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5월, 밥해먹고 산 이야기 & 어버이날 행사 & 선물 발송!^^

| 조회수 : 8,89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7-05-08 11:12:34

사랑하는 82식구님들, 아프지 않고 잘 지내셨어요? ^^

미세먼지다 황사다 해서 아이들, 어른들 호흡기 건강이 걱정되는 요즘이네요...

저도 지난 토요일에 서울에 좀 다녀왔더니 목이 막 칼칼하고 죽겠더라구요.

별 건 없지만 솔이네 먹고 산 이야기 좀 풀어놓아볼께요.

---------------------------------------------------------------

시간이 날 때마다 채소를 사다가 반찬을 만들어 놓는데,

얼마 전에 동네 동생이 도라지를 캐왔다면서 일일이 까서 한봉지 주더라구요.

직접 키워서 바로 딴 거라서 그런지 도라지향이 정말 좋았어요.

도라지에 고추장이랑 참기름, 소금, 통깨 넣고 빨갛게 무치고 콩나물이랑 깻잎찜도 만들었어요.




부추 부침개를 해먹고 남은 부추는, 액젓이랑 고춧가루,물엿 약간 넣어서 무쳐 놓았어요.

비빔밥 해먹을 때 넣어도 좋고,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어도 좋더라구요.

냉장고에 자리 차지하고있던 갓김치도 물기를 좀 빼고 설탕 약간 볶았더니 개운했어요.




큰 애가 열무김치를 좋아한다고 해서 즉흥적으로 열무 한다발을 사고

인터넷으로 열무김치 만드는 법을 폭풍검색해서 열무김치를 담갔어요.

결과는... 성공이었답니다. 뉘신진 모르지만 좋은 정보를 올려주신 분께 감사했어요.

다음엔 국물을 좀더 잡아서 해볼까봐요. 열무김치에 국물이 자작해야 좋은 것 같아요.




열무김치로는 열무국수도 해먹고 열무 비빔밥도 해먹었어요.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열무 비빔밥 한그릇을 맛있다고 먹어주니 그것 또한 감사하네요.




어떤 날은 꽃게 된장찌개, 돼지고기볶음, 미나리무침, 쌈채소 등을 준비해서 저녁도 먹구요.




며칠 전에는 존경하는 선생님의 사무실을 찾아가면서,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반찬을 몇 가지 만들어갔어요. 냉장고가 든든해졌다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더 기쁘고 마음 뿌듯했답니다. 반찬은 애호박 새우젓볶음, 느타리들깨무침,

곤드레나물무침, 무생채, 멸치볶음입니다. 참 소박하죠? ^^




어린이날 기념, 어버이날 기념으로 겸사겸사 강화도로 친정식구들과 일박이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몸이 불편한 아버지께서도 즐거워하셔서 준비한 입장에서 참 기뻤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바로 먹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버지께서 바베큐장으로 입장하시면 고기굽기 시작!


소고기 등심도 굽고, 블랙타이거 새우도 굽고, 소세지랑 버섯도 굽고

김치찌개도 끓이고, 피자도 먹고 광어랑 연어회도 먹고 ~^^




술잔이 오가고, 이야기가 오가고 웃음꽃이 피는 시간.

살면서 늘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




가족들의 흔한 일박이일 여행의 모습입니다. ^^



여행을 마치고 숙소 앞에서 사진촬영~^^

저는 사진을 찍느라 함께 하지 못했네요.

내년에도 아버지와 함께 여행할 수 있기를 맘속으로 기원해봅니다.



어버이날,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하루 따뜻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내일은 82님들 모두 꼬옥 투표하시는 날이 되시길~^^


----------------------------------------------------------------


추가 : 제 소소한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 이제야 선물을 보내드렸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즐겁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솔이엄마의 이벤트는 주욱 계속 됩니다.

(남이 시키지도 않는 일을, 돈 들여가며 계속 하는 것이 저의 특기라지요 ㅎㅎㅎ)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7.5.8 11:19 AM

    나 일뜽!!!!
    앗싸 :-)

    어버이날 즐겁게 보내셨네요.
    여기는 다음 일요일이 마덜스 데이이지만, 올해에는 특별히 한국에서 오신 시부모님도 계시니 내일 월요일 날이 밝으면 카네이션 꽃과 함께 맛있는 아침을 차려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차고에 숨겨둔 빨간 카네이션과 안개꽃이 내일 아침까지 예쁘게 잘 있어주길 바라며 자러 가려고 했는데 조금 전에 따끈따끈하게 올라온 솔이엄마 님 글을 보고 로그인 했어요.

    투표 결과가 얼른 좋게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 때 되면 축하 음식 만들어서 또 오실거지요?

  • 솔이엄마
    '17.5.20 10:24 AM

    소년공원님께서도 마더스데이를 특별하게 보내셨지요? ^^ 더불어 시댁 식구들에게 특별한 날을 만들어주시구. 복받으실거에요~~~^^
    요즘 다이어트 해본다고 식구들 밥상에 신경을 별로 못쓴거 같은데
    그래도 사진 모아서 함 올려볼께요~~^^

  • 2. 달달구리
    '17.5.8 11:46 AM

    캬~~ 선물 받으시는분들 부럽네요.
    솔이어머님 연휴 잘 보내신거 같아 제게도 미소가~~~~ 여행 즐거우셨죠??
    저 연휴때 돈을 너무 많이 써서 긴축재정 들어가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냉파중이에요ㅠㅠ
    그러다보니 신선한 채소반찬이 아쉬운데 사진보니 달려가고 싶군요. 한젓가락씩만 담아와도 부페될듯~!!! ㅋㅋㅋ

  • 솔이엄마
    '17.5.20 10:26 AM

    달달구리님~~♡
    네, 여행은 즐거웠어요. 아부지랑 언제까지 여행을 다닐수있을까 잠깐 상념에 잠기기도 했구요.
    연휴라 푹 쉬고 여행도 가고 하니까 좋긴 좋은데
    진짜 돈이 많이 들어요. ㅎㅎㅎ
    냉파는 잘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3. 천안댁
    '17.5.8 12:40 PM

    작년 어버이날 즈음에 시누가 주최를 해서 가까운 펜션에서 부모님모시고 일박했었어요.
    저녁에 바베큐하면서 식사했던게 생각나네요.
    그때 시부모님께서 참 좋아하셨어요.
    올해도 생각은 있었는데, 연휴가 이렇게 있어서 실천을 못했어요.
    수요일에 오라하셨으니, 그때 가 뵙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은 여러명 자식키우셨는데, 자식들은 부모님 뵙는것도 쉽지 않네요...

  • 솔이엄마
    '17.5.20 10:29 AM

    천안댁님~~~♡
    나이가 들수록 가족여행이 참 편하고 좋네요.
    부모님은 잘 뵙고 오셨나요?
    저도 자주 뵈러 가려고 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볕이 좋은 토요일이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4. Harmony
    '17.5.10 1:34 AM

    정갈한 반찬들.
    다 한점씩 집어먹어보고 싶네요.^^

    강화도 1박2일 친정과의 여행.
    저도 몇년전 그렇게 강화도에서 친정식구들과
    바베큐 메뉴도 비슷하게~ 사진이 너무 친근해 보입니다.^^

  • 솔이엄마
    '17.5.26 8:57 PM

    Harmony님~~~ ^^
    나이가 들수록 친정식구들과의 여행이 행복하고 편안하네요.
    시간이 될때마다 자꾸 여행이 가고 싶어져요. ^^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 5. 테디베어
    '17.5.12 10:24 AM

    부지런하신 솔이엄마님 어버이날까지 여행에 요리에 너무 대단하십니다~
    가족들 행복해 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열무김치에 밥 쓱쓱 비벼먹고 싶네요^^

  • 솔이엄마
    '17.5.26 8:58 PM

    테디베어님~ ^^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늘 부족하죠 뭐.
    편안한 금요일밤시간 되고 계신가요? ^^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2894 국수, 도시락... 봄에 먹은 것들 17 오후에 2017.05.25 7,287 2
42893 ★1일차★ 물안넣고 만드는 오이지(히트레시피에 있는것) 19 천안댁 2017.05.25 5,424 2
42892 아휴 내가 이런 걸 또 만들어서.. 11 프레디맘 2017.05.25 7,427 3
42891 5월의 시골살이 28 주니엄마 2017.05.22 10,045 3
42890 엉터리 급조 시집살이 완료 4편 34 소년공원 2017.05.20 10,293 6
42889 강릉 특파원입니당 ~ ^^ 31 헝글강냉 2017.05.18 10,444 6
42888 밥꽃 마중7 무꽃 피우기 11 차오르는 달 2017.05.17 3,392 2
42887 주말 일상~ 28 테디베어 2017.05.14 11,108 4
42886 백향과수제청 .. 패션푸르츠 수제청.. 맛나네요.. ^^ 12 파티그린 2017.05.13 7,532 2
42885 얼렁뚱땅 시집살이 보충수업 이야기 3편 26 소년공원 2017.05.12 10,231 9
42884 어느중학교 급식 47 커다란무 2017.05.12 15,066 4
42883 직원식 모음입니다. 14 광년이 2017.05.11 9,374 3
42882 축하케잌 18 몽자 2017.05.10 7,588 9
42881 솔이엄마 이벤트 선물 도착~ㅎㅎ 15 숨은꽃 2017.05.10 5,219 8
42880 시집살이 속성반 이야기 2편 :-) 37 소년공원 2017.05.09 12,093 5
42879 날이 더워지는것 같아서, 열무물김치를 담갔습니다. 11 천안댁 2017.05.08 8,409 3
42878 5월, 밥해먹고 산 이야기 & 어버이날 행사 & .. 10 솔이엄마 2017.05.08 8,890 5
42877 아들내외가 온다네요.. 13 천안댁 2017.05.06 14,480 3
42876 남편의 밥상 8 천안댁 2017.05.04 12,648 3
42875 국제 초빙 시집살이 1편 :-) 17 소년공원 2017.05.04 13,105 5
42874 중2 아들 아침.... 9 arbor 2017.05.03 12,407 5
42873 돌나물,취나물,부지깽이(?)나물,우산나물 12 테디베어 2017.05.01 7,738 3
42872 그 사이 오월~ 26 쑥과마눌 2017.05.01 6,131 5
42871 밥꽃 마중- 번외편 꽃 먹기 8 차오르는 달 2017.04.29 4,423 1
42870 미니 계란후라이 9 어기가자 2017.04.28 9,283 2
42869 간단 동치미 염도 계산해서 담그면 쉬워요.- 추가 17 프리스카 2017.04.26 7,954 3
42868 익스큐즈 미~? 애니바디~? 30 소년공원 2017.04.26 11,254 6
42867 밥꽃 마중 6 유채꽃은 알아도 배추꽃은 모르는 이유 7 차오르는 달 2017.04.20 6,902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