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실수로 뜨거운물을 손에 쏟았어요.
펄펄 끓는 물은 아니고 커피 정도 온도인데,
손등과 손가락이 빨갛게 되고 쓰립니다.
바로 찬물에 한참 담그고 밤이라 다른 조치는
못하고 바세린 듬쁙 바르고 잤어요.
많이 쓰렸는데 다행히 물집은 안잡혔네요.
자고나니 쓰라리고 아픈건 많이 나아졌어요.
물집이나 피부 까짐 등도 없어요.
여전히 빨갛고 자극을 주면 아프긴 합니다.
이 상태인데 굳이 병원은 갈 필요 없겠지요?
집에서 뭘 할 수 있을까요?
화상 연고는 없고 바세린만 있어요.
오른 손 인데 바세린 발랐더니 손 쓰는게 불편한데 면 장갑 껴도 괜찮을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