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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친정부모님과의 점심

| 조회수 : 15,467 | 추천수 : 10
작성일 : 2018-07-13 15:15:21

사랑하는 82님들, 본격적인 무더위에 어찌 지내고 계세요~^^

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바쁘게 일하고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쉬거든요.

그래서 지금 저희집에서 친정부모님과 점심을 함께 먹고,

엄마는 노래교실 가시고, 살짝 낮잠 주무시는 아버지랑 단둘이 집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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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일산으로 이사오셔서 친구도 많이 사귀시고

문화센터도 다니시는데, 울아버지는 집에만 계시려고 하세요.

그래서 제가 시간이 날 때마다 저희집으로 오시도록 하고 있답니다.

가끔씩 저희집에서 울엄마랑 아부지 좋아하시는 반찬 만들어서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지요. ^^

오늘도 친정부모님과 사는 얘기 조금 풀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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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월남쌈을 좋아하셔서 간단한 재료만 넣고 월남쌈을 자주 해요.

속재료는 채를 쳐서 넣었었는데, 효리네 민박에서 우리 보검이가 오이의

껍질을 벗겨서 굵게 넣는 것을 보고 그걸 따라해봤더니 싸기도 편하고

괜찮더라구요. 파프리카, 크래미, 양파, 오이, 달걀지단 넣어 쉽게 한접시.^^




국물을 좀 많이 잡은 듯한데, 호박이랑 양파, 청양고추, 두부, 우삼겹을 넣고

된장이랑 고추장, 다진마늘을 넣어서 강된장도 끓였어요.




보리밥, 오이냉국, 불고기, 새송이버섯전, 양배추숙쌈 등으로 차려서

엄마, 아버지, 남편이랑 넷이서 맛있게 먹은 점심상입니다.



어느 날은 물냉면을 해드리겠다고 하고 부모님을 초대하기도 했어요.

육수는 직접 내지 않고 시판되는 것을 써요.

무를 납작하게 썰어서 소금, 설탕, 식초, 고춧가루, 다진늘을 넣어 무쳐서

물냉면이나 비빔냉면 위에 고명으로 얹으면 냉면이 좀더 맛있어지는 듯해요.^^

친구들한테 절임무를 만들어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냉면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물만두도 삶고, 김치전도 부쳤어요.

이날도 맛있게 드셨다면서 좋아하셨답니다.




집수리를 했다고 동네친구가 에어프라이어를 선물해주었어요.

보라돌이맘님의 양파통닭 레시피로 닭을 구워보았더니 역시 맛있었어요.

이 양파통닭은 친정으로 배달~ ^^




오늘 낮에 점심을 준비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처음에 식사하러 오시라고 했을 때는 귀찮다고, 딸 힘들다고 마다하시더니

요즘엔 너무나 좋아하시는 게 느껴져요. 그래서 더 기쁩니다. ^^

오늘 점심메뉴는 훈제오리 부추볶음, 야채두부전, 오이무침, 감자샐러드 등이었어요.

채소는 채치고, 달걀이랑 감자는 삶고, 고추장에 무칠 오이는 썰어놓고 바빴어요.




아버지는 기름에 부친 두부를 좋아하시는데,

오늘은 두부에 밑간을 하고 파, 양파, 당근을 달걀과 함께 풀어

채소가 담뿍 든 달걀물을 입혀서 구워 봤어요.




오늘의 점심상.

엄마는, 오리고기도 맛있지만 고추장에 무친 오이가 너무 맛있다며

저한테 "왜 이렇게 맛있는거야?"라고 물었어요.

제가 말했어요. "엄마, 나는 맛없게 할 수가 없어." ㅎㅎㅎㅎㅎ




점심을 배부르게 대접하고나서, 오늘은 잠시 유흥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며칠 전에 아들이랑 마트에 같이 갔는데 그때 큰애가 노래방 마이크를 샀거든요.

오늘 아침에 큰애한테, 외할아버지랑 외할머니께서 오늘 마이크 좀 쓰실거라고하니까

자기가 이미 충전을 빵빵하게 해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에구, 이쁜 넘.


어쨌든 유투브에서 나훈아의 "사나이 눈물" 반주를 찾아서

아버지께 마이크를 드렸더니, 평소 말씀도 없으신 분이

약간 쉰 목소리로 그 노래를 열 번을 부르시는거에요...

참... 짠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친정부모님과의 동거아닌 동거도 이제 적응이 되어갑니다.

이웃동생이 시댁에서 가져왔다며 주고 간

부추랑 깻잎, 양파랑 양배추, 고추도 두 집이 나눠먹구요.




부녀회장님께서 주신 노지 열무도 엄마랑 함께 다듬어서,

엄마는 보리밥과 함께 드실 열무김치를 담고




저는 집으로 일부 가져와서 열무물김치를 담았어요.

생전 첨 담아봤는데 그럭저럭 맛있더라구요.




이웃동생이 준 깻잎으로는 또 생전 처음으로 깻잎김치를 담았어요.

처음 해보는거라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틀이 지나서 먹어보니, 어맛! 맛있는거에요.

저는 진짜 음식을 맛없게 못하나봐요.ㅎㅎㅎ 농담입니다요. ^^




엄마랑 가까이 사니까 오이지도 많이 담아 주셔서, 먹고싶을 때마다

고춧가루, 다진마늘, 참기름, 통깨를 넣어 무쳐서

카레밥이나 짜장밥 먹을 때 맛있게 곁들여 먹습니다.




남편이랑 엄마랑 함께 갔던 일산장에서 산 마늘로 담은 장아찌에 맛이 들었습니다. 

엄마랑 같이 사니까 마늘도 같이 사러 가고, 그 마늘도 같이 까면서

그동안에 편하게 가져다 먹었던 음식들이 어떤 수고를 거쳐

나에게 오게 되었는지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엄마가 담은 매실도 설탕이 반쯤 녹았습니다.

설탕이 매실에 천천히 스며들어, 진하고 향기로운 매실청이 되겠지요.




일상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천천히 천천히

흘러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사는 요즘입니다.


친정부모님과의 밥상은 앞으로도 쭈욱 이어나가볼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82님들,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8.7.13 3:20 PM

    똑같이 친정 부모님들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데
    왜 이리 저랑 정반대일지 ;;

    저는 .......
    장을 봐드립니다 ;;

    반성하며 잘 보고 갑니다
    만 ....

    절대 닮을수는 없는것이 진실 흑 ....

  • 솔이엄마
    '18.7.13 3:21 PM

    유지니맘님~~~ ^^
    유지니맘님께서도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군요.
    장 봐드리는게 어디에요~ ^^ 좋은 따님이세요.
    오랜만에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자주 뵈용~^^

  • 유지니맘
    '18.7.13 3:32 PM

    ㅎㅎ 조금더 수정해서 썼다가 지움요
    저도 반가워요
    더위 잘 버텨내고 찬바람 불면
    한번 뵈요 ~~~

  • 2. 쩜쩜쩜쩜
    '18.7.13 3:30 PM

    결혼하고, 부모님 식사대접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저는 진짜ㅠㅠㅠ
    솔이엄마님 존경스러워요.
    진심입니다.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잘 아니까요.

    사진으로만 봐고 오이무침, 깻잎김치등등 모두모두 맛 없을 수 가 없겠습니다~~!!^^

  • 솔이엄마
    '18.7.14 9:46 PM

    쩜쩜쩜쩜님 ~♡
    지금 막 운동하고 들어와서 댓글 달아요~^^
    나이가 들수록 효녀가 되가나봐요
    어렸을때는 엄마가 힘들고 그런거 잘 몰랐는데
    이제야 철드는것 같아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저녁시간되세요!!!^^

  • 3. 사랑공주
    '18.7.13 3:32 PM

    대단하세요. 항상 솔이엄마님의 밥상이 기다려지더라고요.
    저도 배우고 갑니다. 댓글 잘 안다는 사람인데요. 정성에 댓글 달아봅니다.

  • 솔이엄마
    '18.7.14 9:47 PM

    사랑공주님~♡
    잘봐주셔서 감사해요^^
    기다려주신다니 기쁘고요~
    따뜻한 댓글 고맙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4. 임은정
    '18.7.13 3:36 PM

    모든 음식이 다맛나보입니다.특히 저위 얼갈이 김치(돌아가신 엄마가 해주시던)가 무척 엄마를 보고싶게 하네요.

  • 솔이엄마
    '18.7.14 9:50 PM

    임은정님~♡ 반갑습니다.
    엄마는 늘 안쓰럽고 그리운 존재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5. tomaten
    '18.7.13 3:49 PM

    진짜 짱이시네요
    맛없게 할 수 없는 ㅋㅋㅋ요리솜씨 좀 닮고싶어요.......진짜 다 맛있어보임 ㅠ

  • 솔이엄마
    '18.7.14 9:53 PM

    tomaten님~♡
    그 말, 장난인거 아시죠? ^^
    엄마앞에서는 막 까불고싶고 그렇더라구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용~~~^^

  • 6. 카모마일
    '18.7.13 4:36 PM

    어머 진짜 감동스런 글이에요~
    맛없게 음식을 할 수 없는 솔이엄마님 ㅎㅎㅎ
    뚝딱뚝딱 그것도 맛있게 한상 차려내시는 것이 정말 부럽고요.
    부모님께도 잘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 솔이엄마
    '18.7.14 9:55 PM

    카모마일님~~♡
    그 말 장난인거 아시죵? ㅎㅎㅎ
    어제오늘 주방에서 넘 오래 서있었나봐요~^^
    동네한바퀴 돌고 들어왔는데 힘드네요 ~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 7. 뮤뮤
    '18.7.13 5:22 PM

    저...오이 레서피 알려주심 사랑합니다. ^^
    부모님이 너무 행복하실거 같아요.
    저는 솔이엄마님 나이인데....솔이엄마님 같은 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읋. ㅎㅎ
    현실은 사춘기 아들둘 엄마입니다. ㅋ

  • 솔이엄마
    '18.7.14 10:00 PM

    뮤뮤님~♡
    오이무침을 하려면 일단 초고추장이 필요한대요^^
    시판 고추장에 물,식초,설탕,물엿,다진마늘,통깨를 넣고
    초고추장을 만들어 쓰셔도 되고
    시판 초고추장을 쓰셔도 될것같아요.
    저는 초고추장을 만들어서 썼어요.
    오이는 둥글고 길쭉하게 썰고,
    초고추장 두숟가락이랑 고춧가루 한숟가락,
    통깨를 넣어주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숟가락 넣어주었어요.
    예전에 양고기집에 갔었는데 거기 밑반찬으로
    오이무침이 나왔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그걸 따라해본거에요. 간단하죠?
    양파도 같이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저도 아들만 둘이에요. 딸은 없지만
    우리 잘 키워보아요~^^

  • 8. 시간여행
    '18.7.13 5:38 PM

    솔이 엄마 정말 멋져요~~진정 효녀시네요
    저도 부모님께 더 잘해드려야 겠어요
    뭐든지 척척 만들어내고 보기에도 어찌나 맛깔스러운지 그냥 집어먹고 싶어요~
    지금 솔이엄마 글보고 너무 배고파서 물만두 삶고 있어요 ㅋㅋㅋ

  • 솔이엄마
    '18.7.14 10:02 PM

    시간여행님~♡
    물만두는 맛있게 드셨어요? ^^
    여행사진 잘보고 있어요.
    언젠가 한번 시간여행님 따라가고보 싶네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 9. 테디베어
    '18.7.13 5:59 PM

    부모님과의 정성이 가득한 점심상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계속 이어가길 함께 응원합니다.

    솔이엄마님의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게 보여요^^
    마지막에 수도꼭지 달린 매실용기 너무 기발합니다~~

    덥지만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 솔이엄마
    '18.7.14 10:06 PM

    테디베어님~♡
    부모님과의 밥상은 쭉 이어가보도록 할께요~^^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매실용기는 하나로마트에서 몇년전에
    산 것 같은데 지금까지 잘 쓰고 있네요~^^

  • 10. 행복나눔미소
    '18.7.13 6:52 PM

    부모님과 같이 식사하는 즐거운 시간이 참 좋네요
    그리고
    솔이엄마님은 말만하면 말그대로 뚝딱 밥상이 차려나오나 봅니다.
    음식솜씨가 부러우ㅜㅜㅜㅜㅜㅝ요

  • 솔이엄마
    '18.7.14 10:10 PM

    행복나눔미소님 ~♡
    뚝딱이라니요~~~~^^
    저도 식사준비하느라 몇시간씩 서있고 그러지용~^^
    저는 행복나눔미소님의 실천력과 따뜻한 마음씨가 부럽답니다~^^

  • 11. 장미별꽃
    '18.7.14 12:22 AM

    너무 부럽고
    내일처럼 흐믓하네요
    참 복을 스스로 만들어 가져오시네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솔이엄마
    '18.7.14 10:11 PM

    너무 예쁜 이름, 장미별꽃님~♡
    따뜻한 말씀이 저를 어루만지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감사해요~^^
    편안한 밤시간 되세요!!!

  • 12. 달달구리
    '18.7.14 1:07 AM

    솔이어머님의 글을 읽고 나면 뭐랄까..막 에너지가 생겨요.
    나도 저거 해먹어야지~~~ 하고요.
    낼 감자샐러드 꼭 만들거에요!!!ㅎㅎ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 솔이엄마
    '18.7.14 10:13 PM

    달달구리님~♡
    늘 힘나는 댓글 감사해요 ^^
    친정에 동생이랑 조카가 놀러와서
    오늘 감자탕 끓여주고
    내일은 감자샐러드 넣은 샌드위치 해주려구요.
    달달구리님도 맛있게 해드세요~^^

  • 13. 고독은 나의 힘
    '18.7.14 1:29 AM

    우리 보검이 ㅋㅋㅋ
    저도 같이 ‘우리 보검이’ 할래요..
    저도 그때 우리 보검이가 월남쌈 한입 가득 싸서 먹는 것 보고 바로 다음날 월남쌈 만들어 먹었거든요.

  • 솔이엄마
    '18.7.16 8:17 AM

    고독님~♡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우리 보검이죠? ^^
    일주일의 시작이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

  • 14. 헝글강냉
    '18.7.14 2:13 AM

    허거거걱 깻잎김치.... 넘나 먹고 싶어요 ㅜㅜ
    깻잎 재배를 해야하나..ㅋ 따뜻한 밥상과 글 언제나 흐뭇하게 보고 있답니다 ~ 주중에 일하시는데 어찌 이리 요리도 부지런히 하시는지 .. 그 에너지 완전 부러워요!!

  • 솔이엄마
    '18.7.16 8:19 AM

    헝글강냉님~♡
    저도 깻잎김치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상큼하더라구요.
    애들 학교 보내고 집안정리 중이에요.
    주말 푹쉬고 오늘부터 일하는 모드로 돌아갑니다요~^^
    헝글강냉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

  • 15. 뽁뽁이
    '18.7.14 4:35 AM

    부모님과의 밥상 너무 부럽습니다. 너무너무 부러워요.. 정말 부러워서 눈물이 납니다...

  • 솔이엄마
    '18.7.16 8:20 AM

    뽁뽁이님~~♡
    이리 오셔요~
    토닥토닥~~ 꼬~~~~옥

  • 16. 하늘
    '18.7.14 10:35 AM

    저도 엄마랑 같은 단지 사는데 저는 거의 가서 먹고 와요 ㅠ
    반성합니다. ㅜㅜ
    오늘 주말이니 맛난거 사서 가야겠어요 ^^
    월남쌈 소스는 직접 만드신 건가요? 시판소스면 추천해주세요^^

  • 솔이엄마
    '18.7.16 8:24 AM

    하늘님~♡
    지난 주말에 부모님께 맛난거 사가지고 가셨어요?^^
    저는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울엄마가 고생하니까
    가끔 엄마 편하고 기분좋으라고 식사준비해요.
    부모님 건강하시면 저도 편한 맘으로
    친정에서 먹고 오고싶어용~^^
    월남쌈 소스는 큐피 드레싱(참깨) 썼어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

  • 17. 셀러브리티
    '18.7.14 1:46 PM

    완전 부러워요. 정말 정말요.

  • 솔이엄마
    '18.7.16 12:43 PM

    셀러브리티님~~ ^^
    에고,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출근하는데 너무너무 덥더라구요.
    더위에 건강 유의하세요~~^^

  • 18. 초록하늘
    '18.7.14 3:23 PM

    쇼 미더 머니에 나갔던 아드님이 산 마이크인가요?
    솔이어머님 글은 언제 봐도 포근합니다.
    부모님과 같이 하는 점심 저도 가끔 하지만
    솔이어머님 흉내도 못 내구요. ㅠㅠ

    친정엄마는
    외조부모님이 매일매일 오셔서점심 드시고 가셨는데
    매일 따뜻한 밥에 새로 찌게 끓여서 차려드리셨어요.

    제가 엄마 나이가 되어보니
    그게 얼마나 큰 효도였는지 깨닫게 됩니다.

    솔이어머님 글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 솔이엄마
    '18.7.16 12:48 PM

    초록하늘님~~~ ^^
    네, 쇼미더머니 예선에 참가했던 그 큰아들 맞아요.^^
    큰아이 중3때였으니까 벌써 3년이 다 되어가네요.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현재 큰아이는 더이상 힙합 오디션프로그램에 출전하지는 않지만,
    유투브 채널을 만들어서 힙합음악과 편집영상을 올리고 있는데
    구독자도 많고 반응이 좋은가봐요.^^ 음...그러니까 공부는 안한다는 거여요...ㅎㅎㅎ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세요~~~ ^^

  • 19. 미미공주
    '18.7.14 8:10 PM

    언제나 침샘자극하는 맛깔나는 밥상에
    더 고운 솔이엄마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저는...요양병원가신 아빠 외면하는 딸년이지요
    수십년쌓인게있는데 나부터살고싶어서요
    긍정에너지 조금이라도 얻어가서 반찬이라도 해드려야겠네요

    부모는 뭐고 자식은 뭐인지요....
    답답한댓글 죄송해요

  • 솔이엄마
    '18.7.16 12:54 PM

    미미공주님~~~ ^^
    일단 토닥토닥~~ 날이 더우니까 안아드리는 건 참을께요.^^
    부모님에 대한 생각은 깊이, 많이, 오래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아버님께서 요양병원에 계시군요. 사실 저희도 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모셔야 하나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이고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상황에 맞게, 힘에 부치지 않게...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이겠거니 하고 삽니다...
    미미공주님, 착하신 분인 것 같은 느낌이 확 드는데~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지금 잘 하시고 계신겁니다...
    화이팅이요!!!

  • 20. 긍정의에너지
    '18.7.14 9:46 PM

    이 글 읽는 내내
    왜 눈물이 자꾸 나는걸까요?
    몇년전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생각도 나고
    매번 반찬 얻어먹기만 한 못난 딸이네요.

    큰 효도 하시네요. 부럽기도 하고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 솔이엄마
    '18.7.16 12:57 PM

    긍정의에너지님~~ 반갑습니다. ^^
    몇년전에 아버님께서 돌아가셨으니... 가끔씩 그리우시겠어요...
    그래도 눈물뚝~~ ^^
    저도 엄마한테 반찬 많이 가져다 먹어요. ^^
    힘드니까 하시지 말라고 해도 그게 즐겁다고 하셔서 못말려요.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챙기시구요!!!

  • 21. 두들러
    '18.7.15 5:50 AM

    대단하십니다.
    진심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로그인이라든거 절대 안하는데
    그걸 하게 만드신...

  • 솔이엄마
    '18.7.16 12:58 PM

    두들러님~~~ ^^ 반갑습니다.
    일부러 로그인해주셔서 따뜻한 말씀 해주시니 더 감사하구요.
    날씨가 너무 덥네요. 오늘 하루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자주 뵈어요~~ ^^

  • 22. 맑은공기
    '18.7.15 8:04 AM

    추천 누를려고 로그인했어요
    너무 멋지십니다. 부럽고요..
    자극 받아 저도 좀 움직여 볼랍니다.

  • 솔이엄마
    '18.7.16 12:59 PM

    맑은공기님~ 반갑습니다. ^^
    요즘 날씨는 너무 뜨겁지만 공기가 청명해서 살 것 같아요. ^^
    일부러 로그인 하셔서 추천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도 감사하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3. 윤주
    '18.7.15 10:42 AM

    더위에 여름밥상 푸짐하게 차리시느라 수고하셨요.
    입맛 있을때 차려드리셔요...저희 엄마는 입맛 떨어져서 통 못드시네요.

  • 솔이엄마
    '18.7.16 1:01 PM

    윤주님, 반갑습니다. ^^
    맞아요, 제 친구 어머님도 입맛이 딱 떨어지셔서 식사를 잘 못하시더라구요.
    식사를 못하시니까 기력도 떨어지시고...
    어머니께서 식사를 못하셔서 어째요....
    하루빨리 어머니께서 진지도 잘드시고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세요!

  • 24. 릴리
    '18.7.15 11:13 AM

    이렇게 따뜻하고 포근한 글 자주 보고싶습니다
    부모님 늘 건강하셔서 솔이맘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 솔이엄마
    '18.7.16 1:03 PM

    릴리님~ ^^ 반갑습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평범한 일상을 담은 사진과 글을 지켜봐주시니 더 고맙구요.
    부모님께 말씀 전할께요. ^^
    건강하세요!!!

  • 25. 홍선희
    '18.7.16 10:43 AM

    항상 본받고 싶은 솔이어머님 흑흑
    노래방마이크 들고 노래하시는 아버님 뵈니깐 울컥하네요

  • 솔이엄마
    '18.7.16 1:04 PM

    홍선희님~~ ^^
    본받다니요... 너무 많이 부족한대요...^^
    아버지가 몇년만에 노래방 마이크 잡아보시는건데
    목소리가 쉬고 잘 안나와서 마음이 아팠어요...
    앞으로 노래방 마이크를 자주 틀어드려야겠어요. ^^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 26. 백만순이
    '18.7.16 8:13 PM

    잔잔하고 흐믓하고 따스한 글 잘 봤습니다~
    음식을 맛없게 못하시는거는 맞습니다

  • 솔이엄마
    '18.7.16 10:35 PM

    백만순이님 ~♡
    제가 괜히 농담 한번 했다가 혼쭐나네요~^^
    애교로 봐주세요~^^
    편안한 밤시간 되시길~^^

  • 27. Harmony
    '18.7.17 7:36 AM

    이 무더위에 저리 많은 음식을 골고루 장만하셔서 수시로 드신다니
    부모님께서 정말 행복하신 노후를 보내고 계시네요.
    기특하신 효녀여요.
    마늘 장아찌를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멋진 따님이신 솔이엄마님께 큰 박수보내옵니다.
    추천도 잊지않고 누르러갑니다.

  • 솔이엄마
    '18.7.17 9:44 AM

    하모니님~~♡
    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죠? ^^
    저도 평소에는 일때문에 바빠서 부모님과 함께 식사도 자주 못하고
    가족들 식사도 다들 알아서 떼울 때가 많아요.^^
    부모님 좋아하시라고 가끔씩 준비하는거지 수시로 못 차려요~^^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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