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2017년 3월장담그기 늦은 장담그기 - 추가

| 조회수 : 2,38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7-04-08 06:45:11

재료 : 메주(생콩으로 4.5kg), 생수 8리터

장소금 2kg




2017년 정월장 메주들 건져내고
사용한 아사주머니에 남아있던 메주들
다 넣어서 늦은 장담그기 3월장
장담그려고 합니다.


항아리와 주머니는 좀전에 장가르기했기에

씻지 않고 바로 재활용해요.




간수 빠진 오래된 천일염도 있지만
깨끗한 한주소금 장소금으로
장담그면 참 편하답니다.
3월장은 더 짜게 담가야 하므로
염도를 20보메로 잡았어요.
옹기항아리에 담그면 22보메로 한다는데
나중에 진공항아리에 옮길 거라서
20보메 잡았습니다.




메주는 반말이라
정월장 같으면 물 10리터에
소금 2kg이 맞았는데
3월장이라 물 8리터에
소금 2kg 이면 20보메 됩니다.

염도계 없이 염도 계산하는 법

소금 나누기 소금 더하기 물
소금 2kg 나누기 10(소금2 더하기 물 8리터)
2 나누기 10은 0.2
즉 20보메

만약에 같은 소금에 물을 9리터 잡으면
2 나누기 11은 0.18
즉 18보메




거품기로 2~3분 장소금을 저어주니
금방 다 녹네요.
천일염은 하루 전에 소금물 만들어
불순물을 가라앉혀 버려야 하는데
장담그기 작업이 참 쉬워졌어요.




올해 초 만들었던 메주들
메주콩이 골고루 섞였지요.
백태 청태콩 응두콩 쥐눈이콩 서리태
병아리콩 등 전부 잘뜬 메주들입니다.




이제 2017년 늦은 장담그기 3월장
장담그기가 거의 끝났습니다.
아사주머니를 먼저 항아리에 넣은 후
깨끗한 메주들이라 세척하지 않고
그 안에다 위의 메주들을 다 넣고




타이 끈으로 묶은 후




소금물에 잠기도록
메주 주머니를 옆으로 뉘여요.





유리 항아리 뚜껑 덮으면 끝이에요.
잘 들어가지 않는 방에다 항아리 놓고

자주 들여다 봅니다.




2017년 늦은 장담그기 3월장
따뜻해서 3월장은 30일~40일 만에
장가를 수 있는 대신 나중에

파리 등 벌레를 조심해야 하겠지요.





하룻밤 지나고 생각이 나서 추가한 양파껍질
국물맛을 좋게 한다니
장물맛도 좋을 것 같아
장담글 때 쓰려고 모아둔 것을
깨끗이 씻어 부직포 주머니에 담아




물 2리터 소금 200g 추가하여
3월장 장담그기를 끝냈네요.

재료 : 생콩 4.5kg의 메주
물 10리터, 장소금 2.2kg
염도 18보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7.4.8 11:56 PM

    와아... 어떤 장맛이 나올지 자못 기대 됩니다.

    저도 5월에 한 번 역사적인 사고를 쳐볼까... 싶긴 한데 장독도 없고, 망사 주머니도 없고...
    공연히 멀리서 오신 시어머님만 번거로우시게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슬그머니 뒤로 물러나려는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제게 된장을 만들어 보내주시는 우리 이모가 이렇게 정성과 수고를 쏟아서 만들었구나...
    하고 감사하는 마음에 들기도 했어요.
    저희 이모가 시골에 살아서 직접 장을 담거든요.
    저보다 겨우 다섯 살 많은 언니같은 이모가 오늘따라 더 보고싶네요 :-)

  • 프리스카
    '17.4.9 12:38 AM

    소년공원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준비가 완료되고 계절도 맞는 겨울이면 좋겠지요.
    제게도 5살 많은 막내 이모님이 계세요.
    친구같고 엄마 만난듯 반가운 존재입니다.

    벌써 장물색이 예쁘게 되었는데
    양파껍질 감칠맛은 어떨지 저도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 2. 차오르는 달
    '17.4.9 6:19 PM

    프리스카님
    제가 여행을 다녀오느라 이제야 답을 드렸어요. 쪽지로 주소 보내주세요. (우편번호두요)

  • 프리스카
    '17.4.9 6:32 PM

    차오르는 달님,
    바쁘신데 일거리 드렸나 봅니다만
    염치불고 토종파 맛있게 길러서 먹겠습니다.
    쪽지는 이따가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3. 이루리
    '17.4.20 5:54 PM

    장담그는거 고민만 하다가 때 늦은 4월 25일에 장담그기를 하려 하는데..프리스카님, 너무 늦을까요?^^;; 메주도 3덩이 사다놨는데 아휴...떨리네요

  • 프리스카
    '17.4.20 6:28 PM

    저는 작년에 실험한다고 여름에도 메주 만들어서 장담갔는데
    파리 조심만 하면 다 됩니다.
    염도는 좀 짜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2863 밥꽃 마중- 번외편 꽃 먹기 5 차오르는 달 2017.04.29 1,526 0
42862 미니 계란후라이 7 어기가자 2017.04.28 4,347 0
42861 간단 동치미 염도 계산해서 담그면 쉬워요.- 추가 13 프리스카 2017.04.26 4,449 3
42860 익스큐즈 미~? 애니바디~? 28 소년공원 2017.04.26 7,923 5
42859 밥꽃 마중 6 유채꽃은 알아도 배추꽃은 모르는 이유 7 차오르는 달 2017.04.20 6,166 1
42858 여름 동치미 장김치로 담갔어요.- 사진 추가 10 프리스카 2017.04.17 9,561 1
42857 봄나물소식 전해드릴게요 8 주니엄마 2017.04.17 7,268 2
42856 꽃소식이 늦었어요 17 백만순이 2017.04.17 6,662 2
42855 두릅 드립 13 쑥과마눌 2017.04.17 6,018 1
42854 서방님 밥상 8 도야지똥 2017.04.15 9,638 4
42853 밥꽃 마중 5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피는 꽃은 무엇일까요? 10 차오르는 달 2017.04.14 5,318 2
42852 명랑 자급자족 생활-어묵편 (보너스 언냐들 근황) 9 꼰누나 2017.04.13 10,940 6
42851 4월, 가족을 위한 밥상과 우리를 위한 밥상 & 아직 부.. 26 솔이엄마 2017.04.09 14,980 5
42850 [키토식] 투움바 파스타 굴림만두 만들어봤어요. 7 방구석요정 2017.04.08 9,415 1
42849 2017년 3월장담그기 늦은 장담그기 - 추가 6 프리스카 2017.04.08 2,385 2
42848 정월장 장가르기 맛있는 된장담그기 15 프리스카 2017.04.07 3,116 0
42847 밥꽃 마중 4 대파꽃이냐 대파구이냐? 16 차오르는 달 2017.04.07 6,008 1
42846 [86차 봉사후기] 석화찜 잘 까서 먹었어요^^ 14 행복나눔미소 2017.04.07 3,637 3
42845 새로운 봄 7 테디베어 2017.04.05 7,533 1
42844 감자 크로켓 16 소년공원 2017.04.03 10,244 6
42843 엄마, 통영 그리고 기억 17 고고 2017.04.02 9,621 6
42842 안녕하세요! 첫글개시입니다~^^ 반가워요! 24 설레이는아침 2017.04.01 8,708 6
42841 출근하고 퇴근하고 먹고 치우며 14 오후에 2017.03.31 10,460 2
42840 밥꽃 마중 3 머위꽃 쌈장 12 차오르는 달 2017.03.28 6,528 3
42839 함께 한 기억 16 쑥과마눌 2017.03.25 10,200 9
42838 밥꽃 마중 2 노란꽃 세 자매 -팥꽃, 녹두꽃, 땅콩꽃 9 차오르는 달 2017.03.24 5,057 2
42837 강릉으로 이사 왔어요 ^^ 57 헝글강냉 2017.03.23 16,172 6
42836 봄인사-앙금플라워케이크 도전하며 18 artmania 2017.03.18 9,106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