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곰국

| 조회수 : 3,240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3-07-03 18:04:19
초보주부..문의..
곰국가지고요... 만들수있는요리좀 갈카주세요.
시댁서 곰국을 한솥을줬는데요.. 오빠가요~ 먹다먹다 지쳐서요..
이제안먹어서요.. ^^ 그냥 곰국에 소금넣고 후추넣고 파넣고 먹었었거든요..
곰국에 뭐넣고 끓임 맛있는국이되죠~
갈카주세요..넹~~ ^^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7.3 6:39 PM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전 해다 드려야 하는 입장이라 받았다는 애기 들으면
    사정없이 부러워집니다.

    일단 먼저 받으셨을때 당장은 소금 후추만으로 맛을내도 좋지요.
    그게 질리면 거기에 당면을 넣어 먹구요.
    그러다 질리면 얼립니다.(500ml 우유팩이 제일 편해요)
    얼린건 나중에 해동해서 어떻게 먹는냐 먼저처럼 먹으면
    금새 질리니까 된장찌개 김치찌개 부재찌개 전골 등의 국물로 씁니다.
    떡국 만두국 육개장 국물로도 좋구요.
    모든 소고기로 끓이는 국은 다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요.
    된장풀고 콩나물 시래기나 우거지 넣고 우거지탕 끓여도 정말 맛있구요.
    소면 삶아서 곰국에 말아먹어도 맛있어요.

    전골은 주재료가 뭐냐에 따라서 곰국이나 사골국물보다는
    양지머리 육수가 더 맛있는경우도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 2. 맑음
    '03.7.3 11:29 PM

    우거지탕 추천이요!

    더 쉬운 건 무 한 개 사다가 나박나박 썰어서 국에 넣고 끓이다가 마늘, 파만 넣으면 무국.

  • 3. 망고
    '03.7.3 11:59 PM

    여러가지 야채 (고사리, 파, 숙주, 토란대 등) 넣고 고추가루 얼큰하게 풀어서 육개장 끓여도 맛있어요. 느끼하지 않고 땀도 뻘뻘 나는 것이 이열치열~~

  • 4. 채여니
    '03.7.4 11:21 AM

    김치찌게도 좋은것 같애요 제가 잘가는 김치찌게전문점은 꼭.. 사골이나. 곰국이사골이죠 꼭.
    뼈국물을 하더라고요 그럼. 국물이. 진해서요 넘 맛있어요

  • 5. 이한숙
    '03.7.4 3:42 PM

  • 6. 최은진
    '03.7.4 5:31 PM

    떡만두국 끓이셔두 맛있구요 사골칼국수도 좋죠... 칼국수엔 칼칼하게 절인 매운고추 다져넣으면 더 좋구요...

  • 7. 김새봄
    '03.7.5 7:42 AM

    한가지 더! 마른국수는 삶아서 찬물에 씻어서 ..하니까 상관없는데

    일명 젖은국수 (마르지 않은거요) 이건 국물이 펄펄 끓을때

    그낭 국수 넣지 마시구요. 찬물에 슬쩍 행궈서 붙지 말라고 뿌려놓은

    마른 밀가루를 좀 씻어내고 국물에 넣으세요.

    취향에 따라서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시는분들은 그냥 넣기도 하시는데

    씻지 않고 그냥 넣으면 국물 많이 탁해집니다.

    손님상이나 어른들 상에 내실때는 꼭 한번 찬물에 씻어서

    국물에 넣으세요.

  • 8. 줌인
    '03.7.5 8:09 PM

    곰국물 우린 미역 국도 끓여요
    두부 된장국도 좋아요

  • 9. yozy
    '03.7.5 10:19 PM

    칼칼하게 부대찌개나 조금씩 냉동시킨후 라면 국물로 이용해 보세요

  • 10. 김효정
    '03.7.6 10:18 PM

    저는 인스턴트 사골국물 자주 사다먹는데요 떡만두국 끓여먹으려구요.
    떡은 냉동실에 얼린거 잠깐 물에 담그고,
    떡이랑 만두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파 넣고,
    계란 지단하고, 김 부숴서 넣고,
    불고기 재놓은거 있으면 약간 짜게 볶아서
    떡만두국에 계란지단 얹고, 불고기 얹고, 김 얹고 해서 먹으면 맛있거든요.
    아침에 후루룩 먹기 좋은 메뉴라 저희는 자주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98 6월이네요~~ 콩스파라거스와 말러 챌시 2024.06.03 15 0
40997 벌써 6월시작인가요 10 메이그린 2024.06.02 2,327 3
40996 나만의 비법: 비루하다 쪼잔하다 흉보지 말아요 :-) 24 소년공원 2024.05.30 7,080 3
40995 5월이에요. 5월 13 뽀그리2 2024.05.28 6,376 3
40994 여성, 두 남성이자 군인의 엄마 31 백만순이 2024.05.28 6,476 10
40993 Happy Jasmine Day! -추모 모임 후기 43 발상의 전환 2024.05.26 6,998 17
40992 뭐 먹고 살았을까.. 21 juju 2024.05.25 5,897 4
40991 아름다운 5월이 다가네요~~ 35 챌시 2024.05.24 5,933 5
40990 2024년 봄 소식 2 42 주니엄마 2024.05.23 5,144 8
40989 짧은 소식 30 고고 2024.05.21 6,894 8
40988 모임 장소, 여기에요! 4 발상의 전환 2024.05.18 7,258 4
40987 음식으로 이어지는 인류애 27 소년공원 2024.05.16 9,245 8
40986 Jasmine 5주기 추모 모임 공지-5.18 일산호수공원 15 발상의 전환 2024.05.15 5,796 3
40985 171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4월 쭈꾸미삼겹살볶음과 .. 9 행복나눔미소 2024.05.11 7,496 6
40984 초록의 계절입니다 22 메이그린 2024.05.10 7,118 4
40983 jasmine님을 추억합니다 (추모 모임 5.18 일산호수공원).. 88 발상의 전환 2024.05.04 17,677 21
40982 레몬파운드케이크 이만하면 성공? 15 달짝 2024.04.29 10,414 3
40981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17 챌시 2024.04.26 11,898 5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3 솔이엄마 2024.04.15 20,523 7
40979 봄봄 15 juju 2024.04.13 12,436 3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7 행복나눔미소 2024.04.11 5,758 5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9 솔바람 2024.04.09 7,651 3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31 소년공원 2024.04.08 10,409 4
40975 특별한 외출 20 Alison 2024.04.07 8,628 3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6 김흥임 2024.04.06 7,474 3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4 주니엄마 2024.04.03 10,457 4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8 메이그린 2024.04.03 7,053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5 바람 2024.04.03 10,43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