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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다구가 여러개인 이유가 있을까요?

..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5-01-08 12:14:17
나이들어
허~~~하고 재미도 없어 술에 관심가지다
핸드 드립 커피에 매료되어

집에서 먹는 차 종류에 관심이 가져지는데요
(최근까진 죄다 술 담궈 맛보는 거에 올인~~)

드립 하나만도
책 하나 낼 기세일 정도로 알것도 할것도 많더군요

초딩 중딩 애둘이 방학이라
제가 드립할때 옹알옹알 거리는게
차란 이런건가..하는...
술을 즐기때와는 또다른 세계네요


티백이나 담터나 병에 들은거 물타먹는 정도입니다
진정 차를 즐겨볼까하는데
어는집 우연히
비슷한 녹차 정도 우리는 작은 다구 세트가
싱크대에 3개 세트가 잏더라구요

정리된게 아니라
동시에 막 쓰고 세척후 말리는 모습?


네이*오페를 늘 눈팅해도
다 너무 어려워요
생소하고요



IP : 211.244.xxx.1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만말한다
    '15.1.8 12:17 PM (211.55.xxx.151)

    집에 비슷한 크기 냄비 한개만 있는게 아니라
    2-3개 쓰잖아요.
    다구를 자주 쓰거나 다도를 즐긴다면 비슷한 이유 아닐까요?

  • 2. ...
    '15.1.8 12:38 PM (221.164.xxx.184)

    기분따라
    취향따라
    커피 티 동시에도 마시는 우리집도 있어요.

  • 3. 음..
    '15.1.8 1:39 PM (1.227.xxx.127)

    비슷한 다구 세트란 뭘 말씀한 걸까요?

    보통 녹차를 정석대로? 마시려면 기본적으로 숙우(끓인 물을 잠시 식히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다관(녹차를 우리는 주전자)+찻종(찻잔)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녹차 다기를 데운 물을 버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퇴수기와 차를 담아 놓은 차호(녹차를 담아놓은 작은 단지)가 있고요. 추가로 좀 더 하면 차호에서 녹차를 덜어 낼 때 쓰는 차시(차를 덜때 쓰는 숟가락, 보통 대나무를 잘라 만들어요)가 있고 찻잔 받침에 다관 뚜껑을 잠시 내려놓을 때 사용하는 받침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본 : 숙우+다관+찻종
    추가 : 퇴수기, 차호, 차시, 찻잔받침, 뚜껑받침 등등등등.
    이건 한국 녹차를 마실 때의 방식이고요. 숙우와 퇴수기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퇴수기가 좀 더 크고, 숙우는 물코가 있고 퇴수기는 없어요.

    중국 보이차를 마실 때는 숙우대신 분배기가 들어갑니다. 보이차는 따로 물을 식히는 과정을 쓰지 않고,
    뜨거운 물을 바로 다관(차호라고 부릅니다.)에 부어 거름망을 걸쳐놓은 분배기에 우린 차를 모두 따른 다음 그 분배기로 찻종에 차를 부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보이차의 찻종은 한국 녹차의 찻종보다 좀더 작아서 앙징맞다는 느낌까지 들지요. 퇴수기가 반드시 들어가고요.

    여기에 허브차나 꽃차를 마시기 위한 투명 유리 다관과 찻종을 갖추는 경우도 있고,

    이런 과정을 간단히 줄여놓은 게 뚜껑이 있고 거름망이 내장되어 있는 다기입니다. 보통 뚜껑+거름망+찻잔+받침 정도로 이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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