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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부장제를 상징하는 음식이 뭔지아세요

ㅇㅇ 조회수 : 16,565
작성일 : 2020-04-25 09:37:08
라면이라네요

여자가 직접 끓여먹거나 남 끓여주면 게으른 여자되고
남자가 직접 끓여먹으면 불쌍한거고
남자가 남 끓여주면 다정한 남자되고

동의하시나요?
전 동의하네요
IP : 39.118.xxx.107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라면
    '20.4.25 9:38 AM (211.193.xxx.134) - 삭제된댓글

    병원가보라고

    할것같음

  • 2. ㅎㅎ
    '20.4.25 9:39 AM (58.228.xxx.164)

    말 되네요~~~^^격하게 동감!!!!

  • 3. ...
    '20.4.25 9:39 A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

    세가지 다 전혀 공감이 안 가는데요..
    라면은 누가 끓여먹든 맛있는 음식이이요.

  • 4. ..
    '20.4.25 9:39 AM (222.237.xxx.88)

    라면이 이렇게 신경 복잡한 음식인줄 처음 알았네요.

  • 5. 전혀요
    '20.4.25 9:40 AM (112.164.xxx.246)

    빈속이면 라면 먹고

    약드세요.

  • 6. ㅇㅇ
    '20.4.25 9:40 AM (39.118.xxx.107)

    누가맛이없대요? 답답하네..

  • 7. 전혀
    '20.4.25 9:40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동의안해요.

    어디 미니홈피 보고왔수?

  • 8. 요즘
    '20.4.25 9:40 AM (112.164.xxx.246)

    라면은 유혹의 상징입니다.


    끝.

  • 9. 저희오빠
    '20.4.25 9:41 AM (218.154.xxx.140)

    좀 가부장적인 가정인데,
    고혈압 고지혈증 땀시 올케가 절대 못먹게
    맨날 잔소리 해대니까
    자기 스스로 끓여먹게만 해도
    얼마나 행복해하면서 끓이는데요.
    여러개 끓여서 식구들 다 갈라먹고.
    너무 행복해합니다.
    육십 다되셨어요 오빠가.

  • 10. ㅎㅎㅎ
    '20.4.25 9:41 AM (112.186.xxx.143)

    아이들도 추가해야겠네요.

    애한테 밥을 안주고 라면을!....부르르

  • 11. ㅇㅇ
    '20.4.25 9:42 AM (39.118.xxx.107)

    윗님 그러니까요 애들한테 라면 끓여주면 가부장적인 남자들 부르르하죠 애들한테 밥을 줘야지! 근데 남자가 애들한테 라면끓여주면 다정한 아빠되죠

  • 12. ...
    '20.4.25 9:42 A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

    라면 끓여 먹거나 끓여줘서 게으르단 소리 들어본 적 없고
    남자가 끓여 먹으면 잘 챙겨먹네 싶고
    남자가 끓여주면 할 줄 아는게 라면 밖에 없다 싶은데요.

  • 13. 후후후
    '20.4.25 9:42 AM (110.70.xxx.139) - 삭제된댓글

    가부장제라는 제도 자체가 이미 코드블루상태에서
    회생불가능 판정받고 사망선고 끝났는데
    잘있는 라면은 왜 끌어들여요? 나름 열심히 자기개발하면서 다양히 심화발전해가던 라면둥절.

    아버지에게도 한남거리는 젊은여자들도 많은 이 시대에
    어느 여자들이 가부장제에 뭔 영향받고 순종하면서 사나요?

  • 14. ㅇㅇ
    '20.4.25 9:43 AM (39.118.xxx.107)

    라면 끓여 먹거나 끓여줘서 게으르단 소리 들어본 적 없다는 분들은 가부장적이지 않은 사람들이랑 살아ㄱ서 그렇죠 ^^

  • 15. ///
    '20.4.25 9:4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라면 끓여먹인다고 게으른 여자 되나요?
    늘상 먹이면 그렇겠지만 가끔씩 먹이는건
    별미로 먹는구나 생각들던데요
    그리고 거한 요리 좀 해줘야지
    라면 끓여준다고 다정한 남자로 보진 않아요

  • 16. 누구냐
    '20.4.25 9:44 AM (221.140.xxx.139)

    ㅋㅋㅋ 센스있네용

  • 17. 오오
    '20.4.25 9:44 AM (111.171.xxx.46)

    완전 동의해요.
    엄마가 애한테 라면 긇여주면 내가 이래도 되나 하며 죄책감 갖잖아요.
    남자가 지 손으로 끓여 먹으면 세상없는 불쌍한 남자가 되고
    여자가 지 손으로 끓여 먹으면 게으르고 관리 못하는 여자
    남편이 끓여주는 라면 먹었다 하면 그 남자 세상없이 다정한 남자
    여자가 남자 끓여주면 살림 못하는 여자가 돼죠.
    극공감!!

  • 18. ㅇㅇ
    '20.4.25 9:44 AM (39.118.xxx.107)

    고독사 하는 남자들 상징하는 음식 라면과 소주잖아요..항상 고독사하는 중년남자들기사 옆에는 라면과 소주그림이...

  • 19. ㅇㅇ
    '20.4.25 9:44 AM (116.32.xxx.73)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 20. 누구냐
    '20.4.25 9:44 AM (221.140.xxx.139)

    라면먹고갈래~? 는 어디로 붙여야할까요?

  • 21. ,,,
    '20.4.25 9:45 AM (219.250.xxx.4)

    우리 가부장집

    아내가 끓이면 지 먹으려고
    남편이 끓이면 아내 눈치에 혼날 각오하는거
    아들이 끓이면 엄마 눈치를 아빠가 카바해 주는거

  • 22.
    '20.4.25 9:46 AM (211.215.xxx.168)

    라면이 뭔죄인가요

  • 23. 동의
    '20.4.25 9:47 AM (221.140.xxx.230)

    우리집은 아니지만 원글의 저 상징이 우리나라 기본정서.

    82는 성인지 감수성 낮아요.
    연령대가 높고 뭐....

  • 24. Gig
    '20.4.25 9:47 AM (112.154.xxx.225) - 삭제된댓글

    먹자고 얘기하면 작업의 음식 ..

  • 25. ㅡㅡㅡ
    '20.4.25 9:48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졸지에 라면이 뭔 죄래요?
    라면은 언제 누가 끓여도
    맛있는 사랑입니다.

  • 26. 심리적 코드
    '20.4.25 9:49 AM (175.223.xxx.168)

    그런 심리적 코드 분명히 있죠.

    여자가 직접 끓여먹거나 남 끓여주면 게으른 여자되고
    남자가 직접 끓여먹으면 불쌍한거고
    남자가 남 끓여주면 다정한 남자되고 222

  • 27. ㅇㅇ
    '20.4.25 9:52 AM (223.33.xxx.68)

    그럴듯하네요 일리있어요

    원글에 대해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시작하는게 요즘 82분위기죠 ㅎㅎ

  • 28. 암묵적 이미지
    '20.4.25 9:53 AM (125.177.xxx.179)

    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내요....

  • 29.
    '20.4.25 9:55 A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

    이거완전 맞는 말인데요,
    이거 보다 더 적절한 예시가 있으면
    말좀 해보세요

  • 30. ..
    '20.4.25 9:55 A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

    ㅋ 말 되네요
    라면이 잘못 했네

  • 31. 이뻐요
    '20.4.25 9:56 AM (218.52.xxx.191)

    진짜 많은 걸 상징하네요.
    제 남편에게는 라면이 자유의 상징이에요.
    제가 못 먹게 해서 혼자 있으면 라면 끓여 먹으며 행복해 함

  • 32. ...
    '20.4.25 9:56 AM (106.102.xxx.189) - 삭제된댓글

    라면이 무슨 잘못입니꽈!!!

  • 33. 하하
    '20.4.25 9:57 AM (45.92.xxx.8)

    관점을 시어머니에 놓고 보니 똭~(것도 케바케.사바사일테지만)
    ==
    며느리가 내 아들이나 내 손주에게 끓여주면 게으른 며느리
    아들이 직접 끓여먹으면 불쌍한 아들
    아들이 며느리.손주에게 끓여주면 다정한 아들.

  • 34. ㅎㅎㅎ
    '20.4.25 9:58 AM (223.62.xxx.175)

    대박이네요. 맞는 말이에요.

  • 35. 하하
    '20.4.25 9:59 AM (45.92.xxx.8)

    관점을 시어머니에 놓고 보니 똭~(것도 케바케.사바사일테지만)
    ==
    며느리가 내 아들이나 내 손주에게 끓여주면 게으른 며느리
    아들이 직접 끓여먹으면 불쌍한 아들
    아들이 며느리.손주에게 끓여주면 다정한 아들
    ==
    부부는 예전에 비해 꽤 대등한 관계가 되다보니 몰입 덜되는듯요.고부도 많이 달라지긴했죠.

  • 36. ..
    '20.4.25 9:59 AM (14.47.xxx.136)

    첫 댓글이 병원가야겠네요

  • 37. ㅇㅇ
    '20.4.25 9:59 AM (39.118.xxx.107)

    라면은 잘못없죠 가부장마인드가 문제지..저는 사발면도 간단하고 맛있는 한끼라고 생각하는데 보통 사발면으로 끼니 때우고 일하는 사람들 불쌍하게 보는 것도 좀.. 매끼 먹는거 아니면 그게 그렇게 불쌍한건지 모르겠어요

  • 38. 11
    '20.4.25 10:05 AM (116.39.xxx.34)

    백퍼동의요 원글님 꽝꽝

  • 39. 티니
    '20.4.25 10:06 AM (117.111.xxx.61)

    라면의 상징성인거죠 ㅋ 재밌네요...
    원글님 통찰력이 멋진데요?

    저렴하고 만들기 쉬우면서
    한 끼 식사는 되면서도
    몸에는 좀 안좋고....

    부잣집 사모님이 아들한테 먹일땐
    한우 채끝이라도 넣어줘야 존심이 사는
    라...면...ㅋ

  • 40.
    '20.4.25 10:07 A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왜 라면 얘길 하셔서....
    라면 끓이러 갑니다.........

  • 41. 11
    '20.4.25 10:07 AM (116.39.xxx.34)

    하하
    '20.4.25 9:57 AM (45.92.xxx.8)
    관점을 시어머니에 놓고 보니 똭~(것도 케바케.사바사일테지만)
    ==
    며느리가 내 아들이나 내 손주에게 끓여주면 게으른 며느리
    아들이 직접 끓여먹으면 불쌍한 아들
    아들이 며느리.손주에게 끓여주면 다정한 아들.
    222222

  • 42. 대박
    '20.4.25 10:07 AM (61.253.xxx.184)

    이거 광고로 써도 되겠다

    정말 라면이....참......

    뭐랄까...참 묘한 음식이네요.

    식구들 끓여주면,,,참 성의없는 여자되고
    남자식구들이 날 끓여주면 황송한 음식이 되고

    절대 남에게 접대할 음식은 못되고

    야....라면의 새로운 발견이다..
    이거 원글님 생각이라면 원글님 짱!

  • 43. 그렇궁요
    '20.4.25 10:09 AM (211.215.xxx.158)

    창의성 대박

  • 44. 11
    '20.4.25 10:09 AM (116.39.xxx.34)

    첫댓은 역시 박복..본인이 병원 가보셔야..

  • 45.
    '20.4.25 10:12 AM (180.224.xxx.210)

    대공감.

    공감 못하시는 분들은 최소 가부장제를 겪어보지 못한 분들.

  • 46. 격하게
    '20.4.25 10:12 AM (116.39.xxx.186)

    고개가 끄덕끄덕!
    세상에 라면이 이런 음식이었군요

  • 47. 후후
    '20.4.25 10:14 AM (110.70.xxx.139)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보면 참 의아한것이
    조선시대처럼 여자들은 글도 못배우게 한 시절도 아니고

    제가 직장생활 시작할 때처럼 청첩장 돌리면
    당연히 사표까지 지참해야 하는 기혼여성(최대한 임신시까지)은 직장에서 떨려나던 시절도 아니고

    교육받을 만큼 받고 경제활동 할 수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2000하고도 20년이나 지난 현 시대에
    남자가 라면에 부르르한다느니
    남자가 나에게 라면가지고 게으르단 소리를 한다느니
    이런 취급과 생활을 누리고있다는 사실이 너무 이상해요.
    왜 그렇게 이상한 눈치보면서 살아요. 저런 소리 허락도 안하고 들어본 적도 없지만 진짜 이해안감.

  • 48. 라면은
    '20.4.25 10:15 AM (211.245.xxx.178)

    이성 꼬실때 쓰는건줄 알았더니 이런 깊은 의미도 있군요. ㅎㅎ

  • 49. 그런데
    '20.4.25 10:16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라면은 남자가 끓이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단순하게 메뉴얼대로 정확하게 조리해서 그런지
    정성을 다 해서 끓인 여자들의 라면보다 더 맛있는것 같아요.

  • 50. 원글님덕에
    '20.4.25 10:18 AM (223.62.xxx.30)

    라면 끓여 먹네요 ㅋ 전 게으른 여자?!

  • 51. 맞네요
    '20.4.25 10:32 AM (182.224.xxx.119)

    그런 심리적 기저가 분명 깔려 있죠.

  • 52. 맛있어서
    '20.4.25 10:32 AM (175.208.xxx.235)

    다들 라면이 맛있어서 먹는거 아닌가요? 그냥 간편해서 그 장점으로는만 먹나요?
    그리고 아내몰래, 아이들 몰래 라면 먹는 남자는 없나요?
    적어도 저희집은 라면이 먹고 싶어서 맛있어서 먹습니다. 가부장제랑 뭔 상관인가요?
    편하려면 외식도 있고 냉동식품 완조리식품도 있고, 배민이니 요기요 이게 더 편하고 게으른 식사 준비 아닌가요?
    남편과 전 라면 좋아하는데, 청소년인 아이들이 라면을 안좋아합니다.
    라면보다 맛난 음식이 많은데, 왜 라면을 먹냐고. ㅠㅠㅠㅠㅠ 김밥도 싫어해요. 이런 덴장!
    제 아이들에게 라면은 옛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네요.

  • 53. 핵공감
    '20.4.25 10:39 AM (109.169.xxx.20)

    여전히 지독한 가부장들도 공존하는 세상이죠
    근데 시간이 흘러도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듯 해요
    시모 욕하면서 닮아가는 며느리
    그 아래에서 자란 아이들-아들 뿐 아니라 딸도
    세상에 이십대가 아들 꼭 있어야 한다며 아들아들 하는 거 보고 기함

  • 54. ㅇㅇ
    '20.4.25 10:39 AM (61.72.xxx.229)

    라면에 의미를 너무 부여하심

    저에게 가브장적 음식은 제사음식이요 끝

  • 55. ...
    '20.4.25 10:44 AM (59.6.xxx.115)

    일리가 있어요.ㅎㅎ
    가부장적인 음식이라기 보다는...
    누가 끓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음식...

  • 56. ...
    '20.4.25 10:56 AM (110.14.xxx.72)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나는 아니라고 댓글 달아봐야 현실적으로는 딱 이런데요?

  • 57. ㅋㅋㅋㅋ
    '20.4.25 11:00 AM (222.104.xxx.19)

    맥락을 못 읽는 분들이 많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부장제에서 살면서도 가부장제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해요. 여기 어쩌다가 아침에 라면 한번 줬다고 죄책감 들어서 글 올리는 거 며칠전에도 봤는데. 하긴 82는 맞벌이하면서 삼시세끼 다 차리고 애들 도시락까지 싸줘야 좋은 여자라는 칭찬을 하죠. ㅋㅋㅋㅋㅋㅋ

  • 58. ....
    '20.4.25 11:08 AM (58.238.xxx.221)

    근데 시대가 바뀌어서 라면따위론 다정한 남자 축에도 못끼죠..
    다만 윗세대의 시선으로 보니 저런거죠..
    시모가 보면 저렇게 말할거 같긴 하네요.
    근데 그러거나 말거나 ...
    시모신경 안쓰고 산지 좀되서..

  • 59.
    '20.4.25 11:10 AM (211.215.xxx.168)

    이정도면 거의 소송감입니다
    여성단체 뭐합니까 s.n.p.o사 소송갑시다

  • 60. ㅎㅎ
    '20.4.25 11:28 AM (211.222.xxx.112)

    이런맥락이면
    결혼할때
    여자가 집해가면 호구잡히는거고
    남자가 집해가면 여자가 이뻐서 그런거고
    시모가 집해주면 아들 편하라고 해준거고
    다 갖다붙이기 나름이죠..

  • 61. menopause
    '20.4.25 11:32 AM (112.214.xxx.67)

    위트있어요~ (제 상황은 아니지만) 공감! 댓글들 내용은 그랬던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걸로~

  • 62. ㅇㅇ
    '20.4.25 11:45 AM (211.186.xxx.68)

    이글을 다 읽은나는 지금 라면이 느므느므 먹고 싶꼬.....

  • 63.
    '20.4.25 11:50 AM (223.62.xxx.196)

    원글 통찰력 짱! ㅎㅎ

    라면먹고 갈래요? 의 라면도 이런 맥락에서 좀 분석해주실수있나요

  • 64. 샐러드파티
    '20.4.25 12:54 PM (124.56.xxx.202)

    라면과 가부정제를 아주 뼈때리게 연결시켰네요.엄지척!
    아. 그리고 가부장제와 한남은 현재진행형이죠. 수많은 예 중에 하나만 들면 제사. 지금도 명절 다가오면 82에 고통글이 넘치죠. 여자들 전 부치게하는 문화가 바로 가부장제 때문이에요.
    한남은 하루가 멀다하고 여자 몰카 찍고 성학대하고 때리고 살인하는 뉴스 나오니 종특이라는 푸념과 비난이 섞인 말일테구요.

  • 65. 라면
    '20.4.25 1:08 PM (121.146.xxx.35)

    라면이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상징적인것..
    하지만 라면은 맛있는거죠
    엄마가 애들에게 라면을 끓여주면 아빠는 게으르게 애들에게 이런걸 먹인다 하잖아요
    남편이 직접끓여먹으면 남들이 보기에 집에서 아내가 밥을 안해주나~ 이것도 맞고요
    남편이 끓여서 애들이랑 나눠먹어도 엄마는 뭐하느라?
    이렇게 되는거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면이 맛있어서 먹는다고 먼저 생각해주는 이가 없는게 문제죠
    원글님의견에 동의합니다

  • 66. 정말
    '20.4.25 1:12 PM (211.179.xxx.129)

    놀랍도록 맞는말..
    통찰력 있어요.

  • 67. wisdomH
    '20.4.25 2:14 PM (117.111.xxx.223)

    와우~...

  • 68.
    '20.4.25 6:41 PM (124.49.xxx.217)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 69. 아이스
    '20.4.26 1:20 AM (122.35.xxx.51)

    상징이라기보다 증상... 예시 아닐까요?
    라면이 뭔 죄.. 전 라면 남편이 못먹게 해서 몰래 먹는데..ㅜㅜ

  • 70. ㅇㅇ
    '20.4.26 3:35 AM (175.207.xxx.116)

    어느 정도는 수긍..

    근데 당뇨 증세 저로서는
    누가 끓이는 라면이든 제게 있어 라면은
    당지수 확 올라가게하는 나쁜 음식일 뿐.

  • 71. ㅇㅇㅇㅇㅇ
    '20.4.26 5:06 AM (59.15.xxx.81)

    피해의식.

  • 72. 완전동의
    '20.4.26 5:25 AM (85.203.xxx.119)

    끓이는 주체자가 누구냐 혹은 누가 먹을 거냐에 따라
    완전 분위기가 휙휙 바뀌네용.

  • 73. 와.
    '20.4.26 5:43 AM (172.119.xxx.155)

    맞네요. 맞아.

  • 74. 그냥
    '20.4.26 7:51 AM (180.230.xxx.22)

    먹고 싶을 때 누구나 끓여먹는거고 맞벌이집 애들 하교 후 배고프면하나 끓여먹고 학원가는 세상에 의미부여 오지네~

  • 75. ㄴㄴ
    '20.4.26 7:55 AM (122.35.xxx.109)

    울남편 혼자 라면 잘끓여먹는데
    불쌍한 남자였네요 ㅋ

  • 76. 一一
    '20.4.26 8:05 AM (1.224.xxx.251)

    맞는 말이네요

  • 77. ㅋㅋㅋ
    '20.4.26 8:12 AM (39.7.xxx.21)

    격공!!!

    라면 겁나 좋아하는 남편덕에 저는 끓여주는 라면 먹고살지만...

    이젠, 라면 한개 끓여 혼자 먹고싶다............ㅋ

  • 78. ㅇㅇ
    '20.4.26 8:12 AM (182.211.xxx.221)

    예시가 딱이네요 통찰력이 대단 ㅋ

  • 79. ...
    '20.4.26 9:42 AM (119.192.xxx.244)

    말장난 수준들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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