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형제는...뭐 그냥 사실 있으나 마나이고
하다못해 자매도 형편이 너무 다르면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82 보면 간혹 너무 배려심 깊은 한 쪽이 있어 잘 지내기도 하지만
경제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면 대부분...멀어져요
형제자매도 부모님 품 안에 있을 때 형제자매지
결국 남이라는 생각이 나이 먹을수록 강해집니다
특히나 유산 분배 문제로 틀어진 경우는 되돌리기 어려워요.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감정이 어느 정도 해소돼도
억지로 봉합해 둔 마스킹 테이프 같은 거라..
겉은 괜찮아 보이는데...속은...원상복구가 되지 못하죠
맞아요. 저는 못받은쪽이에요.
부모아프니 더더욱 멀어지네요.본인 할도리만해도 땡큐네요
가족은 내가 선택한 관계가 아니라서.. 남이잖아요
원래 인간심리가 그래요.
친구든 형제든 비슷한 경제력을 유지하고 자식이 있음 자식도 비슷하게 크고 잘 풀려야 관계도 계속 유지가 되고
부모의 유산 차별은 그냥 끝이라고 봐야지요
평상시 차별하다 그나마도 유산이 잘 나눠지면 위로라도 되는데
평상시 차별없다 유산차별 당하면 부모형제 갈라지는거네요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부모 마음이 한쪽으로 갔다는게 충격인거고
그 상황을 다른 형제가 당연한 듯 받아들이면 절대 좋을 수가 없지요
아예 나눌 재산이 없는 집들이 차라리 마음이 편할 수도 있어요
이니 자식들도 그런 성향의 년놈들이 껴있어 안보고 살아요 극이기적인 것들이라 나누는것도 모르고 뜯어가려고만 눈에 뻘게서
사실 남 보다도 못한 것들
어떤글에서 읽었는데 부모복없는 사람은 형제복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인성개차반 부모 밑에서 그부모 말과 행동을 보고배우며 자란 형제들이 인성이 좋을리가 없는거죠
보통 콩콩팥팥 이니까요
부모도 형제도 최악인저는 그말듣고 드디어 뭔가 이해가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경제적으로 제가 더 많이 쓰고 챙기고 빌려주고
게다가 주기적으로 하소연까지 들어줘서 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솔직히 그만하고 싶어요. 자라면서 그리고 지금까지도 뭐하나 도움되는거 없는 자매... 내가 부모도 아니고...
거 아닌가?
싫은 시숙 시동생네 계속 보는 남편에게 이구동성 바보라는데
자매는 뭐 속이 산신령일까요
형제란 결국 어릴때 추억 공유로 이어진건데
뒷방 늙은이 모이듯 모여 추억이나 곱씹을게 아니라
현재를 살아야죠
거기 사는게 차이난다고 보태야 하면 배우자들도 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