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여행가서 사온 작은 살림살이들.....

| 조회수 : 10,706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7-09-04 12:17:19
두달간의 길고도 짧았던 가족여행에서 돌아와 짐푸는데만 한 일주일이 걸렸다
컴퓨터도 핸드폰도 안들고 맘크게 잡고 간 여행이었기에 조금은 용감하게 떠난 여행이라고나 할까
아직도 어리다면 어린 우리 아이 셋과 동갑내기가 함께 보낼수 있었던 여행이어서 너무나 행복했다
.
.
.
이리 저리 가방을 풀어보니 나오는 작고 너무나도 사소한 집안 살림들이 그저 좋기만 하다
예전에는 우리 동갑내기랑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갈때마다 근사한거 사오라고 하곤했지만
요즘에 이런 작은것들이 왜이리 눈에 들어오는지....모르겠다

연한 보라색이 너무 이뻐서 암스텔담 공항에서 우리 동갑내기가 사준 냅킨홀더.....공항내라서 조금은 비쌌지만
멋진 테이블세팅을 한번 꿈꾸워보면서 말이다

수공예로 만들어진 차잔 .......6개가 세트이고.....6달러 주고 샀다

그 유명한 그랜드바자에서 산 세라믹 벽장식....수공예라서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무늬라 더 의미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우리집 응접실의 하얀벽에 정말 잘도 어울리는것 같다

터어키에서만 자란다는 특유의 나무로 만든 요리용 나무 수저.....기름기나 음식이 수저 안으로 흡수되지 않아 몇십년을 쓸수 있다는 이야기에 노상에서 구입했는데 일주일 동안 써봤는데 정말 새것처럼 그대로다

종이 냅킨을 담을수 있는 사소하지만 그래도 초대하는 사람의 정성을 보여줄수 있을것 같아서 사온것

이것도 수공예 냅킨 홀더......회색과 금색이 어우러져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작은것들이지만 두고 두고 이 여행을 기억할수 있는 살림살이 들이 생겨 마냥 좋다
.
.
.
http://blog.naver.com/atesoglu
.
.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민트
    '07.9.4 12:55 PM

    부럽습니다. 전리품들도 다 특색있고 좋아보이구요. 두달간의 여행이라... 꿈만 같은데요.

  • 2. 신짱엄마
    '07.9.4 2:26 PM

    요즘 왤케 부러운 분들이 많으신지 ㅎㅎ 부러워요~
    저도 여행가서 이쁜 것들 쇼핑하고 싶어욧ㅜ

  • 3. 여우공주
    '07.9.4 6:41 PM

    정말 부럽사와요~~ 특이하고 이쁘네요~~

  • 4. 파헬벨
    '07.9.4 7:27 PM

    아이들이 몇살 몇살인가요?^^

    세살반,6개월...이렇게 키우는 저는
    두달간 아이 셋과 함께 여행하신 님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그날이여 어서오라~~~

  • 5. 똘망재우맘
    '07.9.4 9:33 PM

    전 영어가 되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에 쩝...부럽습니다....

  • 6. 소박한 밥상
    '07.9.4 10:37 PM

    두달간의 여행도 축하드리고........
    예쁘고 고급스런 소품들에.....안목이 대단하시겠다라는 짐작 ^ ^

    세라믹 벽장식품도 탐나고
    회색과 금색의 조화에는 저도 항상 유혹당해요

  • 7. 상구맘
    '07.9.4 11:20 PM

    두달간의 여행이라 제겐 꿈만 같은 이야기네요.

    냅킨 홀더도 마음에 들고,
    기름기나 음식이 수저 안으로 흡수되지 않아 몇십년을 사용해도 한결같다는 저 나무수저도 마음에 들고~~~

  • 8. 김현주
    '07.9.4 11:20 PM

    2달간의 여행이라니... 말만들어도 너무 부럽네요. 전 신혼여행을 터키로 갔는데 그랜드바자도 몇시간을 돌았건만 어찌 저런 멋진 그릇 하나 못챙겨왔을까 넘 안타깝네요^^;

  • 9. 져니해피
    '07.9.5 12:16 AM

    나무숟가락 넘 이뻐요..요리하기에도 좋겠네용..

  • 10. molly
    '07.9.5 10:53 AM

    2달간의 여행... 정말 부럽습니다..ㅠㅠ 전 출장말고는 일주일이상은 꿈도 못꿔 동남아만 돌아다녀요..ㅠㅠ

  • 11. who knows?
    '07.9.5 11:32 AM

    예뻐요 예뻐... 나무 수저 매우 부럽사옵니다

  • 12. BongS
    '07.9.8 10:30 PM

    터키나무수저 너무 탐나네요 ~~ 쩌ㅃ

  • 13. 이쁘니
    '08.3.23 11:26 AM

    와 정말 화려하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5833 맘에 안드집 구조 7 사과 2024.11.07 6,429 0
15832 펌글) [끝사랑] 남출 몰표받은 여출 3 이순미 2024.09.30 3,309 0
15831 마루 쪽갈이 이후ᆢ 123123 2024.07.17 3,827 0
15830 7월부터 바뀐 비닐류 분리수거 4 ㅇㅇㅇ 2024.07.14 4,808 0
15829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123123 2024.07.03 2,855 0
15828 자게에 햇양파 ..이렇게 생긴거 맞나요? 5 잘될꺼야! 2024.03.23 4,664 0
15827 사진속 냄비 뭐라고 검색해야 될까요? 2 산내들 2024.03.07 4,918 0
15826 여쭙세븐에이드 AS 지미 2023.07.14 3,527 0
15825 창문형 에어컨 설치한거 올려봅니다 6 Mate_Real 2023.07.12 7,544 0
15824 곰솥 구매하려구합니다.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7 chris 2022.11.01 7,439 0
15823 기포기 4 방실방실 2022.03.17 13,991 0
15822 후라이팬 4 아줌마 2022.02.12 16,699 1
15821 궁금해요)대학병원 가면 진료실 앞에 있는 간호사 28 엘리제 2021.10.13 30,573 0
15820 (사진 첨부 후 재업로드) 무쇠팬 이거 망한 건가요? 9 가릉빈가 2021.01.05 24,575 0
15819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7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8,294 0
15818 건조기 직렬 설치시 버튼이 넘 높아요 6 두바퀴 2020.10.28 19,873 0
15817 빌보 프렌치 가든- 밥그릇 국그릇 문의 4 알뜰 2020.02.26 26,506 0
15816 에어컨 실외기 설치 사례 6 abcd 2019.08.08 30,618 0
15815 싱크대 배수망 10 철이댁 2019.06.24 29,815 0
15814 싱글 침대 5 빗줄기 2019.03.04 23,501 0
15813 하수구 냄새 8 철이댁 2018.11.06 30,004 1
15812 동대문에서 커텐 하신 다나님 ( 해* 하우스에서 솔파 2018.11.04 22,383 0
15811 김을 잘라 김가루 만들기 23 쯩호엄마 2017.12.17 52,101 2
15810 에어프라이어 코팅벗겨졌을때 해결방법 대박 18 arbor 2017.12.11 64,545 4
15809 다이슨 청소기 구입계획 있으신 분들 확인하고 구입하셔요~ 35 투동스맘 2017.11.06 54,351 0
15808 무선청소기 7 옹기종기 2017.10.20 28,859 0
15807 면생리대 직접 만들어봤어요. 6 옷만드는들꽃 2017.09.13 30,229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