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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가 "휴지 사재기 않는 한국.. 국가 열등감 벗어날 기회"

강추합니다 조회수 : 17,840
작성일 : 2020-04-25 08:40:13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전 세계의 찬사를 받자 그 나라 국민들은 ‘우리가 선진국이야?’라며 놀랐다. 국가열등감에 젖어 있다는 의미다.”



지난 14일 미국 주간잡지 뉴요커에 실린 한 칼럼은 날카로웠다. 정곡을 찔린 한국인들은 “격세지감이지만 사실이다” “이제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때”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글을 썼다는 미국인 작가 콜린 마셜(37)은 한국을 잘 아는 듯했다. 한국 내 코로나19 사태를 객관적으로 보고 있었고, 그 안에 형성된 국민성을 특징화해 써내려갔다. 외국인이 본 한국인의 열등감이라니, 직접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카페에서 ‘코리안드림’을 꾸고 있다는 그를 만났다.



마셜 작가는 서울에 정착한 지 4년째라고 했다. 우리말이 유창했고 한글로 된 두꺼운 책을 들고 나타났다. 한국 영화를 좋아한다며 입 밖에 꺼낸 작품은 문예영화의 거장 김수용 감독이 1966년에 만든 ‘안개’였다. 한국에 대한 그의 평가는 깊은 애착과 진중함에 근거한 것으로 보였다.





한국인 국가열등감의 기원은



마셜 작가는 한국을 또박또박 ‘선진국’이라고 불렀다. 정작 한국인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되레 자국을 ‘후진국’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그는 이런 인식이 국가열등감(a national inferiority complex)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그렇다면 그게 왜 유독 한국인들에게 과도한 걸까. 마셜 작가는 그 이유로 세 가지 분석을 내놨다.



그는 “첫 번째 한국인에게는 비교 집착이 있다”고 했다. 남을 모방하는 사고방식에 기인하는데, 경쟁적이고 개성이 없는 일률적인 사회 분위기가 이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개인 대 개인을 비교하는 버릇이 나라 대 나라를 보는 관점에도 똑같이 적용됐다.



국가열등감은 일제 식민통치의 유산이라는 게 두 번째 주장이었다. 한반도를 장악한 일본은 근대적 개발을 명분으로 한국인을 억압하고 차별했다. 그 시기 형성된 집단무력감이 국가열등감으로 귀결됐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데 마셜 작가 역시 이런 분석에 동의한다고 했다.



마지막 하나는 반복된 재난으로 인한 충격의 지속성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그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예로 들었다. “두 사건 모두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었다”며 “이런 과거의 국가재난 경험과 잦았던 실수들이 한국인들에게는 강렬하게 남아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은 굉장히 선진국스러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이를 실감하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편의점 매대의 휴지를 보고 깨달은 것



그는 한국인들이 스스로 가진 선진국과 후진국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해 국가열등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마셜 작가는 “한국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순간은 편의점 매대에 휴지가 남아 있는 걸 볼 때였다”며 미국의 상황을 통해 본 한국의 특징을 짚었다.

먼저 재난적 상황에 빛을 내는 한국인들의 단합력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은 모두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하나’ 개념의 사회가 아니다. 한국과 달리 연대감이 부족하다”며 “2001년 9·11 테러 당시 나는 워싱턴DC에 살았는데 그 상황에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 마치 다른 나라에서 발생한 일인 듯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5일 한국에서 무사히 치러진 21대 총선을 언급하면서도 “뛰어난 방역 역량이었다. 그러나 11월 미국 대선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직도 미국에는 마스크 착용에 난색을 표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마셜 작가는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이던 지난 2~3월을 떠올렸다. 몇몇 고향 친구들에게 ‘한국을 떠나야 하지 않겠느냐’는 메일을 받았다. 그러나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머지않아 미국에 상륙할 바이러스의 여파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방역체계의 문제점은 잃은 지 한참 뒤에야 움직인다는 것”이라며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좋은 예다. 준비 없이 큰 피해를 입었던 뉴올리언스는 15년이 흐른 지금까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경험하고 얻은 교훈으로 비교적 준비가 잘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인이 이룬 코리안드림



한국을 향한 세계의 찬사가 쏟아지지만 국내 일부에서는 여전히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건강한 비판일까, 비판을 위한 비판일까. 그는 “완벽한 대응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걸 판단할 수는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의식해 더 빠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 있고, 충분히 존중한다. 중국발 항공편을 금지해야 한다는 비판 역시 일리 있다”며 “그런 초기 비판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치 성향에 따른 갈등이 일부 분열적 상황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데도 동의했다.



오히려 우려해야 할 것은 여러 외신들의 ‘부분적 보도’라고 마셜 작가는 말했다. 영·미 매체에서 한국을 조명할 때 다루는 주제는 한류와 북한 등 극히 일부인데, 늘 똑같은 방식으로 동일한 내용만을 다룬다는 지적이다. 그는 “어떤 매체들은 한국에 대한 칭찬을 오버스럽게 하기도 한다”며 “한국의 대응이 미국 등에 비해 훌륭한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완벽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은 한국 내 여러 갈등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며 “한국 정치·사회 배경을 충분히 설명한 보도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코리안드림이라는 표현을 또다시 꺼냈다. 마셜 작가가 뉴요커 기고문에 쓴 코리안드림 이야기는 두 가지 의미를 가졌다. 그는 “하나는 아메리칸드림에서 쓰이는 뜻 그대로다. 더 좋은 삶을 살고 있는 것. 이번 사태로 지금 나는 미국에서보다 더 잘 살고 있다는 걸 정확히 알게 됐다”고 했다. 또 “두 번째 의미는 꿈(dream)이다. 내게는 미국과 한국 모두가 선진국이다. 그런데 지금 두 나라 모습은 전혀 다르다. 거기에서 오는 비현실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서양에 만연한 ‘동양인 차별적 시선’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또 다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425040300531

IP : 14.42.xxx.85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가는
    '20.4.25 8:42 AM (14.42.xxx.85)

    부분이 많네요.
    특히 미통당 떼거리들이 좀 명심했으면...

  • 2. ...
    '20.4.25 8:48 AM (106.102.xxx.229) - 삭제된댓글

    으잉 난 우리나라 후진국이라고 생각한적 없는데...

  • 3. 이게다
    '20.4.25 8:54 AM (218.150.xxx.126)

    조중동 언론 때문이죠
    우월한 일본
    배우고 따라해야할 일본
    잘하는 것도 깍아 내리는 기레기들
    그저 본국 걱정에 잠못자는 조중동과
    노벨상도 주지마라 선거도 조작 됐다 꼴통들과
    일본에 무릎꿇고 빌어라 외치는 핑크당들

  • 4. 아주
    '20.4.25 8:59 AM (222.110.xxx.248)

    너무 맞는 말이죠.
    선진국한테 인정받고 칭찬 받아야
    만족하고 우리가 아니면 우리게 좋은 건가,
    훌륭한 건가, 자랑할만한건가, 내세울만한 건가
    생각하잖아요.
    대체로 스스로는 자부심이 없고
    누가 밖에서 잘한다고 해줘야
    그것도 몇몇 선진국이 인정해줘야
    스스로를 인정하는 그런 사대주의 근성이 뿌리깊게
    박혀 있죠. 심지어 국악도 외국인이
    하면 그제야 이게 밖에다 자랑할만한 건가 할 정도니
    대체로 인정욕구 강하고 스스로는 자부심을
    못 갖는 사람들인건 인정.
    사실은 어려울 때 힘을 발하는 동질성에
    비교적 비폭력성에
    높은 교육 수준에
    성실성까지 갖춘 보기 드문 나라고 민족성인데 말이죠.
    다만 너무 경쟁이 심한 상태에서 머리가 좋다보니
    사기꾼들이 많은게 가장 큰 약점이죠.
    앞으로 국가적 자부심에다 살기 좀 나아져서 출산율
    조금만 더 늘고 다문화만 경계하면 최상의
    국가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 5. 저장하고
    '20.4.25 8:59 AM (211.49.xxx.111)

    나중에 정독할게요 감사합니다

  • 6. phua
    '20.4.25 9:04 AM (1.230.xxx.96)

    조중동 언론 때문이죠
    우월한 일본
    배우고 따라해야할 일본
    잘하는 것도 깍아 내리는 기레기들
    그저 본국 걱정에 잠못자는 조중동과
    노벨상도 주지마라 선거도 조작 됐다 꼴통들과
    일본에 무릎꿇고 빌어라 외치는 핑크당들 222222

  • 7. .....
    '20.4.25 9:06 AM (58.238.xxx.221)

    진짜 이런거 보면 울나라는
    정치 언론 검찰만 정신차리면 참 좋은나라 될거 같은데 말이죠...
    넘 안타까워요..

  • 8. ...
    '20.4.25 9:07 AM (219.255.xxx.153)

    진짜 후진국이었는데 그때 세계 최고라고 세뇌시킨 국가지도자도 있었어요.
    외국인 한마디에 부화뇌동 하면서 그 말을 자국민 총질에 이용하는 것도 열등감으로 보여요

  • 9. ...
    '20.4.25 9:08 AM (86.130.xxx.179)

    코로나로 인해 우리나라의 위상이 정말 높아진 것 같아 기쁘네요.

  • 10. 독일 외신에서
    '20.4.25 9:08 AM (222.120.xxx.44)

    미국과 한국을 극단적으로 비교해대서 , 트럼프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지요. 방위비 협상이 끝나지 않았는데, 우리나라에 이로울게 없어요. 신종플루도 겪었고 IMF도 겪으면서 건전했던 기업들이 유동성 자금 부족으로 하루 아침에 무너져서, 외국에 팔려나가는 꼴을 봐야했었고요. 잊지 못하지요.

  • 11. ㅇㅇ
    '20.4.25 9:10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아직도 삼십대 이상은 사대주의 장난 아니죠

  • 12. ...
    '20.4.25 9:12 AM (106.102.xxx.139) - 삭제된댓글

    오십대가 아니고 삼십대 이상이요?

  • 13. ..
    '20.4.25 9:12 AM (211.59.xxx.135)

    후진국은 아니지만 선진국도 아닌 애매한 위치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뒤돌아 보니 내가 직접 선진국이라
    했던 나라들을 접한건 10년 전이었고 그 사이에 많은 일이 벌어졌다는걸 놓친것 같에요..
    우리나라 선진국 맞습니다.

  • 14. ㅇㅇ
    '20.4.25 9:14 AM (175.223.xxx.96)

    ㅎㅎ 지나가던 오십대 오물맞은 기분
    삽십대고 오십대고 뭔 근거루요?

  • 15. 자존감결여
    '20.4.25 9:21 AM (118.2.xxx.78)

    옆나라 일본만 봐도 국민들에게 자국 자존감 심어주는 방송을 얼마나 해대는데요.
    결국 지금같은 상황의 일본을 만들기는 했지만.

    자국에 대항 긍지를 가지는건 정말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조선놈들은 안된다.......
    근대화의 기초를 이루던 일제시기에 뿌리박힌 자국비하, 사대주의 사고.

    우리 나라는 사람에게 비유하자면 어린시절 제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살아온것과
    같은 맥락에 놓여있는 거예요. 지금부터라도 자존감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죠.
    이를 위해서는 자존감 도둑인 조중동, 핑크당의 소멸이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

  • 16. 맞아요
    '20.4.25 9:21 AM (58.122.xxx.168)

    우리나라는 선진국입니다.

    문프 보유국.

  • 17. ???
    '20.4.25 9:23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우리가 진짜 선진국이구나 느꼈지,
    우리가 진짜 선진국이야?
    이러지 않았는데.

  • 18. 결국은
    '20.4.25 9:24 AM (121.187.xxx.167)

    반드시친일청산 적폐세력청산 해야겠죠 이런악조건에서 세계적 찬사를 이루어내는 뭇정부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회곳곳 대한민국 숨은 영웅들도요 .

  • 19. 사대주의요?
    '20.4.25 9:26 AM (112.164.xxx.246)

    그거 나이불문입니다.

    10대 20대 중에 아직도 일본 여행 못가서 안달인 얼빠진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사대주의에 연령 갈라치기 했다쳐도
    30대가 50대로 손가락질 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보수층 화병났다는 기사도 못 봤나..
    요즘 50대는 예전 50대 아니다잉~~~

    전교조 세대라고~~~~~

  • 20.
    '20.4.25 9:29 AM (125.189.xxx.187)

    공평한 시각으로 본 글같지만
    중간 중간 우월감이 풍겨나는 글이네.
    잘났다.
    웃기는 넘 사실 그대로 받아 들이자니
    쪽팔려서 은근 슬쩍 비하를 하니?

  • 21. 한국인을
    '20.4.25 9:37 AM (112.186.xxx.143)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우월감은 갑인듯.
    너나 잘해라

  • 22. ㅋㅋ
    '20.4.25 9:48 AM (115.93.xxx.110)

    그러게요 난 우리나라 예전부터 자랑스러웠는데
    별 ㅋㅋ듣보잡 외국인도 우리나라 보고 평가질이네요

  • 23. 우리나라
    '20.4.25 9:59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10대 선진국 맞는데 미통닭 토왜 기래기가 본국 숭상하느라 세뇌시킨 결과였죠.



    https://theqoo.net/square/1321281358 폴란드볼

  • 24. 좋은글
    '20.4.25 10:12 AM (114.203.xxx.61)

    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 기레기 ㅜ들보단
    많은 성찰을 한 글

  • 25.
    '20.4.25 10:21 AM (211.36.xxx.226) - 삭제된댓글

    공감 가는 글이네요..

  • 26. oo
    '20.4.25 10:38 AM (104.177.xxx.98)

    뉴욕커 본문 읽어보니 이 작가가 매일 아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듣는다고 하네요.

    "“Kim Eo-jun’s News Factory,” a radio program I listen to every weekday morning, now leads with nothing else, though the improving domestic situation has widened the show’s purview to include other countries’ coronavirus struggles"

  • 27. 동감해요
    '20.4.25 10:40 AM (175.208.xxx.235)

    역시 언론이 나라는 망치고 열등국민으로 만들었네요.
    대한민국은 언론이 죽어야해요.
    이제 우린 해외언론만 봐야합니다.

  • 28. 이번 코로나
    '20.4.25 11:01 AM (222.110.xxx.248)

    코로나 대처와 그로 인한 세계적인 인정이
    아이러니하게도 또 그 세계적인 인정때문에
    지난 2002년 월드컵 때처럼
    한국민들 마음 속에 자신감, 긍지 이런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는 요인이 될 것 같아요.
    그때도 한번도 세계로부터 그런 인정을 못 받던 나라 사람들이
    그런 전셰계적인 주목을 받고 얼떨떨 했었다면
    이번엔 우리가 좀 하지 라는 의식이 생기는데
    여기에 우리는 항상 주변에 중국놈들한테 크기로 눌려서 국가적 자부심이
    생긱라고 하면 아 역시 우리끼리는 안돼 이런 도돌이표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일본이야 그래도 저것들이야 섬나라 저 인간들은 고래로부터 우리가 문화를 전해주던 것들
    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중국은 사대의식이 향하고 있던 곳이고 지금도 저 깡패같은 더러운 나라라도 우리는
    내수만으로는 경제가 안 돌아가니 그 꼴을
    보고 살아야 하니 선진국이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힘빠지죠.
    일본만 해도 경제구조가 내수로 돌아가는 구조인데 우리는 삼성, 현대같은
    대기업이 크게 수출을 해야 먹고 살고 일본은 자국내 자자란 기업이 내수로
    해도 먹고 사니 중국놈 눈치 볼 필요가 없는 경제구조라는 게 차이점
    이런 점에서 꼭, 꼭, 통일 해야하고
    그럴려면 정은이가 지금 죽으면 안됨
    걔가 예뻐서가 아니라 북한쪽 내꺼 안 뺏기고 찾기 위해서죠.
    글이 이상하게 흘렀네요.

  • 29. ㅇㅇ
    '20.4.25 11:08 A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지가 뭐라고 판단하고 제시하고..
    우리가 알아서 할거야.

  • 30. ....
    '20.4.25 11:09 AM (110.70.xxx.223)

    미 작가의 글.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 31. . .
    '20.4.25 1:00 PM (223.38.xxx.190)

    한국인을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우월감은 갑인듯.
    너나 잘해라

    2222222

  • 32. 글쎄요
    '20.4.25 2:00 PM (141.157.xxx.112)

    얼마나 안으로 들어와서 살고 하는 말인가요
    오래 그나라에 산다고 알아지는게 있고 끝내 모르는게 있는데
    겸양이라는 단어를 배운적이 없나봐요
    지금은 많이 희미해져가겠지만 가르침에 항상 있어왔던 덕목중 하나였어요
    그게 사회전반에 걸쳐 형성된것이고

    좋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것은 알겠으나
    오히려본인이 파악한게 먹힌다는 것을 알고 쓴글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별로요.

  • 33. 아직도 가끔
    '20.4.25 2:02 PM (123.254.xxx.4)

    외국에서 한국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글이 있던데
    이런 말은 정말 듣기 싫고 안보고 싶어요
    난 초딩 때도 페루, 칠레, 우간다, 네팔 등등 어디에 있는지 다 알았거든요.
    그런 무식한 사람 예를 왜 드는지 모르겠어요.
    88올림픽, 2002 월드컵, 무역 10위국, 세계유일 분단 국가, 대통령을 탄핵 시킨 나라...
    코로나 전에도 이 정도인 나라를 모르는 사람이 비정상인데 왜 그런 무식한 사람 예를 드는건지...

  • 34. ㅋㅋ
    '20.4.25 2:45 PM (223.62.xxx.168)

    외국인들이 무식한 사람들이 많다잖아요 문맹도 많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교육열이 높죠 주변환경에 관심도 많구요

    아무튼 우리가 당연하게 아는거 외국 일반인들은 교육수준이 떨어지든 뭐든 잘 모르는 듯

  • 35. 옛날에
    '20.4.25 3:20 PM (117.111.xxx.91) - 삭제된댓글

    선생님들도 책임이 커요
    우리나라는 일본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
    일본은 우리보다 30년은 앞서있다
    이런 말을 수업시간에 자주 했잖아요

  • 36. ㅇㅇ
    '20.4.25 9:35 PM (123.254.xxx.48)

    솔직히 이번에 보면 어느나라나 말안듣는 인간들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양반같이 느껴지더군요.

  • 37. ㅇㅇ
    '20.4.25 9:36 PM (49.142.xxx.116)

    어느 순간인가부터는 우리나라가 후진국이라는 생각 해본적 없음.
    특히 의료분야는 독보적 선진국이라고 생각함. 노벨 의학상 따위 ㅉ

  • 38. 미네르바
    '20.4.25 9:39 PM (222.97.xxx.240)

    하버드 한국학자가 말하는 한국은 평화로운 역사를 가진 나라?! 소개편 Peaceful Korea - Introduction
    https://www.youtube.com/watch?v=kBHRaYuHP4A
    이것도 보시면 좋아요
    제가 종횡무진 온갖 유튜브 보는데
    우리가 얼마나 식민지 교육의 잔재가 깊은지 느꼈어요!
    영어공부도 되고 재미있어요~~~^^

  • 39. 외국인들
    '20.4.25 9:46 PM (223.39.xxx.32)

    한국엔 한국인인척하는 토왜가 있다는걸 알아야할텐데요

  • 40. 크리스티나7
    '20.4.25 9:51 PM (121.165.xxx.46)

    우리나라가 열듬감있는지 자기가 어찌 안담?
    열등감 없는데 ㅎㅎㅎ

  • 41. ...
    '20.4.25 9:53 PM (121.160.xxx.2)

    뉴공을 들어서 그런가 보기드물게 정확히 한국을 보는 외국인이네요.

    토왜일보들이 수십년간 일본 미국은 우월하고
    한국은 열등하다는 사대주의를 끊임없이 주입한 결과죠.

  • 42. ...
    '20.4.25 9:55 PM (222.97.xxx.240)

    여기서 열등감은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생각을 안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중위국이거나
    개도국으로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솔직히 저만 보아도
    일본가서 놀란 것이 우리나라보다 그닥 좋지 않구나 싶어 놀랐어요
    아직도 우리나라가 따라잡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훨씬 대처를 잘하니 깜놀상황이죠!

  • 43. ㅇㅇ
    '20.4.25 10:12 PM (110.70.xxx.90)

    마스크 재료는 플라스틱이고
    휴지는 펄프인데
    그것도 모르고 대충 보기에 마스크가 종이 같아 보이니까 휴지 사재기 한거죠

    차라리 기저귀나 생리대 사재기를 했으면 이해가 가지 ㅎㅎ

  • 44. ....
    '20.4.25 10:33 PM (121.165.xxx.231)

    코리안 드림의 두번 째 의미에서 콜린 마셜이 아직 무언가 확신하지 못한다는 건 알겠네요.
    이번 코로나 사태가 많은 걸 정리해줄 것 같아요.

  • 45. ...
    '20.4.25 10:53 PM (39.7.xxx.57)

    글쎄 우리가 잘살기 시작한지는 몇십년 안됐잖아요
    독재 벗어난지도 정말 얼마 안됐어요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일생에 있어서 너무 드라마틱한 변화가 많아서
    현실적으로 다 못느끼는거죠
    외국에서도 아시아는 일본 외에는 별로 인지도 자체가 없고
    고착된 인식을 변화시키는건 오랜 시간이 필요해요
    한마디로 사람 의식이 현실의 변화 속도를 못따라간다는거죠
    너무 의미부여 할필요도 없고 그냥 그런거

  • 46. ㅇㅇ
    '20.4.26 12:40 AM (124.50.xxx.225)

    좋네요 이런글

  • 47. .....
    '20.4.26 12:54 AM (24.36.xxx.253)

    일본에서 휴지 사재기 했다는 유튜브와 sns가 돌아다니니
    그걸 본 사람들이 “맞아 휴지가 없으면 우리는 뒷처리를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감 때문에 휴지 사재기를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휴지와 손소독제 반품하였음 사람이 많아서
    이 두 물품은 반품 안한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ㅎㅎㅎ

  • 48. .....
    '20.4.26 12:54 AM (24.36.xxx.253)

    반품하였음—-> 반품하려는

  • 49.
    '20.4.26 1:45 AM (125.130.xxx.23)

    아닌데...
    조중동 같은 쓰레기 기사가 대중에게 먹히는 사회,
    야당 같은 쓰레기 정치인이 대중에게 먹히는 사회,
    그런사회라 선진국은 아니라 생각했어도
    원글의 기사의 내용 중의 열등감으로 인한 건 절대 아니라네.

  • 50. 이런 걸
    '20.4.26 2:37 AM (219.88.xxx.139) - 삭제된댓글

    "조중동 같은 쓰레기 기사가 대중에게 먹히는 사회,
    야당 같은 쓰레기 정치인이 대중에게 먹히는 사회"

    써 줘야 하는건데 아직 한국 정치에 대해서는 논평하는 외신은 없네요.
    외신이라고 하는게 어쨌건 그 글쓴이 주변 한국 사람들 영향을 어떻게 받냐에 따라 내용이 미통당쪽이냐 현정부쪽이냐로 나뉘는데 그걸 종합해서 공정한 시각으로 보고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죠.

    뉴요커 잡지가 굉장히 신뢰도가 놓고 글 좀 쓴다 하는 사람들은 저기 기고하고 싶어한다는데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잘 쓴 글 같아서.

  • 51. 검언유착
    '20.4.26 4:56 AM (219.88.xxx.139)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SZzRTxs7OcQ
    검찰총장 장모 비리 ‘17년 소송’

    이해관계 얽혀있는 검찰총장이 버젓이 검찰 지휘하고 있는 막장.
    뭐 이런게 먹히는 사회니까 아직 결코 선진국은 아니죠.
    이런 걸 다뤄줘야 하는데.

    이제서야 저런 방송이 조금씩 MBC를 기점으로 나오나보네요.
    제대로 된 언론이 검찰.언론.국회의원 기득권 등등 사회에 있는 각종 비리를 다뤄줘야 하는데.
    그게 선진국이죠.

  • 52. 모순
    '20.4.26 7:32 AM (39.7.xxx.209)

    미국인이 쓴 글이라며
    맞다는 반응이
    딱 열등감인데요ㅎ

    미국인 개인 의견일 뿐인데
    이사람이 뭐라고...

  • 53. ..
    '20.4.26 7:33 AM (211.246.xxx.75)

    해외언론
    외국인 반응 맹신이
    바로 사대주의 열등감

  • 54. 토왜들
    '20.4.26 8:44 AM (218.153.xxx.113) - 삭제된댓글

    한국뽕을 안 하건 말건 남이 하겠다고 패는 사람들 경계하세요. 국뽕은 일본, 중국, 미국이 젤 심한데, 한국은 후진국이라 국뽕 심하다고, 일본은 안 그렇다고 이런 인간들 꼭 있어요. 이성적이어야한다는 국까들이야말로 저런 열등감을 일부러 퍼뜨리는 이들이죠.

    예로부터 토왜들이 아주 정책적으로 일본과 손잡고 한국인을 대놓고 욕해왔죠. 심지어 요새 웹소설에선 한국인에겐 있을 수 없는 얼굴, 뭐 이런 묘사를 버젓이 써요. 일본인의 한국인 외모 비하와 맥이 같죠.한국인은 콧대도 높을 수 없고 잘생길 수 없고 키 크거나 몸도 좋을 수 없고, 그런 식으로 한국인이란 말을 열등한 형용사로 한국 서브컬처에서 쓰고 있어요. 그러니 외국인들이 한국 여자가 이쁜 건 성형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성형했냐고 물어대는 것도 놀랍지 않죠. 일본인 중국인이 그런 말 퍼뜨리듯, 한국 소설에서 그런 표현을 대놓고 쓰니까요. 많이들 번역도 되고 한국어 아는 외국인들이 많이들 보기도 하는데. 토왜가 아니고서야 그런 표현을 왜 쓰겠어요?

    그리고 토왜들이 툭하면 하는 소리가 일본을 배워야 한다는 거잖아요. 뭘 배워요? 뭔 국민성? 운좋게 한국 강점, 한국 전쟁으로 피 빨아먹고 큰 나라에 배울 게 뭐가 있다고요? 착취? 세계유일 근대 국가 성노예 시스템 구축? 반성 모르는 국민성? 역사 부정? 뭘 배우자고 허구헌날 일본 책 번역해서 읽히지 못해 안달이고. 걔네는 하다못해 순정만화나 일반문학에도 일본은 피해자라는 인식을 은근히 퍼뜨리고 있어요. 일본 문학에 조예 있는 사람은 읽을수록 정 떨어지죠. 혐한서적이 버젓이 장르화된 나라 책은 미친듯이 읽어대면서 한국인은 국뽕충이라고 미친듯이 패는 소위 문화계 지식인들 많아요. 겉으로는 안 그런 척하면서 일본문화에 경도돼서 벗어날 수 없는 거죠.

  • 55. ㅇㅇㅇ
    '20.4.26 8:46 AM (211.245.xxx.108)

    친일기레기들과 친일파들의 가짜뉴스 때문

  • 56. 좋은글
    '20.4.26 10:25 AM (116.125.xxx.182)

    일단저장하고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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