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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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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경쟁력 '자녀의 품격'을 성형하자

| 조회수 : 2,34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6-08 14:10:40

학부모님들은 보통,

' 밤샘공부해도 왜 성적은 안 올라요 ?'

' 어느 학원 ( 유치원 ) 에 보내면 좋을까 ?'

' 국제중학교 ( 자사고나 특목고 ) 에 입학하고 싶은데 ...'

' 공교육 죽어 가는데 왜 사교육 반대해요 ?'

' 체벌 반대하는데 회초리보급운동은 왜 하세요 ?'

강의 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궁금증의 진풍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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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 성적이나 재능은 부단한 노력으로 올릴 수 있지만 사람 된 품성과 인격, 즉 품격은 만들어줄 수 없습니다 .

비록 나이가 어리고 사고는 미숙하지만,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이를 배려하며 부모나 선생님을 존경하고 스스로 좋은 길을 따라 걸으려 하는 아이, 누가 잡아주지 않아도 자신만의 길을 지혜롭게 찾아가는 아이는 부모로부터 어렸을 적부터 기본을 잘 따라 배우는 아이입니다 .

구차한 미국의 예를 보면,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자격에 부합하는 품성,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노블레스 (noblesse) 들의 인품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엉뚱하고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미국 부모의 1% 사이에서 면면히 공유되어온 ' 품격 있는 자녀교육 ' 에 대해 강변하고 싶은 이유는 뭘까 ...

상류층 명문가 자녀들에게 품위와 인성교육, 리더십교육에 대해 예를 들어 강조해도 위에 나열한 것에 방점을 고집하는 것이 현문우답 ( 賢問愚答 ) 인지 우문현답 ( 愚問賢 ) 인지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

구체적 육아법 혹은 교육법보다는 생의 매 순간 부모가 어떻게 어떤 자세로 접근해야 자식의 삶에서 비로소 품격이 자라는지를 깊이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

졸업장이라는 학력보다 중요한 평생경쟁력인 ' 품격 ' 은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자 억만금의 유산보다 소중한 가치입니다 .

눈앞의 성적보다는 아이의 평생경쟁력을 걱정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라면 , 올곧은 자녀교육을 위해 부모의 역할은 ' 아이의 품격을 성형하는 것이다 ' 라고 주문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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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권력층이나 상류층 ( 사실은 힘세거나 많이 가진 자 ) 이 제대로 존경이나 대접받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를 혼자서 넋두리하는 것으로 치부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종달새 (worknhappy)

공평한 경쟁과 품격 높은 교육만이 공정한 사회를 이룬다. 부모의 힘에 의해 자녀의 장래가 결정되는 교육은 바뀌어야 하고 정책은 투명하고 일관성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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