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측만증 재활 치료 효과 있나요?

어찌할지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20-02-17 17:44:54
20세 아들이 자꾸 여기 저기 아프다 해서 병원에 갔더니 별 문제는 없고 척추가 15도 정도 휘었으니
재활 치료를 받아 보고 효과 없으면 MRI를 찍자 하네요.
전에도 외국에서 척추가 살짝 휘었다 진단 받긴 했는데 치료 받아야 할 수준은 아니라 했었구요.
검색해 보니 대개 사춘기를 넘기면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고 수술도 하지 않고 가끔씩 체크해 보는
정도라 되어 있던데 재활 치료를 얘기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치료 예약은 미뤘는데 좀 큰 병원을 가봐야 할지 고민이에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61.252.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7 5:55 PM (116.36.xxx.157) - 삭제된댓글

    효과 있어요
    병원가서 재활치료 받으시고 집에서도 매일 재활운동 1시간씩 평생한다는 생각으로 해야하구요 안하면 이것도 요요 비슷하게와요
    바른자세로 근육이 자리잡을때까지 끊임없이 운동!!!!

  • 2. .....
    '20.2.17 5:59 PM (182.227.xxx.48)

    우리애도 확 심해져서야 휜걸 깨닫고 병원에 갔는데
    좀 시니컬?한 의사는 못고치는 거니까 보조기니 뭐니에 속지 말라고 하더로구요.
    다른 의사는 뭐라도 해보라며 코르셑같이 차고 다니는 거 추천해줬는데 ....
    솔직히 프라스틱 판때기 차고 다녀도 이미 이렇게 자라버린거 의미 없겠구나 싶더라구요.
    집안에 다른 의사도 그닥 의미없다고...
    좀 더 어려서 발견했으면 교정이 조금이라도 됐을지...

  • 3. ......
    '20.2.17 6:01 PM (182.227.xxx.48)

    운동이나 체조.요가 등으로 근육을 키워주고 자세를 잡아서 더 휘는걸 방지해 주라고는 하더라고요.
    자꾸 휘면 내장 등도 압박을 받고 안좋으니까요...

  • 4.
    '20.2.17 6:20 PM (180.224.xxx.42)

    이제 20대인 두아이 모두 중고시절 측만증과 교정으로 고생하며 지냈어요
    한아이는 23도까지 나왔었죠
    큰병원 가보셔도 뭐 진단으로는 같은말만 들으실거예요
    의사가 고치는병이 아니라 본인이 운동하며 살아야하는 병이랍니다
    코르셋 보다 무조건 운동입니다
    재활운동 잘 받으시며 익혀서 정말 열심히 해야합니다
    운동한다는게 척추뼈를 주변근육과 인대로 잡아주는걸 강화시켜 더 휘지않게, 그리고 똑바로 돌아오게 하는겁니다
    본인이 자각하고 의지를 가지는게 중요합니다
    나쁜자세로 책상 앉아있는거 게임하는거 절대 안해야해요

  • 5. 우리아이
    '20.2.17 6:35 PM (121.134.xxx.9)

    우리아이는 둘다 측만증있었는데 운동 및 교정치료 8개월정도 받고
    한명은 완전히 좋아졌고 둘째는 각도가 많이 줄었습니다.
    어릴수록 치료효과가 좋겠지만 더 늦기전에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주 심한 경우는 수술하더군요ㅠㅠ

  • 6. 원글
    '20.2.17 6:52 PM (61.252.xxx.236)

    조언 감사합니다.
    내일 당장 재활 치료 예약해야겠어요.

  • 7. 표독이네
    '20.2.17 9:23 PM (125.185.xxx.158)

    운동만이 답입니다. 재활하며 운동법 배워서 매일 운동하세요. 근데 애들은 필요성을 못느껴 답답해요

  • 8. ㅇㅇ
    '20.2.17 10:2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고1인 우리딸.
    ㅎ허리가 아파 2년내내 울고 다니다.
    이번방학에 매일매일 도수치료. 필라테스 이를 악물고 병행해서 허리근욱 키워놓으니 이제 안아프데요..근욱만,잡아도 삽니다.

  • 9. 원글
    '20.2.19 10:07 PM (61.252.xxx.236)

    감사합니다~ ^^
    일단 재활 치료 낼부터 받기로 했고, 열심히 운동시켜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006 이 가방 어떨까요 3 ㄱㄴㄷㄱ 15:05:34 223
1588005 왜 타인이 당신을 무조건 사랑할거라 착각하는가? 가끔 15:04:27 131
1588004 내일 놀러가기로 했는데 비소식... 2 에잇 15:03:24 266
1588003 식당과 카페 창업 15:02:20 66
1588002 '김정숙 샤넬자켓 고발' 이종배 시의원, 이번엔 박범계·박찬대 .. 3 서울시의 14:59:31 469
1588001 랜덤박스 뜨개실 뜨개 14:56:20 123
1588000 제 주변만 그런가요? 1 요즘 14:50:56 391
1587999 25만원씩 준다면 좋죠 36 14:49:46 1,274
1587998 근린공원과 붙어있는 단독주택 어떤가요? 8 밀크 14:48:53 421
1587997 아이가 10년된 친구한테 손절을 당했어요 5 ........ 14:48:08 1,011
1587996 방문과 몰딩을 페인트하고 싶어요 3 ... 14:45:39 119
1587995 초1 담임 선생님의 맞춤법.. 4 ㅁㅁ 14:43:35 522
1587994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대증원의 핵심은 2000명이 아니라 .. 2 ../.. 14:42:45 585
1587993 출산시 1억주면 집값도 오를까요? 6 응애 14:40:49 352
1587992 발뮤다 선풍기 좋은가요?? 4 .... 14:39:55 251
1587991 입냄새 날때 먹을만한 사탕? 어떤게 있을까요? 1 ^^ 14:39:20 303
1587990 캘리포니아...비타민D 드시는 분? 3 ,, 14:29:36 279
1587989 아파트 주거문화가 더 타인과 비교를 부추긴다고 생각하시나요? 10 .. 14:29:34 611
1587988 햄버거집에 어떤 중년여성이 혼자 햄버거 드시면서 6 ... 14:25:12 1,961
1587987 지금 초중생은 50%정도 세금으로 내겠네요 5 ..... 14:24:11 578
1587986 당근 진상 이야기 8 ㅇㅇ 14:23:02 951
1587985 80먹어도 미인은 미인이에요. 할머니 한분이 27 ........ 14:21:36 2,521
1587984 용인지역 스테이크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14:20:36 107
1587983 50대 어느 정도 여유 있으면 마음 편하게.. 11 오늘도 14:15:46 1,657
1587982 블룸버그 "韓, 그림자금융의 약한 고리…부동산 부문서 .. ... 14:15:26 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