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서울에서 다니는게 나을까요?

아..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2-09-24 13:57:09

서울 송파에 아파트를 분양받었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그리로 이사하려구요

 

현재는 용인 동백에 삽니다.

지금 아이는 6세 여아입니다.

 

원래 계획은 유치원은 동백에서 보내고..

초등입학에 맞춰 분양받은 송파 아파트로 이사하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동백에 살다보니.. 정이 들었습니다.

복잡거리지 않은 경기도... 서울접근도 나쁘지 않은 용인 동백이... 맘에 듭니다.

그냥 용인에서 살까?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는지라.. 용인이든 서울이든 크게 상관없다 합니다.

 

그런데 주변인들은..(동백주변인들말고..)

교육여건및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서울로 와라.

초중고 인맥으로 평생을 가는데..

지금 니가 동백이 살기좋다고 주저앉으면 나중에 후회한다.

 

돈이 없어서 그냥 그러는거 아니라면... 무조건 나와라. 라고 조언을 합니다.

 

여기서 사니 영유나 놀이학교는 싫고.. 일반유치원에서 즐겁게 다니는것도 좋고..

차 안막혀서 어디든 데리고 놀러다니기도 좋고...

아무래도 서울보다 교육열? 낮으니 맘도 편하고...

머.. 여러가지 이유가 자꾸 동백에 붙잡는데...

 

이건 그저 제가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들 말합니다.

 

계획했던데로 초등때 송파나 잠실로 나와라..

그중 잠실.. 아파트 얼마 안된 그 단지들은.. 자체 초등학교가 다 끼고 있어 아이들 생활하기 좋다며..

추천 많이 해주더군요.

 

아이의 미래를위해... 서울로 다시 가는게 좋을까요?

 

사실 원래계획은 초등때 서울간다였는데..

지금 계획은 중등때 서울간다거든요 ㅎㅎ(그때가서 맘이 또 변할지 모르지만요)

그러니 제 머릿속이 서울을 완전 배제하질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거지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 교육 무시하는 엄마 절대 아니다 보니.. 팔랑팔랑...합니다.

IP : 121.13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4 2:07 PM (182.20.xxx.97)

    분당 정도면 모를까.. 동백 초등학교가 좋다는 건 정말 이해가 안가요.
    주위 사람들이야 정든 사람 떠나는 거 싫어 하는 말이지
    정말 본인처럼 깊이 고민하고 하는 말 아닐거에요.

    동백은 다 신생초잖아요. 초등학교부터 시작인데.. 초등학교 보내다가 옮기거나
    중학교 가서 옮기면 더 혼란스러워요. 초등입학전에 서울가서 자리잡고
    초중고 쭉 보내야 교우관계도 좋고 중간에 붕 뜨는 시기 없이 두루두루 좋지요.

  • 2. ..
    '12.9.24 2:08 PM (182.20.xxx.97)

    송파가 학군 좋은 곳은 아니라 추천하긴 좀 그런데..
    그래도 동백보다는 낫다에 한표입니다.

  • 3. 평생은 안가지만
    '12.9.24 2:15 PM (211.243.xxx.160)

    그래도 서울이 좋지요

  • 4. ...
    '12.9.24 2:21 PM (59.8.xxx.48)

    언젠가 서울에 갈 계획이라면 초등학교부터는 서울로 가시는게 좋아요. 서울에 집도 있으시니 언제든 올라갈수 있는 상황인데 그런 분이라면 아마 초등 저학년 정도 보내고 나면 서울로 가고싶으실거에요. 그때 전학해서 적응하느라 시간보내는것보다 처음부터 가시는게 아이한테 훨씬 좋지요. 저도 동백에 잠시 살았었는데 여유있고 애기들 키우긴 좋았던것 같지만 초등부터는 그닥 매력이 없는것 같던데요..

  • 5. 비교불가
    '12.9.24 2:32 PM (117.111.xxx.132)

    서울로가세요 동백 저 안쪽이잖아요 용인서도

  • 6. --
    '12.9.24 3:45 PM (211.108.xxx.15)

    초중고 인맥으로 평생을 간다????
    그런가요?
    제 인맥은 다 대학교 이후의 인맥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64 박지선은 햇빛 알레르기가 있죠 1 루나틱 2012/10/05 2,461
163063 구미옆 영천포도 안전할까요 3 영천포도 2012/10/05 2,364
163062 미원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9 ,,,,,,.. 2012/10/05 2,160
163061 지금 사직서 냈네요...........(추가질문) 10 봄날 2012/10/05 3,545
163060 ‘한식 세계화’ 769억 쓰고도 성과 없어 15 세우실 2012/10/05 2,471
163059 앞집 비밀번호를 알게됐네요... 6 ... 2012/10/05 5,015
163058 유해먹거리보다 안좋은게 스트레스입니다 5 루나틱 2012/10/05 1,375
163057 “조선일보, 잘 알지도 못하면서…” 2 샬랄라 2012/10/05 1,663
163056 을지로 입구 식당 추천해주세요! 1 ... 2012/10/05 1,630
163055 세탁기등 가전제품 고를때 기능 적은거 고르시나요? 3 ㅡㅡ 2012/10/05 1,412
163054 Msg¿ 원래 과학이란게 그런거예요 12 루나틱 2012/10/05 1,601
163053 어린아이들 비타민 어떤거 먹이시나요? 5 비타민 2012/10/05 2,004
163052 이런경우 결혼후 친정에 100만원씩 주는거 어때요?? 25 .. 2012/10/05 4,774
163051 3살, 6살 아기들 데리고 서울시내 어딜 가면 좋을까요 6 하이에나 2012/10/05 1,708
163050 제주 우유를 먹어봤는데. 1 ,,,,,,.. 2012/10/05 1,899
163049 대형마트·도매시장서 판매하는 농산물, 고독성 농약 무더기 검.. 1 nh 2012/10/05 1,601
163048 스퍼 플랫 어떤가요? 5 플랫 2012/10/05 2,556
163047 대전에서 척추협착증수술 잘하는 병원과 의사추천바람 블루 2012/10/05 6,213
163046 정리정돈 수납 잘 하시는분? 7 노하우 2012/10/05 3,755
163045 노건평 뭉칫돈, 물증 없는 ‘헛다리 검찰’ 2 미소 2012/10/05 1,426
163044 광주·전남 대학교수 323명 안철수 지지 선언 2 탱자 2012/10/05 1,737
163043 자게에 올라 왔던 돼지갈비 양념... 괜찮은데요. 13 추천 2012/10/05 7,733
163042 "박근혜 외사촌 일가, 유신때 특혜로 거액재산 증식 의.. 6 샬랄라 2012/10/05 1,509
163041 엘쥐꺼로 청소기사려는데요... 2 22 2012/10/05 1,484
163040 개천절 골프치다 도망간 與의원들 2 세우실 2012/10/05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