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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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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타인은 이해할 수 없나봐요

지금도 궁금하네요 조회수 : 8,930
작성일 : 2025-10-12 12:47:33

아주 오래 전부터

자주 만나던 지인이 잇습니다

(매너도 점잖고 인성도 좋은 분이라 생각햇어요)

 

이 분이  암에 걸려 수술,입원하게 되엇는데

그 병원이 보호자 1인 이외에는 면회금지라고

수술 전 얘기하더라구요

(문병가려고 제가 면회가능 여부를 물어봣엇어요)

 

전 당연히(고지식한 성격입니다)

면회금지니까 문병 갈 생각은 아예 접엇엇죠

하지만 빠른 쾌유를 진심 기도햇엇는데

퇴원 후 만나서 그 분이 우리 부부한테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은 다 문병도 오고 봉투까지 받앗다는거예요 근데 정작 친하다고 생각한 우리 부부는

무심해서 많이 실망,  서운햇다고 하니

저는 너무나 놀랏고(병원에서 면회금지라고

햇는데도 문병갈 수 잇다는 게)

그런 일로 서운햇다고 하니 제가 더 어이도

없고 타인에 대한 실망감을 느꼇습니다

 

이런 제가 정상인지

아님 병원 지시도 무시하고 면회가고

(그 병원도 면회금지라고 해놓고 면회시키는 것도

이상합니다만)

촌지도 주는 행태(전 친정이나 시댁에서도

거의 없는 일이라 봉투 주는 걸 전혀 몰랏어요)가

인정잇고 사람사는 세상인지 헷갈립니다

 

연휴 내내 그동안 제가 살아오면서 지키던

가치관과 대인관계에 대한 회의감이 떠나지

않던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0.117.xxx.37
1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2 12:51 PM (175.209.xxx.12)

    이건 세대차이 아닐까요 나이차이가 좀 있으실것같네요 지인분과

  • 2.
    '25.10.12 12:52 PM (123.212.xxx.231)

    환자 문병은 못해도 병원 로비에라도 가서 보호자 연락해서 봉투 전해주죠
    가까운 사이라면 보통 그 정도는 합니다
    님이 몰랐다면 그동안 주변에 환자 없는 평온한 삶이었나봐요
    서운할 수는 있는데 서운하다고 대놓고 말했다는 게 좀 어이없긴 하네요
    마음에서 지우면 그만인데 ㅎ

  • 3. ...
    '25.10.12 12:54 PM (222.236.xxx.238)

    그 지인도 웃기네요.
    주변 지인들이 문병오고 봉투까지 줘서 받았던들 그 얘기를 오픈할 일이 뭐 있어요. 안 온 사람한테 조금 서운한 마음은 들 수 있지요.
    그래도 남들은 봉투까지 주고 가더라 얘기를 대놓고 어떻게 한대요??

  • 4.
    '25.10.12 12:54 PM (211.234.xxx.156)

    면회는 금지인데..
    가족들이 상주하고 있으니
    환자는 못보지만 가족들 위로도 하고 밥도 챙겨줄 겸 해서
    연락하고 방문합니다.
    원글은 고지식한게 아니라
    효율없는 일은 안하시는 분이신거 같구요.
    환자 당사자만 만나는게 문병의 의미는 아니구요.
    환자분은 이번일로 저사람은 나 죽으면 안올 사람이구나.
    확대해석했을수 있어요.
    그러니 서운까지한거죠.
    원글이 이해하시구려
    아픈 사람 마음은 한없이 약해집니다.

  • 5. ...
    '25.10.12 12:56 PM (106.102.xxx.250) - 삭제된댓글

    일단 그런 서운함을 말로 하고야 마는 그 사람이 별로고요. 님도 고지식하게 세상 물정이 어둡긴 하네요. 수술 직후에는 1인실이다가 나중에 다인실로 옮겼을수도 있고 부부끼리 친한 사이면 병원 가서 배우자 만나 위로할수도 있는거고요. 중병에는 병원비 보태라고 흔히들 돈 건네요. 특히 가족 사이에서는요.

  • 6. ...
    '25.10.12 12:57 PM (1.235.xxx.154)

    어딘지 모르겠는데
    보호자1인 외엔 면회금지맞아요
    중간층에 엘베가 강제로 서고 안전요원이 엘베에 탄 사람 보호자팔찌보자고 해요
    어른들은 병문안 꼭 가봐야한다고
    뭐라도 사서 1층에서 만나고 인사하더라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안하는게 낫고 퇴원후 연락할거같아요
    저도 무심하단 소리 좀 듣는편입니다
    서운했다면 할수없고
    평소 신뢰가 있다면 성격이 그런거 알텐데
    이해못하면 진짜 할수없어요

  • 7. ...
    '25.10.12 12:58 PM (106.102.xxx.250)

    일단 그런 서운함을 말로 하고야 마는 그 사람도 별로지만 님도 고지식하게 세상 물정이 어둡긴 하네요. 수술 직후에는 1인실이다가 나중에 다인실로 옮겼을수도 있고 부부끼리 친한 사이면 병원 가서 배우자만 만나 위로할수도 있는거고요. 중병에는 병원비 보태라고 흔히들 돈 건네요. 특히 친인척 사이에서는요.

  • 8. ...
    '25.10.12 12:59 PM (1.235.xxx.154)

    이 일을 말하는 이유는 저라면 이렇게 생각해요
    또 그런 일이 있을때 실수하지말라고 어른으로서 알려주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어른들은 먹는거나 기타 간식으로 병문안 못해 10만원20만원 봉투하더라구요

  • 9. ---
    '25.10.12 1:00 PM (211.215.xxx.235)

    아주 친한 사이라면 원글님 좀 무심하다 할수는 있지만,
    대놓고 저렇게 요구하고 바라는건 황당하네요. 유치하고 미성숙.ㅠㅠ

  • 10. 나름
    '25.10.12 1:07 PM (211.234.xxx.40)

    그 분은 속터놓는 아주 친한 사이라고 여겼나봐요
    근데 아무리 친해도 저런 얘길하며 서운했다 말할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님도 한편으론 병문안은 못갔다하더라도
    퇴원후에라도 찾아가던지 만나던지 했으면 저런 말 안들었을거구요

    그리고 고지식하시다면서요 ㅅ말고 ㅆ으로 제대로 쓰세요

  • 11. 그게
    '25.10.12 1:10 PM (14.138.xxx.15)

    자매나친척 아주 친한 사이면 할 수 있는 말이에요.

    원래 많이 아프면 굉장히 서운해 해요..

  • 12. 대박이네요
    '25.10.12 1:11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자기가 암에 걸려 수술 입원한다고 지인들이 문병 가고 돈봉투 내밀어야 하나요? 저도 암환자고 곧 수술하고 입원할 사람인데 제가 있을 병원도 가족 1인만 가능하거나 간호간병통합병동이예요.

    거기가 서운하다고 대놓고 말하기까지.. 대단하네요

  • 13. ...
    '25.10.12 1:12 PM (61.43.xxx.178) - 삭제된댓글

    서운할수 있지만 저런식으로 대놓고 뭐라하는건
    오히려 무례한거죠
    저걸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자체가 꼰대인거에요
    다른 사람은 이렇게이렇게 했다는 얘기를 구구절절
    너무 애같고 유치하네요
    그냥 저사람은 그런 스타일인가부다 하면 될껄

  • 14. 살다보면
    '25.10.12 1:13 PM (123.212.xxx.231)

    서운하고 섭섭한 일이 생기죠
    사람들 마음이 다 같지 않으니까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꼭 말로 드러내고 풀어야 하는 사람이 있고
    서운함을 자기 내부에서 해결하고 관계를 자체 정리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후자거든요
    관계를 끊는다 이런 극단적인 정리가 아니라
    저 사람 마음이 저 정도구나 선을 알아채고 저도 거기에 맞춰 자동 조정해요
    친하긴 했지만 찾아와서 봉투 챙겨줄 사이는 아니었나보다
    알아서 정리하면 깔끔할 일인데 왜 감정을 드러내는지...
    서운하다는 감정 드러내서 좋은 경우를 거의 못봤어요

  • 15. 병원에서
    '25.10.12 1:14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면회금지라고 하면 좀 안가면 안되나요?
    저도 암환자라서 곧 수술하고 입원할건데 병실면회금지 병동이거든요. 수술하고 주렁주렁 달고 로비까지 가서 돈봉투 받을건지...아니면 굳이 금지라는데도 병실에 손님 맞이해서 돈봉투 받을건지.

  • 16. 영통
    '25.10.12 1:17 PM (106.101.xxx.55) - 삭제된댓글

    면회 금지라도

    연락할 방법은 있지요

    님이 아픈 분의 배우자는 몰라 연락 못하나요

  • 17. 내참
    '25.10.12 1:17 PM (211.222.xxx.195)

    병문안 가면서 위로 차 봉투 건네는 게 무슨 촌지예요...
    명절에 아이들 만나면 세뱃돈 주듯, 큰 수술 받은 지인에게 뭐라도 사먹으라고 주는 건데요.
    그걸 이상하다니 굉장히 사회성 떨어지는 스타일이긴 하네요.

    그리고 그분이 그런 속내를 솔직히 말했다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하세요.
    많이 섭섭하면 그냥 손절해버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 18. 영통
    '25.10.12 1:17 PM (106.101.xxx.55)

    면회 금지라도
    연락할 방법은 있지요

    님이 아픈 분의 배우자는 몰라 연락 못하나요

    그러나 저리 말하는 건 아니죠..

  • 19.
    '25.10.12 1:20 PM (175.118.xxx.125)

    오랜 좋은 지인이라면
    병원에 있는동안 어떻게든
    마음 전했을것 같아요
    82에서나 아프면 아무한테 연락도
    안한다고 하지만 현실에서 아플때
    봉투주고 병문안 싫어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어요
    큰일 있을때 인연 정리된다고 되요
    신경써주는 사람 아닌 사람요
    님도 덩달아 섭섭하다하니 인연 정리되겠지요

  • 20.
    '25.10.12 1:20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여기에서 병걸리면 모른척 하라고 하는데
    모르면 몰라도 그 사람의 상황을 알고 있을때는
    문병을 가거나 그게 안되면 근처라도 가서 성의라도
    보여야 하더군요 그게 안되면 카뱅으로 얼마라도
    부쳐야 해요
    괜찮다고 해도 싫다고 해도 그래야 해요
    병걸리면 처음에는 알리기 싫지만 나중에 좀 괜찮아지면
    싫다고 했어도 찾아와 준 사람만 기억나요
    인간이 그래요

  • 21. .....
    '25.10.12 1:20 PM (211.234.xxx.37) - 삭제된댓글

    수술전 만나 면회금지 얘기 들은 이후 수술과 입원 퇴원 후 거동 가능해 다시 만날때까지 중장기간 어떠한 연락이나 안부 묻지 않고 일정기간 소식 단절한 채 마음의 기도만 드린건가요?
    중간에 안부연락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마음만 보내셨으면 상대방은 서운할만 하죠 상대가 텔레파시 받는 능력이라도 있음 모를까 타인들은 직.간접으로 안부를 물어주는데 친했다 여긴 지기는 입원이후 반응 없으니 무심하게 느껴지겠죠 몸 아프면 건강할때보다 마음의 필터링 어려워 서운함도 커질 수 있으니 실망감은 지인분이 더 느끼셨을듯요

  • 22. 봉투들고 병문안
    '25.10.12 1:21 PM (220.117.xxx.100)

    넘 싫으네요
    그냥 돈돈 돈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마음도 없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은 병문안 뿐 아니라 다른데서도 그런식이더군요
    아프다고 화풀이 다 하고 속마음 다 드러내는거 넘 유치한데요
    사람마음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그 마음이 돈으로 표시되지 않으면 마음이 없다고 하는거 자본주의 국민들 다워요
    맘 없어도 돈만 주면 마음도 크다고 해석하는 세상
    얼마든지 거짓으로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눈에 뭔가 보여야만 믿고 보이는걸로만 판단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끼리 어울려야 편할듯
    제 주변엔 그런 사람이 없어서인가 원글 속 그런 사람이나 댓글에 공감하는 사람들은 낯설어요

  • 23. 진짜
    '25.10.12 1:22 PM (106.101.xxx.222)

    사회생활 전혀 안해보신분 같네요. 아프면 서운한게 많아지죠. 그렇게 친했다면서 변명이 좀 구차해요.

  • 24.
    '25.10.12 1:24 PM (210.103.xxx.8)

    나이먹을 만큼 먹었겠는데
    너무 속물입니다.
    설혹 서운해도 그냥 넘어가는거지
    그걸 낯간지럽게 말한다는게 한심합니다.

  • 25. ---
    '25.10.12 1:26 PM (211.215.xxx.235)

    이 일을 말하는 이유는 저라면 이렇게 생각해요
    또 그런 일이 있을때 실수하지말라고 어른으로서 알려주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어른들은 먹는거나 기타 간식으로 병문안 못해 10만원20만원 봉투하더라구요.
    --------
    이게 뭔가요?? 원글님이 실수한건가요? 왜 면회금지라는데 병문안가고 돈주고 하는 건요????
    징글징글하다..ㅠ

  • 26. ...
    '25.10.12 1:27 PM (211.234.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면회금지라고 했으면 안오는게 좋아요
    친정엄마 입원하셨는데
    시도 때도 없이 와서 간호사들 곤란해해요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내 맘은 이렇다고 표현해야 직성이 풀리는건지
    오고 안오고 돈봉투를 주고 안주고로
    그사람의 마음을 재단한다는게 참

  • 27. 원글
    '25.10.12 1:27 PM (220.117.xxx.37)

    여러분들의 댓글이 다 맞는 말씀들이예요

    저희랑 그 분은 세대 차이라고 할 정도로
    나이 차이는 만히 안 나지만(10년 이내)..
    제 나름 전 효율적인 사고?로 살아왓다고
    생각하고 저의 주위에 많이 아프신 친인척 분들이
    별로 없으셔서 세상살이에 어두웟나보네요

    하지만
    지금 세월이
    옛날 못살던 농경사회나 씨족사회도 아니고
    굳이 병원 면회규칙까지 어겨가면서
    환자 문병,촌지 전하는 문화는 촌스럽고
    그걸로 사람의 인성이나 매너를 판단하다니
    어이가 없엇어요

  • 28. ㅇㅇ
    '25.10.12 1:28 PM (125.130.xxx.146)

    양쪽 부모님이나 가까운 사람이 입원한 적이 없었나보군요
    1인 보호자 외에 면회금지라고 해도
    또 면회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도
    그냥 다 아무때나 면회하러 오고 병원에서도 전혀 터치 안해요
    봉투도 위로 인사겸해서 주고 있구요.

    권장할만한 문화는 아닌데
    이런 문화가 있긴 있어요

  • 29. .....
    '25.10.12 1:29 PM (220.118.xxx.37)

    전 원글님과. 뭐든 돈봉투 주는 문화 극혐해요. 본인이 안 받고자 하면 안받죠. 그렇게 말했다면 그건 곧 받는단 의미. 실망스럽죠.
    그리고, 특히 코로나 이후 병문안 금지된 거 대찬성이예요. 영상통화도 발달된 시대에 대면 병문안이라니..

  • 30. 만약
    '25.10.12 1:3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웃긴건..자기 입으로 면회 못한다고 말을 해놓고 문병을 안왔다고 서운하다고 대놓고 말했다는 거예요.
    더구나 원글님이 문병 가시려고 물어봤는데 면회금지라고 대답했잖아요.

    그래놓고 뒤에서 딴소리 했다는 건 그사람이 한입으로 두말하는 사람이란거죠. 원글님이 문병가능 여부를 미리 물어보기까지 했잖아요.

  • 31. 만약
    '25.10.12 1:31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저라면..그 사람이 달리 보였을것 같아요. 그동안 긴 시간 동안 쌓아온 관계가 있는데 뒷담화를 한다? 진짜 웃긴 사람이예요.

  • 32. 원글님은
    '25.10.12 1:32 PM (180.71.xxx.43)

    고지식하다고 하시는데
    제3자가 보기에는 인색하세요.
    돈이든, 마음이든 다른 사람에게 인색하신 분 같아요.

  • 33. ㅇㅇ
    '25.10.12 1:32 PM (211.234.xxx.104)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 터치 안하다뇨
    그건 그 병원이 그런거죠
    저희 부모님 병원은 엄격했어요
    제가 먼곳에서 가느라 면회시간 못 맞췄는데
    간호사가 어떻게 들어왔냐 신분등 확인하더니
    면회시간 아니니 빨리 나가라고 재촉하던데

  • 34. ....
    '25.10.12 1:35 PM (223.38.xxx.15)

    대놓고 저렇게 말한다고요?
    그 지인 너무 이상해요.
    보통 면회실이 따로 있어서
    거기서 면회 할 수는 있어요.
    그걸 몰라서 못 가신거면
    어쩔 수 없는거죠.

  • 35. ㅇㅇ
    '25.10.12 1:35 PM (211.234.xxx.104)

    병원에서 터치 안하다뇨
    그건 그 병원이 그런거죠
    저희 부모님 병원은 엄격했어요
    제가 먼곳에서 가느라 면회시간 못 맞췄는데
    간호사가 어떻게 들어왔냐 신분등 확인하더니
    면회시간 아니니 빨리 나가라고 재촉하던데
    저도 면회금지라고 그분이 본인 입으로 말했으니
    그런줄 알고 안갔을거 같아요

  • 36. 근데
    '25.10.12 1:36 PM (122.254.xxx.130)

    면회는 금지이나 전화통화는 할수있고
    위로금은 보낼수 있는거 아닐까요?
    저렇게 얘기할정도면 진짜 친한사이같은데
    충분히 섭섭할수있는 경우라고 봅니다ㆍ
    저도 절친이 위암수술을 하게되서 면회는 못가고
    (밑에 로비에서 만날상황도 안되었어요) 통화하고
    계좌로 성의 표시했거든요
    이게 맞다고 봅니다ㆍ
    원글님 생각하신 평소 그 지인이 바른사람이라니
    얘기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싶어 이해가 가네요

  • 37. 어우
    '25.10.12 1:37 PM (211.58.xxx.161)

    봉투못받아서 서운하단 얘길 그렇게 대놓고 ㅎㅎㅎㅎ

    근데 면회금지고 그럼 저도 안갔을거같은데 다들 가는군요
    저도 이제서야알았어요 면회금지여도 가서 봉투줘야하는구나

  • 38. ㅎㅎ
    '25.10.12 1:38 PM (112.153.xxx.225)

    면회금지라 면회 갈 생각 못했다고 말씀하셨어요?
    혹시 면회 못가는 대신 카톡이나 문자로 자주 안부 물어봐주었나요?
    그렇게 했는데도 서운했다고 한다면 어쩔수가 없는거고
    아예 연락을 안했다면 서운한건 맞죠
    하지만 서운해도 대놓고 서운했다고 말하긴 민망하잖아요
    지인이 직설적인 성격이네요

  • 39. 아프면
    '25.10.12 1:38 PM (183.97.xxx.35)

    별거 아닌게 다 서운하긴 해요

    저도 한 고지식 하지만
    그분이 정말 걱정되는데 면회가 안된다면
    간호사에게 부탁 왔다갔다는 메모라도 건넸을지도 ..

    그런데 봉투이야기 까지 꺼낸걸 보니
    생각만큼 좋은인성은 아닌것같은데 그러거나 말거나 ..

  • 40. ..
    '25.10.12 1:39 PM (125.184.xxx.125)

    암환자에요
    마음을 전할 방법은 많이 있어요
    당사자가 되어 보니
    돈이 제일 좋았어요

    과일이나 밥이나
    병원에서 아니더라도
    성의를 표할 방법은 많아요
    이후에 만나서 밥 사거나
    드라이브 하거나
    위 로 를 할수 있죠


    상대방이 섭섭하다고
    느낄만 합니다

  • 41. 00ㅇㅇ
    '25.10.12 1:39 PM (1.242.xxx.150)

    남들이 봉투준거 얘기하는 지인분이 푼수네요. 면회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고 받아치기는 한거죠? 봉투는 많이들 하긴하죠.

  • 42.
    '25.10.12 1:39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위에 병문안 갔어야 된다고 쓴 사람인데요
    원글님 마음은 백번 천번 이해해요
    원글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화장실 들어 갈 때랑 나올 때랑 다르듯이
    입원하고 나올때 완전 달라요
    인연이 거기까지 인 걸 어쩌겠어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43. 근데
    '25.10.12 1:41 PM (175.118.xxx.125) - 삭제된댓글

    건강하거나 별일없을때는 다 원글님이나 댓글들처럼 말해요
    근데 아파보거나 큰일 겪어보면 그 시기에 신경쓰고
    마음 전해준 분들이 진심 고맙게 여겨지는거죠
    그리고 친한줄 알았는데 연락도 없다
    더 섭섭하게 느끼구요
    물론 난 아무렇지도 않았다라는 분
    등장하겠지만
    인간사가 서로 마음 전하고 받고 사는것이더라구요

  • 44. ,,
    '25.10.12 1:41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와.. 환자가 나 아프니 돈을 주든 드라이브 시켜주든 먹을거 사주든 하라고.. 그거 안하면 섭섭한게 당연하다고 ㅎㅎ
    마음이면 충분하단 말은 시집에나 있는 말인가봐요
    상대방이 해주는건 상대방 마음 아닌가요?
    언제부터 받는 사람이 안해주면 섭섭하다고 대놓고 따지는 세상이 되었는지..

  • 45. 리기
    '25.10.12 1:42 PM (106.101.xxx.51)

    원글님, 말 꼬투리 잡아서 본질을 호도하고 있어요. 그 분이 말한건 병문안 안오고 촌지 안줘서 서운하단게 아니잖아요. 병문안 가능한지 물어보고 안된다니 그 후로 신경꺼버리고 바쁘게 살아가셨나보죠. 더 안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안부도 물어보고 암이라하니 음식을 해준다거나 도움이 되는 여러 노력들을 했을텐데 그 무심함에 서운함을 표현한게 느껴지는데 어찌 그 말을 금지된 면회와 촌지를 안준것에 서운하다고 받아들이시는지... 암에 걸린 상대방에 대해 전화받을 당시 말로만 어머 어째 하고는 그 후로 조금도 마음 안썼단걸 글만 봐도 느껴집니다.

  • 46. ㅂㄱㅂ
    '25.10.12 1:45 PM (61.43.xxx.178) - 삭제된댓글

    그냥 세대차이인거 같아요
    저는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면회금지다 하면
    그런가부다하고 퇴원을 기다리거나
    제 입장에서 누가 오는것도 안바랄거 같아요
    저는 사고 났을때도 아무한테도 안 알리고
    지나고 나서 말하는 성격이라

  • 47. 40대 분들도
    '25.10.12 1:46 PM (121.179.xxx.149)

    지인 병문안 가시면 위로금 드리는지 궁금하네요.

  • 48. 공주
    '25.10.12 1:50 PM (211.118.xxx.170)

    아무리 면회금지라고 했어도 입원하고 퇴원해서 다시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어떻게 연락한번을 안할 수가 있나요
    저라면 이해가 안 되네요
    요즘처럼 카톡도 있고 전화도 있는 시대에 저라면 카톡이나 전화라도 안부 물었을 것 같아요. 넘 걱정되어서요. 기도하고 있다고라도 격려 카톡이라도 할 것 같구요
    그리고 저라면 카카오뱅크로 돈 부칠 것 같아요. 다시 만났을 때라도 밥을 사거나 돈을 주거나 해야되는 거죠
    저 수술할 때 서울로 입원하니, 친하지 않은 지방분들도 카뱅으로 돈 부쳐주던데요....

    저라면 친구가 이러면 조용히 손절하고 인연 끊고 말텐데
    그분이 말로 서운함을 표현했다는 것은 이번일로는 인연끊지 않겠단 뜻이어요. 표현을 안 하면 인간은 손절마인드가 되어버리는 터라 이어갈 사이라면 표현이 오히려 감사한 일이지요

    님 좀 인색한 것 같아요

  • 49. ...
    '25.10.12 1:51 PM (49.169.xxx.193)

    원글님 중간 댓글을 보니
    사회성이 좀 떨어지네요.
    사람이 아프면 마음도 약해지고,아픈 사람한테 맛있는거 먹으라고 돈봉투하는건
    그냥 인사같은거예요.

    아주 오래전부터 자주 만났다면서요?
    그분도 많이 섭섭했을거고,그러다보니 안해도 되는 돈봉투 이야기까지 한거 같네요.
    평소에 예의바르고 점잖다고 했으니요.
    그분이 나이도 많았으면,원글님이
    많이 얻어먹거나 뭔가 덕을 봤으면 봤지 손해는 안봤으니,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온거
    아니겠어요?

    그냥 그런건 있어요.
    뭔가를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줄려고 한다는거..
    님은 그런 노력도 없었던거 같아요.
    면회가 금지라니,수술끝나고 만나서 맛있는 식사 대접할께요라든가,중간중간
    어떠시냐 안부문자도 없었던듯 싶어요.어떤분은 꽃도 보내요.꽃보고 마음정화하라는 의미같은거.
    다 똑같이 면회금지라고 하더라도,어떤 사람은 부득불오고 대부분의!!! 사람은 안가죠.
    근데 거기에서 사람 마음이 갈라지더라구요.
    저도 간접경험이 있어요.
    온 사람은 너무 고맙고,안온 사람은 당연하다 생각했는데(저는 보호자라서)
    환자입장은 또 다를수가 있어요.당사자니까요.

  • 50. ㅎㅎ
    '25.10.12 1:51 PM (49.236.xxx.96)

    지인 완전 웃김
    그걸 또 입밖으로 말해요??

  • 51. 진짜
    '25.10.12 1:52 PM (183.99.xxx.254)

    사람들 이상
    면회금지라 본인이 직접 미리 얘기했는데
    당연 퇴원할때까지 기다리는게 당연한거 아녜요?
    뭔 또 사회생활을 안해봤다는둥
    병원까지 가서 보호자를 불러내요
    진짜 유난이다

  • 52. 그사람도
    '25.10.12 1:53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이상함
    왔으면 좋겠으면 면회금지긴한데 로비서 볼수는있다던지
    규칙이 그렇긴한데 다 오더라 이런말을 할거같은데
    그렇게 막 허물없는 사이아닌데 면허금지야 딱 그렇게만 말하면
    그냥 병문안 안왔음싶고 혼자 쉬고싶다는 의도인가..로 느껴질수도 있어서
    문병갈려고 물었는데 딱 저렇게 안된다고 잘라말하면 안갈듯..

  • 53. 그사람도
    '25.10.12 1:55 PM (115.22.xxx.169)

    이상함
    왔으면 좋겠으면 면회금지긴한데 로비서 볼수는있다던지
    규칙이 그렇긴한데 다 오더라, 와도 될걸? 이런말을 할거같은데
    그렇게 막 허물없는 사이아닌데 면허금지야 딱 그렇게만 말하면
    그냥 병문안 안왔음싶고 혼자 쉬고싶다는 의도인가..로 느껴질수도 있어서
    문병갈려고 물었는데 딱 저렇게 안된다고 잘라말하면 안갈듯..

  • 54. 유난
    '25.10.12 1:56 PM (211.234.xxx.75)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건데
    규정이고 뭐고 부득불 가야하는군요
    다른사람은 이렇게 하더라
    구구절절 떠벌릴정도면
    면회금지이지만 병문안 기다릴께 하지 왜

  • 55. 저도
    '25.10.12 1:56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암환자고 곧 수술 입원할건데요 탈모와서 중간에 두건 쓰고 만난 친구들에게만 암이라고 말했어요. 외모가 그러니 말을 안할수 없었죠. 그 상대방이라는 분은 나이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한건가요?

    면회금지라고 말해놓고 남들은 다 왔고 돈봉투까지 했다고 말하는건.. 마치 내가 내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너는 니 할도리를 해야한다는 그쪽 세계 사람의 화법같아요.

  • 56. ...
    '25.10.12 1:56 PM (221.139.xxx.130)

    전 40대인데 친척들 중 연로한 분이 입원하시면 엄마가 지시(?)해서 봉투 한 적은 있어요. 아마 그 분들은 제가 입원해도 봉투로 마음 표현하실테지만 전 이상한 풍습이라고 생각하구요.

    또래 중에 입원하는 경우 두어번 있었는데 돈봉투는 서로 생각도 안했고 문병도 안받았어요. 저도 굳이 찾아갈생각은 안했고 회복되고 만나 비싼 밥 사주는 정도..

    세대차이건 생각차이건 저는 그런 지인 오히려 제가 멀어질 것 같아요. 한 세대가 다른 세대를 이해하는게 일방적인 것만도 아니구요. 나이어린 쪽이 든 쪽을 무조건 이해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 반대도 가능해야죠. 아 봉투하는 세대가 아니구나 하고.

    그리고 솔직하다는 핑계로 나 서운하다고 대놓고 말하는 인간유형은 거르는 게 결국 맞더라구요. 자기가 서운하면 뭐 어쩌라구요. 뭐 다음부턴 예 알겠습니다 하고 그쪽이 하란대로 흡족하게 움직여줘요? 나도 내 행동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건데 나 서운했어 너 잘못했어 대놓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가 관계에서 우위에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라 멀리하는 게 맞아요.

    시짜들이 며느리한테 그러는거랑 맥락이 비슷하잖아요. 나 서운하다 나 너 안좋게 본다고 표내는 거. 상대가 아이쿠하고 나한테 더 잘하게 하는거 그게 따끔한 어른노릇이라 착각하는 거, 어른인 내가 보기에 얼마나 같잖은가요.

  • 57. 원글
    '25.10.12 1:57 PM (220.117.xxx.37)

    입원 기간동안에도 계속 카톡으로
    안부 주고 받앗지만
    병원 입원 기간동안 면회 안 간 거였어요

    퇴원 후에는 저의 부부가 만나
    식사대접햇는데 그 때에 봉투라도 전해드렷엇나봐요
    저희는 식사대접과 진심 따뜻한 위로,격려의 말만
    햇는데 다른 이들은 안 그런가봐요

    이래서 제가 여태 살아오면서 지닌 저의 가치관과
    대인관이 흔들린다는 말을 쓴 거였습니다

  • 58. 이래서
    '25.10.12 2:0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사람은 평소에 아무리 좋은 소리만하고 인성이 좋아보여도 막상 내문제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봐야 진짜 인성을 알 수 있죠.

    아마 평소에 본 모습대로라면 면회금지인데 병문안 오라고는 안할 사람으로 봤을 거예요.

    근데 이번에 민낯이 드러난거죠.
    저는 그래서 좋은 말 많이 하는 사람.. 안믿어요.

  • 59. 너무
    '25.10.12 2:00 PM (211.234.xxx.114) - 삭제된댓글

    입원기간 카톡으로 안부 묻고
    퇴원후에 식사대접까지 했는데 그러나요?
    진상이네요 진상 에휴
    나이만 먹고 철없으면 저렇죠 ㅉㅉ

  • 60. 참나
    '25.10.12 2:00 PM (49.236.xxx.96)

    그정도면 되었죠
    뭘 더 바래요
    에혀 서서히 멀어져도 될 듯

  • 61. 원글님
    '25.10.12 2:01 PM (106.101.xxx.39)

    꼭 대답 듣고 싶네요.
    님이 그 분 언제 수술하는지 들으셨을텐데

    수술 전날 수술 잘 받으시라는 안부나
    수술 끝나고 입원중일때 수술 잘 끝났냐고 묻는 연락
    카톡으로라도 하셨나요? 전화는 아니더라두요.

    아마 안그러셨을거 같은데
    그건 면회 안되니까 면회 안간거 핑계대는거랑은 차원이 다른겁니다.

    지인은 문병오고 봉투까지 받았다는 얘기를 한건
    가깝지 않은 주변인들도 이렇게까지도 마음쓰던데
    가까운 너희는 어째 연락도 없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안부 묻는것도 없냐고 서운함을 표시내려고 한 말이겠죠.

    퇴원하고 님네 부부 만났을때 저런얘기 한것도
    퇴원 직후도 아니었을텐데
    퇴원 후 집에 돌아와서 몸조리 하는 동안에도 님이 연락도 안했다는 거잖아요.

    저도 뭐든지 돈봉투 주는 문화 싫어하고
    허례허식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건 그런 차원이 아니죠.
    님이 입원했을때 전화라도 한통 했으면
    그 사람이 그런 얘기 했겠어요?

  • 62. ...
    '25.10.12 2:01 PM (49.169.xxx.193)

    면회금지라고 했는데,상대의 반응이 다 달랐으니
    지인도 생각이 달라졌을수도 있어요.

    원래 오지말라면 가까운 사람은 안오고,생각치도 못한 사람들이 오더라구요.
    이건 참 신기했어요.저는 보호자임.
    도움은 가까운 사람이 주는게 아니더라구요.
    항상 볼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사람 마음이, 아플때 얼마나 약해지는데요?
    그때는 강한 사람도 다 무너져요.
    저분이 예의바르고 점잖은 사람인데,오죽했으면 그랬겠어요.
    아마도 암수술하고 인간관계를 많이 정리했을겁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지는거 같더라구요.

  • 63. 저런
    '25.10.12 2:02 PM (220.117.xxx.100)

    카톡으로 안부도 계속 묻고 퇴원 후 식사 대접도 했는데 불평한건 결국 돈봉투 안줬다는거네요?
    저같으면 길에서 만나면 몰라도 앞으론 따로 만나고 연락하지는 않겠네요
    뭘 얼마나 더 해줘야하는건지..
    환자가 왕이네요

  • 64. ??
    '25.10.12 2:03 PM (211.234.xxx.37)

    원글님 할거 다해놓고 현금안줬다고 면전에서 욕먹은거네요
    가치관 흔들릴 것 없이 그 사람이 참 뻔뻔하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원글 억지로 욕하고 그래도 갔어야지
    오지말라그래도 로비에서 전달했어야지
    카뱅으로 돈부쳤어야지

    댓글보니 저도 환멸이 느껴지네요
    결국 돈이잖아요
    저런 사람들 너무 지겨워요
    안된다는 걸 못받아들이고 비집고들어가 억지써놓고
    그걸 도리라고 포장하고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들

  • 65. 추가
    '25.10.12 2:03 PM (220.117.xxx.37)

    식사대접 시 봉투를 전해드렷엇어야 하나본데
    저흰 그런 생각조차 못햇답니다ㅠㅠ
    결국은 제가 사회성이 부족한걸까요?

    어느 윗 댓글처럼
    저는 절대 인색한 사람은 아닙니다(친구들이나
    지인들 모임에 밥도 자주 산답니다)

  • 66. ....
    '25.10.12 2:04 PM (211.118.xxx.170)

    병원비나 퇴원후 몸 보신하는 데 들어가는 돈 십시일반 아주 조금 보태는게 꼭 이상한 문화라는 생각 안 들어요. 도움 많이 되었고 저도 갚아요

  • 67. 몇몇 댓글들
    '25.10.12 2:05 PM (220.117.xxx.100)

    입원기간 동안 계속 카톡으로 연락하셨다는데 글도 안 읽고 댓글 다시나요
    핑계라니… 인간관계라니… 그냥 원글님 비난하고 싶은 마음만 그득하신듯
    저같으면 저 사람이 관계 정리하기 전에 제가 먼저 정리합니다

  • 68. 댓글봐도
    '25.10.12 2:06 PM (114.206.xxx.139)

    경험자와 비경험자들 반응이 다르잖아요.
    오지 말라고 하는데도 와 주는 사람들이 기억에 남고 고마운 거 겪어본 사람만이 알아요.
    머리로는 그렇겠거니.. 하지만 가슴으로 와닿는 게 달라서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가 주는 겁니다.
    중환자실에 있어 면회 안되는 줄 알면서도 보호자라도 만나고 오는 거예요.
    근데 원글님 지인은 와 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선에서 끝나야지
    안온 사람 탓하고 서운하다고 하니 거기서 에러라는 거예요.
    거기서 인성 드러나고 결국은 멀어질 사람입니다.

  • 69.
    '25.10.12 2:09 PM (223.38.xxx.15)

    원글님 할만큼 하셨는데.
    봉투가 포인트였네요.

    아프다고 대놓고 저렇게 봉투 바라지 않아요.
    면회도 안된다는데 가서 간호사한테 쪽지라도 전해달라는 댓글보고 뿜었네요.
    과하다 과해.

  • 70. ...
    '25.10.12 2:10 PM (49.169.xxx.193)

    돈봉투가 마치 이상한 촌지문화처럼 비춰지는데,
    아플때 돈봉투 주는건,진짜 고맙더라구요.
    돈이 작고 많고를 떠나서,축의금은 갚아야 할 돈 같은거지만,
    병원에 있을때 받는건,마음이 달랐어요.
    그래서 경사에는 못가도,애사에는 꼭가라는 말이 있는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신경써주는구나 싶은..그런게 있어요..)

    이건 원글님이 경험이 없어서 몰라서 그럴수가 있고,
    지인은 그만큼 원글님네 부부를 각별하게 생각해서,더 섭섭함이 컸던거에요.
    덜 각별했던 사람도
    면허금지라는데,부득불와서 돈까지 주고 가는데
    가깝다고 생각했던 원글님네부부는 ,그렇지를 못했잖아요?

  • 71. 근데댓글쓴사람
    '25.10.12 2:11 PM (122.254.xxx.130)

    제가 위에 근데~댓글 썼는데요
    원글님 댓글보니
    입원시 안부문자톡 하고
    부부가 퇴원후 식사대접하고ᆢ

    아이고 저러면된거지 뭘 더바라죠????
    웃기네요ㆍ
    그럼 저분은 왜 봉투 안했냐.... 이거예요?
    어이없네요ㆍ
    원글님 무심하다 생각했는데 저건 아닙니다ᆢ
    혹시 다른지인에 비해 봉투가 없어 좀 서운할지언정
    식사대접까지 한 사람한테 저말을 어찌하죠?
    좀 이상하네요
    절친한테도 저럴순없어요 ㅠ

  • 72. ㅇㅇ
    '25.10.12 2:11 PM (211.234.xxx.114)

    지인은 문병오고 봉투까지 받았다는 얘기를 한건
    가깝지 않은 주변인들도 이렇게까지도 마음쓰던데
    가까운 너희는 어째 연락도 없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안부 묻는것도 없냐고 서운함을 표시내려고 한 말이겠죠.
    ㅡㅡㅡㅡㅡㅡㅡ
    아무리 그래도 이런 마인드 너무 주접스러워요 ㅡㅡ

  • 73. 리기
    '25.10.12 2:13 PM (106.101.xxx.51)

    원글님, 그 분이 병원에 있는 동안에는 혼자 서운함 느끼다가 퇴원하고나서 원글님이 같이 식사자리 마련해서 걱정했던 마음이 전해지니 손절하려했던 마음이 좀 풀려서 혼자 서운했던 마음 표현한 것 같아요. 다리 부러져 수술한거 아니고 암이잖아요. 환자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거고 인간관계도 많이 정리됐을거에요. 가까이에서라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그 마음 헤아리기가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가족이 췌장암 걸렸었는데...곧 죽을사람이라 생각하고(돈이든 시간이든 투자하기 아까운지) 아예 연락 끊어버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속상해하더라구요.

  • 74. ...
    '25.10.12 2:16 PM (49.169.xxx.193)

    지인은 문병오고 봉투까지 받았다는 얘기를 한건
    가깝지 않은 주변인들도 이렇게까지도 마음쓰던데
    가까운 너희는 어째 연락도 없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안부 묻는것도 없냐고 서운함을 표시내려고 한 말이겠죠.
    ㅡㅡㅡㅡㅡㅡㅡ
    아무리 그래도 이런 마인드 너무 주접스러워요 ㅡㅡ/////

    이론상으로는 그런데,이게 막상 내가 환자나 보호자가 되면, 사람 마음이 달라져요.
    평소에 각별했던 사람과
    아닌 사람이 다른 반응을 보였을때,나도 상대가 달라 보여요.
    그렇다고 저렇게 대놓고 돈봉투 운운까지는 아닌데,
    그냥 아플때는 각별한 사람에게는 문병은 꼭가고 돈봉투는 건네는게
    좋은거라 생각 되었네요.

  • 75. 어리석음
    '25.10.12 2:18 PM (114.206.xxx.139)

    윗분 댓글보고 떠오른 제 경험이 있는데
    이전에 서운했던 거 좋은 자리에서 자기 마음 좀 풀어졌다고 그때 이러이러해서 서운했다.. 굳이 굳이 얘기하는 거 최악이에요.
    완전 산통 제대로 깨는 겁니다.
    자기 마음 풀자고 이미 좋은 자리 마련한 남의 마음에 쓰레기 투척이지 그게 뭐예요.
    나이 들었다고 중병 앓고 죽음 문턱까지 갔다 왔다고 성숙해 지는 게 아닌가봐요.
    암튼 서운하다는 말은 해봐야 득될 거 없다는 거 원글님 글 보고 다시 느끼고 갑니다.

  • 76. ㅇㅇ
    '25.10.12 2:20 PM (211.234.xxx.114)

    속으로 그런 생각하는 사람은 있겠죠
    근데 이걸 말로 표현하는건 선넘은 거에요
    오히려 상대에 대한 무례죠
    보호자도 환자도 다 해봤습니다

  • 77. 근데
    '25.10.12 2:25 PM (58.234.xxx.182)

    봉투문화를 원글은 몰랐다해도 남편분도 처음 듣는
    소리래요?

  • 78. 근데
    '25.10.12 2:26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돈봉투 받는거 다 빚 아닌가요? 받으면 다시 줘야할 빚인데 왜 받고 싶어할까요. 몇십만원 안받아서 보양식 못챙겨먹을것도 아니고 더구나 암환자는 보양식 먹지도 못해요.

  • 79. ...
    '25.10.12 2:27 PM (49.169.xxx.193) - 삭제된댓글

    오랜동안 예의바르고 점잖았던 사람이,저렇게 노골적으로 말하는건
    봐도 그만,안봐도 그만 이라는겁니다.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굳이 예의차리고 점잖을뺄 이유가 없어졌겠죠.
    죽음의 문턱에 가까이 가본 사람은,
    삶이 단순하고 명료해진다네요.
    건강한 사람도, 암환자의 마음을 헤아리질 못하는데,타인을 어떻게 이해합니까?ㅎ

  • 80. 82는
    '25.10.12 2:29 PM (118.235.xxx.26)

    역시 우족권 원글 까고 보는게 제맛이죠.
    면회금지 병원 규정 무시하고 면회가는게 상식!이라굽쇼?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병원측에서 면회금지를 얼마나 관리하는데요
    보호자증 패용해야 출입가능하고 보호자 교대시 보호자증 반드시 패용하게 해요.

  • 81. ...
    '25.10.12 2:30 PM (49.169.xxx.193) - 삭제된댓글

    오랜동안 예의바르고 점잖았던 사람이,저렇게 노골적으로 말하는건
    봐도 그만,안봐도 그만 이라는겁니다.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굳이 예의차리고 점잖을뺄 이유가 없어졌겠죠.
    죽음의 문턱에 가까이 가본 사람은,
    삶이 단순하고 명료해진다네요.
    건강한 사람도, 각별했던 암환자의 마음을 헤아리질 못하는데,타인을 어떻게 이해합니까?ㅎ

  • 82. ...
    '25.10.12 2:30 PM (106.102.xxx.172)

    돈은 명목상 뭐라도 사먹으라고 하면서 주는거고 입원하고 수술하면 아무래도 지출이 생기니 조금이나마 요긴하게 쓰라고 챙겨주는거죠.

  • 83. 사람나름
    '25.10.12 2:31 PM (211.234.xxx.179) - 삭제된댓글

    암환자라고 다 저러지 않아요
    제 지인
    나중에 연락했어도 반갑고 고마워 했어요

  • 84. ...
    '25.10.12 2:33 PM (106.101.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입원전후로 연락도 안한거 아니냐고 댓글 다는 동안 원글님이 댓글 다셨네요.
    입원기간동안 카톡하고 연락 계속 했다구요.
    그럼 뭐가 문제죠?
    완전 반전인데요.
    지인이랑 톡하면서 계속 걱정해주고 그런거잖아요.
    돈봉투 이런게 핵심 서운한거였다면
    얘기가 완전 다르네요.
    아예 마음쓰는거 없이 나몰라라 하는 지인들은 아플때 정리되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고 돈봉투 줬냐 아니냐는
    너무 어이없네요

  • 85. ..
    '25.10.12 2:35 P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암 걸리면 지인들에게 일절 안알리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고 병은 소문 내는거라며 지인들에게 다 알리는 사람이 있는데 후자는 대부분 관심과 배려를 받기 원하더라구요. 전자들은 관심과 배려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고요. 원글님 지인은 후자였나봐요. 그동안의 만남으로 눈치를 채야해요. 전자인지 후자인지..

  • 86. ...
    '25.10.12 2:35 PM (49.169.xxx.193)

    오랜동안 예의바르고 점잖았던 사람이,저렇게 노골적으로 말하는건
    봐도 그만,안봐도 그만 이라는겁니다.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굳이 예의차리고 점잖을뺄 이유가 없어졌겠죠.
    죽음의 문턱에 가까이 가본 사람은,
    삶이 단순하고 명료해진다네요.
    건강한 원글님도 ,
    각별했던 암환자의 마음을 헤아리질 못하는데,타인을 어떻게 이해합니까?ㅎ

  • 87. 어이없네요
    '25.10.12 2:41 PM (220.117.xxx.100)

    카톡으로 안부 계속 물었지만 돈봉투를 안줬으니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라…
    그게 타인에 대한 이해면 돈봉투 주고받는 사람끼리 실컷 이해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그건 돈에 대한 이해타산이지 타인에 대한 이해는 아니지 않나요?
    죽음 앞두고 인성이고 나발이고 다 팽개치고 돈 안줘서 섭섭하다고 면전에 대고 말하는거야말로 자기 인격 바닥으로 다 드러낸건데 병 걸렸다고 그러는거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아파도 지킬거 지키는 사람은 그런 말 못하죠

  • 88. happ
    '25.10.12 2:41 PM (39.7.xxx.6)

    촌지...라 칭하는 이유가?
    촌지는 본래 ‘속으로 품은 작은 뜻’ 또는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이라는 의미예요.
    근데 병문안 가서든 안가서든 암환자에게 뭘 사주겠어여.
    암이니 큰 병에 힘내라고 혹은 병원비 보태라고 위로금?격려금?정도로 표현하지 않나요?
    본인이 마치 청렴결백 먼지 티클 없이 살아오느라
    다른 사람들 정스럽고 걱정된 마음 표현은 마치 천박한듯
    표현하는 참 특이한 부류인가봐요 ㅎ
    나이 차 큰 어린 사람도 아니고 10년 안쪽 나이차
    원글이 20대도 아니고 사회생활 중이라면 너무도 자연스런 건데 모른다니 산기할 따름이네여.

  • 89. ㅂㅂ
    '25.10.12 2:42 PM (211.234.xxx.124)

    입원중 카톡하고 퇴원후 식사대접까지 해줬는데
    돈봉투 안줬다고 저러는거
    얼마나 더 헤아려줘요
    그 마음 한번 밴댕이 속알딱지네

  • 90. 식사대접이요?
    '25.10.12 2:47 PM (223.131.xxx.225) - 삭제된댓글

    암수술 환자에게 식사대접? 어떤 메뉴로요?
    그럼 외식이니 밖에 나와 환자와 식사를 하셨단 말이죠
    저라면 암수술 환자와 식사를 한다는 생각은 못했을거 같아요
    요즘 외식비도 비싼데 그돈으로 봉투 준비해 퇴원하자마자 찾아가 줬을 거 같아요
    여기서 봉투는 촌지, 물질이 아니라 마음이잖아요

  • 91. 제대로읽
    '25.10.12 2:49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식사대접은 퇴원후라구요 나참

  • 92. oo
    '25.10.12 2:51 PM (116.45.xxx.66)

    본문만 봤을땐 서운할수도 있었겠다 싶었는데
    추가 덧글을 보니 그정도면 되었지 식사대접까지 했으면
    봉투한거랑 뭐가 다른가 싶은데요
    그냥 아 그랬구나 나와는 이런 점이 맞지 않네 하고
    넘기세요
    돈봉투가 없어 서운했었어도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하는건
    인연을 이어갈 생각이 없어 보이거든요

  • 93. ....
    '25.10.12 2:52 PM (106.101.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수술받은적 있는데
    보호자 1명 외에는 면회 금지인데 면회 올 사람들은 오더라구요.(1사람만 있게 하기는 하더라구요)
    근데 저같은 사람은 아픈데 누구 면회오는거 너무 싫은데
    앞에 저랑 같이 수술받은 제 또래 여자분은 친한친구가 낮시간에 와서 같이 있어주고 놀아준다고 표현하더라구요.
    근데 면회 오는건 싫지만
    입원 기간 내내 수술받는거 뻔히 알면서 연락도 안하는 지인들은 마음속으로 정리가 되더군요.
    원글님 지인처럼 돈봉투 받은걸로 비교되는건 아니지만
    걱정해주는 카톡 남겨주고 수술 잘 됐는지 물어주고 하는 친구들이랑
    수술받는거 뻔히 알면서 연락도 없는 친구들이랑 비교되는건 사실이예요.
    아 내가 이정도 관계였구나? 생각되더라구요.

  • 94. ㅡㅡ
    '25.10.12 2:52 PM (218.155.xxx.132)

    근데 기어이 봉투 보내고 보호자 얼굴이라도 봐야한다는 분들 연령대가 궁금하네요. 저는 40대 중반인데 제 또래들은 저런 일 아예 없어요. 규정대로 하고 퇴원 후 얼굴보고 선물 전해도 될 일을 저렇게까지 하는 건 저희 또래는 없는 일이라서요.

  • 95. ...
    '25.10.12 2:56 PM (61.43.xxx.178)

    카톡으로 안부 주고받고
    퇴원후에 보고 하면 안되나요?
    그놈의 돈봉투...참

  • 96. 암수술 했는데
    '25.10.12 3:01 PM (223.131.xxx.225) - 삭제된댓글

    퇴원 후라도 식사대접은 생각도 못한단 말이에요
    어떻튼 암환자인데 정상적인 식사는 어려운 거 아닌가요?

    그리고 당연 퇴원 후 얘기지, 입원 중에 면회도 안된다고 했다는데, 퇴원 후에 식사했다고(당연 알죠) 면박준 댓글은 뭔가요?

  • 97. 저는
    '25.10.12 3:01 PM (112.148.xxx.64)

    50대 후반입니다.
    입원 중 연락했고 퇴원하고 식사도 대접했는데 지인이 저리 나오는 거
    저는 그 지인을 이해 못하겠네요.
    원글님 정도면 충분해요

    글고 원글님 더러 인색하다는 사람이 있어서 놀라고 갑니다
    인색이 그럴 때 쓰는 단어가 아닌데

  • 98. 어렵다
    '25.10.12 3:02 PM (59.7.xxx.113)

    그냥 그 사람이 갑질하는거 같아요. 선 넘는거 같기도 하고요. 암수술하고 바로 외출에 외식까지 가능한 정도면 큰수술도 아닌거 같은데 그렇게 면회금지라는데도 문병 받아야하고 돈도 받아야 하나요? 요즘 암수술이 뭐 그리 큰 일이라고요. 중환자실 가고 사경을 헤맨것도 아니잖아요. 지금까지 수술 두번 해봤고 곧 저도 암수술할거지만... 환자 입장에서 다른 환자 문병객 오는거 진짜 별로예요. 사람 말소리 들리는 병실..진짜 싫습니다.
    두번째 수술 때는 문병객 못오는 병실이라 천국이었는데.. 이번에 입원할 병실에 면회금지인데 꾸역 꾸역 찾아오는 문병객 있으면 간호사에게 항의할거예요.

    그리고 수술하고 누워있는데 까똑 까똑 오면 좋아요? 환자 푹 쉬라고 일부러 연락 안할수도 있지 않나요?

    뭘 그리 사람 관계에서 댓가를 바라고 평가하고 비교하고..

  • 99. ...
    '25.10.12 3:06 PM (211.234.xxx.163)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 자기 며느리한테 하는 행동들이 저런식 아닌가요?
    진절머리나네요
    어른이 어른다워야지

  • 100. 그리고
    '25.10.12 3:06 PM (59.7.xxx.113)

    대학병원 주차요...진짜 빡세지 않나요? 병원 들어가기 전부터 줄서야하고 주차장 들어가서도 진짜 한참 돌아야하고..저는 그런거 생각해서라도 사람들 병문안 오라고 못하겠던데요.

  • 101. ...
    '25.10.12 3:18 PM (221.162.xxx.205)

    결혼식 장례식에 이어 아프다고 돈까지 주고 와야하나요
    입원이 수금하는 자리인가
    가족이면 몰라도 돈안주면 어때서

  • 102. ...
    '25.10.12 3:23 PM (223.62.xxx.99)

    퇴원하고 식사대접도 했고 입원기간동안 연락하며 안부대화도 나누었고. 여기서 원글이 잘못한게 뭐 있나요?
    병원에서 면회금지라 하니 원글은 규정을 지켰던거지 일부러 가기 싫어 안 갔나요??
    굳이 서운하다 말하는건 딱 그 돈봉투 안한거 갖고 그러는거잖아요. 까놓고 말해서 그 지인은 이거 아닌가요??
    넌 어쩜 십원 한 장도 안 주냐? 이거 잖아요.

    진짜 이건 아니죠. 병원에 뭐 수금하러 입원합니까??

  • 103. 어휴
    '25.10.12 3:36 PM (223.38.xxx.15)

    봉투 안쥤다고 뭐라하는 댓글들.
    추접스러워요.
    예전에도 문병 간다고 봉투 꼭 해야한다는 법이 어딨어요?
    쥬스나 뭐 다른거 사들고 많이들 갔는데.

  • 104. ....
    '25.10.12 3:37 PM (39.125.xxx.94)

    하지 말라는 건 좀 하지 말지 몰래 그렇게
    문병하는 게 뭐 자랑이라고 정이 있네 어쩌네 해 가면서ㅉㅉ

    병문안 오길 바라면 병문안 안 된다는
    소리를 말든가 왜 한 입으로 두 말 하나요

    좀 짜증나는 사람이네요

    내 마음 네가 알아서 읽어서 돈봉투 들고 방문하라는 건가.

    섭섭해도 그걸 또 말로 하네요.

    원글님이 사람을 잘못 보고 있었든가
    그 사람이 아파서 예민해졌든가

    퇴원하고 밥이라도 사면 되지요

    원글님 잘못 없다고 봅니다

  • 105. 댓글들
    '25.10.12 3:44 PM (118.235.xxx.115)

    마치 무지한 7,80대가 쓴 글 같아요.
    내가 병문안 가면 가는거지!병원 규정따위가 무슨 소용이고? 완전 이런 무개념 마인드
    더군다나 1인실은 간병인이거나 보호자이거나 한 사람만 상주하게 되어 있어요.
    지난 6월달 대학병원 1인실 경험자 인데요
    교회에서 오는 심방도 불허에요.

  • 106.
    '25.10.12 4:00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면회가 포인트가 아니죠.
    진심을 다해 식사대접했다 했으나.
    요즘 시대상으로는 돈봉투가 진심인 사회죠. ㅋ

  • 107. ...
    '25.10.12 4:07 PM (211.212.xxx.29)

    서운할 것도 많네.
    입원했을 때 봉투 안준게 인색한거예요?
    진짜 수금하려 아픈것도 아니고.
    좀 담백하게 살 수 없나.
    금지한 면회를 꾸역꾸역 가는 것도 이상하고.
    다른환자들에게는 민폐잖아요.
    면역려도 약할텐데 병균노출 위험도 높아지고.
    코로나로 그렇게 고생해보고도 아직 저러고들 있나봐요.

  • 108. 40대
    '25.10.12 4:08 PM (118.235.xxx.78)

    근데 기어이 봉투 보내고 보호자 얼굴이라도 봐야한다는 분들 연령대가 궁금하네요. 저는 40대 중반인데 제 또래들은 저런 일 아예 없어요. 규정대로 하고 퇴원 후 얼굴보고 선물 전해도 될 일을 저렇게까지 하는 건 저희 또래는 없는 일이라서요.

    22222 저도 중반인데 댓글보다보니 엄마랑 대화하는 기분이… 저는 수술했을때 친한 친구들한테도 안알렸고 돈봉투는 커녕 면회 오는거 생각도 안했어요. 퇴원하고 한참후에 나 수술했다고 얘기했어요

  • 109. 40대
    '25.10.12 4:09 PM (118.235.xxx.78) - 삭제된댓글

    댓글중에 간호사들 바쁜텐데 쪽지를 전한다는 생각을 하다니 놀랍구요.

    아 저 20년넘게 사회생활 중입니다

  • 110. 40대
    '25.10.12 4:12 PM (118.235.xxx.78)

    댓글중에 간호사들 바쁜텐데 쪽지를 전한다는 생각을 하다니 놀랍구요. 저도 그렇고 제 또래들은 일하랴 아이들 키우랴 각자 살기 바빠서 카톡은 자주해도 얼굴보기 어렵고 누가 절 챙겨야한다는 기대도 아예 안해요.

    아 그리고 저 20년넘게 사회생활 중입니다

  • 111. 요즘은
    '25.10.12 4:13 PM (175.117.xxx.137)

    왤케 남들이 돈 챙겨주길 바라는지.
    카톡,퇴원후 식사로도 마음은 전달되는데

    왜 자기몸 아픈데 남이 돈 주길 바라나요
    결혼식도 호텔이면 돈 얼마냈나
    눈에 불을켜고 달려들고
    아프면 아픈데 누가 돈 안줬나 달려들고.

  • 112. ...
    '25.10.12 4:16 PM (211.234.xxx.144)

    돈봉투가 진심이래 ㅋ
    옛날분들은 그렇긴 하겠네요
    하지말라는거 어겨가며 그 진심을 배달해야 함
    그리고 남에게 훈계질 ㅡㅡ

  • 113. 핵심
    '25.10.12 4:21 PM (223.62.xxx.99)

    그냥 긴 말 필요없이 이 얘기는 딱 한 문장으로 정리되네요.

    너 왜 나한테 돈은 안주냐?



    퇴원했다고 밥사고 안부전화하고 이런거 해봤자 아무 소용없고
    무조건 돈. 돈. 돈. 돈봉투!!
    병문안의 진심을 돈봉투의 여부로 평가하는 사람.
    댓글들보니 그런 사람들이 널렸다는거 알겠고요.

  • 114. ....
    '25.10.12 4:24 PM (211.118.xxx.170)

    혹시라도 입원중에 "퇴원하시고 밥 한번 사드릴게요"라는 말을 미리 하지 않았다면 그분 입장에서는 병원에 있는 동안 과일이든 돈이든, 한번도 인사가 없는 것이 섭섭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아마 그 때 그랬었다는 그 마음을 전달한게 아닐지요....

    밥만 사냐? 돈봉투 없고? 그 이야기는 절대 아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좋은 분이었다면 싹 잊고 관계 이어가세요
    그분도 관계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솔직하게 터놓은 게 아닐까요

  • 115. ....
    '25.10.12 4:27 PM (211.118.xxx.170)

    병문안 불가라도 과일이나 음료,, 혹은 더 마음 전하는 분들은 돈봉투라도 밖에서 보호자 통해 전달하고 가는게 흔한 일 같아요

  • 116. ...
    '25.10.12 4:29 PM (221.139.xxx.130)

    돈돈돈 봉투봉투봉투..
    그래놓고 인생 뭐 다 아는 척 훈계질까지 하는게 최종완성이네요
    천박이 별건가요 저게 천박함이지

  • 117. 솔직이라니
    '25.10.12 4:31 PM (211.234.xxx.184)

    솔직할게 따로 있지
    그런건 드러내지 않는게 성인다운 매너죠
    식사대접까지 받는 와중에
    그 맘을 굳이 드러내야 합니까
    누구 맘 편하자고 솔직한건가요?
    그냥 이기적인거지

  • 118. ....
    '25.10.12 4:32 PM (211.118.xxx.170)

    원글님이 원글에 퇴원후 식사대접헸고 입원중 안부 물었다고 썼으면 중간까지의 댓글의 양상이 좀 달랐을 것 같아요
    한참 댓글 달리고 나서 중간쯤 썼으니 그 사실을 모른채 인색하다는 앞 댓글이 달렸던거죠.

    글쓰는 것도 스킬인 것 같아요

  • 119. 님도
    '25.10.12 4:35 PM (1.225.xxx.83)

    그걸 말로 꺼내는 그분도 별로지만,
    굳이 봉투에 현금.딤아서 지인에게 마음표현하는것을 촌지라는 (예전에 교사에게 내자식 잘봐달라는 뇌물) 표현 쓰는 님도 보통은 아니네요. 큰일 겪은 지인에게 도움이 되고싶고, 마음가는데 돈이 가는거고, 또 환자가 뭐 필요한지 모르니 돈봉투를 친구같은 관계에서 주는게 부끄러운 일인가요? 다른 뜻을 품고 잘보이려고 바치는 돈봉투가 아니잖아요. 여하튼 이게 요점은 아니고요.
    상대가 생각할때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님에게서 받은 말뿐인 카톡으로는 위로가 되지않았었다고 느꼈나봅니다.

  • 120. ...
    '25.10.12 4:35 PM (39.7.xxx.151)

    흐미
    깝깝하네요
    본문을 읽고도 입원중 과일. 돈. 인사를 논하다니

  • 121. 스킬과 노 상관
    '25.10.12 4:35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중간에 카톡 안부에 식사대접 했다고 썼는데도 여전히, 끝까지 섭섭할 수 있다, 보호자 통해서라도 전달했어야 한다고 댓글 많이 달린건 안 보이시는지..
    그냥 그렇게 돈봉투 타령하는 사람들이 있고 아닌 사람들이 있고.. 부류가 다른거죠
    유유상종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 122. 님도
    '25.10.12 4:40 PM (1.225.xxx.83) - 삭제된댓글

    봉투가 문제가 아니고요.
    아주 친한 사람인데요???
    퇴원 후 식사는 보통 친분있는 정도도 챙기는 정도예요.

  • 123. 얼마나
    '25.10.12 4:42 PM (217.149.xxx.23)

    친한가요?
    정말로 절친이라면 문병은 못해도
    병원에 찾아가서 전달해달라고
    손편지나 봉투 넣는게
    맞기는 해요.

    절.친.일 경우에요.

    그리고 원글님 쌍시옷 받침 다 빼먹고 그냥 시옷으로
    쓰는거 보면
    세심한 사람은 아니고 그냥 본인 편한대로 하는 사람 같아요.

  • 124. ㅂㅂ
    '25.10.12 4:42 PM (61.43.xxx.178)

    안부 전하고 식사대접까지 했는데
    병문안 안왔다고 탓하니
    원글님 입장에서 입원중 병문안이 그렇게 중요했던건가 싶어서
    병문안 얘기에 촛점을 맞춰 글을 썼겠죠
    저도 자게에 글 쓸때
    제가 포인트 되는 사건 얘기 위주로 쓰면
    댓글들에 왜 이러지 않았냐 왜 저러지 않았냐 해서
    추가로 주변 얘기들을 설명하고 댓글 달 때 있어요

  • 125. 엄훠나
    '25.10.12 4:47 PM (220.117.xxx.100)

    절.친. 아니고 “자주 만나던 지인“이라고 또박또박 쓰셨는데 본인 맘대로 ”절.친“이라고 바꾸고 원글님 비난하는건 뭔가요
    원글이도 아닌데 바득바득 돈봉투 했어야 하고 방문 했어야 했고, 마음이 없었던거라 우기는 사람들보니 제삼자인 제가 다 어이가 없네요 ㅎㅎ
    게다가 비난의 명분이 부실하니 쌍시옷 안 썼다고 세심하지 않다는 흉까지 ㅎㅎ
    정말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제 주변엔 돈봉투 타령하거나 자기 멋대로 결론내리고 훈계하는 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 126. ㅈㅈ
    '25.10.12 4:48 PM (211.234.xxx.56)

    절친이든 뭐든 할만큼 했구만
    병에 걸리면 무슨 심사위원이라도 되는건지
    무슨 환자 갑질도 아니고
    질린다 진짜
    무슨 쌍시옷 타령까지

  • 127. 님도
    '25.10.12 5:00 PM (1.225.xxx.83)

    암으로 입원해 보셨어요?
    님이 메뉴얼상 잘못한건 없어요.
    그분이 암으로 입원해서 힘들때 위로받으며 느낀바겠죠.
    그걸 입밖으로 님에게 그리 표현힌것도 별로지만.

  • 128. 쌍시옷?
    '25.10.12 5:03 PM (1.242.xxx.150)

    저도 글 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쌍시옷은 왜 저리 쓰는거지 하는 생각은 했어요

  • 129. 사람나름
    '25.10.12 5:14 PM (211.234.xxx.210)

    여기 댓글들에 암환자인분들 댓글 있잖아요
    다 그 지인 같지 않다는거....

  • 130. 솔직해지기
    '25.10.12 5:24 PM (118.235.xxx.79)

    원글님, 말 꼬투리 잡아서 본질을 호도하고 있어요. 그 분이 말한건 병문안 안오고 촌지 안줘서 서운하단게 아니잖아요. 병문안 가능한지 물어보고 안된다니 그 후로 신경꺼버리고 바쁘게 살아가셨나보죠. 더 안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안부도 물어보고 암이라하니 음식을 해준다거나 도움이 되는 여러 노력들을 했을텐데 그 무심함에 서운함을 표현한게 느껴지는데 어찌 그 말을 금지된 면회와 촌지를 안준것에 서운하다고 받아들이시는지... 암에 걸린 상대방에 대해 전화받을 당시 말로만 어머 어째 하고는 그 후로 조금도 마음 안썼단걸 글만 봐도 느껴집니다.22

  • 131. 윗님
    '25.10.12 5:27 PM (220.117.xxx.100)

    입원기간 내내 카톡으로 안부 물으셨고 퇴원 후 식사대접도 했다고 댓글 쓰셨는데 댓글이라도 읽어보고 쓰세요
    애초에 원글님 비난하고 훈계할 생각에 꽉차있는 분 같네요

  • 132. ㄱㄴㄷ
    '25.10.12 5:30 PM (211.234.xxx.193) - 삭제된댓글

    하여간 본인이 척보면 천리를 안다는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 똥촉이더라는...

  • 133. Dee
    '25.10.12 5:38 PM (211.222.xxx.122)

    저는 오히려 서운하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는 지인은 손절합니다.
    나르시스트도 아니고 남에게 뭘 그렇게까지 서운하다고 말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에 원글님이 아팠고 그 지인이 문병오고 돈봉투 했는데 그 이후 그 지인이 아파서 안간거라면 모를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 134. 음....
    '25.10.12 6:00 PM (182.221.xxx.39)

    저 분이 말한건 병문안 안오고 촌지 안줘서 서운하단게 아니고 병문안 가능한지 물어보고 안된다니 그 후로 신경꺼버리고 바쁘게 살아가셨나보죠. 더 안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안부도 물어보고 암이라하니 음식을 해준다거나 도움이 되는 여러 노력들을 했을텐데 그 무심함에 서운함을 표현한게 느껴지는데 22222
    원글님이 쓴 내용으로만 보면 카톡으로 "말로만" 하신걸로 보여죠. 원글님보다 덜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그런 카톡안부에 더해서 병원음식이 입에 맞는지, 안 맞다고하면 보호자가 먹을 반찬? 아니면 환자가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등을 전달하거나 (가끔 게시판에 어른들이 병원 수술했는데 입맛이 없으시다. 뭘 좀 사드려야할까요? 묻는 글들이 있잖아요. 그건 마음인거죠..) 그렇게까지 신경 못쓰니 많은 돈은 아니지만 현금봉투를 준다거나 등등의 행동들을 했겠죠. 그에 반해 진짜 친하다고 생각한 원글님의 행동은 그냥 지인이 하는 범위의 행동이었기에, 서운했을 수 있고, 그래도 원글님이 튜ㅣ원한 뒤에 식사를 준비해준걸 보고, 아..이 사람은 성격이 그렇구나. 라며 자신의 오해에 대해 미안한 맘이 들어서 원글님에게 얘기한거일수도 있지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또 유사한 상황이 생길경우, 다른 친한 분들에겐 그런 오해를 사지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을 수 있구요... 그러니 타인은 이해할수 없다.라는 어이없는 소리하지마시고, 아..내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겐 이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라며 생각을 넓게 가지시면 좋겠네요.

  • 135. 윗분님
    '25.10.12 6:13 PM (118.235.xxx.49)

    입원기간에도 계속 카톡으로 안부주고받았다고
    원글님이 그러시잖아요.
    신경꺼버렸다는 둥
    바쁘다는둥 .추측으로 비난하네요.

    에휴

  • 136. 원글
    '25.10.12 6:45 PM (220.117.xxx.37)

    많은 분들의 댓글을 주의깊게 잘 읽었습니다

    각자의 가치관이 그 세대가 살아온 배경이나
    가족들 사이의 가치관이 공유,전달되는 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예전에도 그 분 자제분 호텔 결혼식에 가서
    저의 부부가 축의금만 전하고 식사는 못하고
    (마침 유학 중인 아들이 귀국해서)돌아온 적이 잇엇는데

    나중에 그 지인의 아내분이
    호텔식사를 둘이 와서 하고 가면서(식사한 걸로 오해)
    축의금이 적다고 얘기(간접직인 표현으로)한 걸
    전해듣곤 기분이 언잖앗던 적이 잇엇는데

    이번에도 이런 일이 생기니
    아마도 그 분 주위 분위기가 다 그런 거 같습니다

    사람에 대한 이해, 신뢰의 폭이 결국은
    물질적인 거로 재단되는 거 같고
    그걸 모르고 태연스레 지내온 저도 한심하다
    생각되니 한편으로는 씁쓸하네요

  • 137. ㅇㅇ
    '25.10.12 6:50 PM (211.234.xxx.248)

    카톡으로 안부 주고 받았다는데
    신경꺼버렸다는 뇌피셜 댓글들은 참 굳건하네요

    아무리 절친이라도
    혈육도 아닌 남한테 저런말을 대놓고 할수 있는지
    부끄럽지도 않나?
    훈계질하느라 본인의 뻔뻔한 천박함은 모르나보네요

  • 138. 굳건하게
    '25.10.12 6:56 PM (223.38.xxx.222)

    받침 ㅆ 를 사용안하시네요 읽을때 마다 거슬립니다.
    위의 원글님 댓글을 읽으며
    돈에 연연해 하는 속이 좁은 그 분과는 거리를 두심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139. 신경꺼버렸다는게
    '25.10.12 7:22 PM (182.221.xxx.39)

    카톡으로 안부 주고받은건 다른 지인들도 그럴수 있단 얘기에요. 카톡은 진짜 최소한의 행동인거 아닌가요? 좀만친한 관계에 있는 사람도 무슨 암인지? 수술은 잘 됐는지? 입원생활은 괜찮은지 등등 이런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죠. 암 걸렸다하면 엥? 얘가 나한테 연락와서 이런 소릴(위로와 염려가 담긴 말 등) 한다고? 라며 고마움을 느낄 때 인데 많이 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저 정도로 한다면야 서운할 수 있죠.
    -----------------------------------------------------
    그런데 원글님 결혼식 얘길 들어보니 상대방이 돈에 예민한 분인거 같긴해요. 일반적으로 저렇게 대놓고 말하진않죠.
    또 한편으론 오얏나무 아래에선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는 속담도 있듯이 호텔 결혼식의 축의금은 간다면 좀 더 많이 넣어야하는게 상식으로 잡혀져있고, 밥을 안 먹는 것까지 계산해서 축의금을 맞춰 할 생각이면 상대방이 저렇게도 오해할 수 있기에 굳이 결혼식장에 찾아가서 축하해주진않죠. 원글님 위주의 사고로만 하시는 듯하여 그냥 적어봤어요.

  • 140. ㅂㅇ
    '25.10.12 7:26 PM (211.234.xxx.151)

    훈계는 자기 자식들에게나 하세요들
    내 자식도 아니고 남한테 무슨 은혜를 그리 베풀었다고
    내가 받아야할 도리를 대놓고 가르치려드나요?
    부끄럽지도 않아요?

  • 141. ...
    '25.10.12 11:09 PM (115.138.xxx.43) - 삭제된댓글

    친척도 아니고 지인이네요
    뭘 다른 사람들은 다 봉투했다고 얘기까지 해요
    그런 사람은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 142. ..
    '25.10.12 11:11 PM (121.133.xxx.149)

    댓글 보고 놀랍니다
    절친한 사이면 할 수 있는 얘기라니... 부모나 형제, 자식이라도 면전에서 봉투 안 줘서 실망했다는 말은 못해요.. 이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게 놀랍네요.

  • 143. ...
    '25.10.12 11:14 PM (115.138.xxx.43)

    친척도 아니고 지인이네요
    뭘 다른 사람이 다 봉투했다고까지 얘길하나요
    호텔 결혼식 축의금 얘기도 그렇구요
    그 사람 별로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저라면 손절합니다

  • 144. 765
    '25.10.12 11:17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아파보니까 아플 때는 정말 사소한 일에도 속상하고 섭섭해지고 그렇더라고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으면 그 섭섭함은 더 크고요. 저도 아무런 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적 있는데 그때 코로나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면회는 안됐지만, 친구들이 맛있는 거 사먹으라며 카카오톡으로 돈 보내줬어요 ...
    두고두고 고맙고 그래요.

  • 145. 789
    '25.10.12 11:18 PM (125.176.xxx.131)

    아파보니까 아플 때는 정말 사소한 일에도 속상하고 섭섭해지고 그렇더라고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으면 그 섭섭함은 더 크고요.
    저도 암으로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적 있는데
    그때 코로나로 면회 제한된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면회는 안됐지만, 친구들이 맛있는 거 사먹으라며 카카오톡으로 돈 보내줬어요 ...
    두고두고 고맙고 그래요.

  • 146. '''
    '25.10.12 11:32 PM (183.97.xxx.210)

    아무리 절친이라도 면회금지인더 굳이굳이 찾아가야 하나요? 저는 이해 안돼요. 봉투해야하는 줄도 몰랐네요. 보험없고 처지가 어려우면 십시일반할 수 있어도 그게 기본일 줄이야... 저는 그런 거 바라거나 받아본 적이 없어서

  • 147. ㅇㅈㄷ
    '25.10.12 11:39 PM (211.234.xxx.158) - 삭제된댓글

    아픈 사람은 사소한거에 섭섭하다고들 옹호해주는데
    사소한 그게 결국 돈이라니
    무슨 거지들도 아니고...ㅡㅡ

  • 148. ㅇㅂㄱ
    '25.10.12 11:40 PM (211.234.xxx.158)

    아픈 사람은 사소한거에 섭섭하다고들 옹호해주는데
    사소한 그게 결국 돈이라니
    안부도 묻고 식사대접도 했건만
    무슨 거지들도 아니고...ㅡㅡ

  • 149. 나이갑질중
    '25.10.12 11:49 PM (83.249.xxx.83)

    원글님 잘못한거 없고요.
    그렇게 서운한분 맞춰줄 이유도 없어요.
    좀 멀리 있어보세요. 그 분도 한 1년정도 지나면 원글님이 아쉬워질겁니다.
    축의금까지 모자라네 둘이서와서 호텔밥 먹었네...어떻게 이런말을 할수있나요?
    와..진짜 진상이에요.

    저도 친척들도 수술에 입원에 해봤지만 누구도 찾아오지않아 섭섭하네소리 절대로 한적도없고 바란적도 없어요. 돈이요/ 추첩스럽기가 이루말할수없어요.
    제기준에 너무 너무추첩스럽고 잡스럽고 상스럽습니다.

  • 150. 에휴
    '25.10.12 11:51 PM (223.38.xxx.138)

    둘다 별로다

  • 151. 에휴
    '25.10.12 11:52 PM (223.38.xxx.8)

    그리고 쌍시옷 안고치는거 진짜 거슬려요

  • 152. ..
    '25.10.12 11:53 PM (39.115.xxx.102)

    받으면 다시 갚아야 한다면서요 와 귀찮게......
    정말 돈이 없으면 받을 생각 하지말고 도와주고요
    뭘 주고 받고 아 정말 귀찮게들 사네요
    직계가족들이나 현금 주고 받고 부담 없는 거고요
    가족 외에는 안부 묻고 쾌차기원해 주면 고마운 거죠
    아플 땐 그냥 쉬고싶던데 병문안 자체가 환자 힘들게 하는 거예요 보호자도 손님 맞는 거 귀찮잖아요

  • 153.
    '25.10.12 11:58 PM (14.48.xxx.194)

    저 40살 암환자고 개복수술한지 오늘로 두 달 째입니다.
    입원기간 보호자 1명 외 면회 안되는 건 맞지만 병원 로비로 내려가면 다들 만나긴 하더라구요.
    이걸 안 지인이 오지 말라는데도 아주 징하게 우기며 찾아와서 봉투 주고 갔는데 솔직히 너무 짜증났음... 전 몸상태도 안좋은데 참.
    문병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이 지인은 본인 암 수술했을 때 찾아와 준 사람이 절대 안잊히고 고마웠기에 자기도 날 찾아왔다고;;)
    그리고 조금이라도 가까웠던 사람들은 모두 돈을 주긴 했습니다...ㅎㅎ가족 친지는 물론 직장동료들 친구들 제가 측근이라고 생각한 모두요. 남편과 친한 직장동료까지도...

  • 154. 상대방
    '25.10.13 12:13 AM (41.66.xxx.125)

    말도 듣고 싶어요.

    곧 죽어도 쌍시옷 안쓰는 고집 보니까
    뭔가 더 있을거 같아요.
    자기 본위로 내용 적은거 같네요.

  • 155.
    '25.10.13 12:27 AM (59.27.xxx.101)

    에효;;;
    가치관이 많이 다른 지인이시네요;;
    그동안 잘 지내온 인연 지난 시간에 감사하고,
    여기까지라고 생각하고, 이 인연을 접는 것이 앞으로 받을 오해와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서 돈이 가지는 영향력이 큰 분을 가까이에 두고 있어서 입니다만(친정엄마) 그 가치관은 평생 변하지 않고요, 뒤로 많이 흉보고 그러시더라고요.

  • 156. 저도요
    '25.10.13 12:29 AM (49.169.xxx.193)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도,그부분 신경써서 고치지도 않고,
    자기 할말만 하는거보면(지인은 돈에 예민하다)
    상대방 지인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ㅎㅎ
    이런적은 처음입니다.

    돈봉투 안했다고 뭐라하는 지인도 보통 사람은 아니지만(면전에서 할 말은 절대 아님)
    댓글에서 의견이 갈라지는데 거기에서 스스로 느끼는 바도 없이
    자기 할만만 하는 원글님도 그 지인 못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 인간관계의 경우는,
    그 관계 자체가 그거밖에는 안되니까...이런 일이 벌어지는거예요.
    그 지인이 돈봉투 운운하면서 섭섭하다고 해도,
    원글님이 속넓게 아픈 사람이니 저럴수도 있겠지 하면 넘어갈 일이고,
    그 지인도
    찾아오지는 못해도,간간히 카톡으로 안부 물어주고 나중에 밥이라도 사주는게 어디야
    하면 넘어갈 일인데,

    두 분의 사이가 그거밖에는 안되는거예요.

  • 157. ..
    '25.10.13 12:31 AM (125.247.xxx.229)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 몇년전 뇌종양 수술하고 엄청 힘든상태였음
    병원에서는 면회금지라고 해서 당연히 모든 지인 오면 안된다고 제가 말했고
    그래도 오겠다는 사람도 극구 만류해서 못오게 했는데 이런경우 참 이해가 안되네요.

  • 158. ㅁㅁ
    '25.10.13 12:33 AM (211.234.xxx.226)

    몸이 아프다고 다 정신까지 아픈건 아님
    정신까지 아픈 사람은 손절이 답이에요

  • 159. 00
    '25.10.13 12:45 AM (1.242.xxx.150) - 삭제된댓글

    그분이 인간관계에서 돈을 중시하는것도 맞지만 님도 좀 센스가 없는 스타일은 아니신지.. 결혼식 가서 식사 안할거라 축의금 적게 할거면 아예 가지를 않거나 다른 편으로 전달하거나 송금을 하죠. 얼굴이라도 보자고 굳이 갔다면 밥 못먹고 간다고 정확하게 얘기했으면 오해할 상황도 없었을텐데 그런 얘기는 또 안 했나봐요

  • 160. ㅇㅇ
    '25.10.13 12:47 AM (1.242.xxx.150)

    그분이 인간관계에서 돈을 중시하는것도 맞지만 님도 좀 센스가 없는 스타일은 아니신지.. 결혼식 가서 식사 안할거라 축의금 적게 할거면 아예 가지를 않고 다른 편으로 전달하거나 송금을 하죠. 얼굴이라도 보자고 굳이 갔다면 밥 못먹고 간다고 정확하게 얘기했으면 오해할 상황도 없었을텐데 그런 얘기는 또 안 했나봐요

  • 161. 원글
    '25.10.13 1:03 AM (220.117.xxx.37)

    제 글에서 쌍시옷 지적을 금방 못 고치고
    글을 썻더니 신랄하게 말씀들 하시네요

    카톡이나 온라인 상 답글들을 빠르게 쓰다보니
    나쁜 습관이 생겻나 봅니다

    많은 분들의 댓글들을 보면서
    다양한 생각과 관점에 새삼 세상살이의 어려움도
    또 한 번 느끼고 있습니다

  • 162. ㅡㅡ
    '25.10.13 1:04 AM (121.143.xxx.5)

    다른 건 양쪽 얘기를 들어봐야 알겠고
    쌍시옷 사용은 참 특이하긴 하네요.
    단어나 문장도 다 멀쩡한데
    받침 쌍시옷만 틀리시네요.
    그것도 첫번째먀 맞게 쓰고 그뒤부터 주루룩 다 ㅅ으로 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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