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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모델 경험..

| 조회수 : 3,31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6-05 19:27:48

딸 둘이 있는 딸기아빠입니다.

 

둘째 딸이 쌍거푸이 있는 큰 눈 탓에 태어나면서 부터 이쁘다는 소릴 들었는데, 현재 4살입니다.

주변에서 베스킨 아이스크림 CF에 나오는 여자 아이처럼 이국적으로 이쁘다고, 관련 매체에 내보내 보라고들 합니다.

서울 번화가 쪽에 길거리 캐스팅도 한다던데~ 위성도시에 거주하다보니 그런 경험은 없고요...  ㅠ.ㅠ

 

그래서 지난 주말에 인터넷에서 유아모델을 검색하여 그중 3개 회사에 사진을 올렸는데, 어제와 오늘 두군데 회사에서 연락이 왔네요.

이번주에 카메라 테스트 받으러 오라고...^0^

 

일반적으로 부모 생각엔 애들이 이쁘다고 수월하게 다 잘될거라 생각하는데, 뭐 모델등록비니 수강료니 초기 비용이 들어가고 잘 해서 캐스팅되면 의상비 들어갈테고....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모르지만 만만치 않게 들어갈텐데?

출연료는 얼마 안될테고, 촬영 일정에 따라 어린애를 데리고 촬영장소에 다녀야하고...맞벌이를 하는데, 애 엄마가 그만두고 촬영현장을 쫓아 다녀야 한다는 뻔한 앞날이 예측이 됩니다-운전을 잘 못해서 제가 키를 안줍니다. ^^;

아직 유치원생인 큰애는 어쩌고....주변에서 하도 동생이 이쁘다고 해서 질투가 심해져 몰래 동생을 때립니다.

 

아직 시작 전이고 아이가 재능이 있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과연 엄마 아빠의 욕심에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모델을 시켜야 될런지....?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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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12.6.5 10:19 PM

    그거 대부분 연락와요...
    저는 처음에 멋모르고 피팅 모델해서 옷이나 얻어입으려고 한 번 올렸는데 연락오더라구요...
    그거 아기때 올리면 자료 가지고 있다가 네 살쯤에 연락 하는 거라더라구요...
    제가 구체적으로 물어봤는데 결국 수업들어야 하는 거더라구요...
    제가 안한다고하니 계속 설득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 2. 지혜맘
    '12.6.6 12:16 AM

    그사람들 등록비 수강료 등등 그런걸로 먹고 삽니다.
    정말 욕심내는 애들은 절대 돈 안 받습니다.
    오히려 그쪽에서 비용을 대 줍니다.
    얄팍한 속임수에 속지 마세요.
    말하며 다 아시는 친척 분이 탈랜트라 그쪽 분야를 알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쪽분들 애들을 한눈에 알아보더군요.
    일프로의 가능성만 보여도 자기네가 나서서 투자합니다.

  • 3. 섬나루바지락
    '12.6.6 8:20 PM

    말씀 감사합니다.

    얼마전 새로산 옷들이 두해를 입힐려고 샀는지라 다 큰 탓에...
    주말 카메라 테스트를 위해 오늘 딱 맞는 옷 한 벌과 신발을 샀습니다. - 벌써 돈 들어가네요. ㅎㅎ

    그냥 한 번 속는셈 치고 다녀올랍니다.
    부모의 자기 만족이라 생각하고...

  • 4. **
    '12.6.8 6:43 PM

    부모의 자기 만족, 소박한 건지 이것이 두 아이에게 어떤 영향 미치는지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흰 피부, 크고 둥근 눈은 감성이 풍부해 콜 대상이예요

    아직 아가가 어려 별 영향 없을 거라 생각하시죠..

    촬영장 함 다녀와보시고 자알 판단하시길 ..

  • 5. 엄마의텃밭
    '12.6.8 7:50 PM

    예쁜 따님을 둬서 좋으시겠어요 ^^
    전 딸이 없어서 딸이 있으면 마냥 부럽더라구요 ㅎㅎ
    잘다녀오세요 ^^

  • 6. 아이스라떼
    '12.6.10 3:20 PM

    저희 애도 테마파크에서 사진찍어가고 전화가 왔었어요.
    유명한 아이 몇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더군요.

    주변에 아이모델 활동하는 아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엔터테인먼트회사에서 연락오는 경우,
    트레이닝이란 걸 받아야 한답니다.
    트레이닝비가 만만찮고,(아이 경험이라, 자신감을 위해 학원보내듯 생각하고 보내는 엄마도 있다는군요)
    아이모델의 경우, 모델비가 매우 적다고 합니다.
    그리고 촬영후 바로 지급되는 것도 아니고,
    촬영을 3월에 해서 6월에 광고가 나가면 7월쯤 입금되는...식..
    아이가 둘이라면, 한명은 혼자 알아서 커야하는...
    아는 분 아이는 초등생인데, 혼자 ktx타고 대구가서 촬영하고 오고..한다는 군요.

    그분 말씀이 PD나 광고회사에서 직접 전화온 거 아니면,
    트레이닝 받고, 광고 몇개 하다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합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전화했을때,
    트레이님 받을 경제적 여력 없다.
    이 분야 잘 아냐길래, 주변에 몇명이 하고 있다 했더니,
    그냥 전화 끊더군요.

    벌써 다녀오셨을 것 같은데, 이왕 다녀오신 것 좋은 경험하고 아이에게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래요

  • 7. 회색인
    '12.6.11 11:47 PM

    저 자신이 상업사진가는 아니지만 제 주위에 많습니다.
    모델들, 특이 어린 아이 모델들 많이 봅니다.
    어느정도 카메라를 보고 두려워 하지 않는 아이들을 가려냅니다.
    그 아이들, 처음엔 보상이란 것이 현금으로 주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꽤 값나가 보이는 사진앨범 정도 만들어줍니다.(사진은 있으니 앨범값만 들겠지요~)
    광고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수백만명들중의 하납니다.
    그 아이들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물론 아이들 스스로가 좋아하면 좀 낫습니다.
    부모 욕심에 끌려온 아이들은 옆에서 보기에 많이 안스럽습니다.

  • 8. 화창한봄날에~
    '12.6.13 10:32 PM

    제 주변 인터넷 활동, 블로그 하는아주 평범한 아기 엄마들이 많은데요.
    10중에 9명은 그런 제의 다 받아보았어요,
    저희 아이도 아기 앨범 모델 했는데요. 요즘엔 혼혈 아가들이 대세여서..자리도 많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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