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별르고만 있다가 작년에도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드디어 삿뿌맀습니다.
여름이면 소면에 냉면, 모밀국수등 면류를 즐겨 먹는데,
모밀을 담아 먹는 그릇이 영 마땅한 것이 없어서 말이죠.

업소용 주방 용품 파는곳에서 샀습니다.
마트와는 좀 다른 물건들이라 가정에서 요긴하게 쓸 만한 것들도 있어서 가끔 들리거든요.
모밀국수 담는 채반 두개, 장국 담아 먹을 걸로 4개, 와사비나 무우 담을 종지 2개 해서
18500 원 주었네요. 겨우 100원을 깍아서 말이죠. 더 깍아서 사야 하는긴데...
내일은 봉평촌 메밀국수 사다가 션~~하게 모밀국수 해 묵을랍니다. 김 팍팍 올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