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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출 1조엔 첫 돌파…북미·유럽·동남아·한국도 호조
일본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연매출과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매출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3조4천5억엔(약 31조6천369억원)이라고 전날 밝혔다.
순이익은 16.4% 증가한 4천330억엔(약 4조28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핵심 브랜드인 유니클로 국내외 실적이 호조였다.
일본 내 유니클로 연매출은 전년보다 10.1% 늘어난 1조260억엔(약 9조5천254억원)으로 1조엔을 처음 넘어섰다.
해외 유니클로 매출도 11.6% 증가한 1조9천102억엔(약 17조7천343억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였다.
중국에서는 소비 침체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북미, 유럽, 동남아, 한국 등에서 성장세가 이어졌다.