작해서 두번째 보고 있어요.
    대본집도 샀다는요.
    둘이 케미가 좋긴 한데 가끔 보면 준영이가 좀 어려보일 때도 있어요. 눈이 동그랗고 입꼬리가 올라가서 그런가 해요.
    송아는 피부색이 어쩜 그리 뽀얗고 맑은지. 눈도 정화되는 느낌이죠.^^ 다만 그 머리를 좀 어떻게 달리 할 순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봤어요.

  • 2. 단원입니다
    '20.11.3 6:16 PM (223.62.xxx.160)

    중반부터 본방사수 하면서 계속 돌려보고, 메이킹도 계속 보고..
    결국 블루레이 질렀습니다. 플레이어 없어서 고민하다 지르고 나니 안식이 찾아오네요ㅋ
    두 배우 모두 인생캐 만났고 이 작품에서 최고로 예쁘고 잘생긴 것 것 같아요.
    제 인생에서 블루레이 지른거 첨이에요

  • 3. 저도
    '20.11.4 10:57 AM (118.46.xxx.127)

    블루레이 질렀어요.
    사실 남 주인공이 훨 어린건 맞죠.

  • 4. 플라워
    '20.11.5 11:06 AM (220.72.xxx.27)

    저는 본방 보고 몇번째 보고 메이킹 보며 아직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클래식까지 섭렵하고 있네요

  • 5.
    '20.11.6 7:46 PM (223.62.xxx.89)

    연출이 진짜 섬세하고 심리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아요. 대화도 고급스럽고요. 나도 저렇게 고급스럽게 말을 하고 애티듀드를 배워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블루레이도 처음으로 구매했습니다ㅎㅎ

  • 6. 대사
    '20.11.25 8:08 PM (211.58.xxx.127)

    대사에 중의적인 의미가 많아서
    두번째 보면 작가가 의도한거구나 싶은 워딩?이 보이더라고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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